날짜: 2022.10.16.
설교: 성령의 광풍 (김양재 목사님)
본문:사도행전 27:9-20
장소: 삼성역 파리크라상
인원: 수근, 윤제, 원범, 태정 & 찬 (5/8) + 손윤상 목사님

출저: biblicalcounselingcoalition.org
1. 생명과 돈에 타격을 주어야하기 때문입니다.
(9-12절).
당시 바울의 본문상황에서 겨울에는 항해를 하지 않아야하는 것은 상식에 가까웠다.
곡물수송은 당시 로마법으로 금지된 상황이였으나, 그랬기 때문에 곡물 수송에 돈이 많이 걸려있는 상황이였다. 몇 번이나 바울이 항해를 저지하고자 하였는데 뱃사람들은 선장, 선주, 및 그 측근들의 말을 더욱 믿고, 듣고 싶어 항해를 감행하였다.
돈이 연결이 되면 사람을 죽이는 상황이 나타나게 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바울의 말을 들을 사람이 없었다. 세상 사람들의 판단 기준이 돈이다. 예외가 없다. 또한 미항이 겨울을 지내기에 불편하였기 때문에 산장, 선주, 백부장, 외 사람들이 베닉스를 향하여 가고자 하였다. 다수결이 항상 옳은 것이 아닌 부분이다.
(전도서 7:5).
지혜로운 자의 책망을 듣는 것이 우매한 자의 노래보다 낫다고 한다. 듣기 싫을 수 있지만, 책망이 났다고 한다. 도덕과 윤리를 넘어서는 것이 믿음이기에 윤리도 지켜야하지만, 말씀이 안들릴 때는 아직 나에게 타격이 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식과 경험은 반드시 말씀을 통한 하나님의 말씀이 있어야한다.
교양으로 해결될 문제는 근본적으로 없다.
질문. 어떤 생명과 돈에 타격을 입었나요? 내가 보니의 적용을 잘 하고 있나요? 아니면 합리화를 시키며 불편함을 인내하지 못하여 다른 항구로 가려하나요?
2. 자기 뜻을 이룬 줄 알고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A beginners luck이란 말이 있다.
항상 이 길이 아닐 수 있다, 생각하며 어느 상황에서도 민감하게 반응하여 신중하게 멈출 준비를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 묘사된 바처럼 남풍을 만나 닻까지 감아올리며 그레데 섬을 끼고 창창한 앞날만 기대하는 우리를 보게 된다. 우리도 상황이 잘 풀리고, 여자/남자를 만나게 되어 이제 좀 되었다 싶으면 목장을 떠나곤 하는 우리들을 보게 된다.
그레데 해변을 통하여 안좋은 바람을 피하여 잘 갈줄 알았는데, 유라굴로 광풍을 만나게 된다. 광풍의 사전적인 의미는, 맑은 날에 갑자기 불어닥치는 풍랑이다. 예상치 못하였을 때 나타나기에 광풍인 것이다. 그레데 해변을 통하여 문제를 해결할 줄 알았는데 그래데 해변때문에 더 큰 문제를 만나게 되었다.
헬라어에서 '그레데인'은 거짓말하는 사람을 뜻하는 단어로 굳혀졌다. 선장/선주들이 거짓말로 자신을 속이고 남도 속여 곡물항해를 하고자 하였던 배경이 있다.
세상의지를 내려놓지 못하고 그레데 항해를 하나, 광풍을 만나게 되었다. 우리는 목장이라는 닻을 함부로 들어올려 그레데로 항햐여 나가면 안된다. 광풍을 만나 피하려 하여도 닻을 내려 속도를 올리고 있기에 광풍을 피할 수가 없다. 15-16절.
누구도 자기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 즉 유라굴로 광풍을 만나고 싶어하지 않는다. 목장이라는 닻은, 대부분이 남풍을 만나면 올려버리기에 광풍은 대부분 맞게 된다. 그러나 여기서부터 우리는 하나님을 만나게 될 수가 있다. 그저 구명종 하나 붙들고 쫓기에 될 때에, 생명과 돈에 타격이 생기면 그레데에 대한 생각이 나지 않게 된다. 그 순간만큼은.
