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박지혜 목자님의 목장으로 시작하여 오지혜 부목자님과 고정하 부목자님, 박은혜, 나혜윤 이렇게 5명이 성령의 공동체를 이루어 9개월 가까운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그리고 3주 전8월 29일 박지혜 목자님과 1주일 뒤 9월 5일 고정하 부목자님의 결혼으로 두 분은 부부목장으로 편입하시고,
오지혜 부목자님이 목자가 되셔서 셋이서 목장을 진행한 지 2주째입니다 :)
지난 주는 2부 예배 후, 이번 주는 3부 예배를 드리고 각자의 예배 처소에서 줌을 통한 화상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주일 설교 요약]
2020.9.13. 사도행전 12장 1-4절 (김양재 담임목사님)
제목: 성령의 박해
1. 세속 정치의 박해를 받아냅니다.
(적용 질문) 여러분은 어떤 세속 정치의 박해를 받고 있습니까?
2. 한 줄 순교의 상도 허락하십니다.
(적용 질문) 배우자가 끝이라고 할 때 여러분 뭐라고 하시겠어요? 동생보다 형보다, 주목받지 못해도 예수를 믿기에 기쁘게 그 역할을 감당하십니까?
3. 불의를 기뻐하는 동족의 박해도 받아냅니다.
(적용 질문) 자유의지로 남을 깎아내리는 것에 기뻐합니까? 유대인들이 오늘 그랬다. 자유의지의 창의성으로 늘 남을 기쁘게 합니까?
[근황 및 적용질문 나눔]
오지혜 목자님
* 돈을 버는게 다 사명으로 연결되지 않는 느낌이라 그런지 과외와 나가고 있는 변호사 사무실이 사명이라 여겨지지 않아 받고 있는 박해라 여겨집니다.
하고 싶은 사업은 없냐고 묻는 대학원 선배 언니(석사 때 같은 지도교수님 밑)의 말에 사업을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민사는 이혼이 돈이 많이 되는데, 이 쪽으로는 관심을 두고 있지 않던 선배 언니가 역세권인 놀고 있는 사무실에 가사, 상속 파트의 법률 사무소를 차리려 한다.
유대인처럼 헤롯에게 부탁해서 돈을 버는 느낌 같다는 생각이 든다. 변호사 언니가 나에게는 헤롯 같은 존재인 것 같다. 변호사라는 일이 기독교적인 마인드와 맞지 않는다고도 여겨진다. 주어진 것에 순종한다 마음으로 살았고, 살아야 하는데 돈을 주기 때문에 양심에 찔리지 않을 만큼 일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할일의 노예인 것 같다. 논문 수정중인데 교수님이 아직 피드백이 없으셔서 대기조로 의식하고 기다리는 상황. 해결이 아닌 해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은혜언니
* 아빠가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있어서 남자 친구과의 교제를 다시 생각해보라며 결혼을 반대하신다. 아빠의 말을 들어주지 못하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하고,
아빠가 구원을 위해 수고함과 동시에 박해하는 존재라고 느껴진다. 오늘 설교를 들으며 아빠 같은 사람이 하나님을 믿으면 야고보 같은 존재가 될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세월에 아빠가 믿으시려나 싶었는데, 야고보를 보고 희망을 가지게 되며 그렇게 되면 친가에서 영향력이 크신 아빠가 구원의 관점에서 크게 사용 되실 거라 생각한다.
* 새로 바뀐 부서에 적응중이다 (1달 전 부서 이동). 아직 일은 안 바쁜데, 신경이 많이 쓰이고 월요병이 두통을 동반한다. 능동적으로 일하는 주임님을 의식하게 되면서, 한 주는 일대일 양육 숙제를 마무리해야 하는 압박이 있었다. 그럼에도 묵상거리를 주시고 날큐녀를 읽으며 울었다.
혜윤
* 성령의 비둘기가 되겠다며 호기롭게 내려온 엄마 아빠 집에서, 엄마와 아빠는 여전히 냉랭하고 말씀을 나누지 않으신다. 내가 뭔가 둘 사이에 중재해야 겠다는 생각이 컸는데, 나는 아빠라는 사람이 이해가 되지 않고 받아들이고 싶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그런데 주일 아침에 세차를 함께 하면서 둘의 문제가 아니라 내 문제이구나라는 생각이 들고, 아빠에 대해 판단하고 무시하기보다 그 자체를 인정해줘야 하는 생각이 들었다.
