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21
사무엘하 13:1~19
사랑하나
우리는 사람의 사랑과 하나님의 사랑을 구분하지 못한다. 페트릭민즈 목사는 혼외정사한 것이 발각된 후 광야의 길이 시작되었다. 페트릭민즈 목사의 사랑의 실체는 무엇이였을까?
1. 죄의 싹이다. 죄의 싹은 대물림 된다.
다윗의 아들 암논이 이복누이인 다말을 강간한 죄는 다윗의 관능, 쾌락을 좇는 죄와 연관되어 있다. 이처럼 집안의 죄성은 그 죄의 근원을 파악하고 말씀으로 직면할 때 비로소 고칠 수 있다. 아들은 아버지가 자신의 남성성을 확증해주지 않았을 때 성적 문란으로 이어진다.
2. 끝을 보는 사랑이다.
다윗은 안목의 정욕으로 셋째아들 압살롬을 첫째아들인 암논보다 좋아하였다. 외모로 판단하는 죄성이 다윗에게서 암논에게로 옮겨간 것이다. 15절, 암놈은 다말을 강간하고 내친다. 내친 것은 강간한 죄보다 더 크다.
3. 회초리 맞는 사랑이다.
불신결혼을 했으면 반드시 그 결혼을 지켜야 한다. 범죄는 오직 시작과 끝만 있다. 다말은 자신이 수치를 당한 것을 그대로 드러냈다. 이것은 자신의 죄를 오픈한 것이다. 다말은 강간을 당했어도 회개하였는데 암놈은 상처받은 피해만 부르짖다가 끝났다.
<나눔>
- 내 아버지는 비판적, 지배적, 부재중 아버지 중 어떤 유형인가?
- 우리집안의 되물림 되는 죄는 무엇인가?
- 나의 사랑은 끝을 보는 사랑인가? 남겨 놓는 사랑인가?
A : 나의 아버지는 ‘부재중 아버지’이다. 어릴적에는 자상하시고 잘 챙겨주시던 아빠가 내가 중2때 사고로 17층에서 떨어지셨다. 죽음을 경험한 아버지는 사후세계에 관심을 갖고 집에는 무관심하셨다. 그렇게 한 1~2년 밖에 나가 계셨다. 나는 그런 아빠에게 딱히 불만은 없었지만 아빠를 무시하고 소통이 되지 않는 아빠를 정죄하였다.
되물림 된 죄성은 물질과 일에 열심을 내는 부모님을 닮지 말아야지 하면서 나도 돈에 집착하고 열심을 낸다.
B : 의롭고 착하다 소리를 들으시지만 사건 앞에서 회피하려는 아버지를 그대로 닮았다. 모두에게 다 만족을 시켜야 한다는 생각에 어디 한군데 집중을 하지 못한다. 아빠의 책임지지 않는 말과 행동에 불만이 많았는데 어느새 나에게도 그런면을 보게 되었다. 그리고 아빠도 자신의 죄를 보지 못하지만 나도 보지 못한다.
C : 폭력적, 부재중인 아빠이다. 아빠의 음주가 나에게 이어져 지금은 아니지만 예전엔 술을 마셨다. 그리고 가족 구성원들끼리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나에게도 있다.
D : 나의 아버지는 나를 학대하고 비판하는 아버지이다. 다시 말하면 때리거나 화내거나 아이가 되거나 하신다. 말이 많지만 핵심이 없고 책임을 지지 않으며 권위만 내세우신다. 그런 모습이 나는 너무 싫었다. 아빠가 창피했다. 그러나 그런 비판적인 아버지의 모습이 나에게도 있다.
E : 부모님의 성공주의적 성향이 나에게도 있다. 늘 일에 열심이시던 엄마 아빠처럼 나도 졸업 후 일에 빠져 살았다.
F : 30대 초반에 남편을 잃은 엄마는 늘 사람들에게 교양 있고 예의 바른 모습만 보이며 사셨다. 그런 모습이 너무 답답하고 현실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이 싫었다. 그러나 나도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지 너무 중요하게 생각하며 늘 잘 보이고 잘하려고 열심을 내는 것을 그대로 닮았다. 그렇게 늘 좋은 모습만 보이려 하니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을 잘 파악도 못하고 표현하지도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