질문. 내가 끝까지 의지하고 있는 그레데는 무엇입니까. 정신없이 쫓겨다닌 내 생애 최악의 유라굴로 광풍시절은 언제입니까? 다시는 안나가리라 감아올린 닻 목장에 다시나갈 생각은 없으신가요?
3. 내 손으로 버리게 하십니다.
모든 것의 끝에 돈이 있다.
나의 열심을 통하여 나도 속고, 남도 속이며 좋은 대의를 위하여 희생하겠다 하지만, 내가 그레데 섬처럼 아직 내놓지 못하는 것들이 많이 있고 내 손으로, 내 의지로 버리지 못하는 것들이 있다.
19절. 사흘째가 되자 뱃사람들은 그들의 손으로 의지하고 있던 것들을 버린다. 우리가 의지하고 있던 것들이 우리의 구원에 단 하나도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을 우리가 깨닫게 되어야 한다. 그러면서 유라굴로 광풍이 우리 각자의 삶에도 결국 있어야 할 광풍이었다고 고백하게 될 줄로 믿는다. 이러한 맥락에서, 우리 삶에 유라굴로 광풍은 성령이 임할 수 있는 사건인 것이기도 하다. 그래서 성령의 광풍이다.
역사적으로. 그리고 역설적으로 이 유라굴로 광풍은 성령이 임하니, 수 많은 사람들을 살리는 광풍이 되었다. 성령을 받는 게 중요하다. 행실에 따라 맞고 틀리고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광풍이 이롭고 해로움의 문제가 아니라, 이 것을 통하여 살아났을 때 우리의 가치가 변하고, 우리가 각자 성령을 받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다.
질문. 아직도 심히 애쓰고 있나요? 내가 버려야할 것은 무엇인가요?
말씀 나눔 및 손 목사님께 자기 소개:
나의 삶에도 임하는광풍이 있었다면, 무엇이였을 지 각자 나눠보자.
수근: 89또래이며, 현재 두번째인 직장 손해보험 직장에서 4년차 일하고 있다. 2년 차때 직장에서광풍을 만나 많은 방황을 하였다.하나님께서 육체, 정신, 경제적으로 너무 힘든 광풍을 허락하셔서 결국 우리들교회로 인도가 되었었다. 한창 찌들어있을때는 목장의 닻을 올렸었는데, 주변 사람들의 권면과 기도덕에 우리들 교회로 돌아올 수가 있었다. 지금도 목장에서 붙어가지만, 만약 환경이 많이 나아졌더라면, 즉 남풍을 받았더라면, 목장이라는 닻을 내리기 까지 훨씬 더 오랜시간이 걸렸을 수 있다고 생각이 된다. 하나님이 24시간 나를 지켜보고 있는 것만 같은 경험들을 반복적으로 하게되니 끊어낼 수 밖에 없게되었던 것 같다. 현재는 닻을 내리고 있는 목장은 내게 정말 귀한 공동체이다.
2달 전 즈음 못참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클럽을 가보자 마음을 먹고 갔었는데, 마침 그 주 양육교사 훈련을 받다가 아무 맥락없이 엘더님께서차단하라고하였을 때 무슨 소리인가 했었다. 근데 갑자기 그날기다리던 지인으로부터 같이 놀자고 연락이왔었다. 즉시 차단하는 적용을 하여유혹으로부터멀어질 수 있었다. 직장에서는, 업무적으로는 영업이 아니라 술자리를 가까이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렇다고 해서 술자리가 있으면 굳이 피하진 않는다.
현재 불신교제를 하고 있는데, 끊어내지 못하고 그렇다고 교회로 인도할 수는 없는 상황이여서 고민되는 부분이 있다. 특히, 불신교제가 끝나게 된다면 내가 마주하게 될 엄습할 외로움이 두렵다. 신교제를 해야한다는 생각은 들지만, 행동으로 결단을 내지 못하고 있어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음을 고백한다.
윤제: 93또래이며, 현재 취준생으로 11/21에 미국 출국을 앞두고 있다. 신교제에 대한 소망을 하나님께 구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하나님 앞에서 구원받고 속죄하는 history를 내가 은혜로 받았듯이 (구속사),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교차하여 접촉하는 our story(교제사..? ㅎ)를 하나님께 구한다.
