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5. 성도의 인내와 믿음 (계13:1-10) 이성은 목사님
4년전 자가 면역질환으로 혈변 많이 보고 수혈 받는 시기에 수요 설교를 했다. 그때 자가면역질환 일종인 장출혈 일어나는 병에 있었고 최악이어서 혈변을 피 덩어리로 쏟아내는 와중에 설교를 했다. 그러고 나서 얼마 안있어서 혈변이 멈췄다. 그렇게 4년째 피똥을 안쌌다.
제가 희귀난치병인데 어떻게 4년동안 버틸 수 있었나 싶다. 자가면역질환의 원인은 스트레스라 한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말씀으로 삶이 해석되고 죄로 눌려있는 근본적인 스트레스를 하나님께서 거둬주셔서 육신도 건강해진 것 같다. 영이 건강하면 육도 건강한 것이 맞다.
여러분들의 기도 덕에 건강하게 가는 줄 믿는다. 감사하다.
우리가 계속해서 요한계시록 말씀으로 큐티하고 있다. 요한계시록의 두드러진 특징은 지극히 이분법적으로 기록되었다는 것이다. 그리스도께 속한 자가 아니면 다 짐승에게 속했다. 중간은 없다고 한다. 어린양의 신부 새 예루살렘인가, 음녀 바벨론인가, 우리는 이 두 선택지 밖에 없다. 뜨겁던지 차갑던지 할 것이지 미지근한 것이 더 악하다는 것이다.
성도의 인내와 믿음도 마찬가지다. 잘 비비고 닦고 문지르고 잘 하다가도 마지막에 터져버리면 인내가 아니라 참았던 것 밖에 안된다. 99%의 믿음이 있다 할지라도 1%의 불신이 있다면 이것은 믿음이 없는 것이다. 거의 믿음 있다는 말은 없다.
그런데 오늘 출현하는 적그리스도는 100% 불신으로 살라고 하지 않는다. 거의 믿음 있는 것 처럼, 거의 인내하는 것 처럼, 성도 말고 성도 처럼 살라 한다. 우리가 여기서 분별이 안된다. 그러면 우리가 이런 적그리스도를 분별하고 성도의 믿음이 온전해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살펴보겠다.
성도의 인내와 믿음이 온전해지려면
1. 용의 권세가 아니라 하나님의 권세를 받아야 합니다.
1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왔다고 한다.
저는 해군에서 1년간 배를 탔었다. 망망대해의 어두운 밤에 거친 파도가 몰아치면 바다가 얼마나 무서운지 모른다. 금방이라도 온세상을 집어삼킬 것 같다.
계시록에서 쓰이는 바다는 깊은 구덩이의 무저갱 같은 의미로 쓰인다. 이런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은 사단이다.
1-2절에서는 이 사단의 모습을 상세히 나타내고 있다. 머리가 일곱개, 뿔이 열개라고 한다. 그런데 그 열개의 뿔에 열개의 왕관이 다 씌워져 있다 한다. 머리가 일곱개라 하는 걸 보니 이 짐승은 아주 똑똑하고 영특한 짐승인 것 같다. 또 뿔이 열개라 하는 걸로 봐서 이 짐승은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세상을 이 뿔로 들이받으면서 이기고 또 이겨서 열개의 왕관을 다 모았다. 돈 출세 명예 건강 결혼 취업 승진의 왕관... 이렇게 성공의 왕관을 다 모으다 보니 이세상이 내 손바닥에 있는 것 같다. 마음만 먹으면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세상의 모든 권세를 쥐고 있다 생각한다. 결국 내가 하나님이 되었다. 이것이 바로 신성모독이다.
2절
이제 외형의 모습이 나온다. 기본적으로 전체 외형은 표범의 모습을 하고 있고 사자의 입 같고 곰의 발 같다 한다. 표범은 아주 민첩하다. 사자는 그 입으로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다. 곰 발바닥으로 밟히면 살아남을 자가 없다. 정말 무시무시한 힘이다. 근데 짐승이 강력한 힘들을 가지게 되는 것은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이 짐승에게 주었기 때문이다. 그러니 용과 짐승의 관계가 삼위일체의 관계와 비슷하다. 모든 것을 하나님과 예수님처럼 흉내내고 있다.
