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4/10 주일설교
마가복음 13:1-13
다음 주 부활주일 전도축제!
이번 주 금요일 성 금요일 예배
육이 무너진 사람은 말씀이 들린다. 바울은 자신을 사도 중에 가장 작은자, 성도 중에 가장 작은 자 중에 가장 작은 자, 죄인 중의 괴수라고 고백한다. 점점 자신의 죄와 연약함을 깨달아가는 것이 성도의 삶이다.
삶을 내 놓는 예배, 큐티가 있기에 한 교회가 살아나고, 그 은혜가 강과 바다로 뻗어간다.
설장훈 목사님
'회개의 눈물보다 원망의 눈물을 더 많이 흘린 목사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무너진 곳에서 예수님을 바라보길 원합니다. 먼저 복음이 만국에 전파되길 원합니다
복음이 전파되려면
- 다 무너져야 합니다.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가실 때에 제자 중 하나가 이르되 선생님이여 보소서 이 돌들이 어떠하며 이 건물들이 어떠하니이까 - 마가복음 13장 1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이 큰 건물들을 보느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하시니라 - 마가복음 13장 2절
고대 헬라에는 제자와 스승이 걸으며 서로 문답하는 문화가 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감탄에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 같은 견고한 예루살람 성전이 무너지게 된다고 말씀하신다. 성전은 예루살렘의 가장 큰 자랑이자 정체성이었다. 제자들이 당황하여 그 이유를 묻는다. 이전 솔로몬 성전보다 크고 화려하며 멋지고 신축이며 황금과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성전이었으며 성전 기둥마다 보석이 박혀있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돌 위에 돌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무너질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실제로 주후 70년에 말씀대로 이 성전은 돌가루가 되었다.
왜 예숭님은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 같은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져야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을까? 이처럼 세상 황홀함에 넋이 나간 제자들과 같은 우리 모습을 봐야한다. 우리는 이것만은 절대 무너지지 않으리라 외치는 것이 있다.
목사님은 인도 선교라는 큰 꿈을 가지고 100개의 현지 교회를 설립하고자 계획을 세우며 열심을 내셨다. 그러나 이 꿈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 아닌 자기 욕심을 채우기 위함이었다. 날마다 전도하고 심방하며 몸이 부서져라 인도 사역을 하던 중 몸에 큰 통증을 느끼게 된다. 의사의 진단은 복통이었고 치료제는 없이 진통제만 처방 받을 수 있었다. 그래서 진통제를 달고 살며 죽어라 사역을 했다. 목사님은 이것이 사명이라고 생각하셨다. 현지인들이 점점 더 오니까 욕심을 더욱 더 생기고 이 욕심이 통증을 이겼다.
주님 한 분만 바라보고 간 사명의 길이었으나 욕심이 틈타서 세상 성공과 인정이라는 욕심을 쫓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전도축제 다음 날 결국 쓰러져서 병원에 실려가게 된다. 엑스레이를 찍고나니 6센티짜리 종양이 발견되었다. 암이 온 몸에 퍼져 있었고 폐에도 전이된 상태였다. 이렇게 목사님 안의 예루살렘 성전이 산산히 무너지게 되었다. 모든 계획과 생각들이 무너지게 되었다. 이것만을 무너지지 않으리라고 생각했던 꿈과 가정과 물질까지 모두 무너지게 되었다. 그러나 이 무너짐의 사건을 통해 목사님 안의 욕심을 보게 되었고 날마다 말씀보고 회개하는 것의 중요성을 꺠닫게 되었다. 또한 믿음의 공동체 안에 거하면서 자신 안의 죄와 상처를 해석해 나가게 되었다.
목사님은 불신 가정의 장손으로서 홀로 어렵게 신앙생활을 이어갔기에, 가족과 사회에서 인정받고자 하는 마음이 너무 컸음을 보게 되었다. 가족들에게 너무도 무시당했기에 혹시나 선교사로 성공하면 부모님이 예수 믿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다. 하지만 이것이 얼마나 큰 교만이었는지. 결국 이 예루살렘 성전은 무너졌어야만 한다.
나의 화려한 예루살렘 성전은 무엇입니까?
이것만은 절대 무너지지 않으리라 여기는 것은 무엇입니까?
- 있어야 할 일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예수께서 감람 산에서 성전을 마주 대하여 앉으셨을 때에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과 안드레가 조용히 묻되 - 마가복음 13장 3절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이 모든 일이 이루어지려 할 때에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 마가복음 13장 4절
예수님은 이스라엘의 구원에 대해 말씀하시는데 제자들은 때와 징조에만 관심이 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 마가복음 13장 5절
때와 징조를 논하는 제자들을 걱정하시며 미혹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말씀하신다. 이 미혹은 신앙을 버리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외모, 학벌, 돈, 음란, 명품, 친구 등등 우리를 미혹하는 것이 너무도 많다. 무너짐의 사건은 정말 생각지 못할 때에 온다. 말씀 공동체 안에서 무너짐의 사건을 해석하고 말씀으로 회복하지 않으면 또 다시 미혹을 당하여 흘러 떠내려가게 된다. 무너짐의 사건 속에서 하나님이 아닌 현실만을 바라보게 된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두려움만 보일 뿐이다. 또 다시 내 열심과 노력으로 미혹당하게 된다. 영의 성전을 세우지 못하고 내 무너진 육을 다시 세우려고 한다.
