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
골로새서 1:9~12
"너희를 위한 기도"
나 자신을 위해서 기도하지 말고 교회와 부모와 국가를 위해서 기도하라고 했다. 그랬더니 어떤 자매가 "하나님 부모님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우리 부모님이 좋은 사위를 얻도록 도와주세요."라고 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를 해도 결국 나를 위한 이런 기복적인 기도를 한다. 오늘은 바울이 골로새 교인을 위한 중보기도를 한다. 바울의 기도는 다른 사람을 위한 중보기도로 여겨진다. 하나님께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를 드릴 때 그 내용은 무엇이었는지, 우리는 다른 사람을 위해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돌아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1.기도가 응답되어도 기도를 그치지 않는다. (기도의 방식)
9절: 이로써= 바울은 골로새 교인들의 믿음과 사랑 때문에 하나님께 감사드렸고 그들이 열매 맺었다는 소식도 들었다. 바울의 기도가 응답된 것이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기도가 응답되면 기도를 멈춘다. 그런데 바울은 이로써(기도가 응답되었는데) 계속 기도한다. 형통할 때, 더욱 기도를 그치지 않아야 한다. 중보기도의 대상이 자녀라면 자녀가 문제 있을 때는 절절히 기도하지만 자녀가 잘 되면 기도하기가 어렵다. 또, 바울은 우리와 너희가 함께 기도한다. 우리는 바울의 지체이다. 우리와 너희는 교회에 너무나 중요한 요소이다. 너희를 위한 중보기도를 하려면 지체들의 상태와 기도제목을 알아야 한다. 사람에 대한 관심이 있어야 들린다. 아는 만큼 들린다. 들려지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듣던 날부터가 중요하다. 공개적으로 기도제목을 내놓았다가 수없는 성도들의 기도를 받고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기도 하지만 그 많은 중보기도제목을 다 외우기가 어렵다. 그래서 우리들 교회에 중보기도팀이 있다. 시간을 정해 중보기도팀에서 기도를 하며 섬기고 계신다. 목장, 나라, 민족, 선교사들을 위한 기도가 응답될 때까지 기도를 해야 한다. 기도가 응답되면 또 감사기도제목을 올린다. 그러다 보니 기도가 그치질 않는다. 목원들과 쉴 새 없이 기도제목을 나누길 바란다. 인터넷 방송을 본 사람들도 기도제목을 올리고 수요예배 중보기도제목을 내 놓기도 하신다. 교회가 커진다는 것은 기도와 섬김의 책임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이 우리 공동체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적용: 우리는 지체가 형통할 때 저절로 기도가 나오는가? (옆에 사람이 승진하고, 자녀가 취업했을 때, 사촌이 땅을 샀을 때) 들리는 순서대로 기도하는가? 하고 싶은 기도부터 하는가?
2.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기 위한 것이다. (기도의 목적)
9절: 바울은 제일 먼저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의 뜻은 시간이 지날수록, 나이가 들수록, 성경의 지혜를 쌓을수록, 신앙의 멘토를 가지면 알게 될까? 지혜는 삶의 경험으로 알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을 삶에서 만난 경험이 없는 사람은 자기가 아는 도덕과 윤리의 가치관, 이기고 이기는 세상의 가치관으로 사람을 볼 수밖에 없다. 아파보지 않은 사람은 아픈 사람에게 옳은 말로 위로해도 돌과 상처를 줄 수도 있다. 옳은 말을 하는 것이 꼭 옳은 것만은 아니다. 나의 옳은 말을 하는 것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하는 것이 중요하고 나의 법대로 말하는 것보다 예수그리스도의 법을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수 그리스도의 방법은 “사랑”이다. 옳은 말보다는 살리는 말을 하고 사랑의 말을 하길 바란다.
고난의 해석은 세속사와 구속사의 엄청난 차이가 있다. 여리고 기생 라합은 이스라엘 정탐꾼을 숨겨주고 자신의 동족을 배신했지만 믿음의 조상에 올라갔다. 그러나 들릴라는 블레셋을 위해 삼손을 팔았다. 라합은 하나님 같은 신이 없다고 해서 하나님을 위해 자신의 족속을 배신한 것이고, 들릴라는 자신의 욕심을 위해(돈) 믿음의 사람을 팔았기에 죄가 되는 것이다. 이것은 신령한 지혜와 총명이 있어야 분별이 된다. 하나님을 아는 것은 지식이 아니라 삶의 경험으로 되는 것이다. 하나님을 만난 경험이 있어야 깨달아 진다.
