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첫번째 만남!
간식도 준비못하고 어색어색 열매를 씹으며 시작한 목장나눔. 몇명이 주섬주섬 꺼낸 간식들로 굳이 사오지 않아도 나눔이 진행됨..>ㅁ<*ㅋㅋ
우리 소개
김은진88 :학생. 편입 마치고 이제 4학년. 여대에서 심리 전공. 유치부 문서팀. 고난은 엄마땜에 힘들었다.
전유정91: 학생. 심리, 식품영양 전공. 고3끝나고 심심했는데 엄마 전도로 교회 옴. 처음에 이태근목사님 기초양육들어가서 완전 지루해함.목장 식구들이 내 얘기에 울어주어 감동하고 정착함. 유년부 교사.
김민정94: 2006년 말 교회에 옴. 어렸을 때 부모님 이혼하고 큰이모가 교회에 정착함. 외가 다 같이 나와 믿음 생활. 전공은 중등 특수교육. 중등부 교사 문서팀. (사랑부를 하면 좋을 것 같은데?) 4일동안 학교 전공공부하고 1일은 온전히 특수교육을 한다. 감정소비가 많다. 교회 와서는 치유받고 싶은데 눌릴 것 같아 사랑부는 기도중이다.
이건주 94: 모태신앙. 고1때 우리들교회 옴. 전 교회에서는 말씀 안들리고 사람들이 가식적. 이모가 먼저 우리 교회로.. 전공은 클래식 피아노. 반주 알바함.
권재희 95: 10년 전 오빠(오준)가 부정맥으로 쓰러졌다. 오빠 일로 힘들어하다가 지금 제일 힘든 건 입시가 안끝나는 것. 중등부 교사.
조우리94: 교회는 유치원때부터. 이번이 2번째 목장. 엄마가 먼저 오심. 아빠는 불신. 부모 사이 안좋으심. 별거. 전공은 경찰행정.
나눔 주제: 말씀과 자기 간증이 맞물리는 부분 이야기해볼까?
김은진 목자- 어렸을 때 엄마에게 맞은 적이 많은데 그것이 상처가 되었다. 겉으론 전교 부회장도 하고 화려했지만 속으론 우울했다. 엄마의 인정을 받기 위해 나의 의견없이 살아왔다. 두려움때문에 회피하는 경향도 있었다. 초등학교 전교부회장을 했을 때 이루어질 수 없는 공약을 내걸어 당선되었지만 후에 지나가는 학생들로부터 사기꾼이라는 욕도 듣고 소름이 돋았다. 선생님이 하라고 말씀해주신 공약이었는데..어른들이 무책임함을 느꼈다. 강남 8학군으로 가서 새출발을 하자는 엄마의 제안에도, 고등학교 1학년때 미국으로 가자는 제안에도 그곳에 가면 친구들을 많이 사귀겠지 사람대접을 받고 살겠지 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홈스테이에서도 그 가정에 피해를 주면 안된다는 강박관념에 여유가 없고 힘들었고 친구들과도 말이 안통해 같이 놀수없었다. 집에선 성적 압박, 학교에서는 외로움. 미국에서 대학에 갈무렵 아빠 외도 소식이 들려왔고 집안 사정이 이런데 내가 혼자 외국에 어떻게 있어? 핑계를 대고 한국에 돌아왔다.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내가 하고픈 걸 찾았다. 나의 출애굽사건이고 이후 40년 광야생활이 시작되었다. 미국에 있었으면 편히 대학교 갈 수 있었는데 ..유학 다시 갈까? 1,2년 유학원 알아보고 그러면서 시간만 허비하다가 문서사역으로 편집, 시각디자인에 대한 꿈을 갖고 전문대 시각디자인 전공을 갔다. 하지만 내 아이디어와 디자인이 쓰레기 같고 졸업전시를 앞두고 '나는 할 수 없어' 눌려서.... 돈도 없다는 핑계로 두려워서 습관처럼 휴학을 했다. 편입을 준비했다. 편입준비중에.. 모세는 가나안에 입성하지 못하고 죽었는데 그게 모세가 너무 수고해서 쉼을 주시는 축복의 사건이라는 말씀을 들었다. 너무 감사하게도 합격했다. 문화, 칼럼 쪽에 관심이 많은데 심리학과 문화인류학이 같이 있는 너무 딱맞는 학교로 인도해주셨다. 문화심리학. 붙으면 하나님 위해 쓰겠다고 약속했는데 요즘 학점 챙기기만 하는 내 모습을 본다.
