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일시: 2022.08.07
제목: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설교: 양신 목사님(안성제일장로교회 담임)
본문: 출애굽기 12:21-36
21. 모세가 이스라엘 모든 장로를 불러서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가서 너희의 가족대로 어린 양을 택하여 유월절 양으로 잡고
22. 우슬초 묶음을 가져다가 그릇에 담은 피에 적셔서 그 피를 문 인방과 좌우 설주에 뿌리고 아침까지 한 사람도 자기 집 문 밖에 나가지 말라
23.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재앙을 내리려고 지나가실 때에 문 인방과 좌우 문설주의 피를 보시면 여호와께서 그 문을 넘으시고 멸하는 자에게 너희 집에 들어가서 너희를 치지 못하게 하실 것임이니라
24. 너희는 이 일을 규례로 삼아 너희와 너희 자손이 영원히 지킬 것이니
25. 너희는 여호와께서 허락하신 대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이를 때에 이 예식을 지킬 것이라
26. 이 후에 너희의 자녀가 묻기를 이 예식이 무슨 뜻이냐 하거든
27. 너희는 이르기를 이는 여호와의 유월절 제사라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에게 재앙을 내리실 때에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 자손의 집을 넘으사 우리의 집을 구원하셨느니라 하라 하매 백성이 머리 숙여 경배하니라
28. 이스라엘 자손이 물러가서 그대로 행하되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니라
29. 밤중에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모든 처음 난 것 곧 왕위에 앉은 바로의 장자로부터 옥에 갇힌 사람의 장자까지와 가축의 처음 난 것을 다 치시매
30. 그 밤에 바로와 그 모든 신하와 모든 애굽 사람이 일어나고 애굽에 큰 부르짖음이 있었으니 이는 그 나라에 죽임을 당하지 아니한 집이 하나도 없었음이었더라
31. 밤에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서 이르되 너희와 이스라엘 자손은 일어나 내 백성 가운데에서 떠나 너희의 말대로 가서 여호와를 섬기며
32. 너희가 말한 대로 너희 양과 너희 소도 몰아가고 나를 위하여 축복하라 하며
33. 애굽 사람들은 말하기를 우리가 다 죽은 자가 되도다 하고 그 백성을 재촉하여 그 땅에서 속히 내보내려 하므로
34. 그 백성이 발교되지 못한 반죽 담은 그릇을 옷에 싸서 어깨에 메니라
35.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의 말대로 하여 애굽 사람에게 은금 패물과 의복을 구하매
36.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이스라엘 백성에게 은혜를 입히게 하사 그들이 구하는 대로 주게 하시므로 그들이 애굽 사람의 물품을 취하였더라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오늘 말씀은 유월절과 10번째 재앙에 대한 말씀입니다. 온전한 출애굽이 이루어지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은 유대인의 절기를 지키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특별히 유월절 절기가 되면 미국에 있는 마트에서 유대인들을 위한 포도주 양고기 등을 팝니다. 우리가 추석 명절 때의 예배를 드리는 것처럼 하가다라고 하는 유월절 책을 가지고 온 가족이 유월절 행사를 지내는데 아버지가 맨 처음 아이들에게 '오늘 밤이 다른 밤과 어떻게 다릅니까?' 라고 묻습니다. 그리고 기도문으로 출애굽의 역사를 주고받은 이후에 맨 마지막에 온 가족이 다함께 이렇게 외칩니다. '내년에는 새 예루살렘에서' 이러고 마치는 것입니다. 우리가 놓치고 있는 중요한 구원의 도리를 오늘 성경은 이야기 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어린양을 잡아서 문 인방과 문설주에 바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죽음이 그 집을 지나간다고 하십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구원을 위해 뭐라고 하셨냐면, 가족대로 어린양을 택하라고 하셨습니다. 개인의 수대로가 아닙니다. 가족대로 입니다. 그 피를 그들이 가족이 사는 대문에 바르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구원의 역사를 개개인의 구원으로 역사하시기도 하지만, 가족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저는 이 구절을 보면서 빌립보 감옥의 바울사도의 이야기가 이해가 되었습니다. 