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설교] - 말씀 : 사도행전21:1~6
- 제목 : 성령의 전송
- 설교 : 김양재 담임목사님
우리 말로 전송하다는 잔치를 베풀어 작별하다 라는 의미가 있어요. 성령의 작정을 하고, 성령의 감독자들에게 성령의 부탁을 하며, 전송을 하면, 잘 떠나고 잘 보내는 성령의 전송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성령의 전송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1. 목적지가 확실할 때입니다.
그동안 바울은 1, 2, 3차 전도여행을 하면서 물불을 안 가리고 전도하고 개척했습니다. 그런데 21장 16절부터는 이제 완전히 새로운 장르가 펼쳐집니다. 이제는 전도를 못하는 시대가 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완전히 십자가 지는 새로운 사명이 시작됩니다. 그러니 성령의 전송을 받고 떠나야 합니다.
이 작별이라는 이 단어는 수동태로 쓰이면 딱 붙어있는 둘을 떼어내다는 뜻이거든요. 그러니까 아주 고통스러운 이별을 뜻합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맡기신 사명의 길을 완주하겠다는 목적이 있기에 이 어려운 작별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에베소 성도들과 사랑하지만 지금 떠나는 작별을 했습니다. 그리고 아주 평범한 향로를 따라서 고스와 로도와 바다라를 지났습니다. 세계적인 전도자 바울이 가는데 고스에서도, 로도에서도, 바다라에서도, 베니게에서도 다 알아보지 못합니다. 이들은 금 그릇이라서 예수가 필요 없다고 할 수 있지요.
그래서 가난한 자가 복이 있지요. 예루살렘 가는 길이 너무 급해요. 근데 예루살렘 가는 길이 너무 바쁘지만은 이 배의 항로를 찾게 하시고 항로대로 가게 하시고, 이제 가서는 또 기다리게 하시고, 이게 이제 하나님의 시간, 카이로스의 시간을 이렇게 걸어가게 하세요.
십자가는 초월적인 게 아니라 이제 평범 그 자체인 거예요. 그래서 내 생활에서 질서 잘 지키고 생활 잘하는 것이 제일 십자가예요. 학생의 때, 며느리의 때, 아내의 때, 남편의 때, 전도인의 때를 잘 살아서 기본기에 능숙한 사람을 하나님이 제일 예뻐하십니다. 하루가 쌓여서 일주일이 되고, 일주일이 쌓여서 평생을 충실히 살게 하시는 거예요.
평범한 우리가 따라가야 할 이 모범, 이런 것들을 보여주고 가는 것이 이 땅에서 이 성령의 전송으로 이제 받을 자격이 되는 것 같아요. 평범한 일상을 살더라도 목적이 확실한 사람은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적용 - 여러분은 인생의 목적지가 확실합니까? 그래서 평범한 일상을 잘살고 있습니까?
2. 사랑하는 사람들의 반대를 분별해야 합니다.
바나바의 고향, 구브로를 기억하시죠? 바나바의 고향이자 바나바가 다투고 떠난 곳이 또 구브로예요. 구브로를 바라보고, 이를 왼편에 두고 만감이 교차했을 것이예요.
그러나 이 수많은 추억들을 가지고 일상을 깨뜨리면 안 됩니다. 바울은 자신이 결박당해 죽는 것을 알고 있어요. 그런데 그럴수록 우리는 더 추억을 찾아 헤맵니다. 그러나 항로를 변경하면 안됩니다.
적용 - 구브로처럼 항로를 변경할 만큼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장소나 사람이 있나요?
두로의 배가 짐을 내려야 해서 바울은 7일을 머물렀습니다. 이 아까운 시간에 7일을 머물렀다는 거예요. 이건 굉장히 중요한 일이 있다는 뜻이거든요.
