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24 성령의 편지
사도행전 23:25-35
지난주 부활절에 전도 많이 하셨어요? 이번에도 수 백통의 편지가 전도 대상자들에게 발송이 되었어요. 요즘은 손편지가 실종이 되면서 추억의 박물관에 들어갈 지경이 됐는데 그래도 추억의 손편지를 많이 전달해 드렸습니다. 그래서 주보에 적은 전도 편지들을 조금 소개해 드리면 '엄마, 아빠 딸이에요. 엄마, 아빠가 예수님 믿으면 죽어도 여한이 없을 것 같아요. 사랑해요.', '엄마 만약 제게 남겨 주실 유산이 있다면 제가 받고 싶은 유산은 엄마가 예수님 믿고 천국 가시는 것이에요.', '엄마 다른 길은 없어요.', '엄마 저를 나아주시고 예수님 믿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빠 저의 유일한 소원이에요. 예수님 믿고 천국에서 반드시 만나길 간절히 원합니다.', '여보 집으로, 주님의 집으로 돌아오기를 예수님과 제가 눈물로 기도하며 기다리고 있음을 기억해줘요.', '사랑하는 당신, 사랑하는 아들 딱 한 번만 나와주시겠어요?', '동생아 살 때문에 오빠도 걱정 된단다. 그런데 예배만이라도 다시 와 봤으면 좋겠구나.' 이렇게 회개하고 미안하고 나 때문에 수고했다고 죄는 나에게 있다고 이런 전도하기 위해서 절절한 많은 편지들이 발송이 되었어요. 그리고 우리 역시 누군가의 편지로, 누군가의 눈물로 이 자리에 지금 앉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성령의 편지에 대해서 좀 THINK, 생각을 해 보고자 합니다.
1. 발신자와 수신자가 있습니다. (25-26절)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기로 맹세한 40명의 암살단으로 인해 바울은 성령의 완벽한 준비로 지금 예루살렘에서 가이사랴로 호송하는 가운데 있습니다. 그런데 그냥 호송만 하는 것이 아니라 바울이 가는 곳에 미리 편지를 보냅니다. 누가 보내죠? 천부장 루시아가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가 편지의 발신자가 아는 사람이라야 읽지 않겠습니까? 게다가 신뢰를 하는 사람이라면 막 설레면서 읽죠. 그래서 보통 보이스 피싱도 보통 아들, 딸로 문자가 오자나요. 그럼에도 저는 아들이 말하면 안 넘어갈 거 같은데 제 손녀딸이 '할머니 저 폰 잃어버려서 지금 급하게 돈 좀 보내주세요.'하면 손녀라는 그 이름 때문에 깜박 넘어갈 거 같아요. 그런데 앞에 소개해 드린 전도 편지에도 다 뭐라고 적혀 있습니까? 사랑하는 아내, 엄마, 아들, 딸. 누가 보냈는지 알 수 있자나요. 편지는 그래서 보내는 사람의 이름이 너무 중요합니다. 그래서 벨릭스도 천부장이 아니라 백부장이나 십부장이 보낸 편지라면 보지도 않았을 것 같아요. 그렇게 여러분들은 이미 누군가에게 큰 영향력을 끼치는 이름을 이미 다 가지고 있어요. 어떤 내용보다 더 강력한 이름인 엄마, 아빠, 오빠, 누나, 동생 등의 그런 이름을 다 가지고 있죠? 그 이름만으로도 전하는 말에 큰 힘을 가진 우리 모두는 발신자입니다. 어떤 집은 첫째 딸 말만 잘 듣는다면 첫째 딸인 내가 이미 신뢰받는 발신자이고요. 어떤 집은 아들 말만 듣는다면 아들인 내가 강력한 이름을 가진 발신자입니다. 이 능력의 이름을 받았다면 이 집안의 복음을 전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26절에 글라우디오 루시아는 우리가 그동안 항상 들어왔던 천부장의 그 이름인 거예요. 오늘 처음으로 그 이름이 밝혀집니다. 글라우디오란 이름은 로마식이고, 루시아란 이름은 헬라식이에요. 그는 원래 헬라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글라우디오 황제 때 로마 시민권을 돈으로 샀어요. 그런데 그는 이 로마 시민임이 너무 너무 자랑스러워가지고 그 이름 앞에 새로운 로마식 이름인 글라우디오를 붙였어요. 자 그렇다면 우리 역시도 천국 시민권을 받았다면 우리를 소개하는 새로운 이름을 붙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어떤 이름을 붙여야 합니까? '나는 죄패로 인해 예수를 만나고 천국 시민권을 만났어. 이런 죄패를 몰랐다면, 이런 환경이 없었다면 예수도 못 만났고 천국 시민권을 은혜로 받지도 못했을 거야.' 바로 그런 이름을 붙어야 하는 것이에요. 그렇다면 우리는 천국 나라의 발신자로 천국 시민권자임을 보여줄 수 있는 그 이름을 가지고 성령의 편지를 보낼 수 있는 것입니다. 자 그러면 여러분은 여러분 이름 앞에 그 성도라고 붙이는 이름이 너무 자랑스러우세요? 아니면 창피하세요?