전유정 부목자- 나도 심리학과이고 식품영양학을 전공하는 등 진로에 대해서 계속 고민중이다. 대학에 와서 시각의 폭이 넓어져서 힘든 것 같다. 어쩌면 나보다 앞서 길을 간 언니를 붙여주어 전 목자 언니에게 고맙다. 나는 재수, 삼수를 했는데 아빠가 하나님을 안 믿어서 그런 기간동안 내가 교회에 못다니게 했다. 그런데 나는 갔다. 삼수 수능날 아침 아빠에게 전날 새벽 쓰고 보낼까말까하던 문자를 보냈다. 여러 말을 썼지만 그동안 교회에 다녔다는 고백이 담긴 문자였다. 나는 그동안 숨기는 것이 너무 괴로웠고 숨긴 것은 모두 드러나게 되리라 하나님이 여러번 큐티로 말씀해주셔서 그걸 답이라고 생각을 하고 적용을 한 것이다.그런데 아빠가 답장이 없었고 나중에 내가 물어봤을 때 나한테 배신자라는 말만 하였다. 나는 내가 구원을 방해한 것이 아닌가 두려웠다. 하지만 하나님이 마태복음에서 아빠를 하나님보다 사랑하면 안된다고 하셨고 아브람을 부르시는 창세기말씀에서 하나님이 명령하시면 아버지의 집을 떠날 수도 있어야된다고 하셨기 때문에 이 말씀으로 스스로 정리되지 않았던 마음이 정리되었다.
그리고 오늘 직통계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권위에 순종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했는데 나랑 비슷하다. 기도할 때 마음에 바로 말씀해주시기를 원하다보니 내 생각을 그대로 하나님 응답이라고 생각하는 적이 있었는데 나중에 보면 그것이 아니었고..그래서 어떤 마음에 떠오르는 생각도 응답으로 생각하지 않게 된다. 교회에서 담임목사님께 한 자리에서 5번정도 인사했는데 목사님이 먼 곳만 바라보신 적이 있다. 내가 삶의 기준을 두는 말씀을 하시는 분인데 인사를 안 받아주시다니.. 너무 서운하고 목사님이 미웠다. 말씀도 잘 안들려졌다. 하지만 요즘 목사님을 비방한 사람들과 그에 대해 풀어주는 말씀 해주신다. 또한 오늘 말씀 듣고 권위에 순종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을 비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김민정 94- 엄마는 강남의 커리어우먼이였다. 엄마는 아빠의 무기력이 보기 싫어 나를 데리고 외갓집으로 갔고 내가 7세 때 이혼했다. 새아빠를 바로 만나 2년동안 동거했지만 새아빠의 무기력에서 원래 아빠의 모습을 보고 내쫓았다. 나는 초 6때 우리 교회에 나왔다. 인정받아야되는 아이로, 밉보이는 짓을 안했다. 외가가면 다 목자 부목자이다. 믿음의 공동체를 주셔서 감사하다. 오빠도 변화되었다. 고3수련회에 가서 특수교육의 사명을 받고 지방에 있는 데지만 사명 따라 갔다. 등록금을 다 채워주시고 방학 때 용돈도 나오고 좋고 공부가 재밌고 .. 수련회 다녀오면서 회복된 날들을 지나고 있다.
이건주 94- 부끄럽지만 어렸을 때부터 영재 소리를 듣고 살았다. 이 무리 중 1등이 되어야한다는 인정 욕심이 강했다. 어렸을 때 남동생, 할머니랑 살았는데 할머니가 남아선호사상이 있고 동생은 사랑을 독차지하려 나랑 할머니랑 같이 있지 못하게했다. 그게 상처가 많이 되었다. 유치원 때 피아노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콩쿨 대회에서 신세계를 느끼고 전공을 결심하게 되었다. 엄마는 무서운 샘한테 보내 피아노를 그만두게 하려고 했다. 그러나 나는 선생님과 엄청 친해져서 계속 피아노를 할 수 있었다. 선생님은 처음엔 괜찮았지만 어떤 사건을 통해 자기가 완전 미친 걸 보여주었다. 나의 부모, 선생님 남편을 부르고 친구들까지 다 왔는데 내가 자신과 우리 아빠를 엮으려 했다고 말했다. 정말 어이가 없었다. 그리고 그 선생님과 인연을 끊었다. 대학 입학 후 다른 선생님을 만났다. 그 선생님이 또연락이 왔는데 또 말도 안되는 일로 한 번 아닌 사람은 끝까지 아니구나를 느꼈다. 대학 와서 수없는 죄를 지었다. 고 3때까지 눌려있던 게 터졌나보다. 술 담배 안해야지, 남자친구 손만 잡고 끝내야지, 주일에 술자리 안해야지, 수요예배 가야지 ..이 중에 안 깬 게 하나도 없다. 그런데 친구와 다름없던 사촌동생이 뇌종양으로 쓰러졌다. 그게 나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어 눈물이 난다. 믿는 사람 하나때문에 주위가 수고한다하지 않는가. 빨리 일어났으면 좋겠다. 그게 요새 가장 큰 고난이다. 아빠는 진짜 교만한 사람이다. 평생 노래로 영광 돌리겠다고 결심한 아빠는 우리 교회 출석 2년에 목장도 출석하지만 등록은 안했다. 음악 system이 맘에 들지 않는다한다. 나는 내 죄를 끊고 싶은 마음이 없다. 좋아서 짓는 거다. 요즘 자꾸 끊게 하시려고 이해할 수 없는 사건들을 주신다.. 엄마와는 신앙 얘기를 하지만 아빠와는 하지 않는다.
