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인원: 최신은 정보선 강리경 남예은 김빛나라 신혜수
목자 언니와 우리 목원들의 첫 만남이라 조용한 카페에서 나눔 했어요. 휘문 안에 있는 카페들 중에 제일 끝에 있는 봉봉드앙쥬라는 가게에서 모였어요. 저는 처음 가보는 휘문 내 카페였는데, 깨끗하고 조용하고 좋았어요! 신은언니가 캄보디아에서 맛있는 과일들을 가져와서 같이 먹으면서 나눴습니다.
말씀
속한 자들을 이끌어 내라 (창세기 19: 12-22) 송민창 목사님
멸망이 임박하였다.
나와 내게 속한 자들을 이끌어 내어 생명을 보존하라.
온전한 구원을 이루어라.
나눔
처음 보는 분들이 많아 자기소개도 함께 했어요!
신은언니
이번주에 캄보디아 선교를 다녀왔다. 사실 선교 준비하는 과정이 너무 힘들었다. 약간 완벽주의 성향이 있는데 찬양, 율동 담당이었는데 준비가 완벽하게 되지 않아 전날 저녁까지도 가기 싫은 마음이 있었다. 그런데, 출발 전 말씀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않는 자 말씀이 와닿았다. 나는 선교를 경험으로 생각하고 시작했기에 힘든 과정에 생색이 올라왔던 것이다. 그래도 결과적으로는 잘 끝났고 먹을 것이 너무 맛있어서 더 은혜 받았다. 이번 캄보디아 선교를 통해 안 맞는 사람은 당연히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유학을 갔는데 실패하고 한국으로 와서 국가고시를 준비했는데 그것도 당연히 잘 안됐다. 그러다 패션디자인 학과를 권면을 받게 되었고 수능도 안보고 원서 제출했는데 전문대에 합격해 진학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아카데미를 다니다가 흥미를 느끼게 되고 그러면서 이 길이 내 길이구나 느꼈다.
내가 큰 고난이 없어서 해 줄 말이 없다. 그런데 작은 고난이라도 적용하고 가면 된다는 오늘 말씀에 위로를 받았다.
나는 외가 쪽 4대 째 모태신앙이지만 아직도 해석되지 않는 것이 있다. 잘난 집안이라 말씀으로 말하는 것이 잘 들어가지 않는다. 이번 설에 세배하고 한마디씩 돌아가면서 하는데 내 차례가 되었을 때 말 하다가 갑자기 눈물이 났다. 가족에 대한 애통함을 알게 되었다.
보선언니
교회를 4년 째 몰래 다니고 있다. 늘 나를 말로 제압하던 아빠였는데 교회 문제 때문에 몸싸움 까지 했었다. 4년 동안 다녔지만 변하지 않는 환경에 더 이상은 거짓말 하면서 다닐 힘이 없다고 하나님한테 기도하는 정도의 믿음의 수준이다.
아빠는 내가 죄가 없는데 자꾸 죄를 보라고 하니까 싫어하신다. 가족들은 다른 교회에 다니고 나는 아침에 그 교회에 갔다가 학원 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우리 교회에 온다. 근데 이제 입시가 끝났고 뭐라고 거짓말을 해야 하나 걱정이다. 너무 권위적이신 아빠 때문에 이끌어 내라고 하는 말이 힘이 든다. 질서에 순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해석이 되지 않는다. 아빠 때문에 정신과 상담도 받았었다, 사춘기에서 벗어나 네 인생을 살라는 처방에 거짓말을 해 가면서라도 교회에 나오고 있기는 한데.. 어떻게 해야 할지 답답한 상황이다.
->집에 오픈 하는 것은 아직 때가 아니다. 오픈을 하고 나면 고난이 배가 되기에 감당하기 힘들다. 지금 중점을 둬야 할 것은 말씀을 듣는 것이다. 힘이 되려면 말씀 밖에 없으니 양육교사를 통해 힘을 받아라. 전도 타겟을 아빠가 아니라 엄마나 동생들로 두고 말씀을 듣게 해라. 그런 가정 가운데 혼자 오는 것이 정말 축복이다. 두려워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말씀에 위로를 받기를 원한다.
