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4/3 주일설교
김양재 목사님
사도행전 23:12-24
되었다 함이 없는 우리
좀만 편해지면 금새 흘러 떠내려가는 우리
이런 우리의 악한 본성을 불쌍히 여기시고 사랑으로 붙들어주시는 하나님
성령의 준비
가장 중요한 준비는 죽음에 대한 준비다. 사망이 가장 무서운 원수이기에. 성령의 소망인 구원을 받아야 한다. 그러려면 성령의 준비가 필요하다.
- 죽을 것 같은 환경으로 준비시키십니다.
날이 새매 유대인들이 당을 지어 맹세하되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아니하고 마시지도 아니하겠다 하고 - 사도행전 23장 12절
우리에게 허락한 시간에 영원한 것을 준비해야 한다. 오늘을 잘 사는 사람에게는 늘 날이새매의 새날이 시작된다. 로마로 가야 하는 바울에게 죽을 것 같은 환경이 계속해서 닥친다. 하나님께서는 바울을 죽이려는 사람들을 통해 바울이 로마로 떠날 수 있게 하신다. 당은 부정적 의미로 쓰인다. 여기서 맹세는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할 때 했던 맹세다. 이러한 사람의 맹세는 정죄로 이어질 뿐 선한 것이 없다. 이 당원들은 자신의 지체를 사망의 일에 바치면서도 선한 일을 하고 있다고 착각한다.
내가 하나님의 자녀임에도 이처럼 오만한 자리에 앉아있다면 내 지체가 불의의 병기에 드려지고 있는 것이다. 바울을 죽이는 것이 인생의 목적인 이들은 스스로가 옳다고 여긴다. 이들은 맹렬히 열심히 살았음에도 죽음을 성령으로 준비할 수가 없는 것이다. 이 땅이 다이니까 유대인들은 잘못된 목적으로 사망을 향해 달려가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러한 40명이나 되는 악의 세력을 오히려 선하게 사용하셔서 바울이 성령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신다. 이것이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다. 우리 또한 이러한 죽을 것 같은 환경이 없다면 회개의 자리, 사명의 자리로 나아가지 못한다. 나의 옳음만 부르짖어서는 성령의 준비가 절대 될 수 없고 결론적으로 지옥을 살게 된다.
이제 너희는 그의 사실을 더 자세히 물어보려는 척하면서 공회와 함께 천부장에게 청하여 바울을 너희에게로 데리고 내려오게 하라 우리는 그가 가까이 오기 전에 죽이기로 준비하였노라 하더니 - 사도행전 23장 15절
이 암살당들은 구체적으로 바울을 죽이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이 당원들은 천부장 또한 바울에 대해 잘 모르기에 좀 더 바울에 대해 조사를 한다는 명분으로 바울을 넘겨달라고 한다. 겉으로는 당당해 보이고 마땅해 보이니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다 넘어간다. 죄를 가려야만 하는 유대인들은 바울을 어떻게든 죽이려 한다. 예수님은 계속해서 돌이킬 기회를 주시고 사건으로 책망하시지만 이들은 끝내 돌이키지 않는다.
여러분의 가장 중요한 준비는 결혼 취업 진 죽음 구원 중에 무엇입니까?
누가 죽어야 여러분이 먹고 마시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습니까?
주께로 인도한 죽을 것 같은 환경이 있습니까?
- 질서와 원칙으로 준비하십니다.
바울의 생질이 그들이 매복하여 있다 함을 듣고 와서 영내에 들어가 바울에게 알린지라 - 사도행전 23장 16절
바울이 한 백부장을 청하여 이르되 이 청년을 천부장에게로 인도하라 그에게 무슨 할 말이 있다 하니 - 사도행전 23장 17절
천부장에게로 데리고 가서 이르되 죄수 바울이 나를 불러 이 청년이 당신께 할 말이 있다 하여 데리고 가기를 청하더이다 하매 - 사도행전 23장 18절
바울을 죽이기로 작정한 사람들은 정당한 절차를 무시하고 바울을 빼앗아 찢어죽이고자 한다. 유대인 최고 의결기관인 산헤드린 공회가 이런 일에 동조한다. 이것이 마땅한 일이었다면 이처럼 몰래 일을 꾸밀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바울의 죄가 무엇인지 아무도 모르는데도, 증인도, 증거도 없는데도 바울을 죽이고자 혈안이 되었다. 사람들은 증거가 없이도 논리적인 말을 할 수 있다.