그 밤에 찬양을 부르자 지진이 나서 묶인 모든 것이 풀렸습니다. 간수가 놀라서 자결하려고 할 때, 바울 사도가 그것을 바로막고 바울과 실라에게 간수가 선생들이여 내가 어떠헤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라고 묻습니다. 그 때 바울사도가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했습니다. 분명 간수는 내가 어떻게하면 구원을 받겠습니까하고 물었는데 바울은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는다고 대답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는 개인에게 한정된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을 시작으로 그 가족을 구원받게 해시고 가족의 구원을 하나님은 소중히 여기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할 때에 가족의 구원을 위해 눈물로 기도해야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내 가족들, 예수의 피가 있는 우리집안으로 믿지 않는 가족들이 들어오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함께 구원의 잔치를 가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가족의 구원은 잠시도 미룰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예수의 피 안으로 들어와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이 유월절 밤에 내일 모레가 아니라 지금. 이 유월절 밤을 맞이하는 지금 내 가족이 안에 있을 때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안타깝게 여기는 기억이 있습니다. 한인 가족이 있었는데 그 분의 가족이 예수를 믿지 않으셨습니다. 목사님, 제가 내년부터 나가겠습니다. 반드시 내년부터는 나가겠습니다. 약속을 한 것이죠. 몇 주 후에 제 아내에게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그 윗집에 있는 남자분이 운동하다가 쓰러져서 응급실로 갔던 거에요. 제가 갔더니 먼저 응급실에 도착했습니다. 그 남자 분의 주검을 보게된 것입니다. 이미 죽어계셨어요. 곧이어 그 아주머니가 아이들과 들어오시는데 그 비명소리가 아직도 제 귀에 남아있습니다. 장례식을 진행하면서 그 누님이 제게 뭐라 하셨냐면 왜 동생을 더 적극적으로 데려가지 않으셨냐며 바라보셨던 그 눈빛을 지금도 저는 잊지 못합니다. 오늘 예배하는 우리 모두에게 예수의 피가 뿌려졌습니다. 그러니 우리의 집에 예수의 피가 뿌려진 집이 되어서 우리 가족 모두가 함께 구원받는 것을 하나님은 원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오늘 가족의 구원을 위해 노력하고 기도하는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본문 말씀 24,25절에 하나님은 유월절의 규례를 대대로 지키라고 말씀하시는데요. 성경은 강조하는 것을 이야기할 때는 법칙이 있는데 반복 한다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가장 많이 반복하는 문구를 보면 그건 바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라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이 계보는 우리가 아는 것처럼 장자의 계승인데 이들은 장자의 계승이 아니라 신앙의 혈통의 계승을 이루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축복하고 이삭이 야곱을 축복하고 야곱이 그의 열두아들을 축복함으로 신앙의 계승을 이루어 나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영원히 이 계승을 이어나갈 것입니다. 유월절의 자신들의 조상을 노예생활에서 자유케하신 그 하나님을 매년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것이 유대인의 전통이고 축복의 전통인 것이죠. 오늘 우리는 매주 예배드리지 않습니까? 예배는 하나님께 드리면서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나의 부활의 사건으로 매주 고백하는 것입니다. 예배드리는 사람은 살아나고 예배드리는 사람은 다시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출애굽 사건을 말씀이 아니라 이야기로 이해하면 우리에겐 중요한 오해가 생깁니다. 어떤 오해냐면 모세가 바로에게 가서 내 백성을 출애굽 시켜라 하십니다. 