리경언니
우리들 교회가 처음 온 교회다. 어릴 때 고난이 많았기에 나는 행복할 권리가 있다고 생색이 났었다. 우리들 교회에 오게 된 것은 남자친구의 전도였다. 근데 3주 전에 헤어졌다.
믿지만 믿음이 없는 사람과 3년간의 교제가 좋으면서도 힘들었다. 이혼하신 부모님 때문에 남자에게 의존하는 마음이 생긴 것 같다. 남자친구와 모든 것을 함께 했기에 허전함이 너무 커서 세상 친구들로 채우려는 마음이 있다.
혜수
요즘 아빠가 말씀이 좀 들리니까 말이 많아져서 짜증난다. 엄마가 외출한 사이에 아빠가 등록금 확인 어떻게 하냐고 묻는데 나한테 그렇게 관심을 두는 것도 싫었고 아빠는 돈도 없는데 그걸 확인해서 뭘 하나 싶기도 하고 그냥 신뢰가 가지 않아서 엄마한테 엄마가 그거 하라고 했냐고 확인 전화를 했다. 그랬더니 아빠가 진짜 화가 났다. 아빠가 말씀이 좀 들어가서 딸한테 관심 가지는 적용을 하고 있는 건데 내가 진짜 참지 못하는 구나 느꼈다.
예은
모태신앙이고 전 교회의 개척멤버였다. 보석인 언니 덕분에 늘 착한 딸로 컸다. 부모님의 관심은 늘 언니에게만 있었다. 뭐든지 잘하는 언니에게 열등감도 있다.
교회를 옮기고 나서 이 큰 교회에 내가 속하는 곳이 없다는 생각에 세상 친구들과 더 어울리게 되었다. 불신교제를 하면서 남자친구에게 많이 의지했는데, 제주 아웃리치 후에 적용이라고 생각하고 끊었다. 그런데 내가 외로움을 많이 타서 불신교제 유혹이 가장 고난이다.
나라
아빠의 직장 고난 때문에 경제적인 어려움이 생겨 2008년 우리들 교회로 왔다. 엄마 아빠가 용돈을 주지 않으니 아르바이트를 계속 했었는데, 그것 때문에 학생의 본분을 잊고 공부를 등한시 하게 되어 성적이 떨어졌다. 이번 설에 삼촌에 집에 갔는데 삼촌이 사촌 오빠가 성적이 4.25가 나와서 장학금을 탔다는 말을 끊임없이 하니까 진짜 짜증나서 있기 싫었다. 내 아픈 부분을 건드리니 더 싫었던 것 같다.
불신 교제를 하나님이 끊어 주시는 사건이 있었는데 사실 그 사건으로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다.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이 진짜 없나 이런 생각도 들고..
기도제목
나라: 생활예배가 회복되도록, 동생의 예배가 회복되도록
리경: 생활예배 꾸준히 드릴 수 있도록, 잡지사 어시 지원했는데 잘 인도해 주시도록, 동생이 예배에 참석할 수 있도록
혜수: 아빠가 목장과 교회 잘 나가시도록, 돈을 분별해서 잘 쓰도록
예은: 직장 잘 구하도록(바리스타), 생활예배 회복하고 주중에 말씀 한번 더 듣기 적용 잘 하도록, 돈 아껴 쓸 수 있도록
신은: 생활예배 회복되도록, 시간을 분배해서 잘 쓰도록
보선: 매일 큐티 열심히 하고 생각할 시간을 많이 주셨는데 헛되이 흘려보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진로 때문에 고민이 많고 아빠의 요구사항 때문에 너무 답답한데 말씀 보면서 잘 인도 받을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