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설교]
- 날짜 : 2020/08/30 (주일)
- 말씀 : 열왕기하 20:12~21
- 제목 : 히스기야의 마지막
- 설교 : 정지훈 목사님
1. 되었다 함이 없는 죄인임을 알아야 합니다. (12~13절)
죽음을 통보받았던 히스기야가 하나님께 나를 기억해달라고 통곡하면서 기도했다.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또 그의 눈물을 보셨다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이 기도의 응답으로 죽을 병에서 회복시켜주시고 15년 시간을 더 연장시켜주셨다. 그러나 히스기야는 징조를 구한다. 하나님은 그림자가 10도나 뒤로 물러나는 징표까지 보여주셨다. 히스기야에게 더해주신 15년은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는 시간이 되어야 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단지 네 병이 나을 것이라고만 이야기 하지 않으셨다. 바로 이어서 너가 3일 만에 성전에 올라가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이것은 결국 문제가 해결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예배가 회복되는 것임을 알려주신 것이다. 어떤 것도 응답으로 받을 수 있어야 하는데 내가 생각한대로 응답이 되었다고 생각하면 금새 우리는 그 은혜를 잊어버린다. 죽을 병에서 고침을 받는 이 기도 응답을 받은 히스기야 역시 그 은혜를 잊고 하나님이 덤으로 주신 마지막 15년의 시간을 치명적인 실수를 하며 보내게 된다.
12절에 보면 바벨론 왕 브로닥발라단이 편지와 예물과 함께 사신들을 보낸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히스기야가 정작 그들에게 한 행동이 무엇이었을까요? 살려주신 은혜에 대한 간증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궁에 있는 모든 귀한 것들을 과시한 것이다. 이것은 앗수르에게 끊임없이 괴롭힘을 당하던 남유다가 '우리는 절대로 가난한 나라가 아니야, 힘없는 나라가 아니야' 이런 것을 증명하고 싶은 마음이 있지 않았을까? 또 앗수르에 대항해서 바벨론과 동맹을 맺고 싶은 마음도 있지 않았을까? 죽을 병에서도 살리시는 하나님을 경험했음에도 금새 자신을 도와줄 것 같은 바벨론에 자신의 모든 것을 드러내보이며 인간적인 계산을 하는 것이다.
우리도 당장 죽을 것 같은 환경 앞에서 통곡하며 눈물로 주님의 은혜를 구하다가도 그 문제만 해결이 되면 금새 나를 도와줄 것 같은 환경이나 사람에게 내 모든 것을 내보이며 교만하게 인간적인 계산을 할 때가 있다. 그래서 겸손한 사람은 없고 겸손한 환경만 있다고 하시는 말씀이 정말 맞다.
히스기야가 사절단에게 보여준 이 모든 것이 결국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가는 빌미가 되었다. 히스기야가 이 바벨론의 사절단을 대했을 때 겉으로는 자만하며 속으로 불안한 시간을 보낸던 것 같다.
적용 ampndash 되어진 것이 있다고 생각해서 히스기야처럼 내 것을 드러내보이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2. 물어주고 들어주는 공동체가 있어야 합니다. (14~15절)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자신의 방법을 내세우던 히스기야 앞에 다시 이사야 선지자가 나타난다.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심장을 와서 두 가지를 물어본다. ' 그 사람들이 무슨 말을 했는지, 그리고 그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묻는다. 그런데 히스기야는 사절단에게 들은 말은 전혀 대답하지 않고 그들이 먼 지방 바벨론에서 왔다고 대답한다. 자신과 남유다의 소문이 저 멀리 바벨론까지 전해졌다는 것을 자랑하고 싶은 히스기야의 심정을 그대로 보여준다. 다시 말하면 내가 듣고 싶은 말만 듣고 내가 하고 싶은 말만 하는 교만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히스기야는 이방 나라를 의지하지 말라고 했던 이사야의 처방은 뒤로하고 자신을 인정해주는 것 같은 바벨론이 등장하자 상당히 흥분하고 있는 것 같다. 히스기야는 전혀 말씀을 기억하지 못하고 또 이사야가 그 질문을 왜 하는지 의도를 깨닫지도 못하고 오히려 그들에게 하나도 보이지 않은 것이 없다면서 자랑스럽게 이야기한다.