이 두로에서 그 제자들을 찾았다고 그랬잖아요. 이 공동체는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란으로 그 바울이 앞장서 기독교인들을 잔멸했잖아요. 그러니까 두로의 공동체는 바울에 대한 인식이 좋을까요? 나쁠까요? 바울의 박해를 피해서 지금 도망갔는데.. 그러니까 많은 세월이 지나도 나쁜 기억은 참 오래 갑니다.
예루살렘 가까운 두로에 자기를 알고 자기가 잔멸했던 사람들의 자녀들이 많이 있을 확률이 높죠. 가해자로서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고자 했을 거예요.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안 돼요. 주님이 나에게 찾아오셨다고, 빛으로 찾아오셨다고 이 복음 간증을 했을 거예요. 수십 년 동안 해결되지 못했던 감정들이 복음 안에서 피해자도 가해자도 없게 되니까 제자들의 중심에 이 성령의 감동이 일어난 것입니다.
피해자였던 그들이 이제 바울을 더 걱정합니다. 내가 가해자임을 끝없이 인정하고, 찾고 또 찾아 용서를 구할 때 이 성령의 감동으로 모든 관계가 회복되며 갈 때 이 성령의 전송이 이루어져서 보냄이 이루어지는 거죠.그때 주님께서 이 성령의 감동으로 어우러진 모든 관계를 회복시켜주시며 피해자의 축복과 눈물까지도 허락하시며 성령의 전송으로 나가게 하십니다.
바울을 사랑하는 인간적인 심정으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지 못하도록 바울을 그냥 지속적으로 권면하는 거예요. 결국 사랑의 언어죠. 그래서 인간적인 감정에서 비롯된 이들의 사랑의 권면을 바울은 이 성령의 뜻과 분별을 한 거예요.
결국 구속사로 분별을 해야지, 잘 떠날 수 있는 것이고, 그렇게 떠났기에 영원토록 성령의 전송이 되는 것이죠. 그것은 자신에게 사명을 주시고 감당케 하시는 성령의 인도함이었던 것입니다.
적용 - 나는 주 안에서 피해자입니까? 가해자입니까?
사랑하는 사람의 반대를 분별합니까? 엎어집니까?
3. 사람은 끝이 좋아야 합니다.
시작이 아니고 끝이 좋아야 합니다. 이 공동체에 속한 처자인 아내와 자녀들까지도 함께 나와 바울을 위해 무릎을 꿇고 기도합니다. 아내와 아이들까지 나왔다는 표현이 처음 나오는데 바울과 두로간의 화해가 이루어지니까 다음 세대의 예배가 회복되는 거예요. 두로에는 이 가정 지키는 사역이 최고예요. 여기가 문란한 지역이기 때문에..
에베소 장로들의 작별은 오랜 동역자로서 결속감을 가진 자들의 이 사랑의 작별을 나타내지만, 두로의 작별은 지금 일주일간에 이루어진 작별이기 때문에 좀 가벼운 작별로 묘사되지만, 그만큼 친근해졌다는 의미도 있습니다.이렇게 감동의 작별을 했습니다.
우리는 배에 오르고, 그들은 집으로 돌아갔어요. 헤어질 때 반응은 그 사람에 대한 진정한 평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보다 끝이 좋아야 다 좋은 것으로 결론이 나는 것입니다.
여기서 하나 생각해 볼 것은 배에 오른 우리는 사도 바울과 누가 일행이에요. 그런데 두로의 제자들은 정말 고통스럽게 작별을 하면서 눈물을 흘리더니 각자 집으로 갔어요. 집으로 가는 것도 중요한 적용이지만 여기서 조금 더 욕심을 부린다면 두로에서도 배 타고 가는 제자 한 사람쯤 나왔으면 좋았을텐데요. 두로에서는 바울이 제자를 부르지도 않았고 그 중에 제자를 자원함도 없었어요. 두로는 여기까지인 것이 있나 봐요.
언제나 선교를 하든 전도를 하든 눈물을 흘리며 화해를 했지만 배에 오르는 우리가 있고 집으로 돌아가는 그들이 있습니다. 대부분 가정을 지켜야 하지만 배에 오르는 그 우리, 소수이지만 그 우리도 있어야 합니다.
