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279;‘다윗의 활 노래
사울이 죽은 소식을 듣고 부르는 다윗의 노래는 어찌 보면 자신을 죽이려 했던 원수를 위한 노래이다. 이 노래의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자.
1. 거룩한 슬픔이다.
다윗은 그토록 싫어하고 괴롭히던 사울이 죽었다는 소식에, 기뻐하지 못하고 너무나 슬퍼한다. 이미 사울을 죽일 기회에도 살려준 경험이 있었던 것을 볼 때, 그의 죽음을 다윗은 바라지 않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어떤 슬픔이였을까? 사울이 죽었다는 것, 나라가 망했다는 것이다. 아무리 내 제물이 많아도 무엇 하는가, 나라가 없으면 다 소용이 없다. 다윗은 아말렉을 치고 돌아온 이틀 만에 하나님 나라가 망한 것이다. 또한 다윗의 대적은 사울이 아니라 그의 안에 사탄 이였다. 끝내고 싶은 사울이 있을 때, 훈련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의도가 있다. 핍박 주는 사울, 도와주는 요나단. 다 훈련을 위한 사명에 맞는 역할을 수행했다. 다윗은 이를 알고 있었기에 사울의 죽음 마저 슬퍼할 수 있었던 것이다. 다윗에게 진정 힘들었던 것은 사울이 아니라,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것이였다.
“끝내고 싶은 사울이 있을 때, 훈련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의도가 있는 것이다.”
다윗이 옷을 찢을 때, 함께 동고동락한 사람들 모두 군소리 없이 함께 옷을 찢으며 울었다. 동고동락한 사람들, 환란당하고 빚지고 원통한 자들로 다윗과 함께 있는 공동체 들이다. 그들은 다윗을 숭배하고 따라 한 것이 아니라, 그의 뜻을 이해한 것이다.
“나는 사울 처럼 원수 같은 자가 죽고 슬퍼한 적이 있는가?”
2. 거룩한 슬픔에서 거룩한 적용이 있다.
거룩한 슬픔이 있는 사람은 공의가 있다. 원칙을 지키고 나아가는 것이다. 그렇게 심복은 감흥하고, 조직은 살아난다. 그렇게 아말렉 청년을 공의로 죽인 것이다. 기름 부었다 하는 자가 옆에서 괴롭힌다면, 하나님의 때를 기다림으로 인내하고 기도해야 하는 거지, 죽인 것은 큰 죄이다. 기름 부은 자는 하나님만이 심판하신다.
“거룩한 슬픔에 거룩한 적용을 하는가? 무작정 남의 고민만 들어주는 것은 잘못된 경우이다.”
3. 거룩한 적용에서 거룩한 노래를 하게된다.
바로 ‘용사의 노래’, 활 노래이다. 가사에서 사울과 요나단 모두 용사라 칭한다. 핍박하는 자, 사랑하는 자 모두 용사인 것이다. 사울처럼 핍박하는 자, 사랑하는 자 모두 용사인 것이다. 특히 사울처럼 핍박하는 자가 더 큰 용사이다. 핍박이 크기에 사랑의 역할은 빛 날수 밖에 없음을 다윗은 이해한 것이다.
‘항상 안 믿는 자에게 믿는 자의 흠을 보이지 말라.’ 다윗의 적은 블레셋이지, 사울이 아니였다. 훈련으로 붙혀준 존재가 사울이다. 다윗은 사울과 싸우는 것이 아닌데, 다른 이들에게 싸움으로 비춰지는 것이 싫었다.
“우리도 시어머니, 남편 이야기 하지 말라. 훈련을 위한 관계이다. 안 믿는 자에게 절대 말하지 말라, 결혼 잘 못한 자신의 결과임을 인정하자. 혹시 이것이 안되어 남탓을 하는가? 길보아 산에서 죽었다고, 길보아 산을 원망하지 않는다. 내가 힘든 것이 교회 탓, 하나님 탓이 아닌 것도 명심하자.”