1. 바울을 이방인과 다녔다. 2. 바울은 성전에 들어갔다. 3. 바울은 이방인과 성전에 들어갔다.
여기에는 어떤 증거도 증인도 없었다. 사실도 아니었다. 이것이 프레임 효과다. 또한 개인적 친분이 있으면 더욱더 인간적인 편견이 일어난다. 인간의 판단이 이처럼 연약하다. 이처럼 이들은 판단력을 상실한 채 질서, 원칙, 말씀까지 무시하며 어떻게든 바울을 죽이고자 한다. 아나니아는 이러한 인지적 편견으로 당 사람들의 얘기를 듣자마자 바울을 죽이기로 동조한다.
이래서 우리는 이해타산이 없는 공동체에 잘 물어야 한다. 편견이 없는 공동체에 물어야 한다. 교회는 이러한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아무리 사단이 치밀하게 계획을 세워도 성도는 기도하고 원칙과 질서를 지키지만 하면 된다. 아무리 감추려 해도 하나님이 생각지 못한 방법으로 다 드러내시기 때문이다. 바울의 생질(누이의 아들)이 당의 계획을 다 듣게 된다. 이 생질은 아마도 이 당원들과 친분이 있었을 것이다. 인간이 죄인이라 가족을 객관적으로 볼 수가 없다. 바울을 핍박하면서 도움이 안 되는 식구들이었는데 왜 바울을 도와주었을까? 왜 바울의 복음을 한 번 들은 적도 없는 조카가 바울을 도왔을까?
식구를 객관적으로 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천국에 가서 만날 수 있을 것인지를 분별하는 것이 가족을 객관적으로 보는 것이다. 내 식구만 나를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가족들에게 일어난 일도 성령님의 뜻을 따라 이루어짐에 감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고발을 당해도 성령대로 이루어지는구나 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피해자, 가해자 모두 구원의 대상이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유대인들은 계속해서 피해자 입장에서 바울에게 모든 잘못을 돌릳고 있다. 바울이 죽는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닌데 말이다.
조카의 말을 들은 바울은 분노하는 것이 아니라 로마의 법과 질서에 순종한다. 백부장에게 청하여 천부장에게 생질을 보낸다. 단번에 가게 하는 것이 아니라 질서에 정확히 순종한다. 로마에 가야하기에 로마의 질서 가운데서 하나님께서 준비시키시는 것이다. 일의 내용은 너무도 엄중하기에 백부장을 거쳐서 천부장에게만 말하도록 한다. 질서를 지키더라도 들어야 할 사람에게 내용이 전달되게 해야 한다. 질서에 따라 전해도 들어야 할 사람에게 전해야 하는 것이다. 아무에게나 전하면 일을 그르치게 된다. 이런 것이 구원의 지혜다.
천부장이 그의 손을 잡고 물러가서 조용히 묻되 내게 할 말이 무엇이냐 - 사도행전 23장 19절
대답하되 유대인들이 공모하기를 그들이 바울에 대하여 더 자세한 것을 묻기 위함이라 하고 내일 그를 데리고 공회로 내려오기를 당신께 청하자 하였으니 - 사도행전 23장 20절
당신은 그들의 청함을 따르지 마옵소서 그들 중에서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기로 맹세한 자 사십여 명이 그를 죽이려고 숨어서 지금 다 준비하고 당신의 허락만 기다리나이다 하니 - 사도행전 23장 21절
천부장의 태도는 광분하는 유대인의 태도와 너무도 대조된다. 늘 침착하고 정확하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의 원칙과 질서에 순종하면 모든 일은 하나님이 책임지신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질서와 원칙을 지키는 것이 사단의 치밀한 계획을 물리치는 최고의 방법이다. 매일 큐티하고 적용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이다.
증거도 없이 무심코 믿은 적이 있나요?
철저히 숨겼지만 드러난 것은 무엇입니까?
여러분은 보증, 거짓말, 노름 중에 무엇이 가장 약점입니까?
- 완벽하게 준비하십니다.
준비를 영적으로 하면 하나님께 육적으로도 완벽하게 준비시켜 주신다.
