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심"
이사야 6:1~8
■ 자기 소개
차윤미(85)
교회 온 지 7년 좀 넘었고 유아부 아가들 돌보고 있다. 직장 다니고 있는데 좀 스트레스다. 업무가 많은건 둘째치고 회사가 작아서 한 사람에 대한 사장님의 기대가 크다. 학원 다니면서 회사까지 다니려니 잠도 부족해서 좀 무기력하다. 그것 빼고는 문제 없이 잘 살고 있다. 아, 신교제 하지 않는 것이 문제다.
이나래(89)
우리들교회는 가족과 함께 6년 전에 와서 지금은 유치부와 통번역팀 섬기고 있다. 회사 다니고 있고 더 자세한 얘기는 차차 하도록 하자.
김현주(90)
교회 다닌 지는 얼마 안됐다. 멀리(전라도 광주) 살아서 매 주는 못 나오고 있다.
김시은(90) "NEW 목원"
교회 다닌 지는 꽤 됐는데 중간에 잠수를 많이 타서 제대로 나온건 2014년부터다. 가족이 대부분 부목자 아니면 목자다. 회사 열심히 다니는 중인데 스트레스가 미친듯이 많아서 내년에 때려치리라 하는 마음으로 다니고 있다. 그렇지만 이것도 장담하지는 못한다. 그냥 욕하면서 다닌다.
이푸른솔(91)
교회 온 지 2년 됐다. 한달 전부터 윤미언니랑 유아부 같이 섬기고 있다. 5-6년 다니던 회사를 얼마 전에 권고사직 당했다. 당한 김에 쉬려다가 알바 들어와서 지금은 전공 살려 알바 중이다. 여러 곳에서 제의가 들어와 어디에서 일할 지 고민 중이다.
박미소(90) "NEW 목원"
호텔경영학을 전공했고 사회적 기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교회 찾다가 프로포즈라는 책을 읽고 김양재 목사님 알게 됐다. 대학교 다닐 때 목장 있는 교회를 다녀서 목장을 그리워하던 중이었는데 오래 전에 사둔 프로포즈를 읽게 되었고 연애를 거룩이 아닌 행복 때문에 하고 있었단 것에 대해 많이 회개가 되었다. 우리들교회에 대해 알아보니 목장도 있다 하여 깜짝 놀란 마음으로 남자친구에게도 같이 가자고 해 함께 이 곳에 오게 됐다.
■ 근황 나눔
차윤미(85)
사장님이 좋아해주시니 회사가 좋긴한데 부담이 된다. 너무 힘들어하는데 엄마께서 그러셨다. 하나님은 원래 너가 가기 싫어하는 곳으로 보내신다고. 듣고 보니 맞다. 항상 훈련의 자리로 보내신다. 영어학원 때문에 5시에 일어나니 몸이 너무 피곤하다. 오랜만에 QT책을 폈는데 뱉는 말에 대해 말씀하셨다. 안 그래도 어떤 사건 때문에 마음이 불편했는데 그 말씀을 보고 찔림이 왔다. 여러모로 다운이었던 한 주였다. 내가 괜찮은 척 하는 사람이지만 사실은 매우 바닥이란 것이 깨달아져서 우울했고 믿지 않는 친구가 결혼을 했는데 부럽진 않았어도 이러다 혼자 남겨지는 것은 아닌가 싶어 마음이 어려웠다.
김현주(90)
공무원 시험을 어제 봤는데 너무 졸려서 시험 시간에 그냥 잤다. 가족들에게는 요즘 시험 공부 열심히 하느라 피곤하다고 거짓말했는데 이렇게 됐다. 제주도에서도 시험 접수를 했었는데 치아가 너무 아파와서 고사장을 탈출했다. 치아가 점점 아파오니 왜 발치를 하라고 했을까 치과가 원망스럽다. 제주도 갔을 때, 아빠가 자신의 친구 한 분을 소개해주었는데 알고보니 아빠와 바람 피운 여자 분의 사돈이었다. 엄마가 나중에 그 사실을 알고 인사를 했냐며 엄청 싫어했다. 엄마가 하시는 말씀은 모두 다 짜증이 난다. 엄마랑 어제, 오늘 지내며 끊임없이 말 싸움을 했다. 엄마와는 절대 같이 살 수 없겠구나 싶다. 20대 내내 한 게 없단 것이 너무 힘들다. 아르바이트 하는 것도 자신이 없어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고 사실 직업을 갖고 싶지도 않다. 아빠가 제주도 같이 가서 농사 짓자고 하시는데 그건 말도 안되는 것 같다.
목자) 서울에 남아 있을 수 있는 방법은 차차 알아봐야겠다. 방에 혼자 있는다고 해결되는 것은 없다. 우리도 해결책을 줄 수는 없지만 그래도 나와서 함께 나누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혼자 집에 있으면 계속 무기력해지기만 할 것이다. 집 밖으로 나오는 것이 현주에게는 가장 중요한 것 같다.
김시은(90)
정신과 상담을 받으러 몇 번 갔는데 이제는 가기 싫다. 약만 받고 싶은데 똑같은 말만 해주면서 억지로 상담을 받아야 한단 것이 싫고 돈이 너무 아깝다. 평일엔 회사 가고 토요일이나 공휴일에는 집에서 꼼짝도 안 한다. 먹고 눕기를 반복할 뿐이다. 별로 움직였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
목원) '나공부'란 책을 읽고 나에 대해 많이 알았다. 상담을 받는 것에는 한계가 있단 생각이 개인적으로 드는데 그 책을 읽으며 나를 파악하는데 많이 도움 됐다. 한번 읽어볼 것을 권한다.