이사야가 몰라서 물었을까요? 이사야는 처음부터 정답을 들이대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히스기야에게 묻고 또 그의 말을 듣는다. 그리고 히스기야가 하나님이 주셨던 말씀을 떠올리기를 바라며 기다린다. 말씀을 기억하지 못하면 히스기야처럼 우리가 자기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또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 전혀 알지도 깨닫지도 못한다. 우리 스스로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말씀으로 물어주고 들어주는 공동체가 필요하다. 당장에는 몰라도 반드시 이 공동체 안에 붙어 있으면 내가 얼마나 하나님을 거역하고 배신하고 떠났는지를 깨닫게 해주신다.
적용 - 말씀으로 물어주고 들어주는 공동체를 귀하고 여기고 계십니까?
내 자녀가 공동체에 붙어가기 위해 어떤 대가 지불을 하고 계십니까?
3. 여호와의 선하신 말씀을 듣고 회개해야 합니다.
이사야가 히스기야를 심방하면서 계속 물어보고 들어준다. 그러다가 이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 그런데 그 말씀은 책망과 심판의 메시지였다. 우리는 이 심판과 경고의 메시지를 들을 수 있어야 한다. 공동체에서 위로만 받고 체휼만 받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회개하고 돌이키기 위해서 여호와의 말씀을 들어야 하는 것이다.
이사야가 전한 심판의 말씀은 왕궁의 모든 것과 쌓아 둔 것이 바벨론에게 빼앗길 것이다. 또 그 자녀들까지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가게 될 것이다. 하나님이 아니라 자신의 힘과 능력을 의지했던 히스기야의 삶의 결론이 무엇이라는 것입니까? 바로 자신이 신뢰하였던 그 바벨론에 의해 모두 빼앗기게 될 것이라는 말이다.
아가보가 전한 흉년의 예언, 예레미야가 전한 흉한 말씀을 우리는 다 듣기가 싫다. 그러나 각자의 포로의 때가 되었을 때, 이 말씀이 기억나야 한다. 내 삶을 인도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면 우리는 내 생각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고 자신하며 또 장담하며 착각 속에 살아간다.
이사야가 전한 책망과 심판의 말씀을 듣고 난 다음 히스기야의 반응이 참 애매하다. 여호와의 말씀이 선하다고 이야기한다. 심판의 말씀이 임하더라도 100% 옳으신 하나님이라고 고백하는 것 같다. 그런데 다음 말이 참 이상하다. 내가 사는 날에 태평과 진실이 있을진데, 어찌 선하지 않겠냐고, 기도 응답 받고 병 고침도 받고, 15년의 시간을 더 살게 되었는데, 문제가 해결되었다고만 생각하니까 분별도 안되고 오늘 이렇게 말씀도 이기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보게 된다. 물론 역대하 32장의 말씀을 보면 히스기야가 회개했다는 내용이 있다. 그럼에고 이 히스기야의 마지막이 참 안타깝고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시간을 사명이 아닌 나의 태평과 진실을 누리는 것으로 썼지 않았을까 생각해 볼 수 있다.
20절 말씀을 보면 히스기야의 업적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 정치적으로도 히스기야는 대단한 지도자였다. 그중에서도 저수지와 수도를 만들어 성 안으로 끌어온 일이 특별히 언급되는데, 이는 앗수르가 침입하여 예루살렘 성을 포위하게 되면 물이 부족해질 것을 생각해서 성 밖에서 생활용수를 끌어오도록 만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히스기야의 대단한 업적과 열심도 결국 남유다를 구원하지 못했다.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유다 백성들이 이 본문을 읽으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히스기야 왕이 앗수르에 대비해 그런 일을 했었지, 그가 아무리 많은 업적과 부와 명예를 쌓아도 그것이 내 자녀, 내 가정을 구원하지 못한다. 그렇다면 우리 자녀에게 어떤 것을 보여주고 물려줘야 할까요? 바로 회개하는 모습이다. 그것이 가장 큰 믿음의 유산이고 우리의 가정과 자녀를 위한 최고의 선물이다.
적용 - 어떤 책망과 심판의 말씀을 듣고 계십니까? 내가 당하는 심판이 100% 옳으시고 선하시다고 인정하면서 자녀에게 이 회개의 모습을 보여주고 계십니까?
히스기야의 뒤를 이어서 므낫세가 왕위에 오른다. 유다의 왕 중에 악한 왕으로 손꼽히는 왕이다. 가장 성군이었던 히스기야에게서 가장 악한 왕이 태어났다. 그런데 이 므낫세가 히스기야가 분별하지 못했던 15년의 시간 동안에 태어난 아들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15년 동안 히스기야가 한 것이 바벨론에게 공격당할 빌미를 제공했다. 그래서 과연 15년 더 살게 된 것이 기도 응답일까? 생각해보게 된다. 하나님꼐서 이렇게 히스기야를 인도해가셨지만 여전히 마지막에 안 되는 모습들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히스기야의 이 회개를 기억해주시고, 마지막에 이 아들 므낫세도 포로로 잡혀가서 회개를 했다는 본문을 말씀에 실어주셨다.
