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21 진세호 목장 보고서
장소: 휘문고 식당
모인 사람: 진세호, 김후상, 박경찬, 안형모, 주찬양, 최규철, 양 준(NEW)
<설교 요약>
-패트릭 목사의 혼외정사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의 사랑을 구분할 수 없다.
암논의 사랑은?
1.죄의 삯은 사랑 (사망 아님)
다윗이 본보기가 되지 못한 점 자식들에 대한 차별 (암논과 압살롬)
알게 모르게 따라하게 되는 부모님의 행동?
짐승-절제x, 암논의 상태
회개- 죄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
2. 끝을 보는 사랑
-각자의 중독 -> 친밀한 관계를 위한 중독 / 중독 = 연애 -> 좋으니까 하게 되고 끊지 못하는 것 / 게임에 중독 - 게임과 연애하는 것 / 중독은 한계를 넘어서고 끝장을 보게 된다. /
-여자한테 인정받고자 하면 결혼 후에도 다른 여자를 찾게 됨
인정을 못 받음 -> 자존감이 낮아짐 -> 눈치를 보게 되고 잘 보이려 노력함
=>끝은 허무함뿐 / 다 퍼주는 사랑
-패트릭 목사 -> 끝이 없는 양파 같은 자신의 죄3. 회초리 맞는 사랑
- 내 죄가 아닌 것 같아도 나한테 온 사건은 이유가 있어서 온 사건
-솔직히 뭘 회개해야 할 지 모르겠는 다말의 상황
ex.) 공부 못해서 맞았다면, 공부 못 하는 게 잘못한 것인가?
- 그럼에도 인정하고 수치를 드러낸 다말
=>각자의 사건은 이유가 있다!!<나눔>Q.내 대물림되는 죄는/중독은 왜 왔는가?
#찬양 - 부모님께 인정을 못 받았다. 1등을 해도 부모님이 공동상 아니냐고 의심하셨고, 잘해도 상처받을 것 같다는 부담이 컸다. 그나마 모태신앙이라서 자살과 같은 극단적인 선택은 하지 않을 수 있었다. 어째야 하는 건지 몰랐었다.
*세호 형- 지금은 어떤가?
찬양- 감사한 상태이다. 예전에는 붙으면 회개 떨어지면 감사라는 말의 의미를 잘 몰랐었다. 어떻게 감사하고 기도해야할 지 감이 잡이지 않은 상태였다. 최근에 대학 다 떨어지고 극심하게 다운되어 있었다. “인생에서 열심히 해도 되는 일이 없구나.”라는 절망감을 느꼈다. "내가 왜 이걸 해야하지?"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런데 요즘 드는 생각은 지금 다니는 대학이 내 수준이고 하나님이 주신 환경이 나한테는 완벽한 환경이라는 게 새삼 느껴졌다 (내가 괜히 눈이 높았다). 그렇게 관점을 바꾸니까 여러 가지 감사한 것들이 생각나게 되었다.
*세호 형: 너가 그만큼 내려가지 않으면 하나님을 찾지 못했을 것이다. 겸손해질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힘이 쭉 빠지는 상황이었기에 이제 말씀들이 더 잘 들리게 되는 것 같다.습관처럼 짓는 죄가 있나?
찬양- 하지 말아야 되는 것을 알면서도 하는 것이 많다. 음란죄를 비롯해 여러 죄들을 짓는 것 같다. 근데 왜 그런 죄에 빠지는지 묵상해봐도 이유를 잘 모르겠다. 그냥 본능인 것 같다.
*세호 형- '남자니까 그냥 본다.'일 수도 있겠지만, 죄라는 것을 알면서도 끊지 못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인정을 받지 못했다는 너의 간증이나 다른 요소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 시간이 지난다고 해결되는 문제는 없다. 언젠가는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온다.""내가 왜 이 죄를 지었는지"생각을 끊임없이 했으면 좋겠다.
#경찬-(중독) 기숙사라는 환경 때문에 반강제적으로 음란죄가 많이 끊어졌다. 게임 중독(롤)은 요즘 재미를 못 느끼고 있다. 담배는 끊어야 겠다는 생각은 있어서 남은 담배를 버렸는데 고비인 몇몇 시간과 순간들을 잘 넘겼으면 좋겠다.
