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말씀요약
- 본문 : 열왕기상 22:29~40
- 제목 :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
- 설교 : 김양재 목사님
첫째, 반성을 해도 말씀과 같이 되었습니다.
말씀대로 되는 것이 이 땅에서 잘먹고 잘사는 것이 아닙니다. 아합은 자기 고집대로 나가고자 했는데 그때 생각한 방법이 변장하는 것입니다.아합과 여호사밧은 믿음의 분량이 엄청 다릅니다. 똑 같이 전쟁에 나갔지만 하나님은 다르게 대하셨습니다. 아합은 이렇게 변장을 했어도 심판의 말씀과 같이 속수무책으로 죽습니다. 모든 관계가 속고 속이는 가운데 그렇게들 변장을 합니다. 감정을, 표정을, 자리도 변장을 합니다. 이기기 위해서 무엇이든지 합니다. 여호사밧 조차도 넘어간 아합의 변장입니다. 그렇다면 변장 안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말씀의 정공법으로 나가야 합니다. 이기려면 말씀에 의거한 정공법을 택해야 합니다.
적용질문. 여러분이 이기기 위해서 변장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사랑하는 척, 이쁜 척, 아는 척 중에 무엇입니까? 어디에서 변장을 하고 있습니까?
둘째, 병거를 의지해도 말씀과 같이 되었습니다.
병거 병거 병거 하다가 병거에 파묻혀 죽었습니다. 병거의 노련한 지휘관들에 의해 죽은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은 지금까지 줄곧 아합에게 많은 선지자를 보내어 돌아오길 바라셨습니다. 닭털만한 죄도 회개하면 받아주시려했는데 성경은 아합이 마지막까지 하나님 자리에 병거를 놓았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아합의 가장 큰 죄입니다.
적용질문. 여러분이 의지하며 자다가도 부르는 병거는 무엇입니까? 여자친구입니까? 남자친구입니까?
여호사밧이 경솔히 전쟁에 따라갔지만, 절체절명의 순간에 하나님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이처럼 여호사밧은 하나님을 불렀는데, 아합은 부르지 않았습니다. 잊어버렸습니다. 내가 섬기고 있는 것이 우상인지 하나님인지조차 모릅니다.
적용질문. 여러분은 급할때 무슨 소리를 지르겠습니까?
셋째, 무심코 당한 일도 말씀과 같이 되었습니다.
아합의 갑옷과 갑옷의 사이를 이어주는 솔기. 병거가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데 그 무심코 쏜 화살이 하나님의 흠이 없는, 완벽한 세팅이라는 겁니다. 여호사밧의 주여도 들어주시지만 아합의 죽음도 어디에 있든지 하실 수 있는 겁니다. 우연히 그런것 같아도 하나님의 온전하심의 성실하심의 결과라는 겁니다. 우연히 내가 거기에 갔지? 그런것 같은 모든 환경이 하나님의 완벽한 세팅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느냐 안하느냐는 자유의지이지만 그에 따른 심판은 하나님의 온전하심이라는 겁니다.
적용질문. 우연히, 무심코, 재수가 없어서 만났다고 아직도 원망하십니까? 우리의 만남은 완벽한 하나님의 성실하심이라고 생각합니까?
넷째, 개들이 피를 핥아도 말씀과 같이 된 일입니다.
아합은 심판당했는데 사마리아로 시체가 돌아온것은 하나님이 하신 일입니다. 평범한 병사로 위장했던 것은 아합이 한 일이고, 아합의 꾀 였지만 하나님은 그것을 선하게 돌리셔서 아합만 심판하시고 시체를 돌아오게 하므로 이스라엘을 지켰습니다.아합은 아무리 노력을 했어도 솔기를 맞춰 처단하시고, 결국 시체는 돌아오게 하시고, 여호사밧은 주여! 함 앞에 살려주시고.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놀라운 지혜입니다.
적용질문. 이 땅에서 예수믿는 사람이 최고야! 가 됩니다. 안 믿어도 착하면 되! 하며 행함을 최고로 칩니까.