이렇게 2절에 4마리의 짐승이 나온다. 표범 사자 곰 용. 이 네마리 짐승의 이름이 낯설지 않다. 다니엘 7장에도 똑 같은 짐승들이 나온다. 이것은 수세기 간 이스라엘을 괴롭힌 초강대국, 바벨론, 바사, 헬라, 로마제국을 가리킨다. 즉 온 세상을 마음대로 주무르는 제국들의 권세가 사실은 용, 사단이 준 권세라는 것이다.
왜 사단이 준 권세라는 것일까? 첫째는 자신들의 권세가 자신의 능력으로 얻었다 생각하기 때문이다. 둘째는 자신들의 권세로 죽이고 파괴하는 일에 썼기 때문이다. 사단이 주는 권세는 쌓아도 만족하지 못한다. 더 더를 외치며 사자의 이빨을 드러내며 곰의 발로 밟아서 이기고 또 이기는 것이 용이 주는 권세, 짐승의 권세이다.
그러면 하나님이 주시는 권세는 어떤가? 지난 목요일 큐티. 계11:3
하나님이 두 증인에게 권세를 준다. 굵은 베옷을 입은 두 증인은 오늘이 마지막 처럼 회개의 복음을 전하는 성령의 선지자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권세 받은 그들의 말로는 죽음이다. 이기고 이기는 짐승의 권세와는 정반대이다. 성부 하나님의 권세를 받은 성자 예수님의 권세는 남을 죽이는 권세가 아니라 내가 죽는 권세이다. 그래서 살리는 권세이고 회복시키는 권세이다. 죽어지고 또 죽어져야 진정으로 이기는 권세이다. 그래서 우리는 나에게 주어진 권세를 잘 살펴봐야 한다. 이것이 용이 준 권세인지 하나님이 준 권세인지.
내 능력으로 내가 만든 권세라 생각하는 순간 이 모든 권세는 사단이 주는 권세가 된다. 내가 얼마나 수고했는데, 내가 얼마나 고생해서 이 자리까지 왔는데 하는 생색이 올라오면 내가 여전히 짐승의 권세에 사로잡혀 살고 있구나 생각하면 된다.
하나님을 모르고 말씀이 없는 사람이 큰 권세를 가지게 되면 정말 위험해 질 수 있다. 목사님께서 해석이 안되는 축복은 저주라고 하셨다. 우리의 권세가 하나님이 주신 권세가 되려면 항상 말씀으로 해석하고 내 죄를 찾고 죽어지는 적용을 해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이 권세를 주시는 이유는 단 하나이다. 이 권세로 영혼 살리고 복음 전하라는 것이다. 이렇게 내가 죽어지는 권세로 살아가면 성도의 인내와 믿음이 온전하게 지켜지게 된다.
제가 늘 자주 하는 간증은 아버지 간증이다.
10살때부터 아버지께서 교통사고로 누워계셨다. 그래서 아버지의 권세가 저에게 많이 이양이 되었다. 어머니는 저를 때로는 남편처럼 의지하셨다. 아들 우상이 있으신 어머니는 제 동생보다 저를 제가 느껴질 정도로 편애하신 것 같다. 또 경제적인 형편이 어려웠지만 억척스레 살아가는 어머니를 보며, 마음 단단히 먹고 세상의 열뿔을 들이밀며 안 되는 것은 무조건 되게 한다는 능력을 키우며 거침없이 살았다. 그렇게 고난이 오면 극복하고 승리하며 왕관을 하나씩 모으기 시작했다.
제가 얼마나 교만했겠는가. 그렇게 제가 하나님이 되어가고 있을 때 결혼을 했다. 너무나 착하고 순종적인 아내를 주셨다. 아내는 저의 거침없고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한다. 그래서 저희는 결혼하고 별로 싸워본 적이 없다. 아내는 제가 하는 말에 토달지 않고 다 맞다 해준다. 그래서 늘 싸움이 아니라 설교를 한다. 제 죄패가 아내에게 설교하는 것이다.
