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말씀 요약
세상적으로 기업하면 회사, 재벌 등을 떠올리지만 영적으로는 ‘하나님 나라’를 의미한다. 룻은 보아스가 약속한 결혼이 이루어지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 결혼의 목적은 결혼 자체가 아니고 ‘기업 무르기’이다. ‘기업을 무르다’라는 뜻의 고엘은 ‘구속하다, 되찾다, 회복하다’ 라는 뜻이 있다. 그래서 ‘기업 무를 자’는 ‘구속하는 자, 회복하는 자’ 라는 뜻이 있다.
‘기업’을 이야기 할 때 주로 토지로 많이 한다. 이스라엘의 땅은 모두 하나님의 소유이기에 지파 별로, 가족 별로 하나님이 제비 뽑아서 나누어주셨다. 그리고 땅을 사고 팔더라도 50년마다 찾아오는 희년에는 원래의 주인에게 땅을 돌려줘야 했다. 흉년으로 돈이 없어 땅을 판 사람도 돈이 생기면 살 수 있는 권리가 있는 것이다. 여기서 땅을 되사주는 사람이 바로 ‘기업 무르는 사람’이다. 룻기에서 보아스는 이 기업을 무르는 사람이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영원한 기업을 소유한 사람이다. 받을 자격이 안되지만 하나님의 헤세드의 자비와 인내 그리고 긍휼로 영원한 기업을 선물로 주셨다. 우리는 영원한 기업을 소망으로 삼고 살아야 된다. 이 땅의 토지가 아니고 영원한 기업이 우리가 살아가는 목적이 된다. 이 세상의 종착역이 바로 영원한 기업인 것이다.
룻과 보아스는 기업을 무르기 위해서 결혼을 한다고 한다.
첫째, 기업을 무르기 위해서 결혼을 한다.
1. 보아스가 성문으로 올라가서 거기 앉아 있더니 마침 보아스가 말하던 기업 무를 자가 지나가는지라 보아스가 그에게 이르되 아무개여 이리로 와서 앉으라 하니 그가 와서 앉으매
2. 보아스가 그 성읍 장로 열 명을 청하여 이르되 당신들은 여기 앉으라 하니 그들이 앉으매
3. 보아스가 그 기업 무를 자에게 이르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온 나오미가 우리 형제 엘리멜렉의 소유지를 팔려 하므로
4. 내가 여기 앉은 이들과 내 백성의 장로들 앞에서 그것을 사라고 네게 말하여 알게 하려 하였노라 만일 네가 무르려면 무르려니와 만일 네가 무르지 아니하려거든 내게 고하여 알게 하라 네 다음은 나요 그 외에는 무를 자가 없느니라 하니 그가 이르되 내가 무르리라 하는지라
5. 보아스가 이르되 네가 나오미의 손에서 그 밭을 사는 날에 곧 죽은 자의 아내 모압 여인 룻에게서 사서 그 죽은 자의 기업을 그의 이름으로 세워야 할지니라 하니
보아스는 룻과 결혼 약속을 하고 룻과 결혼하기를 너무나 원했으나 하나님의 법을 어기면서 무리하게 진행하지 않았다. 예배가 회복된 사람은 말씀을 잘 듣게 된다. 말씀을 잘 들으면 적용할 거리가 나온다. 적용을 하게 되면 말씀이 깨달아지고 또 자유함과 기쁨이 생긴다.
예배가 회복되고 적용하려고 마음을 먹은 보아스는 룻과 반드시 결혼을 해야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하나님의 간섭하심으로 이 결혼을 할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다는 자유함과 기쁨이 생겼다.
보아스는 기업무르기를 위해서 결혼하기로 적용을 했다. 우리는 뭐든지 내가 쟁취하고 말리라의 마음을 먹곤 하지만 보아스는 기업 무를 자, 결혼 대상자 1 순위가 아니다. 만약 1순위자가 결혼을 하겠다고 한다면 그 것이 룻에게 나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그러면 기쁜 마음으로 룻을 보내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믿음은 빈 마음이다. 그래서 그 1순위 자에게 선택권을 주었다. 반드시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월권도 하지 아니하고 모든 절차를 하나도 무시하지 아니하고 진행하였다. 적용하려고 하면 초조하지 않다. 이런 것이 기업무르기다.