이에 천부장이 청년을 보내며 경계하되 이 일을 내게 알렸다고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고 - 사도행전 23장 22절
백부장 둘을 불러 이르되 밤 제 삼 시에 가이사랴까지 갈 보병 이백 명과 기병 칠십 명과 창병 이백 명을 준비하라 하고 - 사도행전 23장 23절
또 바울을 태워 총독 벨릭스에게로 무사히 보내기 위하여 짐승을 준비하라 명하며 - 사도행전 23장 24절
암살단의 12배 정도인 470명이 바울의 호송에 동원된다. 천부장은 로마 시민인 바울이 로마의 정식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보호한다. 이처럼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자들이 바울을 핍박하는 반면 천부장은 바울을 돕는데 쓰임받는다. 천부장이 바울을 보고 감동을 받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믿음의 힘이 이렇게도 대단하다. 하나님의 생각을 하게 되면 하나님이 이렇게 책임을 지신다. 미리 준비하는 목장과 양육은 하나님이 책임지시는 최고의 통로가 된다.
여기서 짐승이 복수로 쓰였다. 죄수인데도 천군 천사 로마 군사, 짐승들을 동원하여 왕처럼 대접받으며 나아가게 된다. 이것이 하나님의 보호하심이고 준비하심이다.
내가 사명 감당할 때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준비해주심이 믿어지십니까? 불안해서 내가 준비하고 있습니까?
노후를 준비합니까, 천국을 향해 준비합니까?
우리 삶에 가장 완벽한 준비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것이다. 마지막 순간까지 예배드리고 예수가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는 것. 그러면 하나님꼐서 천군 천사의 호의로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하신다.
하나님이 책임지시는데 누가 거스르겠는가. 누가 막겠는가. 두려워하지 말고 걱정하지 말고 주의 은혜 안에 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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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승준: 이번 주 시험 끝나고 개놀았어. 친구들 만나서 술 조지고 여친 만나서 놀고.
우빈: 이번주에 술먹고 학교 재꼈다가 가족들한테 엄청 욕먹었어요. 근데 아빠가 갑자기 등록금 안 내준다고 하셔서 너무 화가 났어요. 원래 지원도 안 해주시고 용돈도 안 주시는데 너무 서운했어요. 집도 나가버리고 싶어요. 그래서 목자형한테 전화했어요.
승준: 나도 똑같은 일이 있었어. 아빠가 시험 떨어진 거 알고 뭐 보고할 거 없냐고 막 그러는거야. 듣다보니까 나도 개빡치더라고. 직장 상사도 아니고 그냥. 그것도 술먹고 그러니까. 코로나 걸려서 죽을 것 같을 때는 관심도 없더니. 돈 하나 보태주고 모든 걸 다 해줬다고 하는 태도가 너무 짜증나더라고. 돈을 괜히 받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근데 또 돈 안받으면 아빠가 더 좋아할 것 같아서 그냥 받아야겠다 싶고. 그래서 그냥 욕 먹더라도 참으면서 돈 타 쓸려고. 아빠한테도 보고 잘 하려고.
또 동생도 공무원 준비하는데 똑같이 술먹고 와서 그러는거야. 그래서 동생도 그런데 나도 똑같아지는 거 아닌가 해서 참았어. 믿음으로 참은 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겨우 잘 넘겼어. 울아빠는 술먹고오면 밤새 지랄하거든. 너무 빡쳤어.
우빈: 아빠가 어제부터 안 들어오시는데 저 때문에 화나서 그러시는 것 같아요. 근데 오히려 좋았어요.
승준: 지금 돈 벌 때가 아니야 예배가 더 중요해. 영상으로라도 예배를 꼭 들어봐. 아빠와의 관계의 훈련을 잘 감당하려면 예배가 회복이 돼야 해. 말씀과 예배가 없으면 그냥 회피가 되는거야. 우리는 회피가 아니라 분별을 하려고 노력해야 돼.
우빈: 집에서 너무 답답해요. 그냥 집에 있는 게 숨막혀요. 맨날 방문 닫고 있어도 그래도.