우리들교회 공동체는, 2021년 4월에 부모님을 통하여 인도되었다. 하지만 처음 청년부에 등록한 것은 2017년 판교채플이였다. 당시 청년들의 솔직한 나눔을 듣고 정죄가 되어 교양을 찾아 대전에 있을 교회를 찾아 떠났었다. 모태신앙으로 자라나 미국한인교회 특유의 기복신앙에 젖어 율법과 도덕적이지못한 자들을 나의 교만과 분노로 정죄하는게 특기였다. 화학공학을 전공을 하여 학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부모님께는 좋은 아들이 되고자 노력하며, 술,담배는 생각해본 적도 없으며, 먼저 다가와준 분들은 있었으나 입신양명의 꿈을 위하여 혼전순결을 반강제적으로 잘 지키고 있기에 더더욱 스스로 죄인이라는 것을 인정할 수가 없었다. 애초에 기독교에서 말하는 성도들이 스스로 죄인이라고 시인하는 것은, 그냥 교회에적을 두고 있으면 누구나 하는 관습적인 고백이라 막연하게 여겨왔다.
하지만 하나님은 대학원 과정을 통하여 나에게도, 그리고 나를 사랑하는 가족에게도 유라굴라 광풍같은 사건을 허락하셨다. 내가 꿈꾸었던 입신양명은 교수의 길이였고, 교수가 된다면 그 이후 각종 기술이전들을 통하여 벤처창업을 할 계획을 세웠었다. 세상인정이 주된 목적은 아니였다. 내가 나의 삶의 주인이 되어 하나님을 조롱하고, 부정하고자하는 마음이 있었다. 나처럼 열심히 살지않는 사람들이나 무능한 사람들을 정죄했었고, 조별과제에서 게으른 자들을 볼 때에 분노를 참지 못하였다. 그러다, 내가 세운 나의 이상적인 퍼포먼스에 도달하지 못하는 나 자신을 용납하기가 힘들어 박사과정 8개월차 유펜을 중퇴하였다. 이 사건을 통하여 크게 변하지 못하여 곧바로 나의 꿈에 디딤돌이 되어줄 유명한 지도교수를 찾아나섰다. 그렇게 카이스트에서 나의 박사학위과정 시작하였고, 지난 5년 동안 광풍의 매운 맛을 진정 보게되었다. 부모님이 '우리는 네가 박사학위를 받지 않아도 너를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라고 하셨을 때 눈물이 났고, 비로소 우리들교회는 어떤 곳인가 궁금증을 품게 되었다. 내가 어렸을 때 부모님은 세상 성공을 강조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우리들교회로 인도되신 이후, 말씀기반으로 자기 죄를 보는 부모님이 변화되어가는 모습을 목격하였다. 방황하면서, 결국 내가 살기 위해서라도 한 번 나가보아야겠다 생각이 들었다. 여태 환경이 허락하지 않아서 그렇지, 나도 환경만 허락하였다면 남들보다 더 많은 죄악을 저지렀으면 저질렀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내가 진정 하나님 앞에서 죄인임이 내 입술로 고백할 수 있게 되자, 말씀이 조금씩 들리기 시작하였고, 나를 보다 객관화시킬 수 있었다. 한 때 교수의 길만을 나의 존재이유로 꿈꾸었던 사람으로서 이유불문하고 이렇다 할 실적없이 졸업만 간신히한 것은 사실 굴욕 그 이상일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나의 삶에 개입하여 구원의 의미를 알려주신 것은 너무나 분명하기에, 내가 입은 은혜에 그저 감사밖에 고백할 것이 없다.
원범: 88또래이며, 우리들교회의 일원으로서 붙어간지 5년 정도 되었다. 현재 개발자로서 일을 하고 있다.
사실 처음 우리들 교회로 인도된 계기는 나의 풀리지 않는 다리 통증이였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시작하여, 통증과 떨림이 점점 신경에 거스르자 병원을 찾아갔었다. 하지만 대학병원, 등을 통하여 알아보아도 통증의 원인은 항상 알아낼 수가 없었다. 시간이 지나 직장이나 일상에도 안 좋은 영향이 생기는 것 같아졌다. 기존에 선데이 크리스쳔이였던 내가 하나님의 광풍을 맞아 말씀을 통하여 보다 나의 죄인됨을 고백하고 가는 신앙생활을 맞이하게 되었다. 우리들 교회로 인도되어 처음 지체들의 나눔들이 지질하다고 느꼈던 적이 있다. 막상, 나의 고난이 커져 이러한 나의 삶이 해석이 안되는 순간들이 나에게 왔을 때야말로 나의 지질함이 목장 공동체에 너무 적나라하게 나타났던 것 같다.