적용 - 여러분들은 15년 더 사는 것이 좋으십니까? 아니면 사명 감당하고 천국에 가는 것을 더 사모하십니까?
[목장 기도 제목]
정은선 목자님
1. 목장식구들의 신결혼
2. 오빠 결혼예배가 구원을 위한 예배가 되고 참석하신 모든 분들 코로나로부터 지켜주시길
3. 사람들의 시선이나 평가에 자꾸 두려운 마음이 올라오는데.. 진정 두려워해야 할 대상인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경외하며 순종하는 내가 되길..
4. 되었다 함이 없는 내 모습을 참 많이 보게 하신 요즘인데.. 잠잠히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진정한 회개로 돌이키는 내가 되길..
5. 공동체 사람들을 위한 중보의 부조를 하는 한 주를 잘 보내길
서지연 부목자님
1. 언니 가족의 구원/ 동생의 순적한 임신 과정
2. 제 상관께서 면담 요청하셔서 앞으로 본인 업무를 맡고, 내 업무는 새로운 사람을 뽑는다고 하시는데..
깊숙히 회사 업무에 투입되는 것에 대한 부담을 잘 극복하고, 새로운 사람이 잘 구해질 수 있도록
남궁이진
1.길고 긴 흉년의 기간이지만 영적으로 쌓을것이 많은 나날이 되길 기도합니다
2.직장에서 크리스챤으로써 눌리지 않고 인간적인 자랑을 드러내보이지도 않게 되길,나와 상대방의 연약함을 인정하며 원활히 지내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박선화
1. 매일의 말씀묵상과 기도생활이 꾸준히 지속되도록
2.여동생과 저의 신결혼
3.믿지않는 아버지가 속히 주님을 영접하도록(큐티인을 드리는데 아버지에게 구속사의 말씀이 읽히는 역사가 일어나길)
4.요양원에 계신 엄마의 안전과 마음의 평안 ,예수님을 의지하는 마음
5.믿지않는 친가 식구들과 하나님을 떠난 남동생이 돌아오고 주님을 모시는 가정이 되도록
이영지
1. 예배와 큐티묵상생활 다시 회복하도록
2.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우리 가족 될 수 있도록(여수 일부 가난한 사람들 보고서 느낀점 )
3. 코로나가 빨리 지나가서 안타까운 희생이 없기를 기도드리고, 코로나로 인해 서울, 경기 지역 일부 국민들이 더 이상 아프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
4. 우리 나라가 정치, 경제, 국방, 등이 안정되어 필리핀처럼 나라가 어려워지지 않도록 나라 전체가 합심해서 기도하도록
5. 나도 일과 공부, 치료받는 거, 산악 전도, 신학교 입학, 여행하는 거 너무 나이가 들기 전에 할 수 있게 해주세요
6. 씀씀이를 헤프게 쓰지 않는 앞으로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해주세요
서리다
1. 어디서든 성령의 만남을 위해
2. 어제 바벨론의 포로로 사로잡힘의 환경속으로 들어가는것이 하나님의 뜻임이 설득되어 이전학교 출근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남은 2주동안 공황장애(지하철의 공포)와 5시 기상의 압박이 풀어지며 평안함 주시도록
3. 셀레늄과 아연 수치가 올라가고 아침에 몸이 아프지 않도록
김지아
1. 직장에서 받는 책망과 수치를 잘 감당하며 쫓아내실 때까지 좋은 모습 보이는 직원될 수 있도록
2. 잦은 실수로 신뢰를 잃어서 믿지 못하고 답답한 사람 이미지가 자리잡아 출근길이 공포스럽습니다. 침착함과 담대함으로 버틸 수 있도록.
3. 날마다 큐티하며 되었다 함이 없는 죄인임을 인정하며 가족들한테 신경질 혈기 부리지 않기
4. 코로나 속히 진정되고 한국 돌아가는 길 열리도록
안주현
1. 히스기야와 같은 죄인이라는것이 100프로 인정되고 해석되지만 회개가 되지 않는데 여호와의 선한 말씀을 듣고 회개하길 원합니다
2. 엄마 아빠 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