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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왕을 세우리라 (삼상 16:1~13)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새로운 왕을 세우시겠다고 하시는데 새로운 왕은
1. 세상 왕을 향한 슬픔이 있어야 하며,
2. 목숨을 거는 사명을 가져야
3. 새 왕을 세울 수 있는데
4. 새 왕은 외모보다 중심을 보았기에
5. 하나님이 세우신 자에게는 성령이 감동을 준다.
■ 박진아
오늘 설교에서 문제가 일어나면 잠잠히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봐야 한다는 말씀에 예전에는 성과가 빨리 있기를 바랬고 성과 좋은 사람들을 부러워했었던 것이 떠올랐다. 결혼은 내가 나이가 들었기 때문에 조급한 것이지 실제로 조급하지는 않지만, 결혼을 하면 뭔가 하나를 이루었다는 심리가 있게 되는 것 같다. 예전에는 부부 사이가 좋지 않으면 이혼해도 된다고 생각했는데 여기 교회에 오고 나서 그런 생각도 없어지고 결혼에 대한 생각이 좀 달라졌다.
- 목자님 : 결혼하면 새 왕이 세워지는 것이다. 목사님 설교 중 등장한 얘기처럼 ‘여기는 왜 안 닦았냐’ 하면 충분히 내가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제 닥치면 하기 힘든 순종이 될 것이다. 전에 집사님으로부터 많은 애기를 들으면서 실제 사는 것은 정말 다른 것임을 느끼지만 공동체 안에서 부부가 사는 것은 나은 앞날을 바라볼 수 있는 일인 것 같다. 진아가 여기서 결혼도 하고 새 가정을 잘 꾸려나가기를 바란다. 중심을 보는 것에는 어떠한가?
- 박진아 : 외모는 봐야 알 것 같다. 멋진 사람을 아는 것은 아니고 외모만 보고 만나는 것도 아니다.
- 목자님 : 진아는 은행원이니 남자들이 보기에 좋은 조건인 것 같다. 만약 여자가 돈을 더 많이 버는 상황이 되면 남자를 무시하게 될 수도 있다. 새로운 왕을 볼 때에는 새로운 시선이 있어야 한다. 공동체에서 새 왕을 잘 보기 바란다.
■ 윤주희
한 주간 게으르지 않고 큐티도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 15일에는 새벽 설교도 들었는데 이 적용 상태가 꾸준하기를 바란다.
광복절날 동생이 휴가 차 제주도를 간다고 해서 내 캐리어 가방을 빌렸고 나는 잠금 장치를 설명해 주었다. 동생이 짐을 챙기는 동안 나도 좀 도우면서 책상에서 책을 읽고 있었는데 짐을 다 싸고 나서 가방 문이 닫히지 않는다고 하는 것이었다. 책을 읽다가 그냥 가방 잘 보라고 하면서 책을 읽었는데 계속 닫히지 않으니 동생은 신경질이 난 것 같았다. 내가 다시 가방을 봐주었고 걸리는 부분도 없기에 나도 의아했지만 결국 다른 위치에 무언 가 걸어 놓은 것을 보고 ‘누가 여기다 걸래’ 했는데 동생이 갑자기 화를 내면서 큰 소리로 말투가 그 따위냐, 처음 쓰는 가방을 내가 어떻게 하냐면서 제대로 가르쳐 주지도 않았다는 것이었다. 그것을 듣고 너무 기가 막히고 화가 났지만 참고 책상으로 돌아가 책을 폈다. 책은 눈에 들어오지 않았고 내 말투가 그렇게 이상했나, 중간에 도와주었고 말만 한 것은 아닌데 하며 동생을 이해하려 했지만 동생 입장에서 전혀 생각이 되지 않았고, 동생이 뭐라고 하는 말에 내가 아무 대꾸도 하지 않은 것은 자기 말이 맞으니 아무 말도 못한 것이라고 생각할까 봐 기분이 더 나빠졌다. 몇 시간 후 거실에 있던 동생이 방으로 들어와서는 나에게 말을 걸면서 웃길래 나도 그냥 웃었는데 자기가 먼저 사과하니까 스스로 더 나은 사람이라 생각하고 있을까 봐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어쨌든 제주도 가는 동생을 좋게 보내 주고 나는 집에서 음악을 들으며 방을 치웠다.
