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피성"
여호수아 20:1-9
■ 근황 및 적용 나눔
이푸른솔(91)
야근은 하루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제 앞으로 많이 바빠질 것 같다. 알아서 야근해야 나중이 편해질 것 같다. 프로젝트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처방) 우린 집이 잘 살지 않기 때문에 계속 잘 붙어 가야 한다. 그래서 잘 살지 않는 환경을 주신 것일 수도 있다. 회사 생활을 하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활동도 할 수 있는 것이다. 백수였다면 마음 놓고 노는건 불가능했을 것이다.
차윤미(85)
정규직 전환이 됐는데 같이 일하는 과장님이 편하기만 한 분은 아니셔서 감사하면서도 부담이 된다. 최근 3주간 정말 바쁘게 일했더니 너무 힘들었는데 회사가 바쁘니 나를 정규직으로 전환해 줄 수 있는 것이란 사장님의 말씀을 들으며 여러 생각이 들었다. 인정 받으려 하니 힘든 것 같단 생각이 든다. 이런 마음을 내려놓고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임하고 인정이 아닌 사명 때문에 가야겠다.
끊임없이 누군가를, 무언가를 오살하고 있단 생각이 든다. 다른 사람을 내 기준으로 판단하며 오살하고 있었음이 깨달아진다.
이나래(89)
뜻하지 않은 타이밍에 불신썸남과의 관계를 완전히 정리했다. 친구로라도 연락하지 말자고 했다. 곧 다시 배에 탈 사람이니 자연스레 멀어지면 됐는데 왜 그렇게까지 정리를 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고 상처를 크게 준 것 같아 많이 미안하다. 이 사람 자체가 아니라 내게 끊임없이 주는 관심이 좋았던 거라 생각했는데 끝내고 보니 이 사람을 좋아했던 것 같다. 소소하게 정말 잘 챙겨줬고 연락도 정말 잘해줬다. 앞으로 누구를 만나든 이 사람과 비교하게 될 것 같다. 새삼 십자가의 길이 어렵게 느껴진다. 열달 간의 추억을 한 순간에 쓰레기통에 버린 것 같아 너무 속상하고 슬프다. 이 사람을 오살하여 상처를 크게 준 것 같은데 미안하다고 다시 연락하면 안될까?
처방) 관계 정리하길 잘한거다. 미안하다고 다시 연락해서는 안된다. 지금까지 관계를 이어온 것 자체가 미안한 것이란걸 알아야 한다. 누군가의 관심을 받아본 적도, 그 사람과의 관계가 갑자기 정리된 적도 있다. 그 관심이 한순간에 사라지자 너무 힘들었는데 송민창 목사님이 그런 관심은 다 쓸데없는 것이라 하셨다. 맞는 말씀이다. 친구 이상으로 발전할 사이가 아니라면, 결국은 다 쓸데없는 것이다. 그 사람과 나누었던 카톡도 다 지우고 깨끗하게 정리해라.
■ 기도 제목
이나래(89)
- 인간적인 감정에서 벗어나서 큐티를 도피성으로 삼을 수 있도록
- 하나님의 눈으로 사람을 분별할 수 있도록
- 동반자들과 10주간 양육 같이 잘 받을 수 있도록
차윤미(85)
- 양교 청강 시작했는데 체력적으로 지치지 않고 은혜 받고 회복될 수 있도록
- 건강이 회복될 수 있도록
- 늘 누군가나 무언가를 오살하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 내가 하는 생각과 행동에 대해 잘 생각하며 분별하고 갈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