근데 그럴법도 한 것이 아내가 매번 저에게 설득당하고 잘 때 되면 저를 꼭 안으며 오빠 안만났으면 어떻게 할뻔 했어 했다. 저는 제가 잘 하고 있다 생각하며 계속 가르치려 했다. 저는 아내가 나를 존경하고 있다 생각했다. 그러나 우리들교회 와서 하나씩 오픈하는데 지옥이었다 감옥이었다는 이야기를 했다. 사실 아내가 저에게 표를 내지 않은 것이 저를 존경하지 않은 것이 아니었다. 몇 년 전에 병원가서 보니 소아때부터의 만성우울과 중증 ADHD 판정을 받고 약을 타왔다. 아파서 그런 것이었다.
약들을 먹으며 아내가 건강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목장에서 처방도 해주시면서 저에게 소리도 지른다. 제가 설교하기 시작하면 안듣는다. 근데 ADHD라서 아직 말을 길게 하지는 못한다. 저를 설득할 수준은 못된다. 그래서 제가 아직까지는 집에서 큰 권세를 지고 있는 것 같다.
엊그제 퇴근하고 들어가니 아내가 나 오늘 완전히 빡쳐서 물건 집어던졌어 라고 이야기를 했다. 휴지통을 보니 돌돌이 찍찍이가 다 헤어져 있었다. 아내는 나 지금 약먹으면서도 잘해보려 하는데 잘 안됐어 하며 위로를 받고 싶었던 것 같았다. 제가 그 순간 분명히 성령의 안아주심 설교가 떠올랐다.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 저도 모르게 제 입에서 짐승의 말이 갑자기 나왔다. 도대체 언제까지 나올거냐 했다. 제 입이 제 뜻대로 컨트롤이 되지 않았다. 그 순간에도 내가 이러면 안되는데 하는데도 입이 터졌고 난리를 쳤다. 다음날 사과하긴 했지만 다시는 안그러겠다는 말은 못할것 같았다. 이것은 사단의 지배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저는 그만하라 하는데 절제가 안된다.
성도의 인내와 믿음은 내가 작정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용이 주는 권세로는 결코 지켜낼 수가 없다. 하나님이 주시는 그리스도의 권세로 날마다 죽어지는 십자가의 권세를 가져야지만 온전한 인내와 믿음을 지켜나갈 수 있다.
적용) 내게 주어진 권세는 용이 주는 권세입니까? 하나님이 주시는 권세입니까? 날마다 성공하는 열 뿔의 권세를 갖고 싶은가요? 아니면 날마다 죽어지는 십자가의 권세를 갖고 싶은가요? 내가 권세를 남용하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Q) 내가 가진 권세는?
- 목자의 권세만 있음, 미모의 권세는 사라져가고 있음
- 건강하다 생각하는 권세, 내가 공부해서 직장 들어갔다는 권세, 내 힘으로 잘해보고 싶다.
건강한 몸을 가졌다 여겨서아파도 금방 낫는다고 생각했으나 이것도 내 맘대로 안된다는걸 깨달음
- 잘 해석한다 포장하는 권세,딸의 권세,학벌의 권세, 직장의 권세,
=> 해석은 되지만 소화는 안돼요, 내 믿음의 수준이 여기까지다, 나는 나약한 인간이다 인정하고 가는 것이 필요하다.
엄마에 대해 받아주는 것의 기준이 있어야 한다.
2. 짝퉁 그리스도에게 속지 말아야 합니다.
3절
절대적인 힘을 자랑하던 짐승이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되었다 한다. 그러나 자세히 말씀 보면 완전히 죽은 것이 아니다. 죽게 된 것 같으니 라고 한다. 완전한 사단의 쇼이다. 죽었다 살아나는 부활의 능력을 마술처럼 보여주는 쇼이다. 왜 이런 쇼를 했을까? 사람들은 부활에 열광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이적과 기사에 영혼을 파는 것이 인간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을 미혹하기 위해 이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은 철저한 속임수이다. 우리는 오늘 말씀을 통해 앞으로도 이 속임수에 속으면 안된다. 사단에게는 부활의 능력이 없다. 부활은 오직 예수님께만 있다. 이렇게 짐승은 실체가 없는 껍데기로 그리스도처럼 흉내만 내고 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분별하기 어렵다.