- 목자님 : 동생이 주희에게 그랬을 때 주희가 아무 말 안 한 것에 대해 오히려 동생이 압도당했을 것이다. 말 없는 인내와 참음에 슬그머니 꼬리를 내렸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주희가 약간 피해의식이 있는 것 같다. 사실을 확인해 보지 않으면 정말 그 사람 생각을 짐작할 수 없게 된다. 궁금해서 물어보는 것에 대해는 대답해 줄 것이다. 동생에게는 친구처럼 지내는 언니지만 2살 터울이라도 호칭관계를 정리해 보기 바란다. 호칭에서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기분이 나빠서 혈기와 혈기로 싸울 때 상대방이 한 마디 던져서 내가 참으면 상대방은 압도가 된다. 하지만 한 마디 되 받아 치면 내가 높아 보이는 것 아니라 낮아 보이면서 같이 싸우게 되는 것이다. 목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백성도 사무엘을 버려서 물러나라 그러는 와중에 안 싸우고 내려와 인내한 그 사람이 베들레헴 촌 구석에 와서 있게 됐을 때 백성들이 안절부절 떨었던 것처럼 누가 뭐라 해도 말씀 가운데 묵묵히 전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그 사람과 마주했을 때 떠는 것이 있다. 이제 주희가 조금씩 참고 언니 같은 모습을 보여주면 나중에 적정한 시점이 왔을 때 호칭 정리에 대해서도 동생이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 강혜림 목자님
한 주간 웹툰을 보느라 정신이 없었다. 목요일이 마침 휴일이라 카페에 만석이어서 바에 앉았는데 거기는 공부하기에는 좁은 자리여서 집중도 되지 않아 휴대폰을 봤고 웹툰을 보게 된 것이다. 카페에서 웹툰을 보다 집에 가서 유료로 된 웹툰도 보게 되었는데 만화는 정말 오래간만에 보는 것이었다. 상담공부를 하면서 죄를 지을 시간이 없었는데 요즈음은 시간이 남으니 공부도 하고 큐티도 하지만 목요일 만화를 보게 되면서 나의 머리 속은 온 통 옛날 만화 내용에 가 있었다. 나는 십대 때부터 이십 때까지 만화를 봐 왔었는데 어쩌다 성경을 읽게 되었나 생각해 보니 어느 순간부터 만화가 허황되어 보였고, 말씀이 좋아지게 되어 만화가 시시하게 보였던 것이었다. 어쨌든 내가 해야 했던 일과 중 큐티는 했지만 공부도 안 하고 아빠도 신경을 쓰지 않았던 것이 너무 창피했고 만화에 너무 몰입이 되어 컨트롤 하기 힘든 내 상황이 너무 싫었다. 그래서 죄를 짓는 것에는 예외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만화가 아니더라도 어떤 죄든 쉽게 넘어질 수 있을 것 같다. 혼자 있던 시간을 쓸 수 있었던 것이 감사한 상황이었음을 알았고, 집에서 큐티가 안 됐었는데 카페에서 큐티하는 것도 감사한 것임을 느꼈다.
아빠가 휴가신데 어디 가고 싶은 곳 없으시냐고 여쭤봤더니 없다고 하셨는데 뭔가 의욕이 없어 보이셨고 나에게 바라는 것이 없으신가 하는 생각에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나는 우울하고 힘들 때 억지로 운동을 하러 나가거나 베이킹, 목보 쓰기 등을 했었는데 내 경험상 내 타입은 우울해서 다 놓아버리는 것 보다 억지로 해 놓으면 일상 생활에 맞물려 돌아가는 것들에 책임져야 할 부분이 없게 되니 나은 것 같다.
요즘 큐티나 설교에 여러 왕들의 얘기가 나오는데 처음에 잘 하다가 나중에는 어김 없이 하나님을 보지 않는데, 오늘 초등부 큐티를 보면서 어떻게 하나 같이 다 똑같을까 하면서도 누구도 예외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주 아마샤 왕이 북 이스라엘 요아스 왕에게 싸움을 걸었다가 포로로 끌려 갔고, 그 후 아마샤가 15년을 더 살았지만 도망가다 결국 죽임을 당하여 타지에서 그 시체를 끌고 오는 모습이 사울과 너무 닮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아마샤는 너무 감사하게도 성읍에서 장사 지낸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 것 같다. 하나님이 분명히 말씀을 주실 때에는 돌아오라는 뜻인데 여기서 동생이 떠올랐다. 동생이 여친에게 휘둘리고 살았을 때 그 사건이 정말 대단한 사건이었음에도 하나님의 사건이라 보지 않음이 안타까웠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시간이 있어야 돌아올 수 있을지…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하나님이 결국 버릴 것 같아 암담한 생각이 드는데 어제 가족 모임에서는 이런 얘기를 하지 않으니 답답하고 한계가 느껴졌다. 내가 교회 가자고 할까 봐 내가 몇 시에 출근하냐는 말에 동생은 부담스러웠는지 말을 얼버무렸다. 우리 가족에 말씀이 들어가지 않으니 가족들이 나에게 물러나라고 하는 것 같아 사무엘 같은 심정도 들었다. 만약 우리 가정에 하나님의 선지자를 세운다고 하면 내가 아니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우리 가족 중 이 역할을 하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지만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기에 내가 뭐라고 할 수도 없는 일인 것 같다.
기도제목 ----------------------------------------------------------------------------------------------
- 강혜림 목자님
1. 시간과 물질의 청지기 역할 지혜롭게 하도록 (생활예배, 공부, 운동)
2. 아빠, 엄마, 남동생이 말씀의 가치관을 가질 수 있게
3. 학업과 병행할 수 있는 직장 인도해 주시길
4. 신결혼
- 양희승
1. 8월 마지막 주까지 받는 교육 잘 마칠 수 있도록 (과제와 발표할 것들에 눌리지 않길)
2. 주님 뜻대로 인도함 받는 삶으로 세팅 되길
3. 정죄를 다 벗어버리기를
- 박진아
1. 감사와 회개가 있는 삶이 되도록
2. 내 맡은 일들을 잘 감당하도록
- 윤주희
1. 썩어 고여있는 습관을 버리고 새롭게 내 성전을 가꾸어 나갈 수 있게
2. 너무 꼬아서 생각하는 것 버릴 수 있도록
3. 가족을 향한 기도와 애통한 마음 갖을 수 있게
4. 새로 온 (유아부 아담반) 예성이와 도하가 예배 잘 적응 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