승준: 나도 그래.. 시험 떨어지니까 그냥 압박감이 너무 느껴져. 그래서 시험에 대해 아무한테도 안 말하려했는데.. 그래서 이번 주는 내내 나가 놀았어. 엄마랑도 얘기 안 하고 아빠랑도 사이 안 좋은 상태긴해 나도.
우빈: 저는 아빠랑 관계가 좋은 적이 없어요.
한결: 자기 죄가 보이면 다 해결될거야. 그러려면 예배가 회복돼야해.
승민: 저는 이번 주에 학교 다녔어요 그냥. 공부 대충하고 있어요. 수업 열심히 듣는 척하고 있어요. 요즘 고민이요? 그냥 다 내려놨어요. 그냥 되는 대로 살려구요. 시험기간에도 게임만 할 거예요. 학교 다니기 힘들다고 아빠한테 말했더니 그냥 출석만 잘 하라고 말씀해주셨어요. 출석만 하는 것도 힘들어요.
승준: 가기라도 하는 게 어디야. 잘 하고 있어. 어제 플스방가서 플레스테이션 게임하러 갔는데 재밌드라. 기대에 비해서는 별로였어.
승민: 어제 lck 재밌었어요. 전 맨날 이상한 게임만 해요. 지금도 몬스터 헌터 게임하고 있어요. 설교 듣기는 했는데 기억이 안 나요.
한결: 과제 때문에 늘 두려워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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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지금 나에게 가장 중요한 준비는?
승민: 마땅히 뭐를 준비하면서 살아본 적이 없어서요. 결혼은 하고 싶어요. 그냥 한 번 해보고 싶어요 결혼은.
한결: 학업, 취업, 결혼 등 취업 해서 집도 사고 등등. 그래도 이제는 성령의 준비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느껴요. 믿어져요.
승준: 나도 요즘 취업, 결혼이 너무 와닿아. 나는 우리 아빠처럼 안 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끌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어. 화목한 가정이 너무 부러웠거든. 같이 뭘 한다거나. 즉흥으로 여행을 간다거나. 그래도 다 하나님의 때가 있음을 알고 질서에 순종하면서 성령의 준비를 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
이번에 가족들한테 너무 신뢰를 못 받는 느낌이 들어서 힘들었어. 항상 나는 한다고 하면 하는 놈이었는데 막상 가족들은 그렇지 않더라고. 엄마도 못 마땅한 게 있고 나도 그런 것 같아.
내일부터 다시 시험준비 해야돼. 그리고 이사를 가야되는데 집에 관한 걱정은 없어. 나도 졸라 교만한 사람이었는데 목자가 되니까 이런 말을 들을 기회가 별로 없었거든, 근데 진짜 시험 떨어진게 있어야 할 일이라는 게 너무 와닿아.
주께로 인도한 죽을 것 같은 환경이 있습니까?
승민: 모르겠어여.
증거도 없이 무심코 믿은 적이 있나요?
철저히 숨겼지만 드러난 것은 무엇입니까?
여러분은 보증, 거짓말, 노름 중에 무엇이 가장 약점입니까?
승민: 보증 설 돈도 없고요. 가족이라도 보증은 안 서줄 거예요. 노름은 돈이 아까워요. 세상이 저를 억까하더라고요. 거짓말은 너무 많이해요. 숨만 쉬어도 거짓말을 해요. 뭐만 하면 혼나서 안 혼나려고 거짓말을 했던 것 같아요. 성적은 부모님이 신경을 안 쓰셨고요.
내가 사명 감당할 때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준비해주심이 믿어지십니까? 불안해서 내가 준비하고 있습니까?
노후를 준비합니까, 천국을 향해 준비합니까?
승민: 저는 항상 지금만 생각하는 것 같아요. 별로 불안하지도 않아요. 하나님이 다 해결해주시겠지~~하면서 그냥 별로 걱정 안 해요.
한결 기도제목 - 학생의 질서에 잘 순종하고, 팀 프로젝트도 감사함으로 잘 할 수 있도록. 신교제, 신결혼 준비해주시길. 취업이나 진로 문제로 너무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도록.
승준 기도제목 - 내일부터 공부 시작하는데 중심 잘 잡고 하나님 계획대로 잘 갈 수 있도록. 이번 주 내로 아빠랑 밥 먹을 건데 판단하거나 화내는 말 하지 않고 잘 내 계획 설명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