특별히 온 땅이 놀랍게 여긴다고 한다. 이 땅에 속한 자들이라면 여기에 예외가 없다. 이 땅의 모든 나라와 사회와 문화는 죽음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부활 성공 기적 같은 것에만 열광하다. 죽은 보다 부활이다. 죽음은 수치이고 부활만 영광이다.
그렇다면 참된 그리스도인들을 따르는 하늘에 속한 자는 어떨까? 하늘에 속한 자는 잘 죽어지는 것에 집중한다. 하나님의 권세를 받아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이 땅에서 잘 죽기 위해 오셨다.
계 14:13을 보면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이 복이 있다 한다. 주 안에서 잘 죽는 것에 집중하면 부활의 복이 따라서 온다. 순서가 중요하다. 죽음이 먼저이고 부활이 나중이다.
4절
짐승의 쇼를 지켜보던 관객들이 놀라서 난리가 났다. 할렐루야를 외치며 용과 짐승을 경배한다. 단순히 좋아하고 열광하는 수준이 아니라 종교가 되었다. 용과 짐승을 진짜 그리스도로 믿는 것이다. 그들이 용과 짐승을 그리스도로 믿기로 작정한 자들은 단 하나이다. 누가 이보다 더 힘셀수 없기 때문이다.
7절
용이 짐승에게 준 권세의 본질은 싸워서 이기는 자가 그리스도가 된다. 그래서 이기는 자가 선이고 지는 자가 악이다. 이것이 짐승의 세계이다. 세상이 그렇다.
저는 스포츠를 좋아한다 하는 것 보는 것 모두 좋아한다. 저는 이기는 것 정말 좋아한다. 월드컵이나 올림픽 하면 TV 앞에 앉아 이기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으려 한다. 심지어 새벽이도 일어나 경기를 보려 한다. 그래서 올림픽 금메달 따거나 손흥민이 골 넣으면 하루 종일 기쁘다.
또 요즘 자주 보는 티비프로그램 중 금쪽이가 있다. 처음에는 둘째가 품행장애가 있는 것 같아서 보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그 박사님 처방을 계속 찾아 들으려고 챙겨 본다. 그 프로에 보면 신통방통하게 처방하는 박사님이 나온다. 문제를 보면 금방 원인을 파악해서 단숨에 해결방안을 내놓는다. 그리고 그대로 하면 문제가 그 자리에서 해결된다. 말 한마디로 문제를 해결해주니 온 땅이 열광한다. 거의 이분의 신드롬이지 않나 싶다. 우리는 이렇게 싸워서 이기는 것에 쾌감을 느끼고 문제해결이라는 부활에 경배한다.
그러나 우리가 적그리스도에게 속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적그리스도는 승리와 성공 등의 마취제로 인간의 영을 마비시켜놓아야 했다. 왜 인간의 영을 마비시켜야 하나? 인간이 죄를 깨달을까봐 그렇다. 사단에게는 인간이 죄를 깨닫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왜냐면 그러면 진짜 그리스도를 찾아갈까봐 그런다.
짝퉁 그리스도를 분별해내는 리트머스 시험지가 이 죄의 문제이다. 짐승은 결코 이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그래서 사람들이 죄를 깨닫기 전에 뿔과 왕관으로 시선을 빼앗는다. 승리와 성공의 마취제로 죄를 잠시 잊게 만든다.
