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11. 응답 받는 기도
# 목장 나눔
Q 문제가 생겼을 때, 누구를 먼저 찾는가? 한마음으로 소리 높여 부를 공동체가 있는가?
- 승혜 : 무슨 일이 생겼을 때, 기도를 하긴 하지만 기도 자체에 집중을 잘 못하고, 요즘은 유튜브를 많이 봤던 거 같다. 그리고 목장에 먼저 말하기 보다는, 어느 정도 혼자 해결하고 나서 말을 하게 된다. 생각해보면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은 교만의 마음인 거 같다. 그래도 목장과 아빠가 기도 제목을 나누는 공동체가 되는 거 같다.
- 은지 : 승혜랑 비슷한 거 같다. 말을 해도 해결이 안 될 거 같으면 말을 안 하고, 혼자 정리하려고 한다. 혼자 고민을 한 다음에, 통보하듯이 결과를 얘기하는 편인 거 같다. 기도제목은 목장이나 부모님, 친한 지체에게 말을 하는 거 같다.
- 우진 : 일을 해결하면서 동시에 언니한테 말을 하는 편이다. 목장이랑 언니에게 기도 제목을 나누게 된다.
- 은혜 : 귀찮아서 이야기를 안 하는 것도 있는 거 같고, 목장은 정기적으로 만나니까 그때 이야기를 하면 된다고 생각해서 말을 잘 안하는 거 같다. 일상에 바로 생기는 사건에 대해서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기 전에는 기도제목을 잘 안 나누는 거 같다. 단기간에 기도한다고 달라지지 않는다고 생각이 들면, 잘 나누지 않는 거 같다.
- 기현 : 가족, 남자친구 그 다음에 목장에 말을 하는 거 같다. 항상 기도해야 하는 것들(친오빠 구원, 디스크)에 대해서는 잘 안 누게 되는 거 같고, 대신 막 정말 기도가 필요하다고 느껴질 때는 바로 목장에 말하는 거 같다. 말을 했다는 거 자체에 마음이 편해지는 게 있다.
- 세영 : 문제가 생겼을 때, 이 상황을 혼자 어떻게 타개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그 다음에 정리가 되면 가족에게 나눈다. 목장은 은혜언니처럼 정기적으로 만나니까 일상에서는 급하게 이야기를 잘 안 하게 된다. 이번 주에 퇴사하려고 새로운 병원 알아보고, 가족과도 상의하고, 이번 주에 목장에 말은 하고 진행을 하려고 했다. 3교대를 하지 않고, 주일에 무조건 쉴 수 있는 인공신장실로 이직을 알아봤다. 그래도 아직 지금 다니는 병원에서 1년을 채워야할지 or 더 늦기 전에 상근직으로 일할 수 있는 곳으로 가야할지 너무 고민이 많이 된다.
- 지혜 : 바로 공동체에 이야기한다고 생각했지만, 나 스스로 어느 정도 필터링하는 게 있는 거 같다. 내 마음의 짐을 다른 사람에게 던지기보다는, 내 짐의 양을 혼자 계산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목장에 제일 먼저 나누고, 친한 지체, 목사님, 마을에 다 나눈다. 그런데 자꾸 공동체를 찾을 때, 향하는 부분이 그 공동체의 사람, 그 사람에게서의 지혜를 구하고자 하는 게 있는 거 같다.
Q 말씀대로 or 내 생각과 정욕대로 기도하는가?
- 은혜 : 대답이 선뜻 안 되는 걸 보면 말씀대로 기도하는 거 같지가 않다. 기도가 끝나고 나면 드는 생각은 이타적이지 못하고 내가 바라는 걸 기도한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남이 바뀌길 바라면 안 된다는데, 그게 잘 되지 않는 거 같다.
- 우진 : 정욕인 거 같다. 엄마와 언니가 공격할 때, 하나님한테 화내는 거 같다. 엄마가 바뀌기를 바라며 떼쓰는 기도를 하는 거 같다.
- 세영 : 처음에는 내 생각과 정욕대로 하다가, 차분해지면 그때 말씀대로 기도를 하는데, 그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리는 거 같다.
- 은지 : 나를 위한 기도를 하는 거 같다, 주변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 거 같다.
- 기현 : 수준 따라 적용한다는 말을 방패삼아서, 떼 부리는 기도를 위주로 하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 떼 부리다가 말씀대로 기도하게 되게까지 참 오래 시간이 걸린다.
- 지혜 : 처음에는 내 안의 정욕을 막 쏟다가도, 어느 순간에는 말씀으로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는 거 같다.
Q 하나님의 권능과 뜻대로 예정하신 지금 나의 십자가는 무엇입니까? 지금 내 얼굴은 어떻습니까? 어둡고 추운가? 밝고 환한가?
- 은혜 : 나의 십자가는 가족인 거 같다. 내 뜻대로 되지 않는 가족. 내 뜻은 한 교회에서 같은 말씀을 들으며 신앙이야기를 할 수 있는 걸 바라는데 그렇지 못하고 있다. 식당에서 일하다 보면 모든 고객이 싫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도 잘 맞지 않아서 요즘 항상 늘 짜증과 불만이 가득한 얼굴을 하는 거 같다.