자 그런데 발신만 하면 뭐 합니까? 받는 수신자가 있어야 되죠. 받는 사람이 있어야 편지가 완성되자나요. 오늘 발신자는 루시아였어요. 그런데 오늘 편지를 받는 수신자는 벨릭스, 총독으로 소개된 이 벨릭스예요. 이 벨릭스는 본래 노예 출신입니다. 글라우디오 황제의 모친이었던 안토니아에 의해 자유인이 되었기 때문에 이 사람은 또 안토니아가 자랑스러워가지고 그 본명이 안토니오 벨릭스입니다. 그러니까 노예였는데 지금 총독이 된 것이죠. 역사상 노예로서 지방 장관이 된 유일한 입지전적인 인물이에요. 그런데 로마의 역사가 타키투스는 벨릭스를 노예와 같은 비천한 정신을 가지고 왕의 권력을 휘둘렀던 잔인함과 탐욕의 대가라고 말하죠. 중요한 말이 노예 정신이에요. 그러니까 로마 정부의 특혜를 얻어서 유대 총독이 되었지만 그를 지배하고 있는 사고방식과 정신 세계는 노예 정신, 노예 근성인 거죠. 그러니까 어떻게 다스렸는지 아시겠죠. 노예가 총독이 되어서 신분은 바뀌었지만 그는 평생을 이 사고방식의 노예로 살면서 이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해서 더 많은 돈이 필요했고 돈으로 권세를 샀기 때문에 이 권세를 권위주의적으로 늘 쉽게 화를 내야지 자기가 총독이 되는 거예요. 권세자가 되는 거예요. 화를 내야했고 점점 잔인해져야 했던 거예요. 그는 또한 가정도 복잡해서 자신의 신분 상승을 위해서 결혼을 세 번을 했는데, 첫번째는 잘 모르고 두번째 아내가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의 손녀였어요. 세번째 아내는 유대 분봉왕인 헤롯 아그립바 1세의 막딸 드루실라였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아내 얻는 일을 위해서 노예였던 그가 얼마나 포장하기 위해 돈을 쓰고 정력을 낭비했겠습니까? 저는 생각해보니까 너무 불행했을 것 같아요. 그렇기에 우리가 성령의 편지를 보내야 할 수신자는 바로 이 땅의 이렇게 죄의 노예로 살아가는 벨릭스 같은 사람이에요. 겉으로 보기에는 성공을 했고, 돈이 있고, 좋은 신분으로 살아도 천국 시민이 아닌 이 노예로 여전히 살아가는 지체가 내 옆에 여전히 수두룩 많아요. 그러면 그가 바로 내 편지를 받을 수신자인 것입니다. 그리고 이 총독 벨릭스 앞에 각하가 붙어 있자나요. 이것은 강한, 고귀한이란 뜻이에요. 그런데 우리가 지금 들었다시피 벨릭스는 고귀와는 거리가 멀죠. 아마 그를 아는 모든 사람들은 뒤에서 그를 무시했을 거예요. 우리가 뭐 이렇게 천민에서 중인, 양반이 될 때 그거를 우린 절대로 안 믿어요. 그렇죠? 우리 나라가 이 당파 싸움으로 정말 망한 나라 아니겠습니까? 노예 출신에 아내도 여럿 바뀌고 폭력적이며 잔인하고 과격한 그는 그것을 늘 포장하느라고 광대같은 인생을 사니까 그를 어느 누구라도 고귀하다고 생각하지 않을 거예요. 그러나 천부장은 이런 벨릭스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우리 인생이 그래요. 우리는 성공하려면 이런 벨릭스에게 잘 보여야 되요. 그래서 아주 상투적으로 각하라고 우아하게 우라지게 아첨을 해가지고 이런 어법을 썼을 것이에요. 여러분들도 이렇게 욕심이 많을수록 우아한 말을 잘 쓰죠. 나는 여기서도 성공해야 되고, 여기서도 성공해야 되고. 우아한 것만 생각하면 그걸 생각하세요. 아첨하기 싫어도 성령의 편지를 써야될 때는 우아를 생각하면서 부부간에도 목장에서도 좀 우아하게 말하시길 바래요. 우라지게 아첨 좀 하세요.