참된 그리스도이신 예수님도 싸워서 이기고 문제를 해결해주러 오신 구세주가 맞다. 그러나 예수님이 싸우시는 방식은 짐승과 다르다. 문제 해결하는 방법도 짐승과 전혀 다르다. 예수님은 어떤 힘이나 이적으로 싸우시는 것이 아니라 말씀으로 싸운다. 예수님은 문제를 해결해 주러 오신 것이 아니라 죄를 깨끗케 하기 위해 오셨다. 이 차이를 우리가 분명히 알고 있다면 우리는 짝퉁 그리스도에게 현혹되지 않고 성도의 인내와 믿음을 끝까지 지켜나갈 수 있다.
적용) 여러분은 죽음이 먼저입니까? 부활이 먼저입니까? 다시 말해서 해석이 먼저입니까? 해결이 먼저입니까? 내가 놀랍게 여겨서 따라가고 경배하고 있는 것들은 무엇인가?
- 잘나가는 팀에서 서울 근무를 하는 해피엔딩의 해결을 바람, 몰아치는 감정을 해결, 엄마 해결, 신교제 신결혼 해결 받고싶다.
- 교제에 대해서 얼마나 더 죽어져야 하나 하고 있음
- 정신적으로 아픈 것 해결받고 싶다. 해석이 먼저라고 하니 해석이 되면 좋겠다.
- 신교제 신결혼 해결 먼저 받고 싶다.
3. 모든 권세는 하나님이 정하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5-6절
짐승의 입에서 나오는 말의 몇 가지 특징을 언급한다.
먼저 짐승은 과장되게 말한다, 말을 과장되게 부풀려 말한다. 우리가 부풀리는 것이 있다. 우리가 나눔 하면서도 조금 부풀린다. 은혜를 끼치기 위해 부풀린다. 왜 그렇게 과장되고 부풀려 말할까? 내 존재감을 드러내고 관심 받고 싶어서 그렇다. 그래서 쉬운 성경에서는 이 부분을 교만한 말이라 하고 다른 곳에서는 큰 소리를 치며 라고 한다. 빈수레가 요란하듯 내공 없는 가짜들이 더 소리를 친다.
그리고 짐승이 말하는 것은 비방하는 말이다. 우리가 누군가를 비방하고 뒷담화 하면 기분이 어떤가? 묘한 쾌감이 있다. 왜 그럴까? 내가 그 사람보다는 낫다는 우월감이 불안한 나를 안정시켜준다. 이 또한 결국 교만한 마음인 것이다.
여러분들의 말하는 습관은 어떤가? 결국 짐승의 말은 나를 드러내는 말이고 교만 신성모독의 말이다. 그런데 이렇게 사단이 주는 권세로 과장되게 말하고 속이게 말하고 뒷담화 하면 하나님이 도와주시나? 일이 잘 되는가? 여기에 반전이 있다. 이런 짐승의 권세로 살아도 세상에서 이길 때가 있다.
7절
어떤 분은 제 설교를 듣고 제가 세상물정 모른다 하실 수 있다. 세상에서 살아남으려면 뻥도 치고 맘에 없는 소리도 하고 뒷담화도 같이 하며 친분도 쌓고 해야 사회생활 잘한다는 소리 듣고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할 수도 있다. 근데 실제로 그렇게 하면 사회생활 잘 한다는 말을 듣는다. 직장에서 승진하고 승승장구 할 수 있다는 것이 오늘 7절의 말이다. 그렇게 짐승의 권세로 살면 일이 잘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또다시 반전이 있다. 이 짐승의 권세는 유통기한이 있다는 것이다. 마흔 두달, 1260일, 3년 반이 지나면 이 권세는 사라진다. 이 땅에서 이기고 다스리는 권세를 누릴 수 있지만 잠시이다. 죽음 이후에는 책임을 못 진다.
8절
짐승 따라 가면 이 땅에서 잘 살 수 있다. 하는 일마다 잘 될 수 있다. 사단은 인간에게 고통을 주지 않는다. 혹시나 고통 줬다가 죄를 깨달을까봐 그런다. 그래서 정말 무저갱으로 달음질하던 발걸음을 돌이켜 회개하고 유턴할까봐 사단은 절대 고통주지 않는다. 더 편하게 행복하게 살게 해준다. 그러나 짐승에게는 생명책이 없다. 짐승이 그리스도를 다 흉내 낼 수 있어도 생명의 문제, 구원의 문제만큼은 흉내 낼 수 없다.