권재희 94- 건주의 사촌동생은 나와도 친구이다. 오빠 하나만으로 안되었었나..라는 생각을 했다. 오빠 일에 대해 피해의식이 있다. 오빠 미울 때 힘들 때 있다. 엄마는 내가 오빠 얘기하면서 울었을 때 혼을 냈다. 구원의 사건인데 왜 그러냐고. 그런데 구원의 사건 감사한 건 감사한 거고 힘든 건 힘든 건데.. 사실 난 오빠를 그렇게 보살펴주지 않는다. 한번 손 떼니 다시 손 대기 싫기도 하고 친구들처럼 못하는 게 싫다. 내가 짊어져야 하는 시간이 부모님보다 더 많지 않은가. 미래가 안 보이지 않는가. 막막하다. 요즘 제일 힘들었던 것은 내가 밖에 나갔다가 늦게 왔다고 부모님이 혼낸 일이다. 그런데 밖에 갔다온 게 수련회, 기도회, 면접, 신입교사 오티밖에 없었다... 지난 번 내가 힘들다고 말했더니 몰랐다고 하셨다. 6년동안 힘든 걸 몰랐다니..앞으로 힘든 건 말을 해야겠구나 생각했다. 나머지 힘든 것은 입시인데, 오빠 사정 때문에 입학 사정관제 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부모님과 내가 제일 바랐던 기독교 학교가 떨어졌다. 내가 명예와 입시에 판단기준을 두고 있었구나 ,내가 교만하구나 알았다. 속상하고 답답하다. 재수를 해야하나...오늘 말씀에 나온 멸할 사람 4개 다 나이다. 멸하기 전에 이런 말씀 주시므로 회복시켜주시겠구나 믿는다. 전문대라도 가, 말씀보는 게 제일 중요하지, 말했던 부모님이 너 여기 떨어지면 이제 어떡하냐? 이렇게 태도가 바뀌셨다. 인간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구나 느꼈다.
조우리 94-나는 평범한 삶을 살았다. 외동이다. 최고의 아빠였고 화목했는데 초등학생 때 집이 망했다. 이사를 갔고, 우연히 아빠 핸드폰을 보았는데 어떤 여자와 문자를 주고 받은 것을 엄마보다 먼저 알게 되었다. 상담소에 전화를 해보았지만 대안책을 주지 않았고, 수능 끝나고 엄마가 아는 체를 하며 묻는 통에 말을 했다. 엄마와 아빠가 싸웠다. 엄마는 교회에 오셨고 나는 좋은 아빠와 싸우는 엄마가 싫어졌다. 독학 재수 1년동안 엄마와 사이가 많이 좋아졌다. 엄마 감정이 조금 이해가 되었다. 아빠는 자존심이 세고 교회 가자는 이야기를 제일 싫어한다. 나도 말씀이 잘 안들린다. 첫 목장은 혼성이었고 언니 오빠가 너무 잘해주고 기도해줘서 교회에 붙어있게 되었다.
기도제목
전유정:
-권위에 순종하는 것
-감기 낫는 것
-진로 인도해주시고 분별 잘 해서 야망 내려놓도록
-가족 구원
김민정:
-방학 때 한국사 공부 하도록
-시간 관리 잘하게
-오빠 교회 잘 나올 수 있게
-설 때 가족들끼리 잘 지낼 수 있게
-중등부 아이들 위해 애통함으로 기도할 수 있게
이건주:
-집행부로 아침에 학교 가야하는데 생색 안내고 갈 수 있게
-돈 관리 필요성을 느낍니다. 십일조낼 수 있게
권재희:
-입시결과에 휘둘리지 않고 중심 잡을 수 있게
-감기 빨리 날 수 있게
-중등부 아이들 애통함으로 잘 케어해줄 수 있게
조우리:
-경찰 시험, 시간이 거의 없어 정신 차렸으면 좋겠다.
-아빠가 마음이 열렸으면
-말씀 들렸으면
김은진:
-2월에 영어공부 잘 하게
-새 목장 위해서
-나의 간증 약재료로 잘 나눴으면. 예전 출애굽 사건들 잘 생각났으면
-이번주 내내 봉사활동 , 잘 했으면
-멘토링 너무 멀어 차비가 많이 드는데 새로운 일 구했으면
부목자 회계 임명..>.<
내일 만원씩 가져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