2. 목장모임
- 장소 : 에이포
- 참석 : 최도원, 장인호, 성태경, 노승우
- 오늘 적용질문을 가지고 나누었습니다.
Q. 내가 변장하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 노승우
- 찬양팀에서 회계를 맡고 있습니다. 그런데 돈을 다루는 문제에 있어서 변장하려 했던 모습이 있습니다. 찬양팀 엠티를 앞두고 있는데 그 엠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알아보는 과정에서 어떻게 하면 더 유익하고 재밌는 엠티가 될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돈이 더 있으면 더 재밌는 엑티비티로 다 같이 즐길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때문에 어떻게 하면 예산을 잘 짤수 있을지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눈에 들어온 것이 식사회비였습니다. 매주 찬양팀 연습 시간에 식사를 위한 지원비가 나오는데, 어제는 아웃리치로 인해 연습이 없었습니다. 때문에 지난주 식비가 사용되지 않은 셈인데, 그것을 잘 활용하면 엠티 예산으로 보탬을 할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엠티를 가면 교회에서 엠티비 명목으로 지원금이 나올뿐 아니라, 그 남은 식사비를 엠티비로 보태기 위해서는 영수증을 거짓 처리해야 했습니다. 한 때, 영수증 처리 문제가 결코 발각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그래도 괜찮겠지 생각했었습니다. 재밌는것은, 목장에 물어보려고 했을 때도, 아 물어보면 목자형이 안된다고 할거야 라고 생각하고 안물었습니다. 이미 스스로도 하면 안되는 행동인줄 알면서도 그랬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오늘 말씀을 보니, 아합이 꾀를 내었어도 하나님은 성실하심으로, 일하심으로 솔깃을 맞춰 갑옷을 떨어뜨리는 장면을 들으며, 정공법을 택해야 한다는 말씀을 들으며, 우리의 꾀로 말미암은 변장은 다 소용이 없고 하나님은 드러내실수 있는 분이라는 것을 들으며 정말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돌이키게 되었습니다.
- 목자 : 승우가 그러고 싶었던 마음은 이해가 간다. 그런데 엠티떄 뭘 안해도 되는거 같아. 그냥 나눔하고 예배 드리는게 맞는거 같아. 좋은거 자꾸 챙기려고 하지 말고. 그거를 목사님한테도 한번 얘기해 보고. 정공법대로 하라잖아. 원칙대로 해야지. 원칙대로 해서 가고 나눔이랑 그런거만 해. 여건 허락하는 수준으로. 나도 디렉 해봤기 때문에 뭔지 알거 같아. 더 좋은거 먹이고 싶고. 더 재밌는거 준비하면 단합도 잘될거 같고. 그런데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오늘 나오니깐.
* 성태경
- 변장을 하고 살며 숨기는 것은 저에게는 동성애죠. 남자 만나는 거. 그런거죠. 그걸 이제 교회에서는 얘기를 하지만 직장에서는 얘기를 안하니깐. 어떻게 보면 그것도 변장이죠. 직장 동료들 사이에서 평범한 일반인처럼 보이니깐 실제로는 남자 만나고 다니고 그런 모습들이요.
- 목자 : 그런데 태경이는 왜 그런 척을 하는거 같아?
- 일반인처럼 보이고 싶은건데, 아무래도 직장 생활 하면서 남자로 살아가니깐 남자를 좋아한다. 그런 사람이다 이런거를 밝히기가..어렵죠. 감추고 싶은 겁니다.
* 장인호
- 스스로를 속일때가 많은거 같아요. 자기 기만이요. 감정이 닫혔는데도 아닌척 한다든가. 관대한척 한다든가.
- 목자 : 속으로는 화나고 열받는데 그런단 말이지?
- 네. 마음 속으로는 그게 아니면서 남을 탓하지 않는 척 한다든가
- 목자 : 왜 그런거 같아?
- 어려서부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무의식이 작용한거 같아요.
- 목자 : 너는 뭘 제일 듣고 싶어? 칭찬일까? 보통 기대에 부응하고 싶은건 그런걸텐데.
- 그렇겠죠.
- 부목자 : 집에서도 그런게 있었어?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이라든지 부모님이 강하게 요구하셨다든지.
