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맞춤' 이라는 제목의 말씀이었어요.
간단히 요약하자면,
겉으로 보기엔 다윗과 압살롬이 중재자 요압으로 인해 다시 재회하게 되고 입맞춤을 하며 화평을 되찾는 것 같은 스토리 입니다. 그러나 그 입맞춤은
(1) 본능적인 사랑으로 한 입맞춤
(2) 회개하지 않는 입맞춤
(3) 순수하지 못한 충성으로 이루어진 입맞춤 이었어요.
다윗은 자신의 죄로 인해서 자식문제가 제대로 보이지 않았으며, 그 죄를 합리화 하기 위해서 자식에 대한 부모로서의 본능적인 사랑으로 압살롬을 다시 불러들이게 되요, 또한 압살롬은 자신이 저지른 살인이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정당한 일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회개하지 않았구요, 요압은 입으로는 '하나님'을 말하나 사실은 제대로 된 말씀이 없어서, 말씀을 기준으로 분별력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또한 다윗과 요압 모두에게 잘보이고자 하는 자기 자신의 욕심으로 인해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지 못하고 자신의 의와 방식대로 다윗과 압살롬의 만남을 추진해 일을 그르치게 되는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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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나눔은 목자형님이 사정이 있으셔서 제가 인도를 했습니다
저와 현규, 현영이, 솔이형, 희구, 사정이 있으셔서 일찍가신 홍빈이형까지 6명이서 나눔을 했어요.
한주동안 있었던 일과 이번 주 말씀에서 좋았던 부분과 적용거리에 대해서 나누었어요.
길웅 : 여러가지 힘든 일이 많다. 영적 상태가 별로 안좋다. 이번주에는 학교에서 친구와 관계가 틀어지는 사건이 있었다. 친한 친구는 아니고, 같이 다니는 무리에서 다른 친구들이 그 아이와 친해 함께 다니지만 나와 너무 안맞고, 성향이 달라서 별로 가깝지 않은 친구다. 그 친구가 나에게 같이 듣는 수업에서 제출해야할 과제를 보내달라고 했는데, 내가 싫다고 했다. 큰 다툼이 있지는 않았지만, 그 말로 인해서 서로 쌓여왔던 감정이 드러나고, 서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다는게 확인이 되었다. 화해하지 않고 모른척하며 지내고 있다. 관계 문제에서 큰 트러블이 없이 지냈었는데, 이런 사건이 막상 찾아오니 내 죄가 보이지 않는다. 오해일 수도 있지만, 그 친구는 공부도 제대로 하지 않고 과제를 받아서 쉽게 하려는 모습이 눈에 보였고, 이전부터 내가 너무 맞춰주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조절이 안됐다. 그러나 지금도 생각해보면 별로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고, 사과하고 싶은 마음조차 들지 않는다. 영적 상태가 안좋고 너무 인간적인 마음으로 가득차 있어서 그런 것 같다. 말씀에 나오는 '압살롬'이 내 모습처럼 느껴진다. 내 죄가 보이지 않는게 제일 큰 문제인데, 겉으로만 좋아보이기 위해서 억지로 화해하기 보다는 내 죄가 먼저 보이고 회개할 수 있도록 기도하면서 기다려야 할 것 같다.
현영: 붙을 줄 알았던 수시에서 떨어졌다. 선생님과 2차 시험을 준비하려했는데, 떨어지게 되니 머리로는 인정이 되지만 마음으로는 잘 안된다. 떨어진 날에는 큐티가 잘됐지만 날이 지날수록 후폭풍이 온다. 누구도 별로 만나고 싶은 생각이 안들고 교회 목장만 나오고 싶더라.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예고를 다닐 때의 아이들과의 관계가 생각났다. 모든 아이들과 다 잘지내고 싶었는데, 여자 아이들이 편가르기 하는 모습이 싫어서 그 관계에서 떨어져 나왔다. 그래서 얼마 되지 않는 남자아이들과 잘 지낼 줄 알았지만, 남자아이들 중에 여자 아이들과 친한 아이들이 많아서, 그 관계가 잘 안됐다. 같은 학교에서 여자친구를 만났었는데, 그 여자친구와의 관계가 별로 좋지 않았다. 그 관계가 학교에 소문이 나니, 아이들이 뒤에서 욕을 하더라, 욕먹을 줄 알았지만 이 정도인 줄은 몰랐다. 대학에 떨어졌다하니 뒤에서 박수를 칠 정도이다. 그래놓고 앞에서는 친한척 한다. 학교 동창회에 나가서, 그 여자친구와의 관계에 대해서 아이들에게 일종의 '오픈'을 했다. 그래서 아이들과 오해를 풀고 다 잘 지내게 될 줄 알았는데, 일시적 화평이더라. 그 얘기를 가지고 또 뒤에서 뒷담화를 한다.