그런데 이걸 보면서 수신자, 발신자 루시아나 벨릭스나 우리 인간 군상 아니겠습니까? 도리어 우리는 부러워하죠. 믿음이 없어도 나의 유익을 위해서 우리는 루시아처럼 알맞게 착합니다. 그리고 또 알맞게 악합니다. 그리고는 서로 서로 옳고 그름을 논해요. 그러나 우리 이 세상에 천부장, 총독 싫은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이런 세속사에서 구원을 위한 구속의 역사, 구속사로 넘어가는 것이 구원인데 벨릭스 끝에까지 구속사로 못 넘어갔어요. 왜? 지위가 있고 돈이 있으니까. 절대로 못 넘어가요. 그래서 그 구속사로 넘어가는 이 구원, 구원받은 사람, 그런 우리가 보내는 편지가 성령의 편지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편지를 보낼 대상은 벨릭스처럼 때론 참 무시가 될 수 있어요. 하지만 내 죄를 더 깊이 안다면 내 이름 앞에 씻을 수 없는 내 죄패가 천국 시민권자로 새로운 이름이 붙여져 있다면 벨릭스 같은 저 사람도, 상대도 나보다 더 고귀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죠. 그런 깨달음으로 이 편지를 보낼 때 그 내용이 전달이 되는 거예요. 예수님의 말씀이 편지로 발신자가 되고 노예로 살던 제가 수신자가 되어 이 복음을 받아들였기에 평생 노예처럼 일하며, 개미처럼 일하고, 인생의 허무함으로 술을 마시던 제 남편에게. 진짜 예수가 없으니까 환자를 보면서 정말 노예처럼 일하며, 개미처럼 일하고, 인생의 허무함으로 살던 그 모습이 제가 너무 안타까워서 제가, 수신자였던 제가 발신자가 되어서 이 편지를 보낼 수가 있었던 거죠. 그저 남편으로 묶어주신 이유 하나만으로, 그 남편이란 이름 하나만으로 남편을 존귀하게 여기며 역할에 순종하며 성령의 편지를 날마다 보냈죠. 저야말로 벨릭스처럼 눈치만 보는 눈치 9단의 노예처럼 살았어요. 제 전공이 노예자나요. 노예. 성령의 편지는 나와 똑같이 세상의 종 노릇하고 있는 사람을 찾아가는 편지입니다. 적용해보세요.
[적용] 내가 구원 때문에 안타깝게 편지를 보내야 할 수신자는 누구입니까? 내가 편지 보내면 좋아할까요, 싫어할까요?