- 예전에는 실제로 잘 그랬어요. 제가 잘 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완전히 무너지고 바닥을 치고 있죠.
- 목자 : 그래서 지금 부모님에게 듣고 싶은 말이 뭐니?
- 괜찮은 사람이라는 얘기를 그냥 들어보고 싶어요.
- 목자 : 그래. 있는 그대로, 존재감 그대로 칭찬받는게 인호에게는 절실히 필요한데 안타깝다.
- 그게 쉽겠어요.
* 최도원
- 나는 좋은 평판을 듣고 싶어서 척하는거 같아. 윗 사람 아랫사람에게 좋은 평판 듣고 싶은거지. 아웃리치 갔다 오면서도 그랬고. 내 평판을 중요시하니깐 어떤 척을 하느냐, 듣는척, 이해하는 척,그러면서도 흉한예언은 하지 않으니 인본적인거 같아. 이게 왜 그런가 봤더니 다 내 평판을 위해서 그런거 아닌가 싶더라고. 동기가 아이들을 위해서인가, 아니면 듣기 싫은 말 하기 싫어서 인가. 그러다 보면 그냥 척하게 되는거 같아. 그래서 변장하지 않나. 그러다보면 내 감정도 속이고, 내 하고 싶은말도 못하게 되고 그러네.
Q. 자다가도 부를 정도로 의지하는 병거는 무엇입니까?
* 최도원
- 나 같은 경우에는 육신의 편안함. 평안, 그리고 쾌락. 내 입맛에 맛는거만 찾아다니는거. 나쁜지 알지만 내 쾌락에 의지해서 그러는 거니깐. 평안함 이런것도 마찬가지로 계속 미루게 되니깐. 그런데 재밌는건 내 평안함을 위해서 였는데 결국에는 불안해져. 내가 뭘 안했으니깐. 죄를 지을때도 당장 재밌는데 재미를 위해서였는데 결국 후회하게 되고.
- 부목자 : 왜 그런거 같아요? 원래는 안그랬는데 2차적으로 형성된 성격인거 같아요?
- 중학교 2학년때 아팠잖아. 학생의 떄를 잘 보냈어야 했는데. 이때, 해야할거 학교를 안가고 당장 아프니깐 편안한게 제일 좋아서 잠만 잤지. 먹지도 않고 잠만 자는 스타일이거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계속 하니깐. 아프면 왕이라고 해 주니깐. 학창시절에도 내 마음대로 계속 할수 있는게 있었어. 학교도 가고 싶을떄 가고 밥도 먹고 싶을떄 먹고 하고 싶은거 하고. 그 훈련이 안되있다 보니깐 계속 내멋대로 인거지.
* 성태경
- 목장에서 얘기하다 보면 조금 어렵고 부담스럽고 싫을 떄도 있어요. 낯선 사람들하고 그러는게. 제가 어떤 일을 하는지 백프로 이해할수 없겠지만 직장에서도 사람과 로봇이 아니고 사람들 만나고 얘기하고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거다보니깐 그 사람의 정서와 감정을 좀 생각을 해줘야 하더라고요. A라는 말을 해야 하는데 거기에 자꾸 그 사람의 감정과 비위를 맞춰줘야 하다 보니깐 그 생각이 크다 보니깐 제가 너무 지치는거에요. 동료들도 선임들도 다 맞춰주려고. 결국에는 너무 피곤해져서 일을 못하겠는거에요. 주민센터에서는 여름에 더위 때문에 더위를위해서 열어줘야 되고 겨울에는 눈치우는거 때문에 일해야 하고...그래서 어제는 7급 시험을 보러 갔어요.
- 목자 : 아니 왜 시험보러 간다고 이야기 안했어!
- 아니 이게 공부를 하고 시험보러 간게 아니어가지고요. 그냥 보러 간거에요. 시험이라는게 어려워요. 직장생황 하면서 공부한다는게 너무 막막하고 애매한거 같기도 해요.
- 목자 : 그래 태경이는 사람 상대하는 일이니깐 더 힘들겠네. 비위 맞춰주는 척 그런건가봐, 이 사람의 이야기를 내가 꼭 들어줘야겠다 이런 마음이 있는 거야?