이푸른솔(91)
야근 많이 하며 지냈다. 지난주에 말했던 프리랜서 언니를 포함하여 네 명이서 저녁을 같이 먹었다. 오랫동안 대화를 나누었는데 일이 꽤 재미있어 보였다. 아직은 프리랜서 하기엔 실력이 좋지 않으니 가서 배우고 싶단 생각도 들면서 한편으로는 내가 과연 버틸 수 있을까 고민이 됐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건 좋지만 적당히 일하고 쉴 시간도 있었으면 좋겠다. 대기업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도 생겼는데 거리도 전 회사보다 가깝고 가족 목장을 하면서 아빠도 권하셔서 알겠다고 했지만 계속 그 프리랜서 일이 마음에 걸린다. 버리란 것들이 계속 엄마 옷장이나 집 서랍장에서 나와서 엄마랑 많이 싸우기도 했던 한 주였다.
목원) 정리의 힘이란 책이 있다. 정리를 잘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버리지 못하는 것이라 한다. 나도 방 정리를 너무 못해서 엄마가 남자친구에게 사진 찍어 보낸다고 할 정도로 방이 엉망이었는데 이 책을 읽고 버리지 못하는 것들이 너무 많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박미소(90)
DISC 성격 유형 중 I가 굉장히 높은 편이다. 주도와 분석이 굉장히 떨어지지만, 사람 좋아하고 사교적인 편이다. D와 C가 떨어지니 보완 위해 스케줄을 짜서 그대로 시간 보내려 노력 중이다. 그런데 지난 한 주는 계획했던 것대로 안 지내고 쉬고 놀며 지냈다. 사업을 하니 매일 출근할 필요가 없고 월목토에만 세미나에 참석한다. 생명공학회사에서 아이템을 마케팅하는 일을 한다. 소비자 한 명 생길 때마다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영양소 하나를 공급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회원제로만 운영되는 회사로 영양소를 판매한다.
■ 적용 나눔
이나래(89)
웃시야 왕이 죽어야만 하나님의 계시가 보인다고 한다. 요즘 유난히 말씀이 들리지 않고 설교 시간에도 집중이 안 되는데 어떤 웃시야 왕이 죽지 않았나 생각해보니 다른 사람의 애정이다. 애정을 주는 사람이 있으니 하루가 외롭지 않고 말씀에 대한 갈급함을 전처럼 느끼지 못한다.
이푸른솔(91)
내겐 사람이 웃시야 왕이다. 사실 취업 문제는 기도를 많이 해보아야 하는 것인데 하나님께 기대기보다는 사람들에게 많이 물어보고 다닌다.
박미소(90)
부모님과 남자친구가 내 웃시야 왕이다. 웃시야가 죽었을 때 하나님을 만났단 말씀에 너무 뜨끔했다. 죽으면 안되는데!하는 생각이 들었다. 부모님이나 남자친구에게 너무 의지하고 있다. 남자친구에게 사랑 받는 것은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하나님께 사랑 받기 위해서 하는 행동은 너무 없다는 생각에 회개가 됐다. 프로포즈라는 책을 보고 이 교회에 왔기 때문에 거룩에 초점을 맞추고 살아가려 하고 있지만 흔들릴 때가 많아서 잘 중심 잡아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회개가 최고의 감정이란 말이 정말 맞는 것 같다. 독서 모임 가면 안 믿는 사람도 많은데 그 분들에게는 최고의 감정이 회개가 아니다. 오늘도 그 사람들은 가치관이 참 다르단 생각이 들었다. 인생을 그냥 즐거움으로 아는 사람들인데 오늘 말씀 듣고 내가 회개란 감정을 안다는 것에 감사했다. 부르심을 못 받는다는 것은 내게 회개가 없기 때문이란 것이 깨달아졌다. 그래서 죄 고백하는 우리들교회 사람들이 대단하고 존경스럽단 생각이 들었다.
김시은(90)
나의 웃시야 왕은 물질이다. 물질에 대한 집착이 심하다. 돈을 열심히 모아서 건물, 집 등 내가 가질 수 있는 최대한의 것을 갖고 싶단 생각을 많이 한다. 돈,돈,돈 하는 이유가 내 집, 내 것을 갖고 싶어서다. 아버지랑 같이 살 때는 내 방이 있었는데 이제는 언니랑 방을 같이 쓰니 당연히 편한 것도 있지만 돈이 많아져 내 것이 있었으면 좋겠다.
김현주(90)
요즘 설교가 전과 다른가 싶을 정도로 시들시들하다. 와서 자고 중간에 나가는데 그럼 올 필요 없지 않을까? 란 생각도 든다. 요즘 하루종일 원룸에 강아지랑만 붙어 있는다.
목자) 우선 지금은 꾸준히 무언가를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기도 제목
이푸른솔(91)
- 직장 선택 하나님께 물어보고 결정할 수 있도록
- 다른 한 곳 거절할 때 지혜롭게 말할 수 있도록
- 자꾸 아무것도 하기 싫고 무기력한 마음이 드는데 큐티하고 적용하며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김시은(90)
- 직장에서 불평, 불만보다는 감사한 마음으로 다닐 수 있도록
박미소(90)
- 남자친구 가족이 구원될 수 있도록
- 고객들의 건강이 회복될 수 있도록
이나래(89)
- QT 말씀이 들릴 수 있도록
- 시간 활용을 잘 할 수 있도록 (큐플매경시험 준비)
김현주(90)
- 교정 치료 잘 될 수 있도록
- 엄마가 건강하실 수 있도록
차윤미(85)
- 관계 가운데 잘 분별할 수 있도록
- 체력 잘 지켜주시도록
- 생활예배 드리며 잘 서 있을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