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279;출석인원: 진광염 목자(83), 오현준 부목자(91), 신준호 목원(87), 박찬영 목원(90) 결석목원: 원용민 목원(84)#65279;
목장 마지막 목원: 박찬영 목원(90) - 다시 부산에 내려가심
나눔장소: 놀부 부대찌개에서 배가 너무 고파서 밥 먹으며 나눔 :)
2014년 2월 9일 주일
룻기 4장 1~17절
"고엘의 축복"
<말씀요약>
우리들교회 같이 특이하고 재밌는 교회에 다녀도 신앙생활에 문제가 있거나 제대로 활성화 되지 않는다면 그건 정말 문제 있는 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엘은 기업 무를자를 의미하며 구속사는 세속사의 반대이다. 고엘의 역할을 제대로 하질 못하니 요즘 기독교들이 개독교라며 욕을 먹고 있다. 고엘의 축복을 느끼려면 자원해야 한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와 결혼을 했기 때문에 영적후사를 많이 낳아야 한다. 내 고친 이후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나의 본 모습 그대로 죄를 가진 모습 그대로 주님께 돌아가야 한다.
<목장나눔>
-한 주간 어떻게 지내셨나요?-
신준호(87): 취업 연락이 좀처럼 빨리 연락이 잘 안 올 줄 알았는데 내려놓으려던 찰나에 연락이 왔었다. 회사가 논현동에 위치해 있는 곳이다. 그런데 이제 가보려고 그 회사를 찾고 있는데 좀처럼 건물이 보이질 않았다. 계속 헤매다 헤매다 담당자 분께 문자메세지로 "저 같은건 써봐야 별로 도움 안 될 것 같다. 다른 사람 알아보세요" 라고 보내면서 괜한 혈기를 냈다. 수입이 없으니까 뭐래도 해야 되는데 뜻대로 잘 안되서 마음이 심란하다.
박찬영 목원(90): 현준이는 오늘따라 영 안색이 안 좋아 보인다. 무슨 일 있었나?
오현준 부목자(91): 딱히 뭐라고 잘 지냈다기 보단 "내가 왜 살고 있지?" 라는 생각을 가지며 하루 하루 살았던 것 같았다. 몇 일전에 정확히 그때 내가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의식을 차려보니까 내가 커터칼 들고 오른쪽 팔 동맥 부분에다가 갖다댄 상태였다. 그 전에는 기억이 잘 안난다. 무의식상태였었나보다. 부목자가 된 이후로부터 많은 생각이 든다. "다른 목원들도 부목자 시킬 수 있을텐데 왜 굳이 나따위한테 부목자라는 타이틀을 주었느냐?"며 괜히 하나님께 버럭 소릴 질러댔고, "내가 뭔 자질이 있어서 그런 걸 시키느냐...하기가 싫다."며 떼를 쓰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뭔가 부목자가 되니까 더 감당해야 되는 일이 많아졌고, 목자가 갑자기 일이 있어서 못 오는 상태며는 내가 목원들을 맡아야 하니까 괜한 겁과 무서움이 내 마음 속에 달려들었다. 목원 때는 그냥 별 생각 없이 살았는데 부목자가 되니까 하나님께서 "너 생각좀 하고 살아라 제발" 이러시면서 나에게 그런 직분을 주신 것 같다.
박찬영 목원(90): 형도 현준이의 마음 안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계속 너 자신을 깎아내리지 말았으면 한다. 하나님께서는 너가 할 수 있으니까 시키신거지 할 수 없는거면 시키시지도 않는다. 다 이유가 있으니까 현준이에게 그러한 직분을 주신 것 같다.
진광염 목자(83): 찬영이의 말에 동감한다. 내가 자질이 있어서가 아니라 내가 부족하니까 하나님께서 너에게 부목자를 시켜준 것이다. 그리고 현준이가 "내가 뭔 자질이 있어서" 라는 말을 한 건 정말 좋은 고민인 것 같다. 반대로 내가 너무 잘나서 이것도 할 수 있고 저것도 할 수 있으면 오히려 내 자신에게 큰 타격으로 되돌아오기 마련이다. 지금 부목자 열심히 하다보면 하나님께서 큰 상급 주시리라 믿으면서 나아갔으면 좋겠다.
-말씀을 듣고 무엇을 느끼셨나요?-
박찬영 목원(90): 그대로 돌아오라는 모습이라는 말씀을 들었을 때 많이 와닿았다. 그런데 그대로 돌아오라고 나에게 말씀하시지만 못하겠더라...내가 너무 죄스러워 보이기 때문이다.
오현준 부목자(91): 저 역시도 주님께서 그대로 돌아오라라는 말씀이 가장 와닿았었다. 남들은 죄를 짓고 나서 회개한 다음에 절대로 그 죄만큼은 짓지 않으리라 다짐하며 안 지으려고 노력하고 있을 때 나는 죄를 항상 반복한다. 지었던 죄들 또 짓고 또 짓고 또 짓는다. 계속 죄를 반복하면서 속으로 "하나님이 나 이따위로 만들었죠? 나 죄 계속 반복하며 지어도 뭐라하지 마세요. 하나님은 날 이렇게 만들어 놓으셨으니 나한테 죄 짓지 말라는 잔소리 할 자격 없으시니까" 라며 하나님한테 선전포고를 하며 지냈었다. 지금도 그런 면이 없지 않아 있는데 오늘 그 말씀을 듣고 나니까 내가 왜 죄를 지어도 가만히 계셨는지 이해가 됐고 한편으로는 너무 죄송했다. 앞으로는 그런 일 없도록 주의하려고 한다.
신준호 목원(87): 나는 늘 주님이 원망의 대상이었다. 한번은 2년동안 주님과의 관계는 절대로 생각 안하기로 다짐하며 완전히 단절되며 살았었다. 그러고 오다가 내가 갈색 단발머리 시절 때가 있었는데 사람들이 예수머리 예수머리라며 놀려대니까 갑자기 그때 다시 단절되었던 주님이 생각이 났었다. 다시 돌아오게 되니까 감사하고 좋았다.
진광염 목자(83): 육이 무너지고 영이 살아야 하는데 그렇지를 못하고 있으며 내가 수준이 안되서 목자라는 직분을 맡아도 목원들을 어떻게 관리하고 체휼해줄지도 모르겠고 내가 자격이 없는데도 이렇게 자격을 주시고 공동체에 잘 붙어만 있었더니 이제는 주어진 직분 조금씩 잘 해내고 있다.
<기도제목>
박찬영 목원(90): 부산에 있는 목원들 중에 신천지에 빠진 목원이 있는데 그 목원을 위해서 기도할 수 있도록
오현준 부목자(91): 요즘 무기력하다. 재미도 없고 뭐하며 지내는지도 모르겠고...뭐라도 할 수 있도록
신준호 목원(87): 진로 방향성이 명확해 질 수 있도록
진광염 목자(83): 지금 일하는 곳이 하나님이 보내주신 곳이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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