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7일 주일설교
출애굽기 12:21-36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양신 목사님
(청소년부 수련회 취소에 대하여 - 끝에 돈이 있으면 절대 적용 못한다. 구원 때문에 돈을 아껴야 하는 것이다.)
경험해보지 못한 코로나 상황 가운데 고민을 하다가 김양재 목사님의 부흥회를 통해 많은 은혜를 받았다. 그리고 전 교인이 큐티하는 교회를 만들기로 마음을 먹게 된 것이다. 큐티 소모임이 시작되었고 새벽마다 큐티인으로 말씀을 묵상하고 있다.
토마스 선교사가 대동강까지 왔을 때 병사들에 의해 모두가 순교하게 된다. 그때 전해진 성경책 한 권이 벽지로 붙여졌는데 그것이 평양 부흥의 시작이 된다. 당시 토마스 선교사를 죽인 박충권은 이후 장로가 되어 하나님의 일에 크게 쓰임받게 된다.
모세가 이스라엘 모든 장로를 불러서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가서 너희의 가족대로 어린 양을 택하여 유월절 양으로 잡고 - 출애굽기 12장 21절
하나님은 어린 양을 잡아서 문 인방과 문설주에 바르라고 하셨다. 그러면 죽음이 그 집을 지나갈 것이라고 하셨다. 하나님은 가족대로 어린 양을 잡으라고 하셨다. 개인이 아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는 개개인을 넘어 가족단위로 이루어진다.
빌립보 감옥의 사도바울에게 일어난 기적이 생각난다. 감옥 문이 열린 것을 보고 자결하려는 간수를 바울이 살린다. 간수가 바울에게 어떻게 구원을 받으리이까라고 묻자 바울이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가족이 구원을 받으리라라고 대답한다. 분명 내가 어떻게 구원을 받으리이까라고 물었는데 가족이 복을 얻을 것이라고 하신다.
가족의 구원을 위해 눈물로 기도해야 하는 이유가 이것이다. 예수의 피가 있는 우리 집안으로 믿지 않는 가족들이 들어오게 해야 한다. 그리고 함께 구원의 잔치를 가져야 한다. 가족의 구원은 절대 미루어서는 안 된다. 유월절 당일에 가족들이 한 집에 있을 때 구원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오늘 예배하는 내 집에 인방과 좌우 문설주에 피가 뿌려졌다. 이때 우리 집 안에 온 가족이 모여 함께 구원받기를 하나님은 원하신다.
너희는 이 일을 규례로 삼아 너희와 너희 자손이 영원히 지킬 것이니 - 출애굽기 12장 24절
너희는 여호와께서 허락하신 대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이를 때에 이 예식을 지킬 것이라 - 출애굽기 12장 25절
하나님은 유월절의 규례를 대대로 지키라고 반복 강조하신다. 하나님은 중요한 것을 반복 강조하신다. 하나님은 특히 당신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임을 반복 강조하신다. 하나님의 축복이 계승되기를 원하신다. 이것이 축복의 전통이다. 우리는 매주 예배를 드린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나의 부활로 매주 고백한다. 그러니 예배하는 자는 매번 다시 일어나고 살아난다. 하나님은 출애굽을 예배라고 말씀하셨다. 모세 또한 '우리의 백성이 광야에서 예배하게 하소서' 하고 기도한다. 마귀는 예배의 능력을 축소시키고자 한다. 그러나 우리가 신실하게 예배할 때 우리는 인생의 애굽에서 해방될 수 있다.