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지만 사실 하나님은 8장 1절에 다른 말씀을 하셨죠. 나를 섬길 것이라는 말은 내게 예배할 것이니라 말이죠. 즉, 하나님은 해방을 예배라 말씀하셨습니다. 바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배를 해방으로 이해했습니다. 모세의 말을 잘 보면 바로에게 거듭 우리의 백성이 광야로 가서 예배하게 해주십쇼라고 이야기 합니다. 이 것이 모세의 요구이고 바로는 그것을 해방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 시대의 애굽이라는 세상 내가 헤어나올 수 없을 것 같은 현실에서 우리를 벗어나 구원하시는 것이 예배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신실한 예배자가 될 때에 내 인생의 애굽에서 해방 되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공부를 마치고 목회의 방향에 대해서 고민할 때 한국에 들아오기로 하면서 미국에서의 목회 자리를 사임했습니다. 고별설교를 하기 위해서 새벽에 연락이 왔습니다. 가야될 교회가 어렵게 되었다고. 고별설교를 하는 그 아침에 참 마음이 심란했습니다. 미국에 남아서 자리를 찾아봐야 되나. 여러가지 혼돈이 찾아왔고 예배를 마치고 그 집을 가는데 기도하시던 장로님의 이야기를 했는데. 하나님 양신 목사님 미국까지 소문나는 목회를 하게 해주시옵소서. 기도 받을 때는 참 감사하다고 했는데 그 기도제목을 이야기하는 순간 마음에 불이 붙었습니다. 미국까지 소문이 나는 목회면 얼마나 놀라운 목회를 해야되는 걸까. 찬송부르며 집으로 돌아온 기억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 다 잘되었을까요? 그 다음에 제 길이 꽃길만 있었을까요? 그 때부터 제게 2년의 광야가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에 들어와서 처음 1년은 뭘 해도 안되었습니다. 그렇게 안될 수가 없었습니다. 제 아버님은 목사님이십니다. 제 교단의 총 회장을 역임하셨습니다. 미국에서 공부하고 오면 목회의 길이 잘 열릴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 돌아와서 아버님도 제 스펙도 제가 사역했던 업적들도 많았는데 그 어느것 하나 저에게 도움되지 못하고 결국 하나님께서는 제게 뭐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았냐면 그거 아무것도 아니야라고 말하시는 것 같은 1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안되고 가정을 이끌때마다 마음이 얼마나 힘든지 모릅니다. 1년의 시간 가운데 마치 그 1년의 어쩌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내가 아버지 밑에서 스펙 등의 모든 것들을 다 깨뜨리는 것이었습니다. 1년이 지나니까 저는 나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구나. 라고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저에겐 자존심이 남아있었습니다. 마지막 남은 것이었죠. 그 때 지금 제가 섬기고 있는 안성제일장로교회에서 부목사로 저에게 요청이 왔습니다. 저는 일언지하 거절했습니다. 부목사는 못하겠다고. 2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그래도 내가 담임목사 해야지와 제가 부목사를 너무 열심히 했었거든요. 제가 미국에서 목회학 박사를 받고 왔는데 집사람이 제게 당신은 공부해서 목회학박사가 아니라 교회일 열심히 해서 받은 것 같다고 말할 정도로 미국에서 열심히 목회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이제 부목사 못할 것 같다고 고집을 부렸습니다. 그 때 제 아내가 저에게 여보, 우리 순종합시다. 겸손합시다. 하나님이 부르시는 곳이면 어디든지 가야죠 라고 얘기해줬습니다. 목사인 제가 할말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1년의 부목사 시간을 보냅니다. 그 2년의 광야와 같은 시간 동안에 하나님은 나의 모든 것을 깨트리시고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시간을 갖게하셨습니다. 저 애굽의 10가지 재앙의 목적은애굽이 자랑하는 그 모든 신들을 깨트리는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 마음을 차지하고 있던 애굽의 신들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저 가나안에 들어가자마다 바알과 아세라상을 그냥 받아들였잖아요? 애굽의 신들을 그냥 바라만 봤을까요? 