사실 나는 항상 운동을 열심히 했었다. 운동중독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몸이 지칠 때까지 운동을 하며 나의 육을 혹사시키곤 하였다. 그러다 보니 결국에는 나의 몸이 나의 운동중독을 버텨내지 못하였던것 같기도 하다. 다리 통증이라는 광풍을 만나기 전 운동을 경쟁적으로 하는 나의 모습 이면에는 어릴 때 어머니로부터 상처받았던 내게 생겼던 외모우상주의가 깔려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덕분에 목장에 잘 붙어가게 되니 감사하다. 현재는 내가 생각하기에 부족하더라도 하나님께서 나를 목자로 불러주셔서 섬기고 있게 된 것 같다.
현재 타 교회를 다니고 있는 자매와 교제를 하고 있다. 보다 진지한 만남으로 이어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 같은 말씀을 듣고, 보고 가고 싶어서 우리들교회로 몇 번 초청을 하여 같이 예배를 드린적도 있었다. 그러나 우리들교회에서 김양재 목사님이 말씀을 통하여 동성애/낙태에 강조하는 부분이 이해하기 너무 힘들다고 하였다. 이런 부분 관련하여 고민도 많이되고, 공동체에 묻고 가게 되는 요즈음이다.
태정: 93또래이며, 현재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는 요식 스타트업에서 점주들을 도와주고 관리하는 supervisor로서의 직무를 담당하고 있다. 음악도 친구와 취미로 하고 있다.
직장의 광풍을 통하여 처음 우리들교회로 나오게 되었다. 그 때 속고 속이는 나를 인정하게 되었다. 그 이후, 양육교사의 훈련을 받으며 일을 그만 두었어야 했었는데, 주말은 일을 쉴수 있게 해준다고 하여 그 직장을 고수하여 계속 일을 할 수 있었고, 현재까지 몸을 담고있는 곳이 결국 성장하면서 오늘날까지 올 수있었다. 그러나, 요즈음 세상적으로 일이 잘 풀릴수록, 여유가 생길수록 일에 대한 불만, 생색, 그리고 감당할 수 없는 외로움이 생긴다. 목장이란 닻을 올리게 되는 유혹들이 많이 잔존하는 것 같다. 하나님 앞에서 나의 몸을 헤치는 술, 담배, 음란의 죄를 많이 짓기도 하였다. 이러한 이면에는, 어머니와의 관계에서 너는 사람을 지치게하는 면이 있는 것 같다라고 들었을 때 생겼던 상처가 있었던 것 같다.
현재 직장에서 맡고 있는 업무 특성상 출장이 잦은데, 외로움에 스스로 너무 연약한 것 같다. 말씀도 매일 보지 않게 현재 나의 솔직한 모습이다. 이번 주 수요예배에 참석할 수 있었다. 기도시간에 하나님께 나를 불쌍하게 여겨달라고 기도를 했었는데, 이 때 들었던 생각은, 내게 세상 고난이 없으면 나는 본능적으로 자꾸 돛을 올려 나아가고자 하는 것 같다. 죄를 사랑하는 나를 보게하시는 것 같다. 불신교제나 신교제를 하게 된다면 나의 끝나지 않는 외로움이라는 문제를 해결할수 있을 것만 같기도 하다. 사람으로부터 오는 외로움도 있지만, 하나님과 나의 관계가 잘 정립되지 않아서 오는 외로움도 있는 것 같다. 특히, 내 삶의 의미가 아직 불분명하게 보여서 가끔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그럼에도 공동체에 붙어 묻고가는 게 최선임이 너무나 인정이 된다. 실제로, 가끔은 억지로라도 목장에 나오게 되면서 여전히 바쁘고 지치는 삶 속에서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통하여 얻어가는 크고 작은 승리들이 있었다. 또한, 최근 2주간 운동을 꾸준하게 하면서 예전의 건강한 삶의 패턴을 찾아가는 것 같다.