오늘 8절이 분명히 말하는 것은 생명책이 어린양의 생명책이라 한다. 소유를 분명히 밝힌다. 생명책의 소유가 어린양의 것이라 한다. 그것도 죽임당한 어린양이다. 우리가 생명책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서는 죽임당한 어린양과 함께 죽임 당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육체에 채워야 한다.
그래서 9절은 이렇게 말한다.
9절
마지막 결론을 내리겠다는 말이다. 내 말에 집중하라는 말이다. 성도들은 로마제국의 사로잡힘과극심한 핍박을 받기에 말씀에 집중이 안되는 것이다. 이제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좀 버리고 로마의 용을 따라가고 싶고, 그리 살지 않으면 살 수 없겠다 한다. 그 때에 하나님께서 9절 말씀으로 소리치신다. 정신차리라고, 내 말 들을라고,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하시는 것이다.
마지막 10절
사로잡혀가기로 이미 예정된 사람에게는 반드시 그리 된다는 것이다. 칼에 맞아 죽임당하기로 이미 정해진 사람은 마땅히 그리 된다는 말이다. 이것이 무슨 말인가?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하나님께서 이미 정하신대로 마땅히 일어나야 할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롬 13:1
오늘 말씀의 결론이다. 사단이 아무리 큰 권세를 가져도 모든 권세는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것이다. 우리가 사단의 권세 앞에서 두려워할 이유가 전혀 없는 것은 사단의 권세를 사용하는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사단의 권세 위에 하나님이 계신다. 그래서 그 큰 권세는 사실 하나님밖에 없다.
짐승의 권세로 살지 않고 그리스도의 권세로 살기로 작정하면 핍박은 마땅히 일어난다. 혈과 육의 전쟁에서는 우리가 이길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의 전쟁, 영적 전쟁에서는 하나님이 사단을 다 이겨놓으셨다.
내가 싸우는 전쟁이 이미 다 이긴 전쟁이 되려면 내가 당한 핍박이 마땅하다 믿어져야 한다. 사단은 오늘도 이길 수 있다고 할 수 있다고 참소한다. 하지만 우리는 사단의 참소에 흔들리지 말고 오직 인내와 믿음으로 묵묵히 핍박을 잘 통과해야 한다. 그렇게 말씀으로 내 죄를 보며 내 죄의 값을 마땅히 치르며 가면 죽임 당한 어린양의 생명책에 우리도 이름이 기록된다.
목사님 간증
지난 수요 설교에서 초원님께서 이단에는 정통교회 목사님들도 와서 공부하신다고 했을 때 제가뜨끔했다. 저희 아버지 이야기를 하려 한다.
저희 아버지는 목사님이셨다. 소위 정통교단이라 하는 광나루 신학교에서 공부하셨다. 사역도 잘하시고 공부도 잘하시는 촉망 받는 목회자셨다. 그런데 아버지께서 목회하시면서 연구에 힘썼던 성경이 있었는데 그것이 요한계시록이었다. 계시록 강해 강사로 불려다닐 정도로 계시록을 깊이 연구하셨다. 그러나 계시록을 이렇게 구속사적으로 건전하게 해석하신 것이 아니라 문자적으로 그대로 해석하는 세대주의적 종말론에 심취하셨다.
제 어린 기억에 아버지 서재에 들어가면 책이 많았고 자료들이 많았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신문스크랩을 많이 하셨다. 마지막 때 우주가 충돌한다 뭐 이런 것들이었다. 그리고 책들도 666, 베리칩 등과 관련된 것이었다. 30-40년 전에는 휴거를 앞세워 이단적 종말론자들이 득세한 시대였다.
그러던 어느날, 그날도 아버지께서는 마지막때라며 노방전도 하셨었다. 그런데 중앙선 넘어 오는 봉고차 졸음 운전자가 아버지를 정확히 들이받았다. 조금만 비껴갔어도 피할 수 있었는데 정확히 아버지를 쳤다. 절대 우연히 일어난 일이 아니라 믿는다. 그렇게 사고를 당하시고 식물인간이 되셨다. 그런데 그 아버지가 31년째 살아계신다. 방 한 켠에 누워계신다. 아직도 몸이 성하시다.