2. 고발이 아닙니다. (27-30절)
고발이 아니고 그에 대하여 말하는 거예요. 그의 무죄에 대해서. 27절부터 천부장이 왜 이 바울을 당신에게 보내는지 그 내용이 지금 적혀있어요. 그런데 이 천부장의 편지 내용은 살짝 진상을 자기에게 유리하게 보고를 하는 거예요. 천부장이 자기가 바울을 구출하기 위해서 그가 로마 시민이기 때문에 구원하러 갔다 그러는 거예요. 그건 아니죠. 이게 소란스러운 싸움이 일어나서 진상을 알아보러 간 거지 바울이 로마 시민권자가 되서 간 거는 아니죠. 그러니까 이 천부장이 사실 이렇게 정직한 사람은 아니예요. 바벨론 70년 포로 생활을 하던 이스라엘을 해방시켜준 고레스도, 사도들을 살려준 바울의 스승 가말리엘도 믿은 사람들이 아닌 거예요. 천부장도 이때 쓰임을 받았지만 이 사람이 이렇게 정직한 사람이 아닌 거예요. 그러기에 사람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예요. 이 말은 진리 중에 진리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 어떤 경우에도 속았다고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항상 속은 내가 더 잘못이다 그것만 생각하시면 훨씬 해석이 잘 됩니다. 여기서 지금 천부장의 이 죄를 논하려는 게 아니라 그보다 더 중요한 이 편지의 핵심이 있는데 지금 천부장 루시아가 총독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은 바울의 같은 동족 유대인들이 바울을 지금 고발했다는 거예요. 고발이라는 것은 잘못을 드러내서 알리는 거자나요. 그것은 이 사람이 범죄를 저질렀으니까 재판에서 처벌을 해달라고 지금 요청하는 거자나요. 이건 헬라어로 엔칼레오인데 이 의미가 아주 재미있어요. 조금 과장해서 말하자면 고발은 '내 것 내 놓아라.' 이렇게 외치는 거예요. 돈 꿔준 사람이 돈을 갚지 않는 빚쟁이에게 '내 것 내 놓아라.'고 소리쳐가지고 이 사람이 빚쟁이임을 사방에 알리는 거죠. 그러니까 우리 고발하고 이러면 다 알려지자나요. 뭐 소송하면 다 알려지자나요. 유대인들은 자기 민족의 자존심과 정체성을 바울이 빼앗아 갔다고 여겼어요. 심지어 그것을 이방인에게 거져 주어서 값싸게 만들어버렸다고 여겼습니다. 그래서 바울을 향해서 '내 것 내놔.' 지금 이렇게 외치듯 고발한 거예요. 유대인들의 고발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천부장의 이 간단한 보고에 고발이라는 단어가 세 번이나 나오고 35절에 한 번 더 나와서 네 번이나 지금 오늘 본문에 고발이 나와요. 그러니까 한마디로 바울이 자기들의 자리와 기득권과 이 모든 이권을 다 빼앗아갔다는 뜻이에요. 바울 때문에 교회가 안돼. 유대인도 교회자나요. 예루살렘 교회. 그러니까 이제 '내 것 내놔.' 고발을 지금 그냥 막 네 번이나 얘기가 나왔자나요.
천부장은 이 고발에 대해 조사한 결과가 무죄. 그러면 이제 사건을 종결하면 되자나요. 그런데 그렇게 할 수가 없었어요. 30절에 보면 바울을 해하려는 간계를 꾸민 결사대가 나오자나요. 사유로 안 되니까 악한 음모를 꾸미는 간계를 쓰는 거예요. 간계라는 헬라어가 신약에서 이렇게 네 번이나 나오는데 그 대상이 모두 사도행전의 바울인 거예요. 여러분 기가 막히지 않아요? 둘째 가라면 서러울만큼 가장 열심히 전도한 사도인데 사람들의 간계를 혼자 다 받는 듯한 이 고난을 당한 거예요. 어쨌든 이 소동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서 공회도 소집하고 증언도 찾고 증인도 찾고 증거도 모으고 아무리 조사를 해봐도, 뭐예요. 