그러면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는 지혜와 총명은 무엇인가? 매일의 삶에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는 것이다. 내 남편은 가진 것도 많고, 예의까지 바르고 겸손하니까 정말 최고의 남편감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나중에 남편의 행동을 보고 다 내가 아깝다고 했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의 속은 모른다고 했다.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사람을 알게 된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후에 남편의 구원을 위해서 병원이 망하는 것이 그 사람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해서 병원이 망하게 해달라고 기도한 적도 있다. 암은 아니지만 병원이 망하도록 기도했다. 건강을 가져가면 뭘 못할 것 같으니까.. 하나님이 그만큼 남편에 대한 절박한 마음을 주셨기에 그런 말도 안 되는 기도를 할 수 있었다.
환란이 우리를 양육해간다. 고난을 통해 하나님에 대해 알아갈 수 있다면 그것보다 축복이 어디 있나? 지혜란 하나님을 알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했다. 신령한 지혜와 총명이란 이단에서 말하는 신비스런 체험, 예언이 아니라 구체적인 삶에서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이다.
적용: 어떤 부분에 대해서 하나님의 뜻을 알고 싶은가? 하나님의 뜻에 대해서 알게 되는 것으로 채워지기를 사모하는가? 나는 배우자와 자녀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바울은 하나님의 뜻으로 채워지기를 원하지만 그 자체가 목적은 아니다.
3. 바울의 기도의 내용이다.
(1)주께 합당하게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는 기도 : 생각에서만 머물면 안 되고 반드시 행함에 옮겨져야 한다. 그 뜻에 합당하게 행하는 삶이 수반되어야 한다. 부르심을 입음에 합당하게 하라. 하나님께 합당하게, 성도로서 합당하게 행하라 했다. 합당하게 행하려면 하나님을 알아야 하고 하나님을 알아야 하려면 말씀을 사모해야 하고 말씀을 사모하려면 고난이 와야 한다. 이것이 공식과 같다. 성찬식 세례식을 위해서 설교준비보다 더 떨리고 얼마나 공부를 했는지 모른다. 성찬과 세례를 날마다 봤어도 그것을 직접 안 해봐서 몰랐다. 내가 해보지 않으면 내 것이 안 되는 것이다. 고난을 내가 당해보지 않으면 내 것이 안 되고 큐티도 내가 하지 않으면 내 것이 되지 않는 것이다. 내가 성경을 아무리 알아도 한 절이라도 적용해보지 않았다면 전혀 모르는 것이다. 너희를 위한 중보기도는 그 사람이 하나님을 알기를 기도해야한다. 하나님께 합당하게 행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기쁘게 행동할 수가 없다. 그래서 하나님을 알아야 한다.
적용: 나는 주께 합당히 행하는가? 사람에게 합당히 행하나?
(2)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는 기도 : 자기 일에 열매를 맺게 하는 사람에게는 선한 것이 없다. 사사기는 모두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했다. 하나님의 뜻을 모르니까 각자 마음대로 행했다. 선한 일에 열매를 맺으려면 생명이 들어가야 한다. 사람들이 볼 때, 저 안에 생명이 있구나 쳐다보게 된다. 내가 예수를 믿었는데 아무 전도에 열매, 성품의 열매, 내적인 열매가 없으면 반드시 믿음을 돌아봐야 한다.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온유와 절제는 우리가 맺어야할 열매이다. 여자도 남자도 자녀도 절제해야 한다. “절제”가 가장 어려운 열매이다. 내적인 열매가 행해질 때 외적인 열매가 행해지고 저절로 전도의 열매도 맺게 된다. 적용: 나의 부족한 열매는 무엇인가?
친교보다는 침묵이 중요하다. 가만히 때를 기다려야 한다. 장맛비(고난)가 아주 복된 것이다. 여름에 선선한대 비도 안 오면 좋을 것이다. 그 당시에는 좋아보여도 가을에 열매가 없다. 그래서 열매가 맺기 위해서는 뙤약볕과 장맛비(고난)가 많이 있어야 가을에 열매가 주렁주렁 생기는 것이다.
적용: 선한 일에 열매를 맺고 있나? 자기 일에 열매를 맺고 있나?