- 맞아요. 그런데 한계가 있는거에요. 동사무소에 전화해가지고는 '내가 지금 힘드니깐 지하철역에서 집까지 데려다 달라!' 떼쓰는 거에요. 그런 사람을 대할 때는 감정 이입을 하는거에요. 그 사람은 정말 전화를 할수 밖에 없는, 30분동안 돌리면서 앉아 있는다고 하는데, 그럴수 밖에 없는 사람이구나. 내가 백프로 안아줘야지 자꾸 감정이입을 제가 하는거에요. 그러면 일이 좀 수월해 지기는 해요.
- 부목자 : 그런데 그게 한번이어야지 계속되면 본인이 힘들잖아요?
- 목자 : 그래서 7급을 보려고 하는거야?
- 그런것도 있긴 있어요. 여하튼 이 사람이 이런 사람이구나 하고 시작하면 그래도 편하게 제가 대하게 되더라고요.
- 목자 : 진짜 감정이입을 하고 애통해서 하는거야? 아니면 연기를 하는거야?
- 애매한거에요 그게. 불쌍하기도 하면서 저도 무조건 그럴수는 없으니깐 안그러면 그냥 무시하는듯한 태도로 제가 나갈수 밖에 없으니깐.
- 목자 : 태경이의 그런 모습은 꼭 목자 같다. 말씀도 듣고 적용하며 나눌수 있기만 하면 되겠다.
- 그런데 공무원이라는게 높은데 올라가면 또 높은데가 있고 그러더라고요. (계급사회)급수가 나뉘고 그러더라고요. 그런데 다른일을 하고 싶기도 하고 그래서 시험을 봤어요. 가난하고 어렵고 돈없는 사람에게 뭘 해주는게 3년동안 열심히 일했는데 지나가는 입장에서는 더 이상 도와주고 싶지가 않은거에요. 도와주는게 일인데, 이제 더이상 하고 싶지 않은거에요.
- 목자 : 목자들도 똑같아. 여기서 이런 마음으로 들어주는척 하고, 감정이입해서 들어주려고 하고. 그런데 언제까지 그럴수 있겠어. 그런데 세상과 다른거는 여기서는 말씀듣고 은혜받고 하니깐 다르지. 내 성격과 성품대로 하지 않고. 그런데 태경이가 하는 일로서 감정과 비위를 맞춰주는거는 정말 힘들거 같아. 감정이 폭발하기도 하고. 태경이는 성품으로 하니깐 더 그런거 같아. 7급을 봐도 좋고 안봐도 좋을거 같아. 여하튼 그 부분은 목자들과 정말 똑같은거 같아. 도와야지. 그러다가도 힘들어서 오래 못하고. 이게 좀 딜레마가 될수 있는데 목자는 그래도 말씀 듣고 내 죄보면 애통하니깐 이런 사람 입장을 들을수 있는 게 생기지. 나도 오늘 아합왕 들으면서 회개가 되는데, 태경이와 같은 환경에 내가 있었다면 나도 어쩔수 없이 그렇게 됐겠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환경 떄문에 이렇게 된건데 그래도 아합처럼 말씀 들으려고 목장 나오고 교회 나오고, 내 죄라고 느끼니깐 그걸 끊어보려고 화요모임도 가고 그러는거잖아. 그런데 확실히 원동력이 있으려면 말씀이 원동력이 되어야 해
- 맞아요. 단순히 제 인식구조 자체로는 힘들거든요. 저 개인적으로 인식 구조 자체가 남자를 만나서 즐기는 모습을 많이 봐왔기 때문에 정말 바꾸기 힘들거든요. 고칠게 한두가지가 아니에요.