그가 무죄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벨릭스 총독 각하 내가 보내는 이 죄수 바울은 무죄예요.' 이것이 편지를 보내는 목적입니다. 천부장이 자신을 약간 생색을 내면서 어필하기는 했지만 이 편지는 자신을 업적을 보고하기 위해 벨릭스에게 보내는 편지가 아니라, 오늘 30절에 그에 대해 말하고자 함. 그는 바울이죠. 바울이 무죄라는 것을 말하기 위함이 이 편지 내용의 핵심이라는 거예요. 오늘. 고발하는 게 아니라 그에 대하여 무죄라는 것을 밝히는 것, 이게 성령의 편지예요. 자 다시, 고발하다를 뜻하는 엔칼레오가 성경에 지금 일곱 번이 나오는데 여섯 번이 사도행전에서 바울에 대해서만 쓰였는데 오늘 본문에서 네 번이 쓰였어요. 지금 그거는 그만큼 유대인들이 절박하다는 거예요. 오늘 바울을 고발하지 않으면 자기들이 지금 죽게 생겼다는 거예요. 이 정치하고 똑같죠. 그렇죠? 오늘 이 짧은 본문에 고발이 지금 세 번. 다 이렇게 성경을 보면 세상 지혜가, 세상의 정치, 경제, 문화가 다 들어와 있죠. 그래서 일곱 번 중에 여섯 번이 사도 바울에게 쓰였는데 그러면 나머지 한 번은 어디에 쓰였을까요? 로마서 8장 33절, 34절에 33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34 누가 정죄하리요 .... 따라서 예수님과 위대한 결혼을 한 우리는 정죄하는 아무리 고발해도 이 정죄하는 고발에 넘어지면 안 되겠어요. 성도가 당하는 고발은 성도를 일깨워 거룩하게 하시려는 성령의 고발입니다. 넘어가면 안 돼요. 자 다시, 연애 편지는 나와 너에 대해서 쓴 편지예요. 직장에서 업무를 보고하는 편지는 일에 대한 편지입니다. 군대에서 아들이 부모에게 쓴 편지 역시 편지를 받는 수신자, 즉 부모님이 얼마나 고맙고 감사했는지 받는 사람에 대해 쓰는 편지죠. 하지만 성령의 편지는 보내는 나에 대해, 혹은 나의 업무를 보고하는 편지가 아니고요. 또 받는 너에 대해서 감사와 존경에 대해 쓰는 편지가 아니고요. 바로 그에 대해서 편지예요. 그. 그가 지금 오늘 바울이자나요. 그런데 바울을 넘어서 예수 그리스도. 진짜 그러면 그가 어떻다고 쓰는 편지입니까? 지금 바울이 무죄자나요. 그는 무죄인 거예요. '그는 무죄.' 이게 성령의 편지입니다. 지금 천부장이 벨릭스 총독에게 쓰는 편지의 내용이 무엇입니까? 바울이 죄수로 묶여서 가는 죄수 바울이지만 '벨릭스 총독 각하 그에게서 한가지도 죽이거나 결박할 사유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무죄예요.' 이게 편지의 내용입니다. 그렇습니다. 가장 극악무도한 죄인만 달려 죽는 십자가, 하나님께 저주받은 자만 달려 죽는 그 십자가에 매달리신 예수님께서는 무죄입니다. 그런데 그가 무죄인데 그렇다면 왜 이렇게 끔찍한 죽음을 당했나요? 바로 내가 죄인이기 때문에. 그래서 그의 무죄함과 나의 죄인됨이 전해지는 이것이 그에 대해서 알리는, 바로 이것이 성령의 편지라 이겁니다. 그러나 이 죄 없는 바울이 이렇게 지금 잡혀가는데 실상 바울 보고 '당신이 무죄예요, 유죄예요?' 물어본다면 바울은 뭐라고 대답했을까요? 지금 너무 그냥 정말 억울해서 죽을 지경에 이르렀는데 여러분 보고 '당신이 무죄예요, 유죄예요?' 그러면 여러분 뭐라고 대답할 거예요. '부죄예요.' 이럴 거 아니예요. 그렇죠? 그런데 바울은 '나는 죄인입니다.' 그러는 거죠. 한 번 더 물어보면 '나는 죄인 중의 괴수예요.' 이래요. 실제로 죽기 전까지 바울이 그랬자나요. '나는 죄인 중의 괴수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이렇게 끝까지 죄인이라고 여기는 바울을 지금 로마 법정을 통해 그가 무죄라고 선언을 해 주십니다.
