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4년 11월 2일
[본문] 사무엘하 15장 13~37절
[제목] 사랑의 도망
아이가 너무 큰 잘못을 저질러서 맞고만 있는데 부모들은 괜히 미워 죽을 지경이다. 이 땅에서 싸워볼 수 없는 상황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아야 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도망을 갈 수 밖에 없다. 인간의 사랑과 하나님의 사랑은 다르다. 오늘은 사랑의 도망이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1] 자기 방어를 내려놓는 것이다
다윗은 부하들에게 일어나서 도망을 가자고 동요를 하였다. 압살롬은 마음을 훔치는지는 몰라도 사람들의 말을 들어주고 입맞춤을 해줘서 다윗은 압살롬의 마음이 드디어 잡았나 하고 걱정하는 아버지의 마음이다. 이제 압살롬의 반역이 일어났다. 진정한 사랑은 인간은 할 수 없다. 칭찬과 미소 그리고 격려는 계획된 사랑일수도 있다. 사랑한다는 건 나보다 남을 사랑한다는 뜻이다. 우리는 급한 일과 해야할 일을 구분하여야 한다. 니편 내편 할 수 없는 게 다윗에게는 다 자기 백성들이니까 어쩔 수 없지만 압살롬한테는 니편 내편이 결성되어 있다. 그래서 압살롬을 사랑하기에 다윗은 도망을 가버렸다.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건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말씀을 묵상하여야 한다. 사람은 상처를 통해서 성숙해진다. 우리가 별이 되려면 상처를 겪는건 필수 코스이다. 먼저 하나님의 영광을 생각하면 하나님도 우리의 영광을 기억해주신다. 대부분의 사랑은 자기 방어이다. 장점만 드러내려 하고 단점은 꼭꼭 숨긴다. 반면에 상처를 겪은 사람들은 마음 속 모두 드러내어 사람들과 관계를 이어간다.
[적용] 내가 자존심이 가장 상했던 일은 무엇인가요?
[2] 환난 당한 자를 끝까지 배려하는 것이다
아직도 다윗은 사람의 환상에 기대하고 있다. 모임에서나 공동체에서나 나의 죄고백을 오픈함으로 인해서 지경이 점점 더 넓어질 수가 있다. 다윗은 가장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였지만 되려 백성들에게 도움을 주고 먹을 것을 나누어 주었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만을 생각하고 순종하며 나아가면 된다. 다윗이 압살롬 때문에 엄청 힘들었다. 그러나 힘든 시절을 오래 지내보아야 마음이 강건해진다. 우리는 남을 도와주게 되면 환난 당한 자의 마음이 이해가 되고 긍휼히 여기게 된다.
[3] 돕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가난하고 기댈 곳이 없었기에 백성들은 다윗을 따라가게 되었다. 육이 무너지지 않으면 남의 힘듦을 알아주지 못한다. 보통 세상은 줄을 잘 서야 출세를 한다지만 그러나 줄을 잘 서는 건 나의 욕심 때문에 가는 것이다. 진리 앞으로 가야 하는데 나의 욕심 때문에 더 큰 세상을 얻고 싶어서 세상의 줄로 가는 것이다.
[적용] 나는 끝까지 배려하고 가는 사람인가요?
[4] 말씀의 인도로 잘 붙들어 가는 사람이다
언약궤를 나를 위해서 가지고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서 가지고 간다고 생각해야 한다. 하나님을 붙들고 있으면 사느냐 죽느냐는 하나님이 하실 일이고 우리는 그저 믿고 의지하면 되는 것이다. 다윗은 이미 언약궤를 믿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 자체를 믿고 있다. 언약궤는 부적이 아니기 때문에 내가 하나님을 사랑해야 하는 것이다. 인생 최대의 고난이 와도 하나님은 버리시지 않는다. 다시 회복 시켜 주신다. 그래서 더 큰 고통이 오지 않도록 이럴 때에 기도를 해야 하는 것이다.
[적용] 징계를 피하기 위해서 말씀으로 피하려고 합니까?
[5] 모사인 후세가 도와주었다
인간의 모략을 하나님의 모략으로 후세를 하나님이 허락해주셨다. 후세도 들어가고 압살롬도 들어갔다. 충성하는 자와 반역하는 자가 다 들어갔다. 어느 공동체에서든 충성하는 사람과 반역하는 사람이 같이 있다. 반역하는 자의 권세가 너무 커서 모략을 파악하기가 어렵다.
[6] 사랑의 도망은 십자가를 지는 것이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모든 고통이 다 나 때문이라는 것을 긍휼히 생각하여야 한다. 다윗은 모두 다 포기하면서 결국 아들을 죽게 하는 그 사랑의 길로 갔다. 사랑의 도망 길에 다윗이 우니까 모든 백성도 다 통곡하였다. 성숙한 사람들의 특징은 나를 포기하는 것과 구원을 위해서 무슨 일이든 하는 것이다. 우리는 주님의 사랑으로 충성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내 죄만 두려워하지 말고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죄도 함께 두려워 해야 한다.
[적용] 십자가의 사랑으로 사람을 사랑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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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체크] 김 오석 목자, 오 현준 부목자, 김 도연, 정 모세, 임 현빈, 이 승민, 안 병욱(90또래, 새목원)
[내가 자기 방어를 하고 싶을 때가 언제인지 또는 어떻게 자기 방어를 하고 있는지?]
