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전히 율법과 행위를 생각하고 있기에.
A - 가족들의 행위의 문제가 고쳐지기만을 바라는지. 아버지가 일을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하셨는데 엄마가 유일한 직원이라 많이 부려먹으심. 엄마가 어제 전화로 한달의 방학 기간이 필요하다고 선언하심. 거기에 동의를 해줘야 하는건지 말려야 하는건지. 운전도 못 하면서 엄마를 기사로 부려먹고 있는 아빠의 변하지 않는 모습이 짜증날 때가 언제 느껴지냐면 오빠가 게임 중독이라 방에만 있던 모습과 아빠로서 이상적이지 않은 모습이 자꾸 겹쳐 보임. 이런 부분을 남자친구한테 말하지 못하고 포장하고 감추게 됨. 남자친구가 나중에 아빠랑 만날 일이 생길까봐 걱정되고 힘든 마음이 있음. 오빠가 대학만 10년 가까이 다니고 졸업도 못하고 중소기업 다니고 있다고 말하는 것도 못 하겠음.
B- 학벌, 직장, 돈, 집안환경에 대해 내 기준으로 끊임없이 남자친구를 판단하는 것 같다.
2. 우리가 기쁨 중에 참여하지 못하기 떄문.
C- 공동체의 기쁨에 기꺼이 참여하는지. 참여를 하긴 하는데 일찍 가야하는 경우가 너무 많았음. 빨리 끝내고 가야지 하는 마음. 옳은지 그른지 내 기준과 생각으로 판단하고 있지는 않은지. 내 생각대로 기준대로 판단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면서 다른 사람의 판단도 들어줌. 다른 사람이 많기 때문에 그 사람의 생각을 들어줘야 하는 것 같음. 소수의 의견이 쓸모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음.
D- 학교 다니면서는 목장에 잘 참여하지 못하다가 방학이 되며 성실하게 참여하려고 하고 있음. 공동체의 기쁨과 슬픔에 참여를 그동안 잘 못했던 것 같은데 지난주에 가정에 관한 법안을 보며 심각하게 와닿아서 처음으로 서명을 해봄. 이제야 공동체에 참여하는 사람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3. 우리가 끊임없이 차별하기 때문.
E - 관계가 단절되었는데도 불구하고 회복하거나 손 내밀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엄마. 아직도 관계 회복이 안 되고 있고 굉장히 오랫동안 엄마와의 관계가 회복되지 않고 있음. 만약 화해를 해도 진심이 아닌 화해면 나 자신을 기만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음. 이게 방어기제인 것인지.
C - 관계를 끊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오픈은 못 하겠음. 관계를 끊고 싶은 이유는 사람의 도덕성이 너무 안 좋은 게 느껴져서. 사람이 사람답지 못한 것 같음. 제일 마음에 든 사람은 고맙게 느끼고 있음.
F- 관계 회복하고 싶지 않은 사람. 작년만 해도 관계 풀어가려 하고 대화하려 애쓰고 그랬는데 전남친이랑 헤어지면서 엄청 친한 친구 둘을 끊어내게 됨. 엄청 친했는데 전남친한테 자기 친구 소개시켜준 사람이랑 자기 혼자 오해해놓고 내 욕 한 친구. 그렇게 둘을 끊어낸 이후로는 힘 들이기 싫어서 관계를 끊어버리는 게 너무 쉬워짐.
D- 계속 반복되는 학교 생활에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단절시킨 느낌. 차별이라기보다는 아무것도 하기 싫은 상태. 에너지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