- 목자 : 고친다 없앤다. 이런거 보다는 이거랑 내가 싸우겠다 생각하고. 이러려면 말씀에 힘이 있어야 해. 그래서 말씀 들으라고 한거거든요. 복지사니깐. 오래 하려면 내가 열심히 해야지 그냥 이러지 말고 말씀의 원동력이 있으면 7급이든 9급이든 상관없이 오래 갈수 있을거 같아. 나는 오늘 아합왕 보면서 졸라 회개됐어. 나는 애통함이 없는데. 만약 나도 환경이 성추행 받고 병원 들락날락 하는 환경이었다면.......어떻게 됐을까. 그리고 태경이는 보상심리가 있을수 밖에 없겠어. 사람 상대하고 하는게 너무 힘드니깐 술 마실수 밖에 없을거 같아. 남자를 더 만나고 싶은 생각도 그렇고. 술로 회피하고 싶은 생각도. 확실히 벗어나려면 말씀이 정공법이라고 했으니깐 말씀을 계속 들어야 해
- 죄로 물든 모든 것들이 정화가 되어야 할거 같아요.
- 목자 : 그래. 오늘 말씀이 정말 정답인거 같아. 정공법. 말씀이 들리면 복지사 일도 계속 할수 있을거야. 화욜날 염한석 원장님께 가는것도 좋지만 말씀이 정말 답인거 같아.
- 주차를 유료 주차장에 했어요. 지금 주차비가 3만원을 넘어가거든요. 그래서 지금 가야 할거 같아요.
- 목자 : 아니 지금까지 좋은 얘기 하다가 갑자기 그게 무슨 말이야!
- 부목자 : 1분 전까지만 해도 나눔하고 그랬잖아요 왜 그래요 갑자기
- 지금 주차비가 너무 많이 나올거 같아요. 이만 가볼께요
- 목자 : 그럼 이것만 듣고 가. 우리가 급할떄 무얼 외쳐야 하는지! 주여! 외쳐야 한다고 하는거야. 나한테 일어나는 일들은 하나님의 성실하심이야. 개들이 피를 핥아도 말씀과 같이 된다고 했으니깐. 오늘 태경 형제, 승우, 인호를 보면서 너무 회개가 되더라고. 꼭 말씀대로 살아나자! (이 말을 들으며 태경 형제는 홀연히 사라짐)
<그냥 나눔>
* 최도원
- 나는 아웃리치 통해서 두가지 느꼈는데. 하나는 준비해봐야 우리 뜻대로 되지 않는구나. 다른 하나는, 우리가 준비를 또 많이 못하는 부분이 있는데도 사역이 너무 잘되는구나. 그리고 한변으로는 내가 애들 비위 맞춰주려고 하는게 있었어. 애들 힘들게 안해서 좋은 사람이라는 얘기 듣고 싶은게 있었고. 일적으로 생각한것도 있었고. 애들 맞춰워야지 그런데 일은 해야지 그 두가지가 모순이 되서 힘들더라고. 그래서 오늘 회개가 되는게 있더라고. 여하튼 하나님 살아있네밖에 느낄수 없었던 아웃리치였던거 같아. 힘들었던 아이들이 기도회때 은혜받는거 보면서도 그랬고
그런데 이런일도 있었어. 애들이 자꾸 늦게 자는거야. 새벽예배를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나. 1부 친구들이니깐 재밌게 하고 싶은 생각도 있고 해서 새벽예배를 그냥 하지 말자 하려는 마음이 있었는데, 어차피 아침에 큐티 다들 하니깐, 내가 피곤하기 했고. 팀장 친구들이 먼저 나서서 아니에요 새벽예배 드려야 해요 필요해요 하는 모습 보면서 참 회개가 많이 된거지.
그리고 내가 거기 교회에서 그 교회 목사님 판단하는게 있었어. 말씀의 수준이, 왜 저렇게 하지 이러면서. 그런데 그 다음날 내가 어린이사역때 설교를 하는데 애들이 안듣고 하니깐 마음이 무너지더라고. 내가 더 잘할수 있을거 같았는데, 그때 참 많이 회개하고 깨졌어. 내 멋대로 하려고 하는 이 모습과 무시하려는게 내게 있어. 내가 교만하다는 것을 다시 느낄수 있었어. 잘하는줄 착각했던 거지.
- 부목자 : 그 교회 목사님은 왜 무시가 된거에요?
- 나는 우리교회 방식이 아니면 무조건 무시가 되는 교만이 생긴게 있어. 저러니깐 교인이 없지 떠나갔지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더라고. 실상은 그 시골교회로 그 목사님이 가셨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건데.