그들이 광야에서 금송아지를 만든 것은 우연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애굽 뿐만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에 그들이 의지하고 있었던 우상들을 동시에 다 깨트리신 것이죠. 결국, 유월절은 오직 하나님만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남는 사건이고 우상들을 깨트리는 승리의 사건인 것입니다. 내가 세상에서 의지하던 그것들을 다 깨트리신 사건들이었습니다. 아버지를 내 능력을, 내 스펙을, 나의 수고들을 모두 깨트리셨습니다. 그리고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여겨질때 하나님은 내 인생의 출애굽을 하셨습니다. 여러분, 내가 의지하는 것들, 이것만 있으면 나는 잘될거라고 여기는 그 모든 내 마음의 우상을 깨트리고 나아갈 때 우리에게 영적인 유월절이 온다는 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유월절을 우리는 거룩하게 바라봅니다. 현실적으로 그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에게 유월절은 통곡의 현장이었을 겁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다. 그 나라에 죽임을 당하지 아니한 집이 하나도 없었다는 말씀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스라엘 집에도 죽음이 있었습니다. 바로 어린양의 죽음이죠. 하나님께서 그 피를 가지고 문 인방과 좌우 문설주에 피를 바르라고 했을 때 어린양의 죽음이 있었습니다. 죽음이 찾아왔을 때 어린양의 죽음을 보고 그 집을 지나간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 집 인방과 좌우 문설주에 발라졌으니 그것이 구원이요 생명의 역사인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모든 집에는 문패가 있지 않습니까? 그 문패는 집안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 문패에 피가 발라집니다. 그 문패에 속한 사람들에게는 죄가 있고 잘못이 있겠지만 그 위에 피가 뿌려지는 것입니다. 그 문패를 십자가에서는 죄패라고 말하지 않습니까. 유월절의 피는 바로 그 집의 죄패 위에 뿌려지는 것입니다. 그 집의 죄, 문패에 뿌려진 피를 보고 죄패를 보고 그 죽음은 지나간 것입니다.
제가 우리들교회에 이 세미나를 통해 분명히 깨달아진 것은 나의 죄패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나의 구속사는 나의 죄패를 내가 바라보게 될 때 깨달아지는 것이었습니다. 이 죄패를 가장 인정하기 어렵고 보기 힘든 사람들이 목회자입니다. 제가 바로 그랬습니다. 제가 김양재 목사님의 책도 읽고 설교 영상도 봤지만 세미나에서 간증과 목장 모임에서의 그런 죄의 고백들이 놀랍긴 했지만 제 마음을 흔들지는 못했습니다. 저는 말씀드린것처럼 목사의 아들입니다. 목사인 자녀들은 둘중에 하나라고 하죠. 모범생이든 문제아든. 저는 모범생에 속했습니다. 샌님같은 사람이었습니다. 왜 목회자들은 중간이 없고 양극단일까요? 목회자이신 아버지의 고생이나 아버지의 이중성 목사로서의 아버지로서의 모습의 이중성 때문이라고 말합니다만 그 자녀들에게 물어보면 아버지를 존경하고 있고 문제아였던 자녀들이 목회자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경험한 바로 목회자의 자녀들은 어릴때부터 교회를 보면서 사람들을 보면서 아버님 어머님이 교회에 있는 성도들이 고통당하는 것을 보면서 사람에 대한 신뢰가 사라집니다. 그리고 모든 일에 의도를 찾게 됩니다. 어릴때는 넘어가지만 사춘기때는 그것이 견딜 수 없는 것이죠. 사람을 신뢰하지 못하고 관계가 이어지지 않고. 그 감당하지 못함을 가지고 사춘기의 격한 시간을 보냅니다. 제 아내가 저와 결혼한 이후에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이 왜 의도를 가지고 보냐, 그냥 바라보면 되는 것 아니냐. 그러면 제가 이런 의도가 있는 것 아니겠느냐. 자꾸 이야기가 상충되었습니다. 그리고 사람에 대한 신뢰를 잃다보니 공감하지 못하는. 남의 아픔에 잘 공감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내를 만나서 많이 변화하게 하셨습니다만 공감하지 못하고 신뢰하지 못하는 그런 저의 모습때문에 목욕탕 세미나와 양육세미나를 들으면서 다시 한 번 하나님은 말씀 속에 나를 비추는 훈련과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참된 모습을 깨닫게 해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의 죄패를 보게하신 것입니다. 남을 보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게하신 것입니다. 