제가 나중에 성인이 되어 아버지 동기 목사님께서 조심스레 말씀해 주셨다. 아버지가 신학교에서도 유명할 정도로 마지막 때라며 전도를 많이 하셨다고, 그런데 항상 만나서 모이기만 하면 종말론 이야기를 하셨다고 한다. 그래서 동기목사님들이 저러다 이단으로 넘어가는 것 아닌가 하며 걱정하셨다고 했다.
제가 이번 한 해 동안 유독 아버지에 대한 묵상을 많이 했다. 왜냐하면 지금 정확히 제 나이 때에 아버지께서 교통사고를 당하셨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인생을 생각하면 너무 불쌍해서 눈물이 난다. 제가 지금 이 나이에 문 열고 나가다가 교통사고 나서 평생 누워있는다 생각하면 끔찍하다.
그래서 제가 이번 한 해 동안 아내에게 아빠처럼 사고나면 어쩌나 싶어서 사고나면 병수발 해줄거냐 물어보았다. 저희 아내는 해야지 뭐 한다. ADHD 환자들 특징이다. ADHD의 특징은 깊이 생각 안한다. 일단 한다고 해야지 하고 생각한다.
제가 한 해 동안 저희 아버지 인생을 찬찬히 생각해봤다. 저희 아버지는 가난한 집에서 6.25사변둥이로 태어나자마자 입양되었다. 입양되어 키워졌는데 새어머니가 한 성격 하는 분이셨다. 그래서 여러모로 괄시를 많이 받으셨다 한다.
저의 아버지가 얼마나 괴로운 인생을 사셨을까 싶다. 그런 인생이었어서 빨리 세상이 끝난다는 종말론이 아버지의 마음을 미혹하기에 너무 좋은 세팅이 아니었나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준비하며 아버지의 교통사고 사건이 너무 명확히 해석되었다. 아버지의 교통사고는 마땅히 일어나야 할 일이 맞았다. 짐승의 권세에 사로잡혀서 적그리스도에게 속아 무저갱으로 떠내려가는 그 아버지를 하나님께서 건지시기 위해 이 심판이 너무나 필요했던 것이다. 그것으로 끝난것이 아니다. 31년간 그 모습 그대로 죽지 않고 계셔서 저희 가족들이 성령의 매임으로 병수발의 사로잡힘을 당했다. 이것이 저희의 인내와 믿음을 지킬 수 있는 하나님이 마땅히 정하신 세팅이었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권세가 짐승의 권세를 이기는 진짜 승리인 줄 믿는다.
적용) 여러분은 내 삶에 환란과 핍박이 마땅히 일어나야 한다는 것이 인정이 되십니까? 짐승의 권세로 나를 핍박하는 로마는 누구입니까, 무엇입니까? 나를 생명책에 기록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정해놓으신 사로잡힘의 세팅은 무엇입니까?
- 불신교제, 무릎 돌아간 사건, 인정중독의 기대치를 꺾는 사건 ampndash 강북으로 오게 된 세팅
- 방이 지저분한 것 - 게으름 무기력한 상태
- 파혼사건 ampndash 신교제 신결혼 가치관 없고부모 분리 안되고 교만한나를 깨닫게 된 세팅
마곡 이동 사건 ampndash 포장이 벗겨지고 수요예배로 머리채 잡혀오게 되는 세팅
- 아빠 응급실 간 사건 ampndash 아빠에게 관심과 사랑을 줘야 하는 사건
지난 수요일 저녁예배 중 한 목자님으로부터 문자가 왔다. 목자님의 네살 아이의 손가락이 세개 잘리는 사고가 있다고 했다. 에스컬레이터에서 4살 아이가 넘어져 손가락이 끼여 발생한 사고였다. 바로 전화를 드렸더니 아이의 울부짖음이 들렸다. 전화 끊고 기도하는데 아이의 고통을 생각하니 가슴이 미어졌다. 다음날 일찍 병원을 찾았다. 저보다 더 커보이는 목자님이 눈물 흘리면서 목사님 하며 눈물을 흘리셨다. 목자님의 바지에는 피가 그대로 묻어있고, 어찌할 바 모르는 목자님의 손을 잡고 기도했다.
