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8일
깨끗함
[사무엘하 22:21-35]
깨끗함은 착한 생각을 넘어서는 구별된 가치관, 생각, 언어라고 생각한다. 다윗이 노래의 말씀으로 사울과의 전쟁과 지나온 세월들을 돌아보며 나의 하나님을 찬양했다. 나에게 하나님이 하나님 되시기 위해서 수많은 사건을 주시는 이유는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라시는 것이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거룩은 깨끗함. 노래의 말씀으로 가야할 푯대는 깨끗함이다.
1 깨끗함이란 공의의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
사명으로 나아갈 때 내 손에 필요한 것이 공의로움과 깨끗함이다. 다윗은 자신에게 의도, 깨끗함도 없다는 것을 아는데 어떻게 내 공의를 따라 상주셨다고 내 손의 깨끗함을 따라 갚으셨다고 했을까. 하나님은 바랄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던 아브라함의 믿음을 의로 여기셨다.(창15:6) "내 의"란 완전한 인간의 행위가 아닌 하나님이 주신 언약을 신뢰하는 믿음에 대해 하나님이 의롭다고 여겨주시는 것. "믿음"이란 하나님의 공평하고 의로운 도를 알려주는 것, 자기 죄를 보는 것. 이 길로 가는데 나는 실패하고 넘어져도 공평하고 의로우신 하나님의 약속을 100% 옳소이다하고 믿는 것. 흠도 많고 점도 많은 다윗이나 하나님을 믿었기에 사울을 죽이지 않고 손에 피를 묻히지 않았다. 나의 깨끗함이 아닌 하나님의 깨끗함인 것이다. 사울을 만나면서 자기가 할 수 없는 일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밑바닥까지 내려가니까 육이 무너진만큼 영이 보이기 시작하며 하나님 나라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환란을 통해서 내힘으로는 할 수 없는 하나님이 의롭게 여기시는 믿음으로 비롯된 공의를 알게 되었다. 하나님의 공의가 임하면 나에게도 공의가 임하기 시작한다. 사울이라는 엄청난 시험을 만나고 나니까 공과 사가 구별되기 시작하고, 무조건 떼부리는 기도가 아닌 원칙을 지키고, 참을 수 있게 되고, 화평을 이루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어 구원의 노래를 부르게 되니, 그냥 지나갈 일에도 깨끗함을 생각하게 된다.
환란을 겪고 주님을 만나게 되니까 주님앞에 잘보이고 싶은 마음에 자발적으로 적용을 하게 되었는데, 하나님은 도리어 이것을 나의 공의로 여겨 주셔서 상을 주신다. 이러한 공의를 자발적으로 이루려는 것은 진노의 경험 이후에야 가능하다. 진노의 경험이 없이는 이 이야기가 들리지 않는다. 말씀의 깨끗함으로 가능한 일이다.
말씀을 보며 갈등한 적용에 대해 늘 하나님께서 갚아주시는 것을 본다. 내 분량대로 적용하지 못해도 그대로 갚아주셔서 깨끗게 해주신다. 다윗은 마음대로 도망간 블레셋에서 처자가 사로잡히는 벌로 진노를 경험하고 하나님 앞에 묻게 되었고, 밧세바사건도 혹독한 벌을 통해 여자문제도 끊게 하셔서 이스라엘 왕으로 깨끗히 가도록 도우셨다. 이런 사건들 앞에 할 수 없는 일 때문에 다윗은 구별되어져 갔고, 깨끗해져 갔다. 끝없이 우리는 깨끗해져 가야 한다. 적용은 행위가 아니라 구원을 위해 내가 먼저 십자가지는 순종이다.
-삶에서 하나님이 공의로 여겨주신 적용이 있는가.
-공의의 하나님으로 인해 공과 사를 분별하는가.
-모든 믿음의 결론이 보여지는 것이 아닌 거룩함과 깨끗함이라는 것에 동의하는가.
2 여호와의 도를 지키는 것
깨끗함을 위해 말씀묵상이 절대적이다.여호와의 도를 지킨다는 것은 악을 행하는 죄인들의 삶의 방식을 버리는 것이다. 선악과를 먹은 아담과 아벨을 죽인 가인은 하나님을 피해 떠났다. 우리가 너무 악해서 그냥은 안되고, 진노를 경험해야만 한다. 다윗도 잠시 하나님을 떠나니 간음과 살인을 저질렀고, 솔로몬도 위대한 성전역사를 이룬 후에 이스라엘 전체를 우상의 소굴로 만들었듯, 하나님을 떠나면 예외가 없다. 우리의 결론은 늘 공동체여야 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 선지자를 보내 끊임없이 죄에서 돌아오라고 하셨으나 어떻게 인간이 내 좋아하는 죄악을 버릴 수 있을까. 죄라고 인식조차 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이 땅의 삶의 방식을 버릴 수 있겠는가. 다윗과 같이 내게 찾아온 고난이 많을 때 예수님을 깊이 만나고 죄에 대해 인식하고 깨닫게 된다. 그 고난을 다윗이 잘 살아냈기 때문에 지금의 우리까지 자기 죄를 볼 수가 있게 되었다. 한 사람이 고난 가운데서 잘 살아낼때, 모두를 살리게 된다. 고난은 내 주변 사람들이 자기 죄를 볼 수 있도록 하는 가장 좋은 환경이다. 어떤 환경에서도 내 하나님을 떠나지 않기 위해 인내하고 절제하고 화평해야 하기에 좁은문, 좁은길이다. 이때 지침서가 바로 여호와의 도이다. 믿음이란 자기 열심이 아니라 자기 죄를 인식하는 것이다. 우리가 깨끗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은 날마다 거룩한 나라의 법도를 주셔서 나를 비춰보게 하시고 자신과 직면하기를 원하신다. 구속을 모르는 사람은 죄를 인정하지 못하니 말씀이 들리지 않는다. 우리가 말씀을 묵상하고 지키기로 마음먹는다는 것은 너무도 놀라운 일이다. 곧 하나님께서 하나님나라의 구성원으로 인정하시는 것이다.