특히 담임목사인 나의 죄패는 나의 안정이라는 죄패였습니다. 그 2년의 광야 생활 때문에 어떻게든 이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나의 안정이 우선이 되는 나의 모습때문에 보기에는 열심히 한 것 같았지만 늘 결정은 하나님의 뜻보나 나의 안정이 우선이었던 제 모습을 보게된 것입니다. 저는 목욕탕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목자모임을 참석하면서 터져나오는 수많은 간증과 고백들을 보며 또 제 마음에 한 가지 들어오는 확신이 큐티를 하고 큐티인을 꼭 해야겠다. 왜냐하면 그 간증을 듣고 고백을 들으면서 아니 이런 고백이 우리들교회만 있을까? 우리들교회는 이것을 고백하고 내 것을 내어놓지만 지금 내가 목회하는 나의 성도들도 이런 죄가 있고 이런 아픔이 있고 이런 일이 있을 것인데. 똑같을 것인데. 드러내지 못하지 않는 것인가라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이런 생각이 들으니 양육세미나를 받는 것이 주저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코로나가 끝나는 시기를 대비해서 계속 논의해왔었습니다. 목욕탕 세미나를 듣고 나서 사회적 프로그램들이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 아니라 큐티를 통해서만이 감당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다른 프로그램이 아니라 오직 큐티를 통해 성도들을 양육하고 큐티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교회 설교를 통해 저는 분명하게 그것을 하게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6,27절에 당연한 말 같습니다만 유월절은 애굽에서 맞이했습니다. 여러분,이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이 어땠을까요? 그들은 그 유월절을 광야와 가나안에서 맞이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빨리 이 애굽을 떠나고 싶었을 겁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과 구원은 바로 그 애굽땅에서 경험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그 열가지 재앙을 통해 분명히 하나님의 능력을 똑똑히 보았고 머리숙여 경배했다고 합니다. 순종한 것이죠. 이 열가지 재앙은 바로와 이스라엘 백성과 후손들에게 보이기 위해 행하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자리가 아무리 힘이 들고 빨리 벗어나고 싶어도 그 자리에서 그들은 누구도 경험하지 못했던 하나님의 기적과 유월절이라는 구원의 역사를 분명히 경험한 것입니다. 우리는 아니 내 영적인 애굽에서 떠나고 싶습니다. 그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애굽에서 우리에게 유월절의 구원을 주기를 원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가족을 구원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이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는 이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28절 말씀입니다. 저는 이 구절에서 그대로 행하되,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행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고 행하는 신앙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말씀에 대한 우리의 신앙관이 흔들릴 때, 말씀하신 그대로를 온전히 믿지 못하면 마귀가 우리에게 역사합니다. 어느 날 마귀가 뱀에게 들어가서 하와에게 묻습니다. 하나님이 동산나무에 있는 모든 것을 먹지 말라고 하시느냐 물었는데 저 선악과는 먹지 말라 하셔서 죽을 수도 있다고 하셨어. 그런데 하나님은 뭐라고 하셨습니까?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는다고 하셨는데,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을 비틉니다. 그 말씀의 관이 흔들리자 마귀가 말해줍니다. 선악과 먹어도 절대 죽지 않아. 그 말에 힘을 얻어 하와가 선악과를 먹어버린 것이죠.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행할 수 있는 것은 온전히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그 말씀 그대로 아멘하는 것입니다. 