은혜받은것 또 한가지는 그 시골교회 분들이 겸상도 안할정도로 유교적인 분들이었어 그래서 우리가 뭘할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말씀에 근거해서 간증하고 그랬는데, 우리 애들 간증 듣고 그 할머니 할아버지 중에 세분이나 우시는거야. 그래서 그 시골교회 목사님도 되게 놀라셨어. 엄청 걍팍해서 그럴 분일줄 몰랐다고 하더라고.
* 장인호
- 지금 신경이 너무 쓰이는거는. 몸이 아픈거랑, 신발에 뭐 묻어있는게 너무 신경쓰여요.
- 목자 : 아니, 강박이 있는애가 왜 흰신발을 신느거야!!!! 야 너 검정 신발 신엌ㅋㅋㅋ
- 그거 말고도 집안에서 강박으로 인해 신경 쓰이는게 몇개 있어요. 요를 깔았는데, 거기에 뭐가 묻어서 신경쓰이는거에요. 두겹 다 그래서요. 지금 몸이 아픈데가 많은데 그래가지고 어떻게 치울수도 없어요.
지난주 수술은 잘 끝났어요. 전신마취 수술하고. 수술하고 이틀 지나 퇴원했죠. 다치면서 강박도 같이 심해졌거든요. 큰 사건이 있었고 거기서 불안이 비롯되기 때문에 강박도 심해진거거든요. 강박이 많이 심해져서 금요일에는 집에 왔는데 처음 테이블에 놓인게 신경쓰여 닦다가 화장실에서 변기 닦다가 계속 닦기만 하고 있었던거에요. 뭐하나 닦기 시작하면 닦고 그러면서 손을 썼으니깐 또 손씻고 반복이거든요. 손을 너무 많이 씻어서 더 이상 씻을수 없을 정도로 피부가 이상해 졌어요.
그리고 숨이 잘 안쉬어질때가 있거든요. 코가 막힌거 같아서. 그런데 동시에 수건에 뭐 묻은거 같아가지고요. 그 수건을 방에 뒀었는데 그래서 방도 더러워졌다고 여기게 되고.. 멘붕이 와서 손도 못 씻는데다가 정리도 못하고 지금은 또 귀가 자꾸 울려가지고요.
손도 못씻고 오염된 손으로 옷입었으니 옷이 오염되었다고 생각되고. 그 옷을 입고 원래 거실에 안 앉는데, 그거 입고 쇼파에 앉는 바람에 그 옷이 오염이 됐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원래 내 규칙이 다 깨져버려가지고 멘붕이 왔어요. 세시부터 여덟시까지 그런일이 지속되었거든요. 지금 또 귀가 울리네요. 여하튼 금요일에 하늘이 무너지는거 같았어요. 재경이형한테 전화하고 전도사님한테 전화하고. 뭘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가지고. 손도 못씻고.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고요. 그런데 그 다음날이 더 끔찍했죠. 원래 도서관을 갔다가 서점을 가려고 했어요. 지난 주 병원에 입원할 때 책을 세권 가져갔는데 그 책이 오염이 되서 버렸거든요. 그 세권을 다시 사려고 서점에 갔다오는데 화장실에서 소변이 힘없이 나오는 바람에 바지에 소변이 묻은거에요. 바지에 묻어가지고.. 집에 가서 세탁기에 옷을 돌리고 그날도 손을 많이 씻어서 못씻는 상태였어요. 어거지로 씻어가면서 세탁기에 빨래를 돌리고, 샤워를 하고, 다시 도서관에 갔는데 또 소변을 보다가 또 묻어서 다시 집에가서 돌렸어요. 거의 지옥이었어요. 손은 못씻는데 샤워는 해야하고. 강박은 엄청나게 심해져 있고. 코가 불편해서 숨을 제대로 못쉬고.. 그리고 나서 집에 가서 세탁기를 돌리고 샤워를 하니 이제는 숨을 못쉬겠는거에요. 코가 막혀서. 그런 느낌이 계속 들어서 너무 힘들어가지고 죽을거 같더라고요. 그런데 너무 고통스러우니깐 어제 그 순간에 강박이 멈추더라고요. 담배를 하나 피우니깐 숨이 쉬어 지더라고요. 너무 아파서 강박이 줄어드는것 자체는 처음 해본 경험이었어요. 하지만 지금도 힘들어요. 너무 힘들어요.