목사님은 암에 걸린 후 현실의 두려움을 이겨내려 영어 학원을 차리고 집집마다 전단지를 돌리며 또 다시 열심을 내었다. 다시 현실과 욕심에 미혹을 받았던 것이다. 그래서 함께하는 공동체가 너무도 중요하다. 공동체가 얿으면 이러한 미혹을 이겨낼 수가 없다.
난리와 난리의 소문을 들을 때에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 마가복음 13장 7절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지진이 있으며 기근이 있으리니 이는 재난의 시작이니라 - 마가복음 13장 8절
예수님은 그러나 무너짐의 사건 앞에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내 애인, 직장, 건강, 스펙에 손해를 본다고 생각하면 너무도 두려워한다. 그런데 왜 예수님이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셨을까? 이것이 내 거룩과 구원을 위해서 반드시 있어야 할 일이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말씀으로 날마다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자세다. 어떤 환경 속에서도 있어야 할 일임을 알아야 한다. 그 어떤 난리와 소문으로 무너지는 일이 있어도 있어야할 일임을 알고 하나님 안에 거해야 한다.
목사님은 여러번의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으며 절망과 슬픔 가운데 눈물을 흘리게 되었지만 날이 새매 말씀이 들리는 믿음의 공동체로 인도받게 되었다.
암환자를 받아줄 교회가 없을 거라는 사탄의 참소가 있었고 희망이 계속 무너져갔다. 그러나 이러한 약점을 사람 살리는 구원의 약재료로 여기는 공동체로 인도 받게 되었다. 하나님은 육이 무너지는 사건을 통해 영이 세우신다. 꿈과 소망이 다 무너졌다고 원망의 눈물을 흘리던 목사님이 공동체 목자가 되었다. 여전히 무너진 성전에서 힘들어하고 아픔과 상처 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섬기라는 사명을 받게 되었다. 또 사명을 주시니 감당할 힘도 주셨다. 건강과 체력도 지금은 많이 회복되어 작년엔 완치 판정도 받게 되었다. 원망의 눈물이 회개의 눈물이 되었다. 하루하루 주신 생명에 감사하며 한 영혼의 구원을 위해 기도할 수 있게 되었다.
여러분이 당하고 있는 아픔과 상처, 고난이 있어야 할 일임이 인정되나요?
여전히 내가 포기하지 못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 끝까지 견뎌야 합니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사람들이 너희를 공회에 넘겨 주겠고 너희를 회당에서 매질하겠으며 나로 말미암아 너희가 권력자들과 임금들 앞에 서리니 이는 그들에게 증거가 되려 함이라 - 마가복음 13장 9절
또 복음이 먼저 만국에 전파되어야 할 것이니라 - 마가복음 13장 10절
사람들이 너희를 끌어다가 넘겨 줄 때에 무슨 말을 할까 미리 염려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그 때에 너희에게 주시는 그 말을 하라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요 성령이시니라 - 마가복음 13장 11절
형제가 형제를, 아버지가 자식을 죽는 데에 내주며 자식들이 부모를 대적하여 죽게 하리라 - 마가복음 13장 12절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 마가복음 13장 13절
육이 죽고 영이 세워지면 하나님이 무너진 사명을 다시 세우신다. 다시 점점 인도 사역의 길이 열리고 있다고 한다.
우리는 사명을 가진 이 땅의 그리스도인이다. 복음을 전하다보면 무너지고 뽑히고 파멸될 일이 있다. 예수 이름으로 말미암아 핍박받는 일이 있다. 이를 있어야 할 일로 여기며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고 말씀하신다!!
아직도 고난 속에서 죽어가는 자들이 너무 많다. 그들에게 복음을 어찌 전하지 않을 수가 있는가. 모두가 이 구속사의 말씀을 듣고 살아나야 한다.
구원을 위해 끝까지 미움을 받고 견디고 있나요?
천국 복음을 먼저 전파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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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보
현장 목장함
승준, 한결, 경민, 우빈 참석!
우빈: 어제 술 먹고 여자 애들이랑 노래방에서 조지게 놓았어요. 여자 4 남자 6이었어요. 아빠랑은 이번 주에도 한 마디도 안 했어요. 불편해요 아주. 설교 당연히 못 들었어요ㅎㅎ. 교회 오는 거 너무 힘들어요. 막판에 오르막길 개힘들어요 진짜. 요즘 과제도 잘 못해요. 과제 너무 어려워요. 금욜마다 봉사활동 하게 됐어요.