다윗이 살려고 본 말씀에서 은혜를 얻은 것이 바로 하나님이 동행하신 것이다. 칼과 창을 휘둘러도 대적보다 더한 내 속의 탐심과 악신을 보게 되니 공격할 때마다 내 자신을 보게 되니 깨끗해져 가는 것이다. 날마다 공격속에서 나를 보는 비밀이 있다. 나를 살려주는 규례를 어떻게 버릴수 있겠는가. 믿음생활을 하는 우리의 딜레마는 하나님이 가라고 하시는 길보다 내가 가고 싶은 길이 있다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하나님게 묻는 것이 최고의 겸손이다.
-나에게 말씀은 어떤 의미인가, 깨끗함을 위한 최고의 방법이라 여기는가.
-큐티가 즐거운가, 형식적인가, 아예 보지 않는가.
3 깨끗함이란 완전하신 하나님께 시선을 맞추는 것.
하나님 앞에서 진노를 경험한 후에 완전하신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지켜 죄악을 피하기로 적극적인 자세로 싸우기로 마음을 먹었다는 것. 하나님은 언약을 지켜 수행하려는 자를 굉장히 도우신다. 하나님앞에서 완전한 자로 서는 것은 하나님의 도움으로만 가능하다. 하나님의 완전함이란 하나님 앞에서 내가 완전하지 않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나는 사람의 완전함을 추구하는가, 하나님의 완전함을 추구하는가.
4 깨끗함은 성벽을 뛰어넘는 승리를 가져다 주었다.
다윗은 10년이나 계속된 전쟁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아주 깊어졌다.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며 여호와를 의뢰하고 의지하니 성벽을 뛰어넘게 하셨다. 사울과의 싸움에 보이는 것이 없었으나 다윗의 믿음은 얽히고 설킨 뿌리내림의 시간이 되어 성벽을 뛰어넘는 자양분이 되었다. 뿌리내림의 역할을 하는 사람도 있고 하늘로 올라가는 역할을 하는 사람도 있듯 우리에겐 각자의 역할이 있다.
하나님이 다윗을 늘 무장시키고 싸울 힘을 친히 공급하셨듯 우리도 말씀을 통해서 무장시키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다. 오직 말씀을 의지할때 곳곳의 성벽이 무너지게 하신다. 단 한번도 다윗의 이야기에는 기적의 스토리가 없다. 슬픔, 배신, 방황, 탄식, 좌절, 범죄, 눈물의 이야기, 하늘의 이야기가 아닌 땅의 이야기가 있기에 우리가 감동할 수 있다. 일상의 삶에서 드러내야 할 하나님의 임재와 역사하심 이것이 기적이다. 늘 고난 가운데 자신의 죄를 본 다윗이었기에 예수님의 조상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것이다. 평범한 삶을 잘 살아내는 것이 제일 비범한 것이다.
때에 따라 맞는 과정이 필요하고 깨끗함은 사랑이 전제되어야 한다. 사랑없이 혼자 깨끗함을 외치는 것을 남을 힘들게 한다. 그러나 사랑안에서 깨끗하기가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하나님은 힘든자를 돕고자 하는 자에게 지체를 주시고 반드시 높여주신다.
우리목장 기도제목
슬기언니: 진노를 경험한 후에 깨끗함으로 나가게 해주심에 감사하는 한주가 되도록. 운동 열심히 하고 건강을 지켜 주시길. 신교제와 신결혼.
재경언니: 취업과 배우자, 가족구원과 가정의 회복과 평안. 주님을 더욱 신뢰하고 감사하며 말씀과 기도로 살기. 미안마 선교중인 사촌오빠의 사역을 위해서.
유지: 나의 기도와 삶의 결론이 오직 하나님뿐이길. 나 한사람 내려놓는 적용을 할 수 있길. 내가 용서해야 할 것과 하나님께 용서 받아야 할 것을 위해 기도를 쉬지 않을 수 있었으면.
경아: 환난을 통해 원칙을 지키게 되고 화평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믿고 이겨낼 수 있도록. 공과사를 구분하여 혈기 부리지 않도록. 내 힘이 아닌 하나님께 믿고 맡기며 물으며 오늘도 크고작은 환난속에서 힘없이 무너지는 어리석고 부족한 저를 불쌍히 여겨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