입시문제에서, 또 피아노 실력면에서 아이들과의 관계 문제로 인해 패배감이 쌓였는데, 이 패배감을 좋은 대학에 합격함으로서 극복하는게 맞는지, 아니면 직설적인 대화로 한방에 관계 문제를 해결하는게 맞는지 잘 모르겠다.
솔이형 : 주한미군인데, 2주 동안 그냥 군생활 하면서 보냈다. 이번주에 격투기 훈련 중에 팔을 다쳤는데, 관절이 찢어졌다. 수술해야만 바로 잡아진다. 왜 그렇게 쓸데없이 열심히 훈련을 했나 후회되기도 한다. 4일동안 휴가를 받는게 있는데, 이 기간동안 여자관계에 있어서 죄를 지을 것 같았다. 그래서 하나님한테 이번에는 진짜 위험하니 좀 잡아달라고 기도를 많이 했다. 그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팔이 다친 것 같기도 하다. 또 내가 예배는 못나가도 운동은 거르지 못하고 열심히 하면서, 몸에 대한 우상이 생기려고 했는데, 그러한 문제들이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이런 사건을 주신 것 같다.
말씀과 관련해서는 '겉으로만 화해를 하고자 한 것'과 관련해서 나누고 싶은데, 미군 계급 체계상 내가 동기들을 지휘해야 할 경우가 있는데, 실질적으로는 동기기 때문에 제대로 지휘하기가 힘들다. 겉으로는 좋게 좋게 지내려고 하지만 속으로는 인간이기에 짜증도 나고 화도 난다. 아직까지 폭발할 만큼 큰 문제로 다가오지는 않는다.
현규: 여자친구랑 지난 주 1년이었는데, 거짓말이 들통나는 사건이 있었다. 여자친구가 요구하는게 많아서 좀 힘들다. 지난 생일 때는 외박을 나갔는데, 여자 친구에게 솔직히 말하면 싫어할 거 같아서 부모님을 보러간다고 했다가 거짓말이 들통났다. 이러한 사건들이 겹쳐서 관계가 틀어지고 여자친구와 잠깐 헤어졌었다. 그런데 여자친구 쪽에서 먼저 다시 연락이 와서, 다시 만나게 되었다. 알바도 같이하고 잘해주고 있지만 내 솔직한 마음을 잘 모르겠다.
희구 : 고등부 스탭을 하게 됐는데 매우매우 좋다. 전역 후에 인간관계가 별로 없는데, 그래서 더욱 고등부가 좋고 마음이 간다. 토욜에는 세팅해체를 못가서 아쉽다. 낮 12시에서 저녁 6시까지 편의점 알바를 하고 있는데 곧 그만 둘 것 같다. 수학 공부도 하고 스페인어 공부도 하고 전역 후 적응을 잘 해나가고 있다. 하지만 큐티가 잘 안된다.
오늘말씀과 관련해서 압살롬에 관해서 나누고 싶다. 압살롬은 외적으로 너무 완벽했기 때문에 교만할 수 밖에 없는 조건을 갖추었으며, 사람들은 그러한 압살롬에게 반해 그의 죄를 제대로 보지 못한다는 말씀이 있었다. 이 말씀을 보면서 '사람의 외모룰 중시하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관계에서 외모에 현혹되지 말고, '제대로 된 내면을 봐야겠구나' '말씀이 있는지를 봐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나눔을 했습니다~~~~~~~
목장 닉네임도 정하고, 한줄 소개도 정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격한 나눔이 이루어지는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목장식구들로 인해서 주일날 많이 회복이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은총이형과 주영이도 담주에 꼭 함께 했으면♥
<기도제목>
최길웅(91) : 교회에 친구를 데려 올 수 있게, Q.T 열심히 하게, 나설 자리가 아닐 때 나서지 않게
정현영(94) : 수요예배 나갈 수 있게!!, 금식기도를 해보고 싶은데 잘 할 수 있게!!
임솔(89) : 어깨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수술 날짜가 잘 잡힐 수 있게, 수술 잘 받을 수 있게
임현규(91) : 나태함에서 벗어날 수 있게, 여자친구 문제를 잘 분별할 수 있게
채희구(92) : Q.T 할 수 있게, 고등부 잘 섬길 수 있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