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철민: 분별을 못 해서 아는 형에게 돈을 꿔준 사건이 여전히 나를 힘들게 한다. 오늘 말씀처럼 아말렛청년을 분별하듯 분별했어야 하는데 못했다. 이 사건도 하나님께서 끝내주시길 기도한다. 그 당시 목장에 물어보지 않았던 것이 한이다.
성원: 이번 주에는 술을 마시지 않았다. 하지만 여전히 담배는 끊기 힘들다.
양육 2주차인데 이번 주에는 과제를 많이 못하다가 하루에 몰아서 하고 말았다. 많이 피곤하지만 좋다. 계속 묵상하는 과정에서 많은 은혜를 받는 것 같다. 언젠가는 목자가 될 텐데 똑똑한 목자가 되기 위해 양육을 열심히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좀 부끄럽기도 하다. 과제를 나보다 잘하는 사람은 없겠지라는 교만한 마음을 가지고 양육을 받다가 다른 동반자들을 보고 정신을 차렸다.
또한 이번 주에는 어머니와 여자친구와 함께 치킨을 먹었다. 양육을 받는 것이 결혼의 도구로 생각이 되는 것, 그리고 나를 드러내는 재료라는 생각이 여전히 든다.
행운: 지난 주 양육 받는 것 때문에 경조사 참석을 못하여 친척 형들을 만나지 못해 많이 아쉽다. 하지만 양육 받기를 잘했다는 생각은 든다.
다음 주에 상견례가 있다. 주일에 있어서 예배만 드리고 가야할 것 같다. 양육도 받지 못할 것 같아 시간을 상의해 봐야 할지 고민인데 다른 동반자들도 있어서 망설여진다.
여자친구를 전도하는 데에 어려움이 많다. 전에 우리들교회에 두어 번 와본 적이 있는데 그 때 우리들교회에 대한 반감만 더 커져버려서 지금 조심스럽게 기다리면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다들 신결혼이 아니면 큰일이라는데 아직 그것에 대해 와닿지는 않는다. 천천히 해결해 나갈 수도 있는 문제라는 생각이다. 다행인 건 여자친구의 동생과 언니는 크리스천이라는 사실이다.
철민: 결혼은 가족간의 만남이고 장모님과의 관계도 고려해야 하는 문제라서 어렵다. 하지만 신결혼을 해야 가족계획을 믿음 안에서 잘 세울 수 있고 믿음의 2세를 낳아야 가정을 믿음으로 이끌어 갈 수 있다. 진지하게 생각해야 한다. 이 결혼이 하나님과 상관이 있는지, 어떤 목적으로 하는 지에 대해.
경헌: 일대일양육 2주차인데 시험에 들어서 과제를 잘 하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에 불참했다. 월화수요일에는 여수로 출장을 다녀오기도 했다. 그래서 목요일부터 과제를 시작하여 주일설교를 요약하는데 잘 되지 않았다. 하기 싫다는 생각이 들었다. 죄책감이 들었다.
친누나가 우리들교회를 안 좋게 보는 경향이 있어 내게 뭐라 하기도 하고 나도 우리들교회와 잘 안 맞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 혼란스럽다. 내 자신이 답답하다. 양육이 어려워지면서 남들 다 하는 기본도 못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쉽지 않은 싸움인 것 같다. 사실 양육을 받는 목적은 자매를 만나기 위함이었다. 그래서 1주차때는 의욕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의욕이 없어지고 있다.
비전을 못 찾아서인지 매형과 함께 일을 하는 것이 힘들다. 비전을 찾아야 하는데 음악에 미쳐 지낸 적도 있고, 헬스 트레이너를 하려다 포기하고 어려운 점이 많다.
경훈: 일대일양육은 누구한테나 어려운 것이다. 마음을 먹고 하면 누구나 할 수 있을 것처럼 보이지만 그게 그렇게 쉽지가 않다. 결국 우선순위의 문제인데 직장다니느라, 뭐하느라 양육과제를 1순위로 올려놓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려운 과제이고 그래서 주변에서 이렇게 격려하고 권면해 주는 것이 아닐까.
철민: 비전을 찾지 못하는 이유에는 3가지가 있다고 한다. 게을러서, 모르는 척해서 그리고 몰라서 이다. 알고는 있는데 게을러서 그런지, 모르는 척하고 있는지에 대해 고민해 보자.
경훈: 항상 넘어지는 문제에 대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적용부터 해 나가기로 하는데 역시 쉽지 않다. 끊어내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것 같다. 내가 죄인이라는 생각이 요새 많이 드는데 그것은 내가 죄를 끊을 수 없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기도제목
전형진: 외할아버지 건강 쾌유, 친구 부부관계 원만, 가족의 건강
경훈: 무기력함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결단력 주시길
종찬: 부모님과 나의 영육간의 강건함, 양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부모님에게 순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