1절에 보면 보아스가 날이 밝자 성문에 올라가서 법대로 재판을 청구한다. 성문에 올라가 앉았는데 마침 1순위자가 지나가고 있다. ‘마침’이 어딨나. 모든 건 하나님의 시간이고 하나님의 타이밍이다. 그래서 보아스는 일의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지만 일을 차질 없이 치밀하게 최선을 다해 진행시켜 나간다. 왜냐하면 아무리 내가 치밀하게 모든 것을 계획해도 ‘기업무르기’라는 것은 하나님의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하셔야 하는 것이다. 이런 지극히 선한 일도 세상에서는 절차를 지켜야 한다. 초대 교회 사도들도 과부들에게 양식을 나누어 주었지만 절차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원망과 다툼이 난무하게 되었다. 디모데 후서 2장 5절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면류관을 얻지 못할지라 아무리 급해도 바늘 허리 꿰서 못쓰는 것이다. 그런데 보아스가 날이 밝자마자 이렇게 급하고 적극적으로 임한 이유가 무엇이겠나? 유대인들은 이방인들을 아주 천시 여겼다. 보아스의 어머니는 여리고 기생 라합이다. 말이 좋아서 기생이지 매춘부였다. 그러니까 그 어머니 라합은 목숨을 걸고 이스라엘의 예수님 계보인 살몬과 결혼을 했다. 어머니 라합은 이런 기가 막힌 믿음으로 보아스를 양육한 것이다. 정말 처절했을 것 같다. 이런 라합의 믿음이 보아스의 믿음이 되었다. 여리고 기생의 아들 보아스는 어렸을 때부터 차별의 문제를 안고 태어났다. 이방 여인도 기가 막힌데 거기다 창기 아닌가. 이래서 끝까지 예수님만 붙들 수 있다면 ‘그것도 좋겠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너무나 악하고 교만하니 그런 족쇄를 줘서 나를 겸손하게 해준다면 말이다. 그래서 보아스가 믿음이 좋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보아스는 그 믿음으로 기가 막힌 차별의 문제를 넘어섰다. 상대방이 아무리 나를 차별한다고 해도 내가 믿음이 있으면 차별의 문제를 다 넘어설 줄 믿는다. 보아스는 이미 아주 존경받는 지도자가 되어 있다. 누구에게도 친절하고 차별하지 않는다. 몇 시간 만에 장로 열사람을 초청할 정도로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보아스는 믿음의 배필을 만나고 싶었다. 그런데 늦은 나이, 고정관념으로 믿음의 베필을 만나기가 쉽지 않았다. 믿음 있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 늙은 나이에 자기가 아니고 룻이 와서 청혼을 한 것이다. 룻도 이방여인으로 시어머니를 너무도 열심히 봉양한 사람이니 서로가 하나님 나라의 기업만을 생각하는 사람이다. 이 것은 사건이다. 서로가 서로를 딱 알아봤다. 믿음은 믿음을 알아본다. 보아스는 하나님께 맡기면서도 ‘이건 확실하다’ 싶으니까 적극적으로 나아간 것이다. 이럴 땐 침묵할 때가 아니다. 한시가 바쁜 것이다.
[적용질문] 나는 결혼을 하기 위해서 기업을 무르는가? 기업을 무르기 위해서 결혼을 하는가?
둘째, 기업을 무르는 것은 축복의 기회이다.
보아스가 ‘아무여’라고 부른 사람은 엘리멜렉의 1번 순위 친족이다. 이름을 잘 알면서도 이름을 안 부르고 아무여라고 한 이유는 무엇일까. 룻과 보아스는 나중에 예수님의 계보에 찬란하게 올랐지만 아무개의 후손은 이때 기업을 무르지 않아서 예수님 계보에 못 올라갔다는 수치의 족보가 되었다. 기업 무를 자인 보아스의 입장에서 상대방을 배려하느라고 이름을 안 불렀다. 이 사람은. 예수 믿으면서 이렇게 이름을 잃어 버린 사람이 되었다.
보아스는 1순위 친족이 지나가니 불러 앉히고 자초지종을 설명한다. 거기 열 명의 장로들을 증인으로 초청했다. 그러니까 “나오미 집안의 땅을 무를 책임이 1순위인 당신에게 있다. 당신이 기업을 무르지 않으면 내가 당신 대신해서 무르겠다”고 말을 한다. 아무여는 장로들에게 자기가 법적 의무를 피하는 것처럼 보이면 지탄받을 염려가 있을 것이므로 땅 사는 것이 뭐 그렇게 대단한 일인가 싶어서 무르겠다 한다. 우리가 믿음의 일과 믿음의 사람을 만나는 것은 큰 축복이다. 그런데 이 1순위 자는 그게 축복인지 모르고 건성으로 대답을 한 것이다. 단순히 법적 의무를 내가 회피하는 것처럼 보이기가 싫어서 그래서 기업을 무르겠다고 대답을 한 것이다.
셋째, 기업 무르기에는 희생이 따른다.
보아스는 아주 지혜롭다. 기업을 물러주는 사람에게 ‘당신이 기업을 무른다면 기업뿐만 아니라 책임도 따른다’는 것을 일깨워줬다. 땅만 사는 것이 아니고 룻하고 결혼해서 끊어진 엘리멜렉의 대를 이어줄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곰곰이 생각 끝에 손해가 많겠다는 생각이 들자 무르지 못하겠다고 한다. 혹시 자기한테 다시 사라고 할까봐 신을 벗어서 확정하는 것이다.