잘 들으세요. 그러면 이 성경의 얘기를 어떻게 우리에게 적용을 해야 할까요? 우리는 오늘 그를 고발하는 게 아니고 그가 무죄임을 알려야 해요. 누구요? 바울, 예수님이요. 그럼 예수님은 누구죠? 이 소자에게, 형편없어 보이는 이 소자에게 냉수 한 그릇 대접하는 자가 예수님께 하는 것이라고 그랬자나요. 마찬가지로 내 인생을 망친 것 같은 그 사람, 나를 속이고 배신한 그 사람, 나의 죄를 알게 하기 위해 수고한 그이기 때문에 그는 무죄인 거예요. 또 내가 죄인임을 적어 내려가는 것이 바로 성령의 편지입니다. 바울은 이 땅에서 가장 믿음이 좋기 때문에 죽기까지 죄인이라고 외치고 늘 다른 사람은 무죄라고 하니까 바로 이것이 성령의 편지입니다. 여러분 지난 주일에 그랬자나요. 재료가 좋은 쪽이 항상 사과한다고 했자나요. 재료가 좋은 쪽이, 여자가 뼈고 남자가 흙이기 때문에 재료가 좋은 쪽이 항상 사과를 하고 구원에는 여자의 역할이 절대적이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여자의 뼈 정도가 아니고 우리는 구원받았기 때문에 재료가 좋아도 너무 좋은 거예요. 하나님의 형상으로 우리는 구원받았자나요. 이 땅의 누구와도, 대통령 할아버지라도 비교할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이 구원받은 성도는 누구에게도 사과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구원이라는,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부활을 느끼지를 못해서 구원이 뭔지를 모르니까 이 땅의 시각으로, 옳고 그름으로 하시는 거죠. 이 땅에서 나의 죄인됨과 예수님으로 분한 그 원수 같은 아내와, 남편과, 모두, 그 모든 사람들, 예수님으로 분한 그 원수 같은 사람들의 무죄를 증언하는 성령의 편지를 쓰면서 이제 우리는 살아야 되는 거예요. 이게 구원을 받은 사람은 억울하지가 않아요. 그런데 구원받지 못한 사람은 사건 하나가 억울해서 정신과를 가야 되는 거죠. 이 스트레스, 이것 때문에 정신적으로 문제가 오는 거죠. 그러니까 '나는 죄인이고 당신은 무죄다.' 이게 성령의 편지예요. 구원은 '나는 죄인이고 당신은 무죄다.' 이렇게 살다가 먼 훗날 저 천국 법정에 섰을 때 그 편지를 보며 하나님께서 내 눈물을 닦아주시면서 이렇게 판결을 내리실 거예요. '너는 무죄다.' 이게 성령의 편지예요. 위대한 결혼의 주인공인 사라를 보시고 사라의 눈물을 닦아주시면서 '사라야. 너 너무 무죄다.' 그랬기에 이 땅에서 남편도, 자녀도 예수 그리스도의 수신자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발신자로 바꾸어 놓은 것이죠. 이해되십니까? 적용해보세요.
[적용] 지금 내게 온 사건 속에서 내가 무죄라 외칩니까? 원수 같은 그가 무죄라 외칩니까? 나를 드러내고 자랑하기 위해서 사실을 살짝 왜곡한 적은 없습니까?
3. 호송을 잘 해야 합니다. (31-35절)
우리 모두는 성령의 편지입니다. 발신자는 예수님이시고 수신자는 내 주변의 불신자들이에요. 그리고 편지의 내용은 내 삶이에요. 실제로 우리 몸 속에 누군가 정보를 기록해 놓았다고 합니다. 이게 이제 게놈이라고 들어보셨죠? 내가 아는 나와 같은 집에 사는 그 개놈이 아니라 게놈 프로젝트. 너무 좋아하시네요. 여러분들. 여러분들이 아는 개놈을 내가 알아줘가지고 지금. 게놈은 생물이 담고 있는 유전자의 전체 염기 서열을 말하며 DNA로 암호화 되어있는 유전자의 총량을 뜻하는데 유전자는 아데닌, 티민, 시토신, 구아닌 4개의 염기로 구성되어 있고 대략 31억개의 염기쌍으로 인간 게놈이 만들어져 있다고 합니다. 즉 무슨 말인가 하면 우리 몸 속에 지도가 있고 그 지도에 우리에 대한 정보가 기록되어 있다는 뜻이에요. 즉 누군가가 나에 대한 정보를 기록해 놨다는 것이죠. 그래서 그 기록이 내 자녀에게 이어져 내 자녀가 나를 닮는 것이에요. 진화론이 요즘 빛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이 내 모든 몸의 세포에 이 유전 암호, 기록이 있는데 이 기록은 어떤 지성을 가진 인격체가 기록을 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게놈 프로젝트, 유전자 전체의 연기 서열을 연구하며 밝혀지고 있는 결론이에요. 쉽게 설명하면 내 존재 자체가 하나님께서 기록하신 편지라는 거예요. 그리고 우리의 영혼 역시 하나님을 닮은 편지라는 것이죠. 내가 하나님의 편지인데 어떤 경우에도 나는 죽지 않고 살아내는 것, 그리고 이 편지를 누군가에게 전달하는 것, 이게 사명이라는 것이에요. 결혼해서 아무리 힘들어도 내가 하나님의 편지니까, 그리스도의 편지니까 그냥 살기만해도, 죽지 않고 살기만해도 우리는 성령의 편지예요. 그러니까 이 땅에서 제일 나쁜 것이 자살이에요. 기회가 없자나요. 그건 기회가 없자나요. 그리고 정말 우리는 내가 그리스도의 편지인데 그리스도를 전해야 될 사명이 있는데 그렇게 이혼을 하고 그러면 안 돼요. 즉 바울 자체가 편지예요. 로마 황제에게 전달되어지는 편지인 거예요. 사명이 있기 전까지 바울에게 죽음은 없어요.
