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선지자 (삼상 3 : 11 ~ 21)
참 선지자가 되려면,
1. 자녀에게 객관적이어야 한다.
2. 말씀을 가감하지 말아야 한다.
3.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는 자가 되어야 한다.
■ 류지민
Off the record.
■ 고동욱
지난 한 주간 은혜도 많고 죄도 많았다. 나는 보기에도 소심해 보이고 사무실 분위기에 열등감도 있고 불편하기에 기회가 되면 밖에 나갔다 온다. 회사에서 타인이 나를 이상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느끼곤 하는데 그룹장님은 나를 보시고 용기만 있으면 되겠다고 하셨다. 부서 사람들 사이에서는 성과도 없는 나를 별로라고 보고 있는 것 같아서 그런 것을 어느 정도 감지하니까 오히려 자유해 진 것 같다. 모든 업무가 실수가 많지만 이번에도 실수가 드러났는데 이 분위기를 깨고 나도 하고 싶은 말을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하고 나서 내가 혈기 내는 것 같아 보일까 걱정했는데 그들의 반응이 나쁘지 않아서 대수롭지 않게 여겨졌다. 회사 동료들은 내가 회사를 나갈 것처럼 생각하는 것 같다. 요즈음 차장님이 나를 배려를 많이 해주셨기에 전에 끝내지 못 한 일이 있었지만 그 업무를 다 완료 하겠다고 말씀 드렸다.
나에 대해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느낌이 너무 느껴져서 속으로 내가 어때서 라고 생각하니까 오히려 아무렇지 않은 것 같다. 내가 타인의 시선에 너무 집착하는 경향이 있는데 합당한 이유 없이 대들지는 않지만 옳지 않은 것도 받아들이기만 하니까 나를 바보로 아는 것 같아서 이제는 할말을 해야겠다 라고 하는 것이 적용이 되었다. 예전에는 착하게 보이려는 콤플렉스가 있었다. 회사에서 짓눌리며 근무했는데 그것에 벗어난 것 같아 감사 드렸다. 난 업무에서 짓눌려 있었고 공부해야 할 것도 많고 열등감이 들어서 일을 잘 하지 못해 실적이 없었는데, 이제는 내가 못하는 것을 있는 그대로 보이면서 하고 있으니 무시 받더라도 오히려 자유롭게 되는 것 같다. 이런 것들 것 은혜 가운데에 있었다.
- 목자님 : 지난 큐티에 근심하는 자들에 대한 말씀이 있었는데 그 근심을 하나님 때문에 한다면 거룩해 지는 것이다. 내가 예수님 안에서 ‘예’라고 하는 것은 내가 어떤 상황에서 죽어지고자 할 때 진정한 ‘예’가 되는 것이다.
■ 박성아
내가 맡은 아이가 다른 선생님께 보내졌는데 그 선생님이 우리 반은 장애인 반이야 라고 해서 마음이 너무 속상했다. 그 선생님께 아이 보고 장애인이라고 하지 마시라고,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다고 말씀 드렸다. 나는 그 애를 보고 반가워서 아는 척 하려 했지만 그 선생님은 문을 확 닫는 것이었다. 이번에 그 선생님 반이랑 시설을 같이 쓰게 되어서 거슬렸다.
이번 주 상담을 받았는데 나는 웬만한 자극에는 반응을 하지 않는다는 것, 나는 사람들과 두루두루 친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 그리고 만성화 된 무기력이 있다고도 하셨다. 그런 상태로 긴 시간을 보냈기에 그 상태가 익숙해진 상태인데 여지 것 일을 하고 산 것도 신기하다고 하셨다.
- 목자님 : 굳은 살 베인 그 안에 있는 것이 더 아픈 법이다. 짓무른 것이 딱딱한 굳은 살 안에 있기에 그 아픈 것을 강제로 빼지 않으면 낫지 않는다. 우리들 공동체처럼 드러내지 않으면 더 아프게 될 것이다.
- 박성아 : 내 상태는 지금 정리가 되지 않지만 건드려지는 것이 더 나은 것 같다.