*세호 형- 담배는 어떻게 피우게 되었나?
경찬- 착한 병 때문에 부모님 앞에서 가면을 쓰고 살았기에 유일한 탈출구로 담배를 찾게 된 것 같다.
*세호 형- 경찬이는 부모님이 불쌍하다고 느껴본 적은 있니?경찬- 아빠가 엄마를 폭력적으로 대해서 형이랑 엄마 편을 들게 된 적이 있다. 그러다보니 아빠가 의도치 않게 가족들 사이에서 소외된 적이 있었다. 그 때 아빠에 대해 좀 연민을 느꼈다. 그래도 밉긴 미웠다.
*세호 형- 성품 좋은 부모가 최고가 아니라 믿게 해준 부모가 최고라는데 어떻게 생각하니?
경찬- 말과 행동이 다른 엄마 아빠의 사랑이 헷갈렸고 가식이라고 생각했다. 예수님을 믿게 해준 감사함 이전에 부모님에 대한 감정의 골이 아직 좀 깊다.
*세호 형-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이기는 하다. 그런데 어느 날 이 사건들이 너를 위한 것이었다는 사실이 깨달아지면 마음이 편해질 거다. 양육하면서 너 자신이 끊임없이 묵상했으면 좋겠다. ("이 부모님 밑에서 태어나게 하신 이유가 뭘까?", "난 왜 이러이러한 상황에 있을까?")
#최규철-(중독) 중학교 때 여자 중독이 있었다. 그런데 크게 데이고 끊어졌다. 그 다음에 운동 중독에 빠졌었다.
*세호 형- 왜 운동에 빠진 것 같니??
규철- 운동할 때만큼은 아무 생각 안 해도 된다는 게 좋았던 것 같다.
*세호 형- 고민해야 될 문제들을 그냥 지나치지는 않니? 부모님과의 관계는 어떻니?
규철- 아빠의 음주와 건강 문제 때문에 "우리 집은 왜 이렇지 ?"라는 생각도 많이 했다.교회를 나오니까 오히려 사건이 더 생긴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세호 형- 지금은 어떻니?
규철- 지금은 우리 교회 사람들 보니까 "아 우리집 같은 가정이 매우 많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불평이 많이 줄어들었다.
*세호 형- 아버지의 부재가 어떤 의미인 것 같니??
규철- 더 방황하게 된 것 같기도 하고, 더 철이 들게 된 계기가 된 것 같기도 하다. 그런데 지금은 고난인 것 같다. 예전에는 잘 못 느꼈는데 지금 타지에서 대학교를 다니다보니 엄마 혼자 남겨둔 것 같아서 심적으로 힘들다.
*세호 형- 규철이가 별 사건이 아닌데 무심코 지나치는 것 같다. "지금은 괜찮아요"같은 게 아니라 충분히 힘들어 해도 될 사건이었다. 그렇게 쌓아둔 것들이 지금 터지고 있는 것 같다. 그런 얘기들을 목장에서 해줬으면 좋겠다. 형도 부모님이 살아 계시지만, 거의 부재중이셨기에 어느 정도 공감이 된다. 직면하는 게 죽을 만큼 힘들겠지만 하나님이 굳이 아버지를 데려가셨다는 것은 어떤 이유가 있어서이다. 왜 데려가셨는지 생각해본 적 있니?
규철- 잘 해석이 되지 않는다. 갓 돌아가시고 나서는 많이 생각해봤는데, 그래도 잘 모르겠다. 아직 내가 죄인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잘 모르겠다.
*세호 형 - 하나님이 매정한 사람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너의 가정과 심지어 우리 개개인을 위해서 너희 아버지를 쓰셨을 것이다. 민감한 문제 언급하게 되서 미안하지만 지금의 너의 환경을 하나님이 왜 주셨는지 깊게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꾸준히 목장 나오길!
