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의 부인"
누가복음 22:54-62
권덕주 초원지기님
■ 설교 요약
말씀과 기도의 힘으로 자신의 죄를 보고 회개하기 시작하면 그 어떤 사연도 회복되기 시작하고 가정이 지켜진다. 한 사람, 한 가장의 회개가 가정과 공동체를 살린다. 내 죄 때문에 통곡해야 한다. 그러면 무엇을 회개해야 할까?
1. 멀찍이 따라가는 나를 회개해야 한다. (54절)
멀찍이: 도망갈 틈을 확보한 거리. 그러나 끊어지지는 않을 거리.
베드로는 예수님을 걱정해서가 아니라 혹시 필요하다면 도망가기 위해 틈을 확보했다.
믿음 있는 내가 회복하지 못하고 관계 가운데 문제를 드러내는 것이 죄인 것을 알아야 한다. 구원의 가치를 안다면 부모님으로부터 충분히 보호 받지 못하여 진짜 아버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 한다. 그래서 모두 사연에서 온전히 벗어나길 소망한다.
적용 Q) 이해타산을 따지며 십자가를 외면하는 일은 무엇인가? 가정과 공동체에서 용서 받지 못한 사람이 내 사연 때문임을 인정하는가?
2. 예수님을 부인하는 나를 회개해야 한다. (55~60절)
내 부족함을 시인해야 한다. 내가 두 주인을 섬기면 무시 당할 수 밖에 없다.
예수님을 부인하는 일은 무엇일까?
1) 불신 결혼
불신 결혼은 정욕대로 살며 갖게 된 총체적인 악의 결과이다. 보기 좋은 스펙의 아내를 가졌었다. 결혼은 육체의 결합일 뿐 아니라 영적인 결합이다. 그래서 불신 결혼은 배교 행위이다. 불신 결혼 하지 말라는 것은 핍박 때문만이 아니라 그 불신 결혼이 구원과 복음의 나라를 일구는 데 걸림돌이 되기 때문이다.
2) 사연의 대물림
우울한 너와 내가 만나면 대빵 우울한 우리가 된다. 이혼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어떤 삶이라도 지키고 있으면 회복의 기회가 반드시 있기 때문이다. 이혼은 자녀들에게까지 값을 치르게 하는 것이다. 분노와 반항이 터져 나오는 것이 억압되어 있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다. 자녀가 반항하고 가출하면 세상적 방법으로 당근과 채찍을 주어도 상황이 더 악화되기만 한다. 하나님께 피해야 한다. 죄 보면서 회개해야 한다. 지랄총량 다 채울 때까지 잠잠하게 기다려야 한다.
3) 자기 연민
변하지 않는 환경 때문에 이렇게 사는 내가 불쌍해졌다. 그런 내 자신을 묵상하다 보니 밑바닥에 죄책감을 보았다. 스스로 합당하지 못했던 베드로도 죄책감에 통곡 했을 것이다. 하나님은 나의 연약함과 불완전함을 아신다. 내가 무능하다고 자책하지 말자. 난 부족하고 형편없지만 하나님은 나로 인해 실패하지 않는다. 성도의 인생은 과정을 하나님께 드리고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다. 죄책감은 하나님에 대한 또 다른 불신앙이다.
적용 Q) 어디에서 예수님을 부인하고 있는가?
3. 그래도 돌아보시는 주님이 계신다. (61~62절)
예수님은 이미 베드로가 배신할 것을 알고 계셨다. 예수님을 만났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인간적인 연약함 때문에 끊임없이 예수님을 부인할 것을 알고 계셨다. 예수님은 돌아보셔서 베드로에게 "괜찮다, 그럼에도 내가 여전히 널 사랑한다"라고 말씀하셨을 것이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사랑과 죄책감 때문에 통곡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 때문에 평생 교만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눈물에 함께 울어주고 3,000명을 회심하게 할 수 있었다. 주님의 양육에는 실패가 없다. 말씀 듣는 순간부터 우리의 출애굽이 시작된다. 결혼, 이혼, 재혼 모두 구원 때문에 해야 한다.
적용Q) 나의 죄 때문에 통곡하는가 아니면 다른 사람의 죄 때문에 억울해하는가?
■ 나눔
오랜만의 외식 :)
쌀국수 먹으며 아웃리치, 과외, 영어 공부, 수강 신청 등 지난 한주간 있었던 일들에 대해 나누었습니다.
같이 좋아해주고 속상해 해주고 위로 해주고 격려 해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기도 제목
이나래(89)
- 아웃리치 마친 후의 허전함을 세상 것이 아닌 말씀 묵상으로 채울 수 있도록
- 붙여주신 공동체에 관심을 가지고 기도로 중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 신교제/결혼을 기복이 아닌 믿음으로 간구할 수 있도록
장연주(87)
- 시험 얼마 안 남았는데 체력 지켜주시길
- 막막해 보이는 취업 문제 때문에 다운 되지 않고 잘 기다리는 시간 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