미국까지 소문 나는 목회를 하겠다는 포부로 한국에 들어온 이후 2년간 광야 생활이 시작되었다. 생각과 달리 한국에서 하는 모든 일이 잘 안 되었다. 하니님은 2년 동안 내 스펙이 아무 것도 아니라고 말씀해 주셨다. 있을 곳이 없어서 처가집, 부모님 집을 전전했다. 마음이 너무도 어려웠다. 그렇게 1년을 지내는 가운데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내 스펙을 의지했던 마음을 하나님이 박살내주셨다. 이후 나는 내가 아무 것도 아니라고 고백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도 자존심이 남아있어서 안성제일교회에 부목사 자리를 거절했다. 미국에서 정말 부목사로 열심히 목회했기에 부목사 자리를 거절했다. 그떄 아내가 나에게 겸손한 마음으로 순종하자고 말했다. 하나님이 부르시는 곳에는 어디든 가야 한다고 말해주었다. 그래서 1년의 부목자 시절을 보냈다. 이후 1년간 나의 모든 것이 깨지고 하나님만을 바라보게 되었다.
하나님은 10가지 재앙을 통해 애굽이 자랑하는 모든 신들을 깨뜨리셨다. 이스라엘 백성 마음 속에도 애굽의 우상들이 가득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 마음 속의 우상들을 재앙을 통해 동시에 꺠뜨리셨다.
나에게 2년의 시간은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숭배했던 세상 우상들을 깨뜨리는 시간이었다. 이후 하나님은 나에게 출애굽을 허락하셨다. 이것만 되면 내가 잘 될 거라 여기는 내 맘 속 우상을 깨뜨리며 나아갈 때 우리 삶에도 출애굽이 이루어진다.
애굽의 통곡은 우리의 죄 때문이었다. 하나님은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셨다.
그 밤에 바로와 그 모든 신하와 모든 애굽 사람이 일어나고 애굽에 큰 부르짖음이 있었으니 이는 그 나라에 죽임을 당하지 아니한 집이 하나도 없었음이었더라 - 출애굽기 12장 30절
이스라엘 사람들의 집에도 죽음이 있었다. 바로 어린 양의 죽음이다. 어린 양이 반드시 죽어야만 그 집에 재앙이 지나갈 수 있었다. 우리는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 집을 덮었으니 그것이 구원이요 생명의 역사인 것이다.
문패는 집안을 의미한다. 그 문패에 피가 발라진다. 그 문패에 속한 사람들에게는 죄가 있어도 그 위에 피가 뿌려진다. 그 패를 십자가에서는 죄패라고 한다. 그 집의 죄패 위에 뿌려진 피를 보고 사망이 지나가게 된다. 나의 구속사는 나의 죄패를 바로 바라볼 때 깨달아지는 것이다.
그러나 나의 죄패를 인정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 특히 목회자가 그렇다. 목욕탕 세미나를 참석하고 목사님의 책도 읽었지만 그것이 내 마음을 흔들지는 못했다. 나는 완전 샌님이었다. 왜 목회자 자녀는 양극단일까. 나는 어릴 때부터 교회를 바라보며, 사람 때문에 부모님이 고통 겪는 것을 바라보며 사람에 대한 신뢰를 잃게 된다. 그리고 모든 일에 의도를 찾게 된다. 그리고 사람에 대한 공감이 너무 어려웠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나를 비추고 나의 죄패를 볼 수 있도록 인도해주셨다. 남이 아닌 나를 보게 되었다.
나의 죄패는 나의 안정이었다. 어떻게든 나의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마음 때문에 늘 하나님의 뜻보다 나의 안정이 우선이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수많은 간증을 목욕탕 세미나에서 들으며 꼭 큐티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러한 간증과 고백이 우리들교회에만 있는 것이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회적 프로그램이 아닌 하나님 말씀만이 생명을 살린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 후에 너희의 자녀가 묻기를 이 예식이 무슨 뜻이냐 하거든 - 출애굽기 12장 26절
너희는 이르기를 이는 여호와의 유월절 제사라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에게 재앙을 내리실 때에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 자손의 집을 넘으사 우리의 집을 구원하셨느니라 하라 하매 백성이 머리 숙여 경배하니라 - 출애굽기 12장 27절
유월절은 애굽에서 맞이한 것이다.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은 바로 애굽 땅에서 경험되는 것이다. 그들은 머리 숙여 경배했다. 순종했다. 우리는 빨리 영적인 애굽에서 떠나고 싶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애굽에서 우리에게 유월절의 구원을 주길 원하시고 우리의 가족을 구원하길 원하신다. 이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길 간절히 바란다.