찬: 93년 또래이다. 2005년도에 처음 우리들교회 공동체에 인도되었다. 어렸을 때 각종 종목에서 다재다능한면모로 부모님의 많은 기대를 한몸에 받곤 하였다. 그러다 갑자기 중학교 입학전에 희귀질병이 발병되어, 가족이 매우 걱정을 하였고 특히 어머니가 기도원에 들어가셨었다. 그러다가 어머니의 지인을 통하여 우리들교회로 나오게 되었다.
질병으로 인한 기억상실증이 있었기에 어머니와 나의 기억에는 가끔 괴리가 있을 떄가 있다. 처음에는 희귀질병인줄도 몰라서 처방을 잘못받아 다른 약을 먹곤 하였다. 5년이란 시간이 지나 의식이 선명하여졌을 때는 초등학교생활에서 멈춰있던 나의 커리큘럼을 고등학교에 갑자기 맞추려하니 적응하기가 너무 어려웠었다. 특히, 처음부터 못하던 것이 아니라 잘 했던 적이 있었다고 생각되기에 스스로 다른 이들의 기대를 미치지 못하는 나의 모습이 받아 들이기 유독 힘들었던 것 같다.
병역도 주변에서 당연히 면제받을 거라고 말해주어 그렇게 될 줄알았다. 하지만, 면제 대신 의아하게도 공익판정을 받았었다. 병역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잠을 못자는 순간들이 연속 되어 잦은 자살충동이 있었다. 공익을 마칠즈음에 그림 작가가 되기로 마음을 먹어서 나름 열심히 도전을 하였으나, 내가 꿈을 꾸었던 미술은 나에게 현실적으로 너무나도 거리가 있게 느껴졌다.
예배소서에서, 자기가 무능하다고 느끼거나 책임감을 상실할 때 해, 달, 별이 떨어진다고 한다.
근데 그게 나한테는 그림이였다. 나는 공부도 해보려 했는데 잘 안되었던 경험이 있고, 그림 역시 내게 허락이 안된다고 느끼자 당시 멘붕이 되었다. 이러한 광풍을 통하여 하나님을 영접하게 되었고, 이때의 첫 사랑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2015년). 그 이후 우리들교회에 붙어가면서 스탭으로 섬겼는데, 나름대로 적용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병은 여전히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악화가 되니 영적으로도 메말러 간다고 느꼈다. 예배를 기복적으로 드렸고, 여태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 교회를 나갔었으며, 정작 큐티/말씀묵상하는 적용을 잘 못하였던 시기였다.
그렇게 2,3년공동체를 떠났었다. 그러다가...
2021년 6월에 자살시도를 하였다가 실패를 하였었다. 입원을 하고 그 때에나의 기복신앙이 완전깨졌었다. 병원에서 눈을 뜨게 되었는데, 이 때에 나의 몸이 나의 것이 아니고 하나님 것이라는 고백을 진정 하게 되었다. 이 고백을 할 당시 하나님이 슬퍼하고 계셨다고 느꼈었는데, 왜 그렇게 느꼈나면 내가 이렇게 까지 안되면 내가 스스로 결코 죄인이라는 고백이 나올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 뒤로 올해 분기마다 있는 각종 교회모임에 참석하고, 또 주중/주일에는 목자형을 통하여 붙어가다 보니, 조금씩 살아나는 현재의 나인 것 같다. 상황자체가 바뀐 것은 아니고, 게임중독으로부터 역시 완전히 자유로워진 것은 아니지만 말씀과 공동체의 권면에 붙어가니 죄 가운데에 있을때에 내가 말씀으로 전환하게 되는 속도가 훨씬 빨라진 것 같다. 최근 좋은 소식은, 몇 년간 불안정 하던 나의 호르몬 수치가 정상수치로 나오게 되어 처방받던 약의 량을 줄이게된 것이다. 현재는 말씀을 나누는 청년부 공동체가 부담보다는 기대로 다가오는 부분이 있다.