적용 - 여러분은 시작만 잘합니까? 마무리를 잘합니까?
보내고 떠남이 주 안에서 성령의 전송이 됩니까? 그냥 슬픔입니까? 기쁨입니까?
[목장 기도 제목]
정은선 목자님
1.완벽주의의 기준을 잘 떠나고 보내지 못하니.. 그동안 목적지가 확실하지 못해 계속 마음의 방황을 했음을 알았는데..
인생의 목적지를 확실히 알고, 평범한 일상을 잘 사는 나와 우리 목장 식구들이 되길..
서지연 부목자님
1. 결혼준비를 (집 구하기) 잘 할 수 있도록
2. 목원들의 신교제/신결혼
문지수 부목자님
1.주님.. 생각지도 못한 구브로에서 제가 가해자임을 인정하게 하심에 감사해요. 적용의 때가 오면 지체의 상처를 받아들이고 사과할 수 있도록
2.직장에서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적용 미련 없이 할 수 있도록
3.인도해주시는 직장 분별하도록
4.목장식구들의 참 안식과 부모님 건강 위해
5.가족구원과 가족들 건강 위해
남궁이진
1. 건강검진 미루다가 12월까지 오게 되었는데 막연한 두려움 떨치고 꼭 예약해서 건강검진 잘 받길
2. 하나님께서 정하신 갇혀 있는 시간들 인내와 말씀묵상으로 잘 통과하게 되길
3. 맺고 끝음의 결과가 두려워 회피하지 말고 잘 받아들이기
박선화
1. 엄마가 상태가 점점 안좋아지는데 엄마의 구원을 끝까지 확인하고 영적싸움에서 승리하도록
2. 아빠가 우리들교회 등록하셔서 엄마의 장례를 우리들교회장으로 치를 수 있도록
3. 여동생 태중의 아기가 잘 착상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동생의 몸과 마음을 지켜주시도록
4. 나의 마음을 지켜주시길
이영지
1. 예쁜 아이 둘 낳아 남편, 시아버지, 자기 아빠 모시고, 대, 일, 중, 한 다니며 예쁜 공주로, 남편의 아내로 살다가 죽게 해주세요
2. 저의 친구들을 하나님이 많이 위로해주시어 쉬게 해주시고, 이끌어주셔서 문제들이 다 풀어지는 것을 보는 한 주 되도록
3. 인권을 수호하는 한국이 되길 기도해요
김지아
1. 영혼구원 확실한 목적지 기억하며 구브로같은 추억이 서려있는 교회에서 평범한 일상 잘 살며 새로 이끌게 될 목장 위해 기도하기
2. 잔치해서 작별하는 성령의 전송 잘 할 수 있길
3. 새 하늘과 새 땅 신세계 기대하기
4. 임신한 교회 동생 질투나서 저주하게 되는데 내 죄를 깨닫고 올 해 전에 축하해주기
5. 예수 탄생을 진심으로 기뻐하는 크리스마스 준비하기
안주현
1. 회사동료 봄님 우리들교회 등록하셔서 예배 회복 되시고 공동체에 붙어가실 수 있게, 현우님 효진님 다음 주도 예배 잘 드리시고 새 가족 3주차 무사히 수료해서 목장 배정 받으실 수 있길
2. 회사 바쁜 시기가 끝나서 여유가 생겼는데 여전한 방식으로 생활 예배 잘 정비하고 중수하게 하시고, 야근하며 살이 많이 쪘는데 식단과 운동 열심히 할 수 있는 의지와 적용 이어지게 해주세요
3. 우리 목장 식구들과 제게 죄인과 죄인의 만남을 허락해주시고 주 안에서 많이 사랑하고 사랑받는 신교제 신결혼으로 이끌어 주세요
4. 짱아 자두 건강 지켜주시고 아빠 영혼 구원과 엄마가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알아 구속사로 인생 해석하게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