그 말씀에 내 생각을 집어넣는 그 순간 설마 하나님이 이 선악과 먹는다고 죽이시겠어? 하는 내 생각이 들어가는 순간 마귀는 그 생각 때문에 우리를 죄의 길로 이끌어 가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세도 처음에는 온전히 말씀을 붙들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열 가지 재앙을 지난 이후에 모세가 깨달은 오직 한 가지는 하나님의 말씀은 온전하며 그 말씀대로 다 이루어 진다는 것입니다. 모세는 오늘 유월절을 행하며 분명한 원칙을 가집니다. 말씀하신대로 그대로 행하되, 오늘 우리에게도 유월절의 역사는 오직 한가지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할 때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저희 교회에 한 여집사님이 계시는데 그 분의 조카가 방송에 다큐멘터리가 나올 정도로 안타까운 즉음을 당했습니다. 그 죽음이 있을 즈음에 남편이 사업이 잘 안되어서 집을 나갔습니다. 결국 이혼하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큰 이혼의 아픔에서 기댈 곳이 없는 집사님은 온전히 그 아이들 붙들고 자신의 아픔을 감내해야 했습니다. 마침 그 때 전도를 받아 교회에 나오셨는데, 그 분을 위해 믿음을 도울 분들이 예비되어서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습니다. 신앙이 그 집사님이 들어가고 집사의 직분을 받을 때 이런 마음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 책임이 남편에게 있는 줄 알았는데 나에게도 책임이 있구나. 늘 책망만 했구나. 이전까지 교회에 나오기 전까지 늘 남편을 원망하고 이혼의 책임은 남편에게 있다고 욕을 했습니다. 그런데 신앙이 들어가자 아, 나의 잘못이 크구나. 깨달아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올해 이 집사님께서 큐티 모임을 시작하셨습니다. 매일 큐티하면서 삶의 적용하려고 애쓰십니다. 그런데 얼마 전 그 남편분과 연락하게 되셨습니다. 그런데 그 때 이 집사님의 마음 속에 그날의 큐티 말씀을 적용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그 남편분에게 이렇게 적용했습니다. 제가 잘못했어요. 나를 용서해주세요. 이렇게 고백했어요. 내가 잘못했습니다. 날 용서해주세요. 그 때 남편이 놀라더니 이렇게 대답했답니다. 내가 잘못한것이 더 크지. 이 집사님에게는 한 가지 소망이 생겼습니다. 다음 달에 만나면 내가 만난 예수 내게 임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줘야지라는 믿음의 소망이 생긴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애굽 사람들에 대한 재앙의 초점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의 구원이 목적입니다. 유월절은 이 땅의 생명의 주인이 누구인지 알게되는 사건입니다. 영적인 유월절은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인생이 되는 축복의 통로가 되는 것입니다. 예배뿐 아니라 우리의 가정의 문에 예수의 그 보혈이 뿌려짐을 통해서 우리의 가정을 구원하시는 유월절의 충만한 주님의 은혜가 우리 가운데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 말씀하신대로 행할 때에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는 은총을 경험하게 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김준 목장 보고서
일시: 2022.08.07
장소: 온라인 목장 (Zoom)
참석: 김준, 고영광, 윤석준, 전재호, 이재찬
나눔 및 목장소식:
- 주일설교 말씀을 들으며 적용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나누었고, 한 주간 어떻게 일상을 살았는지 나누었습니다.
- 아웃리치를 다녀온 사람들이 아웃리치를 통해 느꼈던 부분들을 목원들과 공유했습니다.
* 이재찬 형제가 지난 주 직장 이직을 준비하는 과정이 있었고,9월 19일부터 새로운 직장으로 출근 예정입니다.
기도제목:
김준 목자-휴직의 기간을 온전히 누리며 코로나로부터 잘 회복되길
고영광 부목자-격리기간에 쌓였던 스트레스와 부정적인 생각들을 하나님께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회개하는 시간을 가지기를.
전재호-8월 8일 지게차 실기 시험이 있는데 잘 보고 올 수 있도록
이재찬-이직 준비하는데 있어서 목장에 물어보며 나아갈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