그런데 이 바울을 어떻게 호송합니까? 아주 전략적으로 전달을 하는데 31절에 한 낮이 아니라 밤에 바울을 호송합니다. 즉 밤에 바울이라는 편지를 배송하는 거예요. 왜죠? 40인의 암살단을 피하기 위해서예요. 그런데 밤에는 보병이 바울을 배송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바울이 있는 예루살렘은 굉장히 높은 곳이기 때문에 한참을 내려갔다가 올라가면서 그러기 때문에 거기는 말 탄 기병이 가기가 힘든 길이에요. 그래서 보병이 천천히 호위를 하는 거예요. 그렇게 올라가다가 해변 길을 품고 있는 안디바드리를 만나는데, 이제 그 안디바드리에 가이사랴까지는 길이 너무 좋아서 말 탄 기병이 막 속도를 내면서 달릴 수가 있습니다. 이때부터는 기병이 바울을 호송하며 속도를 내는 것이죠. 즉 이 얘기는 그 환경과 시간에 맞게 전략을 달리하며 바울을 호송하는 것이죠. 이처럼 우리가 편지를 보낼 때는 아주 이렇게 전략이 있어야 되고 기획이 중요해요. 때가 중요합니다. 십자가는 지혜고, 지혜는 타이밍이예요. 어떤 때는 보병처럼 조심 조심 언덕을 내려가야 할 때가 있고 어떤 때는 기병처럼 속도를 내서 달려가야 할 때도 있습니다. 성령의 편지라고 무턱대고 '받으라.' 하면 안됩니다. 인내할 때가 있고, 외쳐야 할 때가 있으며, 기다릴 때가 있고, 속도를 낼 때가 있습니다. 이런 지혜는 그 환경과 상황을 알 때 생겨납니다. 로마 군인들도 지금의 상황과 예루살렘의 지형을 잘 알기 때문에 이런 전략을 지금 쓰자나요. 이미 이런 상황을 겪은 수많은 나눔들과 전략과 전술이 행해지는 기획실인 이 목장에 가서 물을 때, 기획실, 전략기획실. 그렇죠? 우리 목장이 전략기획실이에요. 과거, 현재, 미래 전략기획실이에요. 그래서 이제 우리는 목장에 가서 물을 때 우리는 호송을 잘 할 수가 있어요. 배송, 택배를 잘 할 수가 있어요. 이렇게 성령이 편지인 바울이 총독이 있는 가이사랴에까지 전달이 되고 조금씩 조금씩 로마에게로 전달되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이제 가이사랴에 들어가니까 벨릭스가 바울에게 묻습니다. '너 어디 사람이냐?'