- 은지 : 항상 직장이 너무 힘든 거 같다. 일이 많거나 분위기가 좋지 않았었는데, 지금도 일이 많아서 힘들어서 항상 퇴사하고 싶은 충동이 있는 거 같다. 지금 일하는 팀이 이직률이 높아서, 누군가 먼저 나가기 전에 내가 먼저 나가야지 라며 마음이 뜬 상태가 되니까 더 힘든 거 같다.
- 세영 : 지금 직장인 거 같다. 갈수록 직장이 안 좋다는 게 느껴진다. 교회 때문에 서울에 올라온 건데, 지금 교회를 잘 갈 수 있는 상황도 허락되지 않으니, 더 그만두고 싶은 거 같다. 어제 가족끼리는 이직에 대한 이야기가 다 끝났는데, 지금의 병원에서 1년을 다 버틸 자신이 없다. 곧 새로운 업무를 봐야하는데, 그 업무를 하게 되면, 퇴근해서도 계속 연락이 온다는 걸 알게 되어서 마음이 어렵다.
- 우진 : 엄마, 아빠랑 내 자신이 십자가인 거 같다. 엄마는 별 거 아닌 거에 화를 내고, 아빠는 물가에 내놓은 아이 같고, 난는 그 물가에도 나가지 않으려는 아이인 거 같다.
- 기현 : 내 십자가는 직장과 잘 풀리지 않는 요즘인 거 같다. 교회에 정착하게 되기 시작한 지난 3년 간, 인생이 잘 안 풀린다는 게 이런 기분인가를 느끼게 되는 거 같다. 마음에 들지 않는 직장과, 악화된 디스크와, 자격증도 원래 한 번에 붙는 편인데 운전면허 기능에서도 벌써 2번 떨어지고 요즘, 내가 얼마나 교만했으면 교회에 정착해서 말씀이 조금 들리기 시작하니 이때다 싶어서 여러 일들이 잘 안 풀리는 사건을 경험시켜 연단시키시는 중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 지혜 : 사건 앞에 말씀을 보면 마음이 어려울 때도 있지만, 그래도 나에게 부어주실 무언가, 남는 무언가가 있다고 하시는데, 그게 요즘 가족들 구원의 사인으로 해석된다.
Q 나는 고난을 피하게 해달라고 기도하는지? 고난에서 지켜달라고 기도하는가?
- 우진 : 고난을 잘 넘어갈 수 있게, 힘을 달라고 기도하는 거 같다.
- 기현 : 최대한 피할 수 있도록, 하지만 피할 수 없다면 최대한 지혜롭게 그 상황을 지나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 은지 : 빨리 벗어날 수 있게 해달라고 하는데, 요즘에는 그래도 지혜롭게 짧게 지나갈 수 있게 해달라고 하는 거 같다.
- 세영 : 피할 구석을 다 만들어놓고, 이게 하나님의 뜻이 되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하는 거 같다.
- 은혜 : 인분은 소똥으로 감해주시고, 피할 수 있으면 최대한 피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거 같다.
- 지혜 : 고난이 올 게 예상이 되면, 피하게 해달라고 하고, 닥치면 빨리 지나가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거 같다. 어렸을 때 공부를 열심히 했던 이유가 매 맞기 싫어서였다. 고난과 처벌에 취약한 사람인 거 같다. 나를 연단해 가신다고 느껴지는 시기가 있는데, 이게 권능대로 뜻대로가 아니라 내가 재수가 없어서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그래서 얼른 그 시기가 빨리 지나가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 기도 제목
[세영]
- 매일 큐티하기
- 사직에 대해 하나님 말씀을 놓고 기도하기
- 생활 예배 잘 드리기
[은혜]
- 식당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들과 사랑스러운 한 주 보내고, 건강 지켜주시기를
- 코로나 빨리 끝나길
- 서울로 이직할 수 있기를
- 큐티할 때 깊은 묵상할 수 있기를
[은지]
- 이직을 잘 고민해보고 올해 안에 정리해서 내년에는 할 수 있기를
- 체력 관리 잘 할 수 있기를
- 매일 큐티하기
[우진]
- 엄마랑 언니랑 사랑스러운 한 주 보내기
- 큐티를 안 하면 부정적인 생각이 드는 거 같아서, 이번 주에는 하루도 빼먹지 않고 큐티할 수 있기를
- 너무 땅굴파지 않도록
[기현]
- 회사에서 질서에 순종하며 일에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 건강 때문에 영적으로 무너지지 않도록
- 이번 주 기능시험 편한 마음으로 볼 수 있도록
- 자기 전에 큐티하기
[지혜]
- 이번 주에 말씀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 한 마음으로 소리 높여 지체들을 위해 충분히 중보할 수 있도록
- 고난이 하나님의 권능과 뜻으로 이루어진 일임을 인정할 수 있도록
- 가족에게 말씀이 들리고, 한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승혜]
- 큐티 말씀을 인용해서 기도하는 습관을 갖길
- 연단 받는다는 마음으로 인내심을 갖고 자격증, ncs공부하기
- 허사로운 일(유튜브, 인터넷) 줄이고 일찍 잠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