김 오석 목자(86)
나는 상처에 대해 굉장히 민감하다. 나는 인정 받고 싶은 걸 좋아해서 여기저기 인정을 받아야 마음이 안정된다. 그런데 죄가 많은 나를 이렇게 지체들이나 목장식구들이 진심으로 걱정해주고 같이 울어주고 또 하나님께서는 목자라는 직분과 유넌부 간사 등 직책을 도맡게 해주셨다. 항상 나의 상처에 대한 방어를 하다가 교회에 와서 상처에 대한 그리고 불안한 미래에 대한 자유로움이 생기고 감사함이 생기더라. 점차 자기 방어를 내려놓고 목장에서 나 나쁜 놈이다 나 죄인이다 이런 말들을 스스럼 없이 하게 되었다.
[기도제목] 생활 예배 잘 드릴 수 있도록, 해야할 일 즉시 할 수 있도록
오 현준 부목자(91)
지금은 안 그렇지만 예전에 사람들이 가끔 가다가 "어린 시절 때 괴롭힘 많이 당해서 심란하겠다" 라는 말을 자주 들었었다. 그럴때면 괜히 위축이 되고 주눅이 들까봐 마치 어린 시절엔 잘 나갔다는 듯이 "아니에요. 몸이 이럴 뿐이지 저 완전 친구 많았어요." 라고 자기 방어를 하곤 했다. 그리고 전혀 나의 모습과 정반대로 살고 있는데 실상은 쎄지도 않고 엄청 소심하고 부끄러움을 잘 타는 성격인데 괜히 잘 보이고 싶어서 사람들한테는 일명 "쎈캐" 처럼 행동하고 다닌다. 나 이런 사람이다. 성격이 엄청 날카로워서 조그만 일에도 혈기를 잘낸다고 한다. 그런데 혈기를 잘내는 건 맞는데 쎈캐는 자기 방어이다. 있는 나의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고 싶어도 사람들이 놀릴까봐 매일 쎈캐처럼 행동하고 다닌다.
[기도제목] 운동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나를 좋아해주는 자매를 위해 기도해줄 수 있도록
정 모세(88)
나는 뭔가 안다는 듯이 잘난 척을 하는 것이 자기 방어이다. 남들을 어떻게든 이겨보고 싶어서 이것 저것 잘 할 줄 안다는 식으로 허세를 부리고는 하는데 자칫 걸릴 거 같으면 바쁘다는 핑계로 거짓말을 하거나 자리를 피한다. 지금도 자기 방어 하기 바쁜데 내려놓고 싶어도 쉽지가 않더라.
[기도제목] 하나님을 더 붙잡고 의지할 수 있도록
임 현빈(88)
나는 자존심이 굉장히 쎈 편이다. 그러다가 보컬 때문에 조금씩 변화 된 것 같다. 아무래도 내가 내세울 수 있는 게 생기니까 뭔가 없는 자존심에서 있는 자존심으로 변한 것 같다. 원래는 내 생각은 이러한데 너는 왜 생각하는 게 그 모양이냐 하는 자기 방어를 했었는데 심심찮은 반응이 오니까 별로 나도 좋지 않고 상대방도 좋지 별로 좋지 않으니까 이러하다가 아닌 것 같아서 변한 것 같기도 하다. 또 보컬 레슨을 하면서 한 상생이 내 말을 전혀 듣지를 않았다. 그런 학생이 너무 꼴뵈기 싫더라. 내 말을 좀 들어줬으면 하는 마음과 그 학생이 좀 더 잘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는데 자꾸 이렇게 고집을 피우고 하니까 뒤에서 그 학생을 막 깠다. 그런데 그 학생을 나한테 보내주신 건 나의 교만함이 드러내는 사건같아서 회개가 됐다.
[기도제목] 말씀을 생활에 적용 시키기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이 승민(90)
나는 회피하는 경향이 많이 있다. 모든 상황 속에서 다 회피하려고만 한다. 예로 들어서 몸이 아픈데도 병원에 잘 가지 않는다. 그리고 뭔가 트러블 같은 것이 일어나면 어떻게서든 해결해야 하는데 자꾸 피하려고만 한다. 그리고 남들은 그렇게 생각 안하는데 괜히 나 혼자 저 사람은 내 욕하고 있구나 막 그런 생각 하기도 하고 또 나를 이상하게 보면 어쩌지 하는 생각도 막 한다. 지금은 조금 나아졌지만 아직까지도 남을 의식하고는 한다.
[기도제목] 내 죄가 무엇인지 알고 인정할 수 있도록
안 병욱(90, 새목원)
저는 교회는 다녔지만 이런 목장이라는 시스템이 처음이라서 아직 나의 죄 오픈과 나눔을 얘기하기가 조금 꺼려진다.
[기도제목]
김 도연(94)
나는 남들보다 이거는 좀 낫다 라는 식으로 자기 방어를 한다. 좀 우월감 같은 걸 느끼고 싶어서 저 사람보다는 내가 성품적으로 한결 낫다 이런 생각으로 갖고 있는 것 같다. 실상으로는 그렇지 못하니까 상상으로라도 자기 만족을 느껴보고 싶어서 그러는 것 같다.
[기도제목] 감정 표현을 잘 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