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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를 넘어 사랑으로" 전도서 1:1-11
■ 자기 소개
차윤미(85)
교회 온지는 7년째, 엄마의 인도로 왔다. 어린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할머니 손에 크면서 상처로 인한 무기력증이 있는데 요즘 회사에 다니며 싫어하는 영어 공부를 해야하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올해 초 배신의 사건과 집안의 경제적인 문제가 겹치면서 2015년 힘든 한해를 보냈다.
이나래(89)모태신앙이지만 우리들교회는 2009년 말 아빠의 도박 중독으로 힘들어하시던 엄마의 소개로 왔다. 공동체가 싫어서 피하다 6년째 되는 올해에 부서와 아웃리치, 일대일교사로 섬기며 공동체에 온전히 속하게 되었다. 아빠의 암 사건을 통해 영혼에 대한 애통함이 없는 내 모습을 보게 되었고 요즘은 오랜기간 연애를 하지 못하는 것 때문에 교만이 깎이고 있다.
이푸른솔(91)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서 나눔을 하는게 많이 어렵다. 전 교회에서 사건이 있었는데 잘못이 없는 사람이 교회 내에 지인이 없다는 이유로 나가게 되는 것을 보면서 회의를 느껴 우리들 교회로 옮기게 되었다. 조기 취업으로 반도체 디자인 관련 일을 하고 있고 회사 연봉도 높아지고 사람들도 좋아서 회사 다니는게 나쁘지 않다.
마세정(89)
모태신앙이었는데 중2병이 오고 부모님도 교회를 떠나시면서 교회를 다니지 않게 되었다. 그러다가 어학연수때 미국에서 친구 따라 다시 다니게 되었고 한국에 들어와서 또 교회를 떠났다가 올해부터 교회를 다시 나오기 시작했다. 목장이 자주 바뀌는게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지금은 나를 발전시켜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일대일양육도 받기 시작했다. 목사님의 말씀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이진희(88)
대학 졸업 후 5년간 일한 직업에 회의감이 들어 1년 쉬다가 다시 같은 분야로 가게 되었지만 결국 그만두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에 있다. 학교 때문에 교회에 소흘했다가 일 때문에 여수에서 올라오게 되면서 다시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다. 친구의 전도로 우리들 교회에 오게 된지 1년 정도 되었는데 새로운 목장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 지금은 진로가 가장 큰 고민이다.
강혜리(89)
교회 온 지 2년 좀 넘었고 교회 근처로 이사 오게 되면서 새로운 교회 찾다가 엄마와 엄마 지인 분의 소개로 이 곳으로 오게 됐다.
■ 적용 나눔
Q) 내가 지금 가장 허무한 것은? 가장 연약한 부분은?
올해 초 많이 아꼈던 지체에게 배신을 당하는 사건이 있었다. 그리고 얼마 전에도 어떤 지체가 갑자기 잘해주고 관심을 표명하다가 어느 순간 데면데면하게 굴면서 연락도, 말도 하기 싫어하는 듯한 행동을 취해 상처를 입었었다. 어떤 형태로든 사람한테 마음을 여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나이지만 상대의 좋은 모습에 마음을 열어 보려고 힘들게 노력하고 있었는데 꼭 차인 것 처럼 대하며 딱 끊어버리는 상대의 행동에 마음이 많이 다쳤다. 겉모습만 보고 다가왔다가 연약함을 보고 뒷걸음질 치는 사람들이 너무 싫었고 관계의 허무함을 느끼게 되었다.
허무는 모르겠고 허전은 많이 하다. 나는 열심히 돈을 버는데 우리 집 빚 갚는데 돈이 들어가니 너무 허무하다. 나는 이렇게 평생 우리 엄마의 어려워진 사업에 들어가야 하나 싶다. 그러면서도 감사한 것은 힘드니 하나님을 찾게 됐고 엄마도 우리들교회는 아니지만 교회에 다니시게 됐다. 결혼도 해야하는데 모인 돈이 없으니 경제적으로 허무함이 많다. 팔복 설교 듣고 '결론은 핍박이구나'하는 생각에 슬펐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핍박 받는 것보다 구원의 확신이 있으면서 핍박 받는 것이 감사하다. 이제는 맡은 자리에서 열심히 돈 벌고 빚 갚는 것이 내 일이라면 그래야 하지 않나 싶다. 솔직히 좀 힘든 것은 있다.
일이 허무하다. 열심히 일했는데도 남은 것이 없어서 너무 허무하다. 한 직장에서 5년간 일했던 것도 그만두고 싶은 고비가 올 때마다 생활비 때문에 그만두지 못했기 때문이다. 계획은 많이 세우지만 그에 수반되는 행동력이 부족하고 그러다보니 결국 늘 제자리에 있다. 그래서 쉬는 기간동안 삶이 무료해지고 자존감이 바닥으로 떨어지게 되었다. 2년 후면 서른이 되는데 이제와서 진로를 바꾸려고 하니 마음이 걸리지만 결국 그것도 핑계인 것 같다.
이나래(89)이룬 것도 가진 것도 그리 많지 않아서 허무한 것도 없다. 오히려 아직 욕심이 있다. ■ 기도 제목
이푸른솔(91)- 예배를 사모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직장에서 일할 때 집중할 수 있도록
마세정(89)- 일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이진희(88)- 2월에 있는 시험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목자 언니가 신교제, 신결혼 할 수 있도록
이나래(89)- 내 기준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도록- 하나님께 다시 집중할 수 있도록
차윤미(85)-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될 수 있도록- 성실하게 중독을 끊어낼 수 있도록- 부모님이 건강하실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