블레셋 물리치다 용감하게 죽은 사울과 요나단 찬양 받아 마땅하다. 마지막까지 나라를 위해 수고한 사울도 인정을 해야 한다. 또한 다윗이 왕이라는 것을 알고 사랑으로 지켰지만, 실수하고 악한 사울도 너무 사랑했기에 그와 죽임도 같이 한다. 정말 하나님의 표상이라 할 수 있겠다. 모두 찬양 받아 마땅한 용사인 것이다.
마지막으로 다윗은 요나단을 향한 사랑의 노래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표상 요나단, 이성의 사랑보다 높게 평가하는 것은 자신의 왕권을 버리고 공의의 사랑을 한 것이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왕관을 버리고 이땅에 온 것처럼, 요나단도 자신의 왕관을 내려놓고, 수치받는 사랑을 보인다. 이를 안 다윗은 예수님의 사랑과 같은 모습을 이해하고, 사울을 미움의 대상이 아님을 알고, 자신과의 싸움을 시작한 것이다. 이처럼 다윗에게 요나단은 특별한 교제가 있지 않았지만 살아 있는 것만으로 힘되는 존재 였다.
“사울도 용사임을 인정하라. 미움의 대상이 아니기에 우리도 다른 이를 옳고 그름의 잣대로 평가치 말라! 훈련 과정을 기록하고 활의 노래를 불러야 한다. 나의 사울은 무엇인가? 사람일 수도 중독일 수도 있다. 어렵고 힘들었던 사람일수록, 짧은 시간에도 구속사 적인 상황을 이해하고 활의 노래를 부른다. 우리는 어떠한가. 우리는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을 원수라고 비방하는가, 활의 노래를 부르는가?”
<나눔 >
생활> 한주간 있었던 일?
말씀> 한주간 나를 가장 힘들게 한 사울을 미워하지 않았는가? 또한 공의로 아말렉 청년을 쳤는가?
[김채명(81’) #8211; 의류브랜드 사업가] #8211; 거룩한 슬픔
생활> 사업과 관련하여 자금회전이 어려워서 많이 힘들었던 한주였다.
말씀> 가족들을 힘들게 하고, 폐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 참 많이 미워했었다. 항상 나는 피해자라고만 생각했었다. 말씀 통해 그분을 이해할 수 있었다.
(목자형: 거룩한 적용을 한다면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 보자.)
[장지건(81’) #8211; 제조 구매팀 근무남]
생활> 내가 일하는 역할에 대해 기분 나쁘게 추궁하시는 부장님. 결국 한번의 충돌이 있었다. 앞으로 그의 기대치를 맞추기 어려울 것 같아, “더 열심히 해보겠다” 대답하지 못했다. 그 사건 이후, 부서 이동도 고민하고 힘들고 괴롭던 차에 금요일 성.불.밤 찬송 때 갑자기 감정이 올라와 눈물이 나왔다.
(목자형: 말씀은 이해 했지만, 마음에 넣기가 몹시 어려운 것이다. 너의 생각이 가장 중요하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내가 당장 적용할 부분부터 찾아서 행하면서 점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민(80’) #8211; 의류 제조 종사남]
말씀> 내일 해도 되니, 집까지 태워달라는 사장님이자 친형. 형 말을 믿고 하던일을 내려놓고 운전을 했다. 그런데 다음날 형은 어제 내가 하던 일을 왜 하지 못했냐며 윽박질렸다. 억울하게 핍박하는 형. 그의 역할을 이해하고 미워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겟다. 나의 거룩함을 위해 수고하는 형을 사랑하겠다.
(목자형: 형을 회사에서는 사장으로 모시고, 잘 되도록 하기 위해 형이 다음날 하라고 해도 그 날 늦게라도 끝내는 모습을 보이자. 욕먹지 않토록이 아닌 욕을 먹되 형이 미안함을 느끼도록 해보자.)