- 목자 : 너 밥은 먹었어?
- 아니요.
- 목자 : 왜 밥 안먹었어?
- 먹을수 있는게 죽 밖에 없는데 별로 땡기지가 않았어요
- 목자 : 오늘 말씀에도 우연이 없다고 했는데, 인호 이번 싸움과 턱뼈사건도 하나님의 세팅일거야. 진짜 감사한거는 강박이 줄어들수 있도록 기도했었는데, 기도응답으로 강박에서 자유로워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하니 감사하다. 인호가 지금 상황과 환경 때문에 정말 낮아졌으니깐 말씀이 꼭 들렸으면 좋겠다. 손을 못씻는 상황까지 온것도 이번이 처음이잖아.
- 네네. 아 이 신발 되게 신경쓰이네요. (※ 인호 하얀 신발 작은 부분에 검정생 그을린 자국이 있었음)
- 목자 : 그럴때 주여! 하라고 오늘 말씀에서 그랬잖아. 힘들고 아플때 주여! 외쳤으면 좋겠다. 그게 되려면 말씀이 들려야 하는데.. 정말 미치겠고 힘들때, 이번주 주일설교나 이런거를 살려고 한번이라도 들어봤으면 좋겠다. 그런거 해본적 없지?
- 네. 해본적은 없어요. 그런데 똑같은 얘기 어머니가 했었어요. 예배 안드리면 계속 그렇게 아플거래요.
- 목자 : XX. 어머니 진짜 왜그래. XX짜증나네. 예배가 행위가 되서 나오는게 아니야. 어머니 의도는 뭔지 알겠는데. 니네 어머니 그런 말이 네 마음 더 닫치게 하는건데! 그런 잔소리 할게 아니라 자기좌를 봐야 하는거라고 내가 그렇게 어머니에게 말씀드렸는데. 예배 안드려가지고 그렇게 된다는게 말이 되? 절대 아니야. 인과 응보도 아니야. 그거 때문이 아니라 구원 떄문에 필요한 일이어서 그런거지 너가 예배를 안드려서 이렇게 벌주는게 아니야. 그건 진짜 다른거야. 정말 주여! 한번 외쳤으면 좋겠어. 어머니가 한 소리도 할 수 있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는건데 어머니가 지금 필요한거는 말씀듣고 자기죄보고 인호한테 사과하는건데....인호도 정말 힘들때 주여 한번만 해봐서 괜찮아지는 경험 한번 해봤으면 좋겠어! 인호가 한번 그걸 경험했으면 좋겠다.
- 부목자 : 그래 인호야. 네가 힘들면 형들한테 전화하기도 하지만 마음속으로 기도하는거는 더 쉬운 일이잖아.
- 네 그렇게 했었죠. 그런데 괜찮아진건 그 다음 날이었어요.
- 목자 : 기도라는거는 바로 응답되는게 아닐수 있어. 바로 응답되는걸 기대하고 기도하는게 아니야. 나중에라도 응답될수 있는거야. 그러니깐 그렇게 힘들때 짧게라고 기도해보자. 그리고 병원 꼭 가보자. 귀 아프고 지금 그런거.
- 그런데 기도할때면 처음부터 탁 막혀요. 하나님이라고 해야할지 하느님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인호는 이전에 어머니 따라서 성당에 다녔음)
- 목자 : 그건 상관없어. 그냥 하면 되
- 부목자 : 그럼 더 쉬운 방법도 있어. 예수님이라고 하면 되지! 가장 길게 기도해본게 얼마나야?