똑같은 기회가 주어졌는데 한사람에게는 축복의 기회가 됐고, 한 사람에게는 저주의 기회가 되게 하셨다. 여러분들은 이 둘 중에서 누가 더 현명하다고 생각하나? 세상에서 조금도 손해 안보려고 하지 않는가! 누가 이 일을 할라고 하겠나? 손해를 덜 본 아무개가 우리는 얼마나 지혜롭게 보이는지 모른다. 이 아무여는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의 기회를 발로 걷어찼다. 반면 보아스는 마치 감추인 보화를 산 것 같은 믿음의 적용을 한 것이다. 보아스에게 찾아온 축복의 기회인 것이다. 엘리멜렉의 이름으로 아들을 낳아도 다 나오미의 아들이고 보아스는 이 세상에 자기 이름이라고는 없는데 말이다.
보아스와 룻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에 올라갔다. 축복의 기회는 순간인데 그 아무여는 축복의 기회를 져버렸다. 아무것도 없어 보이지만 내가 믿음으로 신결혼을 하는 것이 기업 무르기인 것이다.
기업무르기에는 희생이 따른다. 아무여가 적극적으로 거절하지 않았다. ‘나는 마음이 원인데 내가 능력이 안되서’ 라고 말한다. 기업 무르기에는 희생이 따른다.
넷째, 기업무르기는 증인 앞에서 선포하는 것이다.
9. 보아스가 장로들과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내가 엘리멜렉과 기룐과 말론에게 있던 모든 것을 나오미의 손에서 산 일에 너희가 오늘 증인이 되었고
10. 또 말론의 아내 모압 여인 룻을 사서 나의 아내로 맞이하고 그 죽은 자의 기업을 그의 이름으로 세워 그의 이름이 그의 형제 중과 그 곳 성문에서 끊어지지 아니하게 함에 너희가 오늘 증인이 되었느니라 하니
보아스가 증인 앞에서 ‘모든 손해를 감수 하겠다’고 선언을 한다. 모든 사람이 모인 앞에서 모압 여인 룻을 언급했다. ‘결혼하게 된 룻의 근본은 너희들이 천하게 여기는 이방 여인 모압 여인 룻이다. 나는 이 과부 룻과 결혼할 것이다. 뒤에 가서 딴 소리 하지마라. 수군거리지 마라’ 정면 돌파 한다. 모든 사람들은 수치를 감추고 넘기려고 하는데 보아스와 같은 모습이 기업 무르는 자의 태도이다. 오늘날 교회 안에도 이해타산이 맞으면 받아들이고 맞지 않으면 미련 없이 팽개치고 이렇게 세상으로 가는 이름 없는 아무여, 친족 같은 사람이 얼마든지 있다. 아무여 한 사람의 실패로 가정은 풍비박산이 됐지만 엘리멜렉 집안은 룻 한 사람으로 인해서 수천대의 축복이 왔다. 온 인류가 축복을 받았다. 예수 믿지 않고 남에게 손해를 끼치고 가슴 아프게 하며 후손에게 아무것도 남겨줄 것이 없는 사람 말고 룻처럼 우리들교회 식의 오픈으로 기업을 무르는 자 되길 바란다. 수요예배에서 설교하신 그 집사님이 처한 좋은 환경은 예수님 믿기가 힘든 상황이다. 믿을 수 없는 환경에서 믿었기 때문에 허드렛물이 포도주로 변하는 간증을 한 것이다. 부러움의 대상이 간증을 하는 것은 십자가를 지겠다는 표시이다. 간증을 했으니까 앞으로 함부로 살 수 없는 인생이 된 것이다. 부러움의 대상이나 부러워하는 사람이나 많은 증인 앞에서 솔직하게 수치를 드러내는 것이 ‘기업무르기’라고 생각한다.
2. 기도제목
장원영
1. 매장 일들을 하나님의 통치를 받으며 절차대로 진행할수 있는 지혜주시길 기도해주세요
2. 이번 주 있는 행사 잘 치르도록 기도해주세요
3. 기업 무르라고 붙여준 인연들을 진정성있게 섬기도록 기도해주세요
4. 건강위해 기도해주세요
민선애
1. 하나님이 레위인으로 계수해서 맡겨주신 일대일 양육의 동반자에서 성막의무인 양육숙제를 오늘부터 부지런히 시작할 수 있도록
2. 진정한 사명자로 가야할 곳과 가야하지 말 곳 분별할 지혜주시도록 (오늘 가야할 병원과 한의원, 또 소개받은 자연치유하는 곳 중에서)
3. 보이는 것만 의지하는 아무여의 삶에서 기업 무르는 보아스의 삶으로 변할 수 있도록
4. 동생 가족, 슬기씨, 효소 사장님과 사모님을 VIP로 놓고 잠깐이라도 기도하고 사랑할 수 있게
류지민
1. 기업 무르기를 위해 영육의 건강이 회복되는 적용(음식, 운동 등등) 할 수 있길. 학교 업무, 프로젝트 등에 완급 조절 잘 하여 몸에 무리되지 않길.
2. 매일 깊이 있는 말씀 묵상과 기도로 살아날 수 있길
3. 가족들이 십자가 복음으로 구원 받을 수 있길
4. 기업 무르기를 위해 포기와 헌신을 할 수 있길...
유서연
1. 영적 분별력을 더해주시길
2. 온 가족이 교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3. 가족관계에 온전한 회복이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