[채진욱(79’) #8211; 패션브랜드 마케팅남]
생활> 나 스스로를 포장하는 나쁜 습관을 돌아본 한 주 였다. 지난 주일 봉사하는 곳에서 나눔을 했는데, 교만하게 살았던 서론, 그 안에서의 내 죄가 본론, 그렇게 말씀 회복한 결론으로 준비했다. 막상 나눔을 하는데, 잘난척 하는 서론만 90% 말한 것 같다. 목장 나눔 때도 그렇게 하는 것 같은 내 모습이 보이면서 너무 수치스러웠다. 잘난 척 포장하기가 습관처럼 나오는 내 죄를 놓고 일주일 내내 생각이 들었다. 상대적으로 형에게 눌려 있어 인정 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강하다 못해 습관까지 온 것 같다. 이런 내가 싫어서 꽤나 괴로웠던 한 주 였다. 또한 애매한 습관이라 어디에서부터 적용해 나가야 할 지 어려운 것 같다.
(목자형: 하루에 있었던 일을 쭈욱 적어놓고 묵상하는 것부터 해야 할 것 같다. 쓴뿌리를 타고 들어가 나를 이해하고 내 죄 때문에 슬퍼해 보는 적용이 필요하다.)
[김한상(82’) #8211; 보안회사 B to B 영업남]
생활> 수치를 감내하니 마음은 편해졌다. 하지만 내가 만만하게 낮아지니 공통 업무, 개인 업무 할 것 없이 다 나를 시킨다. 막상 내 일 할 시간이 없다.
(목자형: 좋아진 것 같아 보기 좋다. 하지만 기존의 고난이 적지 않고, 아직 좋아졌다고 판단하기는 이르지 않나 싶다. 현재 고난의 시발점을 조금 더 찾으려 해야 할 것 같다.)
인정받고 싶은 욕심이 많아서 의견을 내놓다 못해, 교만하게 바꾸려 했다.
(목자형: 일 잘하고, 말 없이 욕도 잘 먹어야 한다. 이것을 잘 하면 상사 입장에서 나의 태도를 인정 받게 될 것인데, 이것은 능력으로 인정받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라 본다. 이것이 믿는 자의 길이다. 이것이 되면,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 하더라도, 백성이 말릴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남자는 무시 받지 말아야 겠다는 강박관념도 있었던 것 같다. 돈이 목적이 되어, 전공인 건축이 아니라 영업을 선택했던 것 같다. 그러니 바꾸려 하고, 틀리면 정죄도 많이 한 것 같다.
(목자형: 못난 사람 정죄할수록 내가 낮아지고, 높일수록 내 위치가 올라갔던 경험이 있다. 남 정죄하지 말자.)
[오승주(81’) #8211; 금융(캐피탈) 종사남]
생활> 회사에서 부서 이동을 고민하고 있다. 솔직한 심정으로 가만히 있으면 편하지만, 듣기 힘들 욕을 많이하는 팀장이나 Risk 가 많은 업무들은 다른 팀으로 옮기고 싶어진다.
이미 팀장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팀을 떠낫기에 나까지 옮기면 난처해 질 것이 염려도 된다. 이런 훈훈한 마음도 있지만, 나는 많은 사람들이 떠날 때 팀장이 곤란해 하는 것을 좋아했던 모습도 있는 것을 보면 염려하는 마음과 수치 주고픈 마음이 공존하기에 혼란 스럽다. 또한 말씀은 정착하는 것이 맞는 것 같은데, 업무의 Risk는 내가 감당하기 힘든 것이라 이도 혼란스럽다.
(목자형: 듣기 힘든 욕을 하는 팀장이 꼭 사울 같다. 아마 너가 경험하지 못해서 훈련하라고 주신 것 같다. 또한 업무 Risk는 사고가 나고 안나고를 하나님이 권장하시는 것이기에 너무 부담 같지 말았으면 한다.)
기도 제목은 댓글로 나눠주세요. 모두모두 댓글 남기고, 서로 중보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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