경민: 하던 일 계속 하고있어요. 힘들지만 월급 올려줘서 감사히 하고 있어요. 요즘 힘든 일은 없구요. 예배 드리긴 했는데 뭐 기억은 안 나요. 잘 안 들렸어요.
승준: 어제 목자 모임에서 시험 떨어진거 나눔을 했는데 엘더님이 부모님 입장만 공감해줘서 좀 서운했어. 목자모임 가서 좀 암튼 기분이 안 좋았어. 근데 오늘 설교에서 다 있어야 할 일이라 하시네, 시험 떨어진 것도 그렇고.
엄마랑 싸운 이후로 나도 말 안 하고 있어. 엄마가 카톡으로 사과 보내긴 했는데 아직 용납이 안 돼. 엄마가 목장에서 하라해서 억지로 사과하는 것 같았어. 시키니까 하네? 이런 느낌?
그리고 아빠랑 밥 먹으면서 보고하고 왔는데 또 시험 너무 연연하지 말라고 말해주시더라.
한결: 학교 과제하고 운동하고 그러고 지냈어요. 친구들 힘들 얘기 들어주고 그러고 지냈어요. 또 아빠한테 요즘 큐티가 맥아리가 없다는 얘기 듣고 회개했어요. 저 대신 친구들이 고난받고 수고해주는 것 같아요.
나의 화려한 예루살렘 성전은 무엇입니까?
이것만은 절대 무너지지 않으리라 여기는 것은 무엇입니까?
승준: 나는 자기확신인 것 같애. 내 확신 때문에 자존감이 되게 높고 망할 것 같다는 생각이 안 들고, 교만하고. 건강은 한 번 무너져봐서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다는 생각을 해. 가족에게도 기대가 없고. 내가 뭔가 이뤄낼 수 있을 것 같고. 이런 자기확신이 있어. 네이버 공고가 뜨면 막 붙을 수 있을 것 같고. 이번에 시험에 떨어졌는데도 다음 시험에 붙을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 무너지고 세워지고 반복인 것 같아. 성적으로는 깨끗하게 살 수 있다는 확신도 씨씨를 하면서 다 무너지고 내가 얼마나 더러운지 알게 된 것 같아. 낙태를 했는데도 성욕이 올라오는 것을 보고 그랬는데도 덜 깨진 것 같애.
우빈: 요즘 제일 간절한 건 돈이에요. 딱히 목적이 있는 것도 아니에요. 그냥 계속 쓰다보니까 벌어야 돼요. 마음 편하게 살고 싶어요.
경민: 코로나 걸린 것 때문에 건강이 무너졌어요. 하루 종일 집에 있으면서 외로워서 힘들었어요. 원래 맨날 밖에서 나도는데. 코로나 너무 아팠어요. 예약해놓은 행사도 있었는데 못 가서 슬펐어요. 어렵게 신청한 팬 미팅도 못 가구요. 20명만 팬미팅하는 완전 좋은 기회였는데ㅠㅠ
승준: 우선순위가 바뀌면 하나님이 너의 우상을 무너뜨리실 수밖에 없는 것 같아.
한결: 저도 건강이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내려놨구요, 저도 자기 확신과 제 의가 제일 커요.
여러분이 당하고 있는 아픔과 상처, 고난이 있어야 할 일임이 인정되나요?
여전히 내가 포기하지 못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승준: 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씀과 기적들 아무리 들어도 알아듣지 못하는 게 너무 답답했는데 늘 받은 은혜를 잊고 미래를 두려워하는 게 우리 모습인 것 같아. 나는 지금 시험 떨어진 내 모습을 받아들이는 게 어려워, 가족들에게 무시받는 게 너무 힘들고 주변 사람들에게 얘기 하는 것도 너무 힘들어. 얘기를 해도 애써 쿨한 척하는 내 연약함이 보여. 자꾸 또 기복이 올라오고.
구원을 위해 끝까지 미움을 받고 견디고 있나요?
천국 복음을 먼저 전파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경민: 전도하고 싶은 사람 없어요. 친구도 없어요. 제가 좋아하는 가수를 전도하고 싶은 마음도 없어요. 전도하려고 노력해본 적은 있는데 늘 용기가 없었어요. 어색해질까봐요. 아는 사람한테만 얘기해요.
우빈: 저도 없어요. 엄마가 막 제 친구를 전도한 적이 있는데 그때 친구들한테 놀림받은 이후로 전도하기가 너무 부끄러워요.
승준 기도제목
- 시험준비 잘할수있도록
- 엄마랑 사이 좋아지길
한결 기도제목
1. 현장예배 재개되는데 아이들의 예배가 신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2. 학생, 자녀, 교회 직분자로서의 질서와 원칙에 잘 순종하며 있어야 할 일을 잘 감당하고 해석할 수 있도록.
3. 아버지의 피부병과 어머니의 불면증이 회복될 수 있도록.
4. 부활절 전도축제에 기름부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