이스라엘 자손이 물러가서 그대로 행하되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니라 - 출애굽기 12장 28절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고 행한다. 우리가 죄를 짓게 되는 이유는 말씀에 대한 신앙관이 흔들리기 때문이다. 말씀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게 되면 마귀가 틈탄다. 하와는 선악과를 먹으면 죽을 수도 있다고 한다. 하나님은 분명 반드시 죽는다고 하셨다. 말씀이 흔들리자 사탄의 유혹이 바로 파고든다. 하와는 결국 유혹에 넘어진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행할 수 있기 위해서는 말씀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한다. 내 생각이 말씀 속에 들어가는 순간 마귀는 그 생각을 통해 우리를 죄의 길로 데려간다. 모세도 처음에는 온전히 말씀을 붙들지 못했다. 그러나 10가지 재앙을 겪으며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이 온전히 이루어진다는 것을 확실히 믿게 되었다. 유월절의 역사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할 때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오늘 말씀은 애굽 사람에 대한 재앙이 핵심이 아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구원이 핵심이다. 이 가운데 영적 유월절은 경험한 분도 있고 아직 아닌 분도 있다. 예배하는 우리 뿐 아니라 우리의 가정에 예수의 보혈이 뿌려짐으로 가정 전체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충만한 은혜를 구하자. 오직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 믿고 행할 때 이러한 역사가 이루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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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승준: 요즘 독서실에 있는데 그냥 빡쳐. 곧 시험이라 좋으면서도 빡쳐. 매일 운동을 해야될 것 같아 역시.
이번 주 큐티를 하면서 합리화를 너무 하는 내 모습이 보였다. 이건 하는데 이건 안 해도 되지 않나.. 이정도는 봐주시지 않을까.. 이정도는 죄라고 하긴 좀 그렇지 않은가.. 이런 생각이 계속 들어.. 오늘도 모의고사 때문에 부서를 빠졌거든.. 목자 모임을 가니까 부서는 안 가도 되겠지.. 이러고.
그리고 아직도 불안함이 있는 걸 보고 내가 온전히 하나님께 시험을 맡기지 못했다는 게 느껴졌어.
시험장에 갈 때 동기부여 영상같은 걸 보라고 하시는데 그냥 기도하는 게 최고인 것 같아.
요즘 같이 일하는 애들이 너무 개념이 없어서 진짜 화나는 일이 있었어.. 근데 여자친구는 오히려 내가 너무 열심히 성실히 하는 거라고 말하더라고.. 진짜 하나님이 이런 나의 완벽주의와 정죄를 회개하는 기회를 주시는 것 같아.
승민: 동생이 코로나 걸렸어요.. 저도 목이 좀..
레원: 다음 주 주짓수 대회가 있어요. 준비하는 기술이 잘 하는 사람들이랑 했을 때 통하지가 않아가지고 걱정이에요. 이길 수 있다고 자신했는데 이젠 잘 모르겠어요. 체력도 걱정이 되구요. 한 달 전까지는 되게 마음이 편했는데..
우빈: 같이 일하는 사람이 사소한 걸 다 보고하라고 해서 너무 짜증나요.. 주일 알바를 그만 둘 수가 없는 상황이에요.. 요즘 일하고 잠만 자요. 요즘 술도 잘 안 먹어요.
오늘 일년 뒤에 교회 가겠다고 했다가 죽었다는 사람 말 듣고 찔렸어요..
기도제목:
승준: 온전히 하나님께 시험 맡길 수 있도록. 아빠 구원.
한결: 진행 중인 프로젝트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규칙적인 생활할 수 있도록. 수강신청 잘 할 수 있도록. 믿지 않는 친척들의 구원을 위해서 늘 기도하고 연락할 수 있도록.
우빈: 예배에 잘 나올 수 있도록 인도해주시길.
레원: 대회준비 다치지 않고 잘 할 수 있도록. 군대 잘 인도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