- 이번주 금요일에, 완전 무너졌을때, 그래도 분단위까지는 갔을거에요. 제가 형식을 갖추는게 있어요. 가톨릭 형식이요. 제가 그런걸 좋아하거든요. 그게 아름다움이라고 생각해서. 경건함을 거기서부터 끌어올릴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 목자 : 평상시에 그냥 행위에서 나오는거는 그럴지도 모르지. 그런데 내가 정말 힘들때 기도하는거는 그거랑은 다르거든. 그러면 이렇게 시작해 하나님. 아버지 저는 죄인입니..
- 저는 가르켜 주셔도 그렇게 안할거 같아요. 저는 아직 카톨릭 형식이 남아있거든요. 저는 그 힘이 기도의 경건함(겉모양을 말하는듯)으로부터 나온다고 생각해요.
- 부목자 : 나는 아까 목자님이 얘기한것에 공감이 되. 물에 빠져 죽어가게 생겼는데 격식 차리고 조용히 '조심해~' 하지는 않잖아. '조심해!!!!'하고 소리치지. 객관적으로봐도 인호는 힘들고 어려운 상황인데, 꼭 너 속에 있는 격식과 양식에 얽매이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래서 오늘 말씀에 나오는것도 주여!!!! 하는건거 같아.
- 네 그렇게 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 목자 : 그래 주여! 라도 한번 해보자. 인호가 어제 통화중에 같이 기도했을때 마지막에 아멘 하더라고. 그때 정말 너무 감사했어.살아오느라 너무 고생 많이 했어.
* 노승우
- 처음에 아웃리치 가기 싫어서 안가겠다고 했는데 결국 다녀왔죠. 그런데 너무 좋았습니다. 첫째날 도착하자마자 비올것을 우려해 2박3일동안 했어야 할 벽화작업을 그날 몰아서 다 했습니다. 사다리 올라가서 작업하는데 땀도 정말 많이 나오고, 몸이 힘들더라고요. 그런데 정말 신기한거는 그렇게 몸은 힘들고 땀을 흘리는데도 영혼이 평안하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었어요. 마음이 너무 편했고, 이게 정말 진짜 휴가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형 누나들 사이에 섞여서 영동교회를 섬기는 일로 육체의 수고가 따르는 일을 해서 그런지 마음은 너무 편안했습니다.
3. 기도제목 나눔
* 성태경
- 이번주 수요예배 꼭 참석하기
- 오늘 주일예배 꼭 다시 듣기
- 말씀으로 살아나기
* 장인호
- 빨리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 강박증에서 자유로워질수 있도록
- 이 아픈 고통에서(정신적, 육체적) 벗어날수 있도록
- 이 기간 잘 버틸수 있도록 (목자님이 써준 기도제목)
- 말씀이 들릴수 있도록 (목자님이 써준 기도제목)
* 노승우
- 누나의 치료방법이 잘 정해질수 있도록
- 인호와 인호 가정을 위해서 매일 기도할수 있도록
- 우리 가족과 목장의 거룩과 구원
- 회사에서 맡은일 성실히 잘하기
- 신교제 잘하고 신결혼 준비 잘하기
* 최도원
- 인호처럼 치열하게 살아볼 수 있도록 애쓰는거.
- 받은 은혜 잘 누릴수 있도록
- 인호와 인호 가정을 위해서
※ 마무리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 하는데, 저희가 어떤 일 하든지 어떤 상황이든지 내가 죽고 싫은것도, 듣기 좋은말도, 듣기 싫은말도 다 말씀과 같이 된다는 말을 믿고 알게 도와주옵소서. 이 자리에 있는 우리와 함께 하지 못한 친구들을 기억해 주시고 특히 우리 인호.. 하나님이 살려주시고. 고쳐주시옵소서. 주님 정말 힘든데 살려주시옵소서. 제발 살려주시옵소서. 인호가 하나님의 아들이고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아들인데 너무 너무 힘듭니다. 하나님 제발 살려주시옵소서. 제발 고쳐주시고 인호가 하나님 만날수 있게 해 주시고 지금 너무 아프고 힘들고 엄마 때문에 살기 힘들 정도로 힘든데 그래도 치열하게 싸우는 인호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살려 주시옵소서. 그리고 가족들을 하나님이 정말 만나 주시고 마음 만져주시옵소서. 우리 인호를 기억해 주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