목사님의 기도:
하나님 우리 사랑하는 목장식구들이 이렇게 귀하게 나눔을 하고 우리의 삶에 주신 고난이 만나기싫고 대면하기 어려운 고난이지만,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게 만드는 성령의 광풍이였음을 우리가 다시 한 번 돌아보았습니다. 주님,각자 처한 상황에서 주님께서 응답하여 주시고 말씀하여 주시고 특별히 외로울 때에, 누구하나 의지할 것이 없어 보이는 고독의 순간에 '내가 너와 함께 있다고, 내가 너를 보고 있다고, 내가 너의 삶을 지도해줄 것이라고 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 아버지, 한줄기 빛 때문에 살아나고 일어나는 목장이 될 수 있도록, 주님, 추복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죄인이라고 매일 고백하지만 거의 반즈음 죽은 사람처럼 우리가 의지할 세상적인 다른 것이 있으면 다시 옛사람으로 돌아가고, 예전의 나의 모습으로 돌아갈 때가 얼마나 많은지요. 주님, 날마다 우리의 삶에 말씀으로 찾아와 주셔서 나는 정말 주님이 없으면 안된다고, 나는 정말 광풍을 통하여서 내 모든죄를 버리게 되었다고 고백하며 믿음의 걸음을 걸어갈 수 있도록 우리 사랑하는 지체들 붙잡아 주시고 또 한주간 살아낼 수 있도록,주님, 축복하여 주시옵서서. 역사하여 주시는 하나님, 감사드리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쁜 소식: 2 주후에 찬이가 청년부 앞에서 간증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일 날 목원들이 맨앞줄에 앉아서 한 마음으로 찬이를 응원하겠습니다 ㅎㅎ !
근황 나눔
수근: (지난 번 이야기) 2주 전 정도에 1년 정도 예약해서가게 되었던 점집을 찾아갔었다. 처음에 가자마자 나의 이마에 십자가가 있다고 말하여 깜짝 놀랐다.
최근 양육교사 숙제를 잘 못하고있다가 오늘 교회 오기 전, 주일설교 녹취과제를 6강에서 10주차 한꺼번에 2 배속으로 듣게 되었다. 그중에 특히 유다와 다말관련 내용이 마음에 와닿았다. 저지른 죄가 매우 수치스럽지만 그럼에도 공동체에 고백을 하여 다시는 행하지 않는 유다를 보며, 아직은 넘어지고 있는 나를 보며 유다는 대단하다고 느꼈다. 또한, 여인으로서 수치스러운 삶을 포기하지 않는 다말을 보며, 나 또한 매우 수치스러운 행함들이 있었지만 삶을 포기하지 않은 것을 하나님이 값을 쳐주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최근까지 말씀이 잘 안들리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말씀을 우선순위로 둘 수 있는 환경을 하나님께서 허락해주시는 것 같다.
구체적으로 목요일 즈음에 부장님하고 대화를 하였는데, 칭찬과 조언들을 함께 받았다. 굉장히 감사하게 느꼈었다. 내일 철원으로, 직장동료분들을 모시고 출장을 가는데, 무사히 잘 다녀올 수 있도록 기도부탁한다.
윤제: 오우, 나도 내일 강원도를 가게 되었다. 오랫동안 버켓리스트 중에 하나였던 설악산 정복을 위하여 부모님과 강행을 하게 되었는데 무사히 다녀올 수 있도록 기도부탁한다 :)
평소에 못 읽었던 인문학 위주의 책들과 칼럼들을 재미있게 읽었던 한 주였던 것 같다. 그러나, 매일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 큐티를 먼저하는 적용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 같다. 11시 이전에 습관적으로 취침하는 것은 노력하지 않으면 참 어렵다. 크고 작은 승리들이 있었다. 일찍 일어나도 당일 큐티 말씀보다 매시간 업데이트 되는 NYT, The Economist 기사들에 먼저 눈이 저절로 가기도 했었다.
다음 달 출국을 앞두고 한국에서 맛집들을 탐방하며 좋은 추억들도 꾸준히 쌓고 있는 지난 2주이기도 하였다. 동반자와 함께 양육과제를 하면서 이번주는 김양재 목사님의 저서 날마다 큐티하는 여자도 다시 정독을 하게 되었는데, 나도 하나님께 받았던 은혜들을 간증으로 나누게 될 기회가 올때를 대비하여 평소 잘 정리하여적어 두는 습관이 스스로에게도 필요하겠다는 깨달음이 있었다.