* 자유의지로 남을 깎아내리는 것에 기뻐하기 보다는 나 스스로를 깎아 내리려고 한다. 자유 의지의 창의성이 있으면 온전히 두려울 게 없다고 하시는데 두려움이 참 많고, 일어나지 않을 일에 대해 걱정하는 좋지 않은 습관이 있다. 남자친구랑은 잘 지내는데 말씀으로 하나되는 것에 대한 갈망은 크고 지혜롭게 나아갈 방법을 잘 찾아봐야 함을 느낀다.
[기도제목]
1. 오지혜 목자님
1) 교수님과 논문 수정과 출판 잘 마무리 짓도록 도와주세요.
2) 선배회사에서 제 역할을 잘 찾도록 도와주시고, 역할 시기(기간)도 잘 끊고 맺을 수 있게 인도해주세요.
3) 매이는 것에 답답해 하고, 주도적인 일을 해야한다는 강박에 두렵고 불안한 마음에 열심이 앞서지 않도록, 성령의 박해를 받으며, 하나님께 기도하며 의지하는 자유를 누리게 해주세요.
4) 구속사 말씀이 해석되어져서 먼저 회개하고 영혼 구원의 애통함을 가지는 목자되도록 은혜를 간구합니다.
2. 박은혜
1)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두려움이 아닌 사랑에 감사해서 죄에서 벗어날수있길 기도합니다. 양육을 통해 쪼끔 맛본 구속사의 은혜를 계속 이어나가길.. 술이 생각나지 않고 안마시고 싶습니다. 맑은 정신으로 하루하루를 살게 해주세요
2) 아빠가 하나님을 믿고 변화된 모습을 상상하며 기도하겠습니다. 혈기 부리지 않는것이 순교라하시는데 구속사를 모르는 헤롯을 불쌍히 여겨야하는 것처럼 아빠를 긍휼이 여기는 마음이 생기게 해주세요
3) 남자친구 10/27 목사안수 연기되지않고 은혜가운데 잘 진행되도록, 하나님께서 필요하신 곳으로 부목사자리 길 열어주시길 기도합니다. 우리들교회 말씀으로 한마음되어 나눔할수있길 계속해서 주관해주세요
4) 언니가 약을 줄여나가고 말씀안에서 잘 서가도록, 믿음의 형제를 만나서 가족구원에 네겹줄이 되길 기도합니다.
5) 코로나 이후 요양원 실태가 방송에 나왔는데 가족방문도 안되고하니 정신과 약 사용이 심하게 늘었다고 합니다. 귀찮으니까 약먹고 재우게 한다구요.. 급사할수도있는 위험한약들인데요... 엄마 있는 곳에는 그런일 없도록 엄마 마음 편안히 계실수있도록 치매가 더 진행되지않도록 기도합니다.
3. 나혜윤
1) 자유가 없으니 두렵고, 눈치보고, 화가 납니다. 하나님 안에서 자유를 누리는 것은 말씀을 의지하는 것이라 하셨는데, 주말이 되니 큐티를 내려놓았던 저의 모습을 회개하고 매일 말씀을 의지하며 살아가도록 인도해주세요.
2) 코로나로 인해 재택을 하는데, 시간과 마음 관리 잘 하며 일 최선을 다해서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요즘 만사가 귀찮고, 특히 일하는 데에 있어 별 생각없이 그냥 흘러가는 대로 하고 대충하려 하는 마음이 너무 큽니다. 행함과 진실함으로 일 가운데 사랑하는 사람이 되게 도와주세요.
3) 아빠가 무시되고 좋아하고 싶은데 싫습니다. 그래서 남자친구에게 보여주기 가장 싫은 저의 최측근인데, 이런 마음이 왜 드는지와 그럼에도 부모를 공경하라 하셨으니 말씀으로 아빠의 존재를 잘 해석받고 갈 수 있도록 인도해주세요.
4)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만났다고 생각하면서도 구속사의 말씀이 뚫고 가는 문제와 삶을 바라보는, 대하는 태도의 프리즘이 아무래도 우리들교회 말씀을 같이 듣지 않음으로써 오는 차이가 느껴집니다. 하나님께서 이 부분도 조정하는 작업을 통해 계속해서 저를 보호해주시고, 아니라고 하실 때 내 욕심으로 붙들지 않고 그 뜻 순종하기를, 이 관계에서 온전히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