(3) 영광의 능력으로 모든 견딤과 오래 참음에 이르게 하도록 하는 기도 : 우리가 대통령만 알아도 영광의 능력인데 창조주인 하나님을 아닌 것이 얼마나 영광의 능력인가?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의 영광의 능력을 때마다 사용할 수 있다. 그 영광의 힘과 능력으로 기쁨으로 모든 견딤과 참음에 이르려야 한다. 그 대단한 힘과 능력을 모아서 세상적으로 이기는 것이 아니라 기쁨으로 모든 견딤과 참음에 이르도록 구하고 있다. 하나님의 창조 능력을 알 때, 우리도 이런 능력을 갖게 된다. 우리가 이렇게 신앙생활을 하고 기도를 하고 능력을 보는 것은 “인내하기 위해서 기도하는 것”이다. 이 땅에서 얼마나 참아야 하는 것이 많고 견뎌야 하는 것이 모른다. 고난의 종류가 어떠하든지 고난의 길이가 얼마가 되던지 내가 그렇게 견디고 참을 때, 내가 죽을 때까지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신다. 영광의 힘이 대단한 이유는 그 모든 과정을 견디게 하시는 능력이라는 것이다. 나는 참고 견딜 수 없지만 영광의 능력으로 그 모든 것을 견디게 하신다는 것이다. 중보기도를 해서 건강하고 돈 잘 벌게 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견디게 하시고, 참게 해달라고 하는 것이다. 우리는 악하고 연약하기 때문에 자기 소견대로 하는 것이 많아서 내가 견디게 하고 참게 하시는 것이 많은데 이것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견디게 하시고 오래 참게 하신다는 것이다. 이것이 중보기도 중에 최고인 것이다. 우리에게는 견뎌야 할 것이 너무 많고 참아야 할 것이 너무 많은 것이 감사의 제목이 되어야 한다.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에 이르리라(마태복음의 약속을 기억해야 한다.) 견디지 못할 일은 없다. 영적 진실성의 결과는 “인내“이다.
적용: 우리는 모든 견딤과 오래 참음의 능력이 있는가? “어떤 일이라도 참고 견디는 것이 최고의 믿음이다.”
(4)성도의 기업 얻게 하심을 감사하게 하시기를 원하는 기도 : 감사의 제목 중에 가장 큰 것은 아버지께서 성도의 기업을 얻게 하신 것이다. 어떻게 내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서 이 땅에서 성도가 될 수 있겠는가? 내가 하나님의 성도가 되면 하나님께서 다 책임지실 것인데, 이것을 감사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성도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것인가.. 내가 성도만 되면, 아버지만 알면 다 견딜 수 있고, 다 얻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모든 일에 안 되는 것이 많으니까 말씀을 붙잡을 수밖에 없었다. 오랫동안 큐티를 하면서 너무 안 되는 게 많으니까 (되는 것이 많으면 사람들이 시험들것 같아서) 성도들을 위로하라고 이렇게 고난을 주신 것 같다.
부족하니까 기도부탁을 하게 되었다. 말씀을 붙잡고 기도를 붙잡고 우리가 부족해서 기도가 필요한 인생이다. 말씀이 안 들려도 기도를 해야 한다. 세상의 기업은 얻지 못한다고 해도 성도의 기업은 얻게 하시는 것이 감사하다고, 눈에 보이는 것, 잡히는 것이 하나도 없어도 예수 믿고 그냥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는 기도를 하는 것이 결코 쉬운 것이 아니다.
합격을 하는 것이 성도의 기업이 아니다. 돈을 잘 벌든 말든, 떨어지든 말든 하나님을 믿고 잘 따르는 것이 성도의 기업이다. 이 고난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런 기도를 할 수 있어야 한다. 가족은 나에게 친히 주셨기 때문에 나의 보물이다. 평생 가족을 자랑해야 한다. 성도의 기업은 누구에게 어떻게 주어질지 모른다. 내가 감당할 만하기 때문에 주시는 것이다. 내 몸에 딱 맞는 것이다. 오래 견뎌야 할 때도 빛으로 이어진다. 하나님께서 내가 주신 것이 한 가지만 있어도 감사해야 한다.
적용: 나는 성도의 기업을 얻게 하신 것 때문에 너무 감사해서 다 필요가 없는가? 아니면 아직도 필요한 것이 너무 많은가?
이 나이가 되어도 날마다 하나님을 묵상하지 않으면 죄된 가치관으로 비교하고 판단하는 연약함이 내게 있는 것이다. 있는 그대로 봐주지 못하고 뭘 더 잘하라고 하는 나의 악이 있다. 각자의 역할에 감사하길 바란다.
<기도제목>
유진:
1.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도록
2. 아버지의 구원을 위해서 중보기도 할 수 있도록
3. 가족들이 하나님 믿고 오래 참을 수 있도록
유정:
1. 태평한 가운데라도 쉬지 않고 끝까지 기도할 수 있도록
2. 매 사에 하나님의 합당한 뜻을 분별할 신령한 지혜와 총명을 허락해주시길
3. 중보기도 하는척 하면서 결국 나를 위해 기도한 것을 인정하고, 기도의 내용을 바로 알고 지체와 교회를 위해 진실된 기도를 할 수 있도록
4. 가족을 내게 주신 기업으로 감사할 수 있도록, 오늘 내게 주신 한가지에 감사하는 삶을 살도록
5. 옳은 개소리보다 살리는 말, 사랑의 말을 할 수 있도록
태경:
1. 신교제, 신결혼 하나님의 때를 믿고, 참고 인내할 수 있도록
2. 회사 일 하는데 지혜 주시길
3. 앨범준비 하나님이 끝까지 인도해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