태정: 최근 직장에서는 내가 모든 사람한테 좋은 사람이 될 수 없구나, 깨닫는 한 주 였다. 일을 쉬지 않고 해왔기에 여태 연차가 많이 쌓였는데, 솔로대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하여 연차를 쓰는 적용을 해보겠다. 기존 외로움의 문제가 있었지만, 예전처럼 사람과의 관계 부재로 인하여 생기는 외로움보다는, 내가 스스로의 삶을 묵상할 때에 정립되지 않은 하나님과 나의 관계로 인하여 나타나는 외로움이 나를 괴롭히는 것 같다. 아직은 내게 엄습하는 외로움의 원인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솔직히 알기 싫은 마음도 있는 것 같다. 잘 모르겠다. 외로움 마음이 감당이 안될때에 목자형께 전화를 하겠다.
취미로 CCM 작사 및 앨범을 친구와 함께 준비하고 있다 (네이버에 이름을 검색하면 나옴!! ㄷㄷ). 인디 느낌으로, 일 년에 한 번씩 내려고 목표를 삼고 있다. 이번주에 목원들에게 톡방을 통하여 작사하였던 가사를 나눠보았다. 어제는 열심히 뛰었는데, 최근 2주간 운동을 계속 지속하였더니 긍정적인 변화도 생기는 것 같기도 하다.
찬: 요즈음에 그림을 다시 연습하면서 간간히 인스타에 올리기도 하였다.
어제 아웃리치에서 만나게 된 지인이 결혼을 하게 되어 결혼식에 참석하였었다. 이 때에 김양재 목사님의 사랑받고 사랑하고 설교가 생각나 다시 한번 보게 되었다. 그러면서 결혼하는 지체들에게 말씀을 보내주기도 하였는데, 최근 전도서 큐티하며 문득 평소 소통이 잘 안되는 아버지가 생각이 났다. 아버지에게도 큐티 성경구절을 보내면 어떨까 망설여졌는데, 내가 현재는 스스로 수준이안되니 아빠에게 말씀이 들릴 상황을 만들어주시면 그 때 보내는 적용을 하겠다고 기도를 하였다.
오늘 양육자로서 1대1 교육을 잘하고 왔다. 그러나 양육자로 섬기게 되자마자 끊어졌던 게임에 다시 빠지게 되었다. 그래서 시무룩하고 있었다. 몇달을 잘 버텨왔는데 이렇게 한 큐에 무너지는 건 너무나 쉬웠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니, 중독에 대하여 금욕적인 접근을 하는 것보다 동반자를 체휼하면서 갈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한 것 같다. 그래도 예전과 비교하여 야동도 안보며 게임을 하더라도 정도가 줄어들기도 하였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해결이 안된 부분이여서 스스로 참 되었다함이 없는 부분인 것 같다. 하나님께 도움을 구할 수밖에 없는 나의 환경이다.
원범: 커리어 관련하여 이직을 생각하며 개발자로서 성장하기 위하여 코딩문제를 풀어봤는데, 결코 쉽지 않다는 생이 들었다. 그러면서 나의 중심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모든 것의 끝에 돈이 있다고 하셨는데, 나의 중심을 항시 점검하지 않을 때 나는 어느 새 말씀보다는 세상성공을 더욱 바라고 보고 있다는 반성을 하였다.
현재 만나고 있는 자매분과 교회관련 문제에서는 서로 감정적으로 되어 원활한 대화가 어려울 때가 있어서 함께 상담을 받아보려 하고 있다. 어떤 결론이 나더라도 하나님께 온전히 맡겨드릴 수 있길 기도해주면 너무 감사할 것 같다.
기도제목
수근:
- 철원 행사 잘 다녀오고 화요일 행사 잘 다녀올 수 있기를,
- 10월 마감 잘 처리할 수 있기를..!
윤제:
- 산행 잘 다녀오도록,
- 평소 글을 쓰는 적용을 하여,간증거리 일화들을 잘 기록할 수 있기를..!
원범:
- 여자친구와의 관계 인도해주시길,
- 이직 꾸준하게 바른 생각으로 준비할 수 있기를..!
태정:
- 운동,신교제, 큐티를 잘 이어갈 수 있기를..!
찬:
- 정시복용 단약한지 7일 째인데, 잘 지킬수 있기를, 정시취침과 9시 기상을 잘 이어갈 수 있기를.
-게임중독으로 무너진 최근인데,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중독을 피할 수 있도록기도부탁한다.
- 또한, 희귀질환 수치가 좋아졌는데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