그날 본문이 하나님의 권세를 받은 두 증인의 순교와 부활의 말씀이었다. 이 4살 아이가 얼마나 아팠을까? 이 4살 아이가 흘린 피로 이 가정이 하늘로 올라가게 되는 구원의 사건이라고 위로해드리고 기도하고 왔다.
목자님께서 실시간으로 카톡 나눔을 하셨다. 피마르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하나님께서 죄 많은 저를 향한 뜻이 있어 기도하게 하시는 것 같다고, 이 아이가 자라면서 겪을 어려움을 생각하면 마음이 미어지지만 하나님의 계획이 있음을 신뢰하고 인내하며 소망을 가져보겠다고 하셨다.
현재 봉합수술 후 경과 지켜보는 중이다. 수술 후 손가락 재수술도 했다. 그러나 아이가 너무 어려 혈관을 잘 못 찾았다. 손가락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소견을 듣기도 했다.
이 사건이 어린양의 생명책에 확실히 이름 올리는 구원의 사건이 될거라 믿는다. 여러분들도 이 가정이 끝까지 인내와 믿음으로 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면 좋겠다.
말씀맺음
성도의 인내와 믿음이 지켜지려면 용이 주는 권세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는 권세를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권세를 받은 그리스도의 권세는 남을 죽이는 권세가 아니라 내가 죽는 권세입니다. 죽어지는 십자가 권세만이 성도의 인내와 믿음을 지켜낼 수 있다. 또한 짝퉁 그리스도를 잘 분별하고 속지 말아야 한다. 사단은 부활의 능력이 없다. 진정한 부활을 경험하려면 먼저 주 안에서 잘 죽는것에 집중해야 한다. 결국 모든 권세는 하나님이 정하신 대로 이루어진다. 하나님이 정하신 대로기에 안심해도 된다. 내가 당하는 핍박은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대로다. 마땅히 있어야 하는 것이다. 너는 이길 수 있다는 사단의 참소에 흔들리지 말고 오직 인내와 믿음으로 핍박을 끝까지 잘 통과해야 하는 줄 믿는다. 세상은 짐승의 권세로 흔들리고 사람들은 변하지만 그리스도의 권세를 가진 자들은 오직 믿음으로 나아간다.
[ 기도제목 ]
이지현 기도제목
1.안정이 되어 줄 것 같은 열뿔같은 능력이 아니라 무능해 주님만 바라보는 죽어짐의 권세를 잘 볼 수 있도록
2.내게 맞는 생활습관을 잘 만들어가도록
3.사랑과 인내와 섬김으로 감독자의 사명 잘 감당하도록
4.나부터 말씀 잘 듣도록
류가영 기도제목
1. 그 어느때보다 바쁜 직장에서의 병가의 때에 출근하지 못해 받는 무시와 비난을 잘 받아내길
2. 각종 휴직자들을 비난하고 욕했던 모든 과거를 회개하기
3. 어머니와 나의 건강이 하나님의 권세로 회복되기를
4. 남자친구가 자가격리 후 코로나로부터 지켜주시고, 이 모든 인내의 과정이 구원의 사건되기를
김교희 기도제목
1. 거처 잘 마련되도록, 이번주 집 잘 보고 예비해주신 곳 잘 계약하고 오도록
2. 가족 관계에서 해야 할것과 하지 않아야 할 것을 분별하고 가도록
3. 동생 백신1차 부작용(심장두근거림) 있어서 2차 맞기 전 검사받았는데, 명확한 결과가 나와서 적절한 대처할수 있도록, 2차 맞게 된다면 부작용 없이 잘 지나가게 되도록
4. 몸과 마음 건강하게 잘 돌보도록
5. 신교제 신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