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0. 복음을 전파되려면
[나눔]
1. 다 무너져야 합니다.
Q 나의 화려한 예루살렘 성전은 무엇입니까?
-Y : 내가 노력해서 하려고 하는 것. 근데 내 노력은 곁들뿐이란 걸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에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 보니 나도 거기 영향을 받는 거 같다. 월요일에 시험이 있을 때면, 주일에 예배드리는 게 마음이 어려워진다. 현재 학교에서 학벌 등 상대적으로 신경 쓰이는 부분들이 있다 보니 예배를 잘 참여하지 못하게 되는데, 그런 스스로의 모습이 아쉬운 것도 있는 거 같다. 나에게 분명 좋은 학교를 보내주신 이유가 있을 텐데, 예배를 부담스러워 하는 스스로의 모습이 안 믿는 사람들과 다를 게 무언가 하는 생각이 든다.
-K : 내가 무너질 만한 성전이 있나? 하는 정말 감사함 없는 생각이 먼저 드는 거 같다. 굳이 생각해보자면, 곧 있으면 이룰 나의 가정은, 크게 풍족하고 성공하지는 않더라도, 부부 목장 간증에 나오는 바람, 도박 같은 큰 사건은 없을, 소소하게 행복하고 무탈한 가정이 당연히 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가득 찬 확신이 있는 거 같다.
-B : 집안에서 동생에게 공부로 기대되는 부분들이 있는데, 요즘 동생 공부에 대한 마찰이 점점 생기면서, 화목했던 가정에 갈등이 종종 생기는 거 같다.
-J : 멋있는 나의 모습인 거 같다. 직장에서 좋은 피드백을 들을 때면, 내가 잘하고 있지 않은가 라는 생각에 어깨에 힘이 들어가는 거 같다. 특히 나의 의지와 노력만큼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강한 거 같다. 그리고 겉으로 보기에는 믿음이 있고 화목해 보이는 가족도 나의 화려한 성전인 거 같다. 경제적인 문제가 지속되다가 많이 해결되었는데, 최근에 또 사건이 있었다. 더 이상 부모님께 돈을 빌려드리지 않는 것이 적용이었는데, 가족의 화목, 효녀 가치관이 무너지지 않으니 돈을 빌려드렸다가 되돌려 받지 못하고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가족 우상이 항상 나를 무너뜨리시는 부분인데, 가족에 대한 객관화가 되다가도, 신앙적으로 마음이 다운되어있을 때는 이게 잘 안 되는 거 같다.
2. 있어야 할 일 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Q 여러분이 당하고 있는 아픔과 상처, 고난이 있어야 할 일임이 인정됩니까?
Q 여전히 내가 포기하지 못해 미혹 받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K : 곧 있으면 결혼을 하니까 가족으로부터 독립을 해야 하는데, 여전히 홀로서기를 두려워하고 힘들어 하면서 정서적으로나 여러모로 분리되지 못하고 계속 돌봄을 받고 싶은 미혹이 있는 거 같다. 나보다 더 심한 오빠가 있으니 그걸 합리화 하면서 나의 힘든 부분들을 가족들에게 손 벌려 해결 받고 싶어 하는 거 같다.
-Y : 특목고를 나왔는데, 상대적으로 대학을 잘 못 가서, 나중에 열심히 공부를 한 케이스였다. 그러다 당연하게 취업이 될 거라 예상했던 병원에서 떨어졌었는데, 그때 그래서 공부를 더 하기 위해 의전원을 준비했던 게 감사하게도 붙게 되었다. 그래서 병원에서 떨어진 사건이 인정이 안 됐었는데, 돌이켜보면 내 의를 내려놓을 수 있는 계기가 된 거 같다. 그리고 몇 년 전부터 동생이 아픈 사건으로 가족이 힘들어졌는데, 잘 참고 있다 보면 언젠가 좋은 날을 주시겠지 싶었지만 나에게 좋은 일이 안 생기니 암울한 시기를 보냈던 거 같다. 그런데 우리들 교회에서 말씀과 다른 사람들의 간증을 들으면서, 꼭 교회를 다니는 가정이 완벽한 모습이 아니어도 된다는 게, 좋은 게 좋은 것이 아니라는 말씀이 위로가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가족에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니, 그 문제를 통해서 다른 아픈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이제는 지쳐서 감정적으로 냉정해지고 가족 안에서 어떠한 포지션으로 있어야 하는지 고민이 되는 거 같다.
-B : 동생과 잘 지내고 싶은데, 동생이 호의적이지 않으니, 잘 해주려고 잘 되지 않고 불만이 생기는 거 같다.
-J : 당하는 사건이 있어야 할 일로 인정하는 게 잘 안 된다. 작년에 맡았던 학급이 너무 힘들었던 터라, 지나고 보면 그때의 일들이 다 나에게 경험적 재산이 되고,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했다는 생각으로 뿌듯함도 있을 수 있지만, 여전히 있어야 하는 일이었을까? 라는 물음에는 반반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현재는 담임으로서 책임을 지지 않는 게 마음이 너무 편해지고, 말씀에 매달리는 것도 지쳐서 잘 안 하니 마음이 더뎌지는 것도 있는 거 같다.
3. 끝까지 견뎌야 합니다.
Q 구원을 위해 끝까지 미움을 잘 받고 견디고 있나요?
Q 천국 복음을 먼저 전파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Y : 안 믿는 남자친구를 전도하긴 했는데, 남자친구네 집안이 믿지 않으니 마음이 어려운 부분이 있는 거 같다. 그래도 남자친구한테 말씀이 잘 들리고 있는 것이 다행이면서 조금 더 같이 잘 서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K : 남자친구네 가족 분들도 믿지 않으셔서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을 항상 하긴 하는데, 오히려 나의 가장 가까운 친오빠는 인간적인 미움으로 구원에 대한 애통함을 갖지 못하는 스스로의 모습이 불편한 거 같다.
-B : 믿지 않는 가족들인 거 같다. 사건이 있어야 돌아오지 않을까 싶다.
-J : 동생을 교회로 정착시키기 위해 몇 달 노력했으나 다른 교회로 갔고, 부모님도 안 가시거나 또 다른 교회를 가시는 모습을 보면서, 몇 년 동안 가족이 한 말씀 듣게 해주세요. 라고 기도했던 게 지쳐가는 거 같다.
[기도제목]
*K
-얼마 남지 않은 결혼 준비 성령의 준비로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저랑 남자친구 영육 간에 지켜주시기를
*J
-멋진 나의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지는 사건이 오더라도 있어야 할 일 임이 인정될 수 있도록
-가족들이 한 말씀 듣는 것이 잘 안 되어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끝까지 견디며 잘 기도할 수 있도록
-대학원 준비 무사히 시험까지 볼 수 있도록
*Y
-학교생활 하는데 너무 주변에 휘둘리지 않고 스트레스 받지 않기를
-이번 주 집에서 지낼 때 어떤 상황에도 지혜 주시기를
-하나님에 대한 마음이 붕 뜬 거 같은데 정리되어서 신앙에 안정될 수 있도록
*B
-운동 꾸준히 하고 취업준비 잘 할 수 있도록
-코로나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