#양 준- 자존감이 낮은 것 같다. 부모님의 공부에 대한 압박이 심했다. 성품은 훌륭하시기에 내가 엇나가거나 방황은 하지 않았다. 환경 자체는 너무 좋은 울타리였다. 그래서 오히려 내 자신에 대해 객관적으로 보기가 힘들었다. 그렇기에 내 생각대로가 아니라 부모님의 생각대로 살아왔다. 지금 와서 보니까 누려야 할 것들도 못 누렸던 것 같다. 이사를 와서 학교 적응도 잘 못했고 대인관계 문제도 생겼다.
*세호 형- 스트레스 쌓이면 어떻게 푸나?
양 준- 결과적인 것을 더 생각하기 때문에 뭔가 계산하고 행동하게 되었다. 게임이나 운동 봉사 등 이것저것 소소하게 푼다. 한 가지에 집중적인 건 아니지만 여러 가지에 중독이 있다.
부모님이 나한테 그래도 좋은 뜻으로 대하신 것이라고 생각할 때도 있다. 원망도 되지만 물질적으로 편하게 살아왔고 성품도 되게 엄격하시면서도 칭찬에 인색하지도 않으시고 줄 것은 주시기에 탓할 수가 없다.
*세호 형- 암논에게 다윗은 사랑을 주지 못한 아버지였는데, 준이한테 아버지는 어떤 존재니?
양 준- 따라가고 싶으면서도 쫓아갈 수 없는 존재이다. 인정해주시는 것에 대해 인색하시다.
*세호 형- 준이에게 하나님은??
양 준- 완벽하게 믿지는 않는데 수치화해서 10%? 의심이 좀 있다.
*세호 형- 아버지의 영향이 큰 것 같다. 내 아버지의 경우도 나를 힘들게 했지만 형은 아버지 때문에 예수님을 믿게 되었기에 더 감사하다. 너는 어떻니?
양 준- 마음으로 와 닿지는 않는다. 뭔가 소소하게 발전된(?) 것은 있는 것 같아서 좋긴 한데 완벽하게 느껴지거나 감사하지는 않는다.
*세호형- 세상적으로 좋은 아버지는 좋은 아버지가 아니다. 그걸 깨닫는 순간이 오기 위해서는 너가 성장해야 한다. 믿음에 확신을 갖게 되었으면 좋겠다. 교회의 여러 교육을 통해 많이 배웠으면 좋겠다.(세례 교육부터 차근차근!!) 알고 싶어서 나온 거니까!!!! 잘 나왔다!!!
#안형모- (규철이 나눔)아빠의 부재가 워낙 어릴 적부터 있었기에 잘 못 느꼈다. 크면서 느꼈다.
*세호 형- 아버지가 왜 돌아가신 것 같나?
형모- 머리로는 무슨 이유가 있겠거니 하는데 마음으로 와서 닿지는 않는다. 오히려 너무 오래되고 일상화가 되서 익숙해졌다.
*세호 형- 대물림되는 중독은?형모- 어머니가 집에서 약간 게으르신 면을 보이실 때가 있다. 그런데 내게 이런 모습이 약간 대물림된 것 같다. 그렇다 보니 바깥에서 사람들에게 안 좋은 인식을 남긴 것 같다.
*세호 형- 이건 행동으로 직접 적용해야 할 것 같다. 크게 데이는 일이 있기 전에 고칠 수 있기를 바란다.
#후상: (대물림되는 죄) 아빠가 바깥에서 일하시다가 밤늦게 약간 취하셔서 들어오시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런데 교회에서 믿음으로 인정받으시는 분이 그렇게 행동하시는 모습을 보니 헷갈릴 때가 많다. 그러다 보니까 술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술자리 가서 거절은 하기가 더 어렵게 느껴진다.
*세호 형- 아버지의 경우에는 믿음 수준의 차이인 것 같다. 교회 일이든 바깥 일이든 둘 다 감당해 내실 수 있으니까 그렇게 하실 수 있는 것이다. 20살 넘었으니까 너의 행동은 너가 판단하고 결정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너가 마시고 싶으면 마시고, 마시기 싫으면 마시지 마라. 아버지를 기준으로 삼는 것은 이제 그만하는 게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