길리기아라는 도시가 자기 관할인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서 묻는 거예요. 우리도 '어느 목장 소속이에요?', '어느 초원 소속이에요?', '그거는 내가 할 데가 아니네.' 이렇게 질서에, 우리가 또 역할에 순종해야 하자나요. 그리고 나서 바울을 헤롯 궁에 둡니다. 그러니까 바울이라는 그리스도의 편지가 로마에 가서 복음을 전해야 되니까, 아그립바 왕 앞에 가서. 조금씩 조금씩 전달해져 가는 거자나요. 참으로 이 큐티인이 이렇게 지금 강에서 바다로 나가는 이런 일이 생길 줄은 정말 참 생각을 못했습니다. 헤롯은 우리가 잘 아는 헤롯 대왕이에요. 헤롯 대왕은 건축의 천재였는데 안드바드리도 헤롯에 의해서 그 성이 건축됐고, 헤롯도 아주 뭐 엄청 크고 화려한 궁을 지었는데 그 중에는 인공 바다가 막 있는 거예요. 바다 속에 헤롯 궁을 지어 놨는데 그 안에 또 인공 바다를 만들어 놓고. 그곳에 오늘 바울을 머물게 했는데 지금 바울이 죄수가 아니기 때문에 감옥이 아닌 이 헤롯 궁에 2년이나 머물게 하면서 평생을 쉬지 않고 달려온 바울에게 2년의 안식년을 가지게 하신 진짜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인 것 같아요. 바울이 돈 가지고 여기서 쉬려면 쉴 수가 있어요? 470명을 호위해서 로마로 데리고 갔는데 이 택배가 굉장히 고급 택배가 지금 이렇게 가네요. 그래서 이 헤롯 궁이 얼마나 화려한 데 있었는지 지도를 잠깐 보여주실까요? 아래 그림 전체가 가이사랴예요. 그리고 이제 B가, 바로 이렇게 툭 튀어나온데 있죠. B가 헤롯 궁입니다. 그 아래 그림 툭 튀어나온 바위 위에 지은 것이 헤롯 궁이고, 그 다음에 마지막 그림이 저 인공 바다가 있죠? 이 대단한, 탁월한 건축의 아주 화려한 궁전에 바울이 2년 동안 그래도 좀 쉬다가 갔습니다. 적용 질문이에요.
[적용] 성령의 편지를 호송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가져야 합니까? 보병처럼 걸어야 합니까? 기병처럼 달려야 합니까? 헤롯 궁에서 잠깐 쉬어야 합니까? 이때를 내가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목장에 묻고 있습니까?
말씀 맺어요. 성령의 편지는 그래서 좋은 발신자, 수신자가 있어야 합니다. 성령의 편지는 고발이 아니예요. 원수 같은 그에 대해서 무죄를 말하는 거예요. '나는 유죄고, 당신은 무죄다.' 그러려면 호송을 잘 해야 돼요. 배송을 잘 해야 돼요. 전달할 전략이 너무나 필요합니다. 우리는 십자가의 전달자가 되어야 합니다.
기도제목
보이지 않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하게 합니다.
보이지 않는 영적세계에 대해 믿기지가 않아 힘이 들어요. 영적진실성의 결론이 인내라고 하시는데 치우침 없는 걸음으로 말씀으로 중심 잡고 가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자립신앙이 커질 수록 많은 것들을 번뇌하게 하는데 늘 부르심으로 인한 자원함으로 매사에 사명 감당하기를 원합니다.
일상을 잘 살아내고 현재에 충실하기를 바라며 시간의 주인 되신 예수님을 생각하고 급한일과 중요한 일을 잘 분별할 수 있도록 말씀을 보면서 깨닫고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예배자의 삶을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고 그리스도의 향기를 뿜어 내도록 하는 것이 나의 모습이 되기를 바랍니다.
내 욕심을 내려놓고 말씀으로 잘 깨닫고 거룩을 이루어가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견고한 심지를 가지고 회개하여 마음에 하나님 두고 갈수 있도록
늘 무시로 기도하는 습관으로 나아가도록 생각을 가지치기하고 가는 적용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물이 그로 말미암은 것처럼 내가 피조물이라는 존재의식으로 그분을 올려드리는 신앙을 갖고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성도가 되고자 합니다.
예선
그날 주시는 말씀으로 하루만 잘 살도록
울림 기도회, 큐티 기도회 참석하여 나와 붙여 주신 지체들을 위해 기도하도록
설교 녹취하며 생각의 가지치기하도록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고 경계를 잘 지키도록
전에 해보지 못한 것, 오랜만에 하는 것이 낯설어서 두려운 마음이 큰데 구직을 위해 꼭 해야 할 일 할 수 있는 힘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