- 목자님 : 무기력과 우울은 죄다. 우리가 거기에 굴복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 우울에 내 영혼과 몸을 맡기는 죄인 것이다. 사무엘에게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그런 것이 성아에게도 되어야 되는 부분인 것 같다. 매일 주시는 말씀대로 가지 않으면 정말 하나님이 원하는 방면으로 갈 수 없다.
■ 김지은
Off the record.
■ 윤혜진
나는 내 스스로 나를 보지도 않고 보고 싶지도 않은 것 같다.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말씀이 보이는 것이 힘들게 느껴진다. 성아 언니가 상담을 받는 것이 이해가 안 됐는데 나도 상담을 받으면 언니처럼 될 것 같고 내가 내 모습을 꺼내기가 싫은 것 같다. 그런 내 모습을 얘기 하면서 더 아프게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에 나를 보지 못하겠고, 자존감도 없지만 현재의 내 상태가 좋은 것 같아 예전의 감정도 잘 모르겠고, 좋게 좋게 넘어가지는 것들이 있어서 오늘 말씀에 객관적으로 보라는 것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나도 내 자신을 모르니 말씀을 보고 깨닫는 것이 어려운 것 같다.
- 목자님 : 우리가 자꾸 드러내는 것으로 남에게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 같다. 보고 싶지 않은 모습을 보지 않는 다는 것은 공감한다. 얘기 하고 싶지 않은 것은 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혜진이가 힘들어서 얘기하는 버릇을 들이면 풀리는 것이 있을 것이다. 반복해서 내려가면 정말 내려가고 있는 느낌이 드는 것이고, 무언가 하나씩 쌓아가면 올라가는 것이 있다. 사람이 연약하기에 그렇게 왔다 갔다 하기 마련이다. 우리가 복음을 믿는 것은 나만 잘 먹고 잘 살자는 것이 아니다. 엘리 제사장은 우리의 이야기이다. 하나님이 자꾸 이야기 하시다가 되지 않으시니 사무엘을 부르셔서 말씀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세밀하신 분이시니 이것이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의 시점에서 모든 것을 바라보는 것이 묵상이다. 우리는 계속 이런 것을 훈련할 필요가 있다.
■ 홍태진
Off the record.
뭔가 어설픈 신비주의? ^^
■ 윤주희
이번 주 급여 날이 있어서 바빴다. 중간에 연봉금액이 변동된 직원이 있어서 데이터를 업데이트 했는데 그 업데이트 한 자료를 자신에게는 왜 주지 않느냐고 하길래, 출근 날짜가 불투명하니 언제 올지 모르니까 그렇지 라며 쏴주고 싶었지만 다시 드리겠다고 했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그 과장이 나보다 경력은 많지만 3살 어린 터라 어린 사람이 나에게 뭐라고 하면 기분이 나빠지는 거였다. 게다가 나와 같은 업무도 아닌 사람이 자신이 아플 때 내가 대신해 주는 고마움도 모른 채 지시하듯 하는 태도가 거슬린 것이다. 나는 나보다 나이가 어린 사람에게 일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못하다는 것과 그래서 회사에서 나이를 제한하는 이유를 어느 정도 수긍할 수 있었다. 어쨌든 같은 업무를 하고 있지는 않지만 다행히 그 분과 큰 무리 없이 한 주를 근무한 것 같다.
토요일에 회사 동료 결혼식이 있었는데 우리들교회 결혼식만 보다 보니 흥미는 없었다. 식사 후 커피숍에서 동료들과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던 중 모 주임님에 대한 험담이 나왔다. 그 얘기를 들으면서 나는 그 주임과 잘 지내는데 왜 저 사람들은 화를 낼까 하며 약간의 우쭐함이 있었는데 오늘 객관화 하라는 말씀을 듣고 보니, 나는 유한 성격에 상대방을 잘 맞춰주려는 성향이 있고, 그래서 내 주장을 펴지 못 하는 속으로 힘든 사람이었는데, 그것을 어느 누구와도 잘 지낸다 라고 스스로를 평가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아부에서도 나에게 잘 안기는 아이들에게 더 애정이 가는 것을 보면서 나도 내 아이를 가지게 되면 객관화를 잘 하기는 힘들 것 같기에 말씀을 보면서 계속 분별을 잘 해야겠다는 것을 느꼈다.
■ 강원희
블랙데이 만찬에 혼자만 빠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