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요약]
제목: 여호와 앞에서 자라니라
본문: 사무엘상 2:11-21
여호와 앞에서 자라기 위해선??
1. 여호와를 섬겨야 합니다.
2.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지도자들의 악을 직면하기도 합니다.
i. 행실이 나쁜 불량자
ii. 합리화의 갈고리로 탐욕을 취함
iii. 반대하는 자들에게 폭력을 행함
3. 그럼에도 여전히 여호와 앞에서 섬겨야 됩니다.
4. 다섯 배의 축복을 받습니다.
[목장 나눔]
<나는 무엇 때문에 애통 애곡하는가??>
헌일: 어제 이른 새벽 오랜 기간 가족과 연락을 끊었던 여동생이 불현듯 다시 전화를 하여서 지나간 과거를 들먹이며 어머니를 힘들게 하였습니다. 여동생은 재작년 말 결혼 이후로 시댁에서 신혼 생활을 하였는데 소소한 갈등들이 불거지다가 작년 봄에 막다른 위기에 봉착하였습니다. 어머니는 어찌 되었든지 파경만은 막으시고자 과하게 반응하는 동생을 나무라시고 매제를 조금 두둔하셨는데 그 때 부모님과의 관계 또한 틀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제 동생은 자신의 엇나갔던 어린 시절을 들먹이며 책임 전가를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그 당시 해외에 있어서 자세한 내막은 모르고 있었는데 그러다 보니 적절한 중재 기회를 놓쳤습니다. 돌이켜 보면 저는 자라면서 오빠 노릇을 제대로 못 했었기에 제 동생이 엇나가는데 일조를 하였으며 아울러 알게 모르게 제가 할머니와 어머니의 편애의 대상으로 자리 잡다 보니 그러한 부분에서도 동생이 많은 상처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하기에 험한 세월 속에서도 철이 좀 든 이후로는 식구들을 챙겼던 제 동생에게 남다른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한편으론 식구들의 입장은 들으려고도 하지 않고 자신의 주장만을 관철시키고자 하는 모습에 순간적으로 혈기가 났습니다. 여전히 옳고 그름을 따지는 악한 모습이 제 안에 남아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제 동생으로 기인하여 영적으로 나태하고 널브러져 있는 제가 그나마 애통하고 애곡하는 것 같습니다.
근영: 돌아오는 6월에 결혼하는 제 여동생 또한 한 때는 엇나갔었던 적이 있습니다. 돌아보면 제 동생 또한 부모님의 편애로 상처를 받지 않았었나 싶습니다. 오빠로서 뚜렷한 방향 제시를 못하고 방관한 부분도 있었기에 여전히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동생이 결혼 후 매제와 행복한 삶을 영위해 가기를 바랄 뿐입니다.
저는 요근래 신혼집 문제로 여자 친구와 갈등을 빚었습니다. 자매와 별다른 상의 없이 대출을 얻어서 빌라를 구매한 것이 발단이 되었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제가 신랑이기에 집 문제만큼은 결혼 전에 스스로 해결해야 된다는 압박감을 느꼈습니다. 신혼집이라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자매에게 만족감을 주고 싶었는데 막상 찾아나서다 보니 제가 모아놓은 돈으로는 서울에서 괜찮은 전세도 얻기 힘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인천까지 가게 되었고 조금 욕심을 부려서 집을 사게 되었습니다. 대출이야 조금씩 갚아 나가면 되지 않나 하는 다소 성급한 마음도 들었던 것 같습니다. 문제는 자매 입장에서는 없으면 월세라도 살면 되는데 위치도 고려하지 않고 결혼도 하기 전에 상의 없이 빚을 만들었냐는 것입니다. 지금 와서 보니 그러한 부분에서 제가 미안하고 할 말이 없습니다. 아마도 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익숙하다 보니 누구와 무엇을 상의하고 결정하는데 익숙지 않아서 그러한 실수를 범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어찌되었든지 그러한 갈등이 그나마 제 자신을 진지하게 돌아보고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헌일: 자매들에게는 감정적인 부분이 보다 크게 자리잡고 있기에 이성적으로 어떠한 문제를 짚고 넘어가기 이전에 감정적으로 서로 교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아직 진행 과정 중에 계시니 조금씩 배워나가며 맞춰나가면 되지 않나 싶네요!
백기 (목자): 여자들은 본질적으로 자신의 배우자에게서 책임감을 보기 원하고 안정감을 얻기 원합니다. 그러하기에 그러한 부분에서 신뢰를 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동반자로서 존중하고 서로 나누면서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 나간다면 그것이 합당한 결혼 준비라고 봅니다.
백기 (목자): 제 경우에는 저의 누나가 부모님의 편애를 받았습니다. 특히 아버지께서 누나를 더 챙기셨는데 속으로만 원망을 했었습니다. 어린 마음에 한때는 ‘내가 크면 아버지껜 용돈을 드리지 말아야지!’라고도 생각했었는데 성인이 되어선 생활 형편 때문에 충분히 못 드리는 거 같네요! 어떠한 이유에서든지 저는 다소 애정결핍으로 자랐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힘들다는 지체들을 충분히 체휼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론 그로 인해 빚어지는 갈등들이 그나마 저를 애통하고 애곡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지난 주일 목장 모임 후에는 현재 교제 중인 자매의 부모님을 만나 뵈었습니다. 평소 입지 않던 단벌 양복을 챙겨 입고 다소 설레고 긴장된 마음으로 자리를 가졌는데 자매의 아버님께서는 저의 환경을 따로 책잡지 않으시고 제가 우리들교회 목자 직분을 감당하고 있는 것 자체만으로 그저 기뻐하시며 반겨주셨습니다. 아버님께서는 의도치 않은 사업 부도로 감옥 신세를 지셨었는데 그 때 자신의 여식만큼은 우리들교회 목자와 맺어지도록 기도하셨답니다.
여자 친구 또한 지금은 저의 어려운 형편을 이해해 주고 격려해 주고 있습니다. 제 사정을 자세히 나누었을 때 처음에는 다소 거북해 하고 힘들어 했었습니다. 자매는 집안 사정이 어려웠던 시기에 의도치 않게 자신을 희생하였었기에 배우자만큼은 그래도 어느 정도 안정적이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도 그렇고 자매도 우리들교회에 붙어있으면서 부족하나마 구속사적인 가치관을 가지게 되어서 그런지 "무엇을 하면서 사는 것" 보다 "무엇을 위해서 사는 것"이 더욱더 중요하다는 합의점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저는 불안한 환경 때문에 현재 애통하고 애곡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다만 요근래 업무가 과하다 보니 말씀과 기도가 충분치 못해서 본성대로 살고 있지는 않나 싶어서 반성하게 됩니다. 비록 자신이 과거의 과오로 인하여 현재 고난 가운데 놓여 있더라도 말씀으로 해석 받으며 하나님을 찾고 있다면 축복받은 인생입니다.
[기도 제목]
백기:
1. 원상 복귀 작업 잘 마무리 되도록
2. 목장 모임과 일대일 양육 가운데 잘 섬길 수 있도록
3. 믿음의 배우자로 준비되어지도록
헌일:
1. 여동생 마음의 상처가 조속히 치유되도록
2. 아버지 사업이 열매 맺을 수 있도록
근영:
1. 중국 출장 무사히 다녀오도록
2. 여자 친구와 신교제 잘 해 나갈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