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환 목사님과 함께하는 목장이었습니다. 목사님앞에서 다들 죄를 토설하고 목사님의 폭풍 처방을 들으며 새사람이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지원: 설교를 들으면서 ‘1,000’번의 도전, 시도가 얼마나 힘들었을까가 눈에 선하게 들어왔다. 그리고 3명의 순교자 분들의 희생도 가슴 깊이 다가왔다. 나는 그렇게 시도하고 있는지 자문해보았다. 하나님께서 전환점을 주시기 전까지 끊임없이 시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가장 시도를 못하고 있는 부분은 ‘포트폴리오’이다. 포트폴리오를 계속 하겠다고 하고 계속 미루고 싶어하는 이 마음이 나에게 아직도 있다. 계속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들을 묵과하고 자소서도 쓰지 않고 있는 것이 계속 후회가 된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쉬운 적용이겠지만 나에게는 정말 힘이 드는 부분이다.
전 부목자가 이번에 결혼을 하면서 아버지를 교회에 모셔오는 것을 보았다. 그가 아버지의 구원에 대한 기도를 계속 해왔는데, 아버지께서 폐암에 걸리시면서 교회에 오실 수 있게 되었다. 내가 아버지를 보낼 때가 생각이 났다. 나는 아버지를 보내면서 구원을 전하지도 못했던 것이다. 그리고 외할머니의 장례식에도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 일부 가족들은 특별히 내가 기도하고 깨어 말씀을 전해야 할 대상임에도 내가 아직까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지도 못하는 것 같다. 이런 선교사님들은 목숨을 내놓고 가족도 아닌 사람들을 위해 신앙을 전하는데….설교내내 마음이 많이 찔렸다.
요즘 목원들의 삶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사건들과 적용들을 오픈하는데 나는 목자로서 많이 부끄러움을 느낀다. 요즘은 운동하는 것을 적용거리로 삼고 실천하고 있다! 그리고 목장보고서에 댓글도 열심히 달고 이번주 중에는 목원들에게 일일이 전화로 연락도 했다.
목사님: 선교사님의 설교를 1부에 들으면서 처음에는 많은 걱정이 앞섰다. 전에 요청드렸던 포맷과 전혀 공통점이 없어보인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걱정은 기우였다. 특별히 순교자들을 다룬 마지막 동영상은 내가 2007년에 보았던 것이라 더 깊이 다가왔다. 선교사님께서 실제적인 순교의 삶을 매일 살아가시면서 말씀으로 전해주시니 크게 와닿고 내 삶의 도전이 되었다. 지원이가 믿음을 가지고 자신의 생명을 헌신하려고 노력하는 자체가 ‘격파 Breakthrough’로 표현되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 실천을 책임져 주실 것이다. 이 격파란 표현은 수동적인 의미가 아니다. 주체적인 의미가 있기에 하나님께서 그 이후에 쪼개시고, 열어주시는 것이다. 날마다 내 몸과 마음을 드리고 내 의지를 더하여 한 발 자국을 떼는 것이 중요하다. 지원이가 이기지 못하는 그 성향에는 아직 비전과 목적을 찾지 못하고 있는 마음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같다. 뚜렷한 비전과 목적을 매일의 삶에서 세우지 않으면 두려움이 앞서서 격파하지 못할 것이다.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다시 찾고 한 발짝씩 도전해보라. 내가 예수님을 붙잡는 것도 믿음이지만, 나를 붙들고 계씬 그 분을 신뢰하는 것이 믿음의 기초라는 생각이 든다. 지원이에게 Breakthrough가 필요한 것 같다. 자신의 삶에서 죽여야 할 부분을 찾고 이를 돌파해보자.
재욱: 아버지의 구원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설교 시간이었다. 아버지께서는 요즘 내 삶에 간섭을 많이 하셔서, 내가 화가 많이 났다. 나는 적용한다는 생각에 화를 억누르고 아버지를 챙겨드리려고 하는데, 생색이 엄청 났다. 이런 상황 가운데 내가 그 동안 양육 교육과 설교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에 새긴 것들과 내 실제 행동이 많이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주에는 게으름과 나태가 나를 많이 가로막았다. 의학 전문 대학원 시험을 4번째 도전하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도 상당히 있는 것 같다. 공부할 때는 나름 열심히 하는데, 시험이 끝나고나니 나태한 마음을 지우기가 여간 쉽지 않다.
목사님: 의전 공부를 다시 시작하기에 앞서서 하나님이 주신 나의 사명을 찾아야 하고, 명확히 해야 한다. 그러면 매일 나에게 주신 하루 하루가 선물처럼 느껴질 것이다. 그리고 명확한 플랜을 짤 수가 있을 것이다. 나 스스로 매일 매일 말씀을 통해 영적으로 자극을 주어야 한다. 선교라는 것이 모두가 물리적으로 밖으로 나가는 것만 이야기하는 게 아니다. 아버지를 사랑하지도 못하면서 먼 타지의 사람들을 위해 선교하며 헌신한다는 것은 큰 모순이 될 것이다. 나는 대학교 때 하나님을 깊이 있게 만나면서, 하나님께서 마음 속 깊이 부모님의 구원을 위해 절실하게 기도하게 해주셨다. 어느 날은 그 뜨거운 마음을 어찌할 길이 없어 무턱대고 아버지께서 계신 일터로 찾아갔다. 아버지는 교회를 출석하고 계셨지만 신앙에서 여전히 자기 고백이 없으셨다. 아버지는 그렇게 찾아온 나를 보고 당황해 하셨지만, 나는 담대하게 말씀을 전하고 아버지와 손을 잡고 영접기도를 드리게 되었다. 재욱이가 아버지를 품고 섬기는 게 분명히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우선 아버지에게 혈기를 안내고 참는 순교, 적용부터 먼저 시작해보면 좋을 것 같다. 아버지의 성향을 고려해보면 우선 가족들이 삶을 통해 보여주는 적용이 가장 좋은 전도 수단이 될 것 같다. 가끔은 아버지의 고민을 들어주는 역할을 담당하면서 말씀을 간간히 전해 드려보자.
아람: 이번 주는 일본을 다녀왔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겼지만, 어디에도 예수님에 대한 것은 없기에 참담한 마음이 많이 들었다. 하나님이 일본에 나를 보내주신 이유가 무엇일까 큐티시간에 묵상해보며, 같은 투어 일행들에게 친절을 베풀고 교회얘기를 하는 적용을 해보았다. 마음 한 편으로는 음란한 영적 공격이 많이 심해서 고생했다. 이제 결혼 날짜도 구체적으로 잡히고 양가에서 결혼을 앞두고 가족 행사들을 참여하고 있다. 내가 이렇게 음란하고 일주일에 한 번 음란물에 실족하는 모습을 보이니 자괴감이 너무 들고 결혼생활을 잘 지킬 수 있을지 걱정이 들었다. 매번 사단은 나에게 음란물을 보지 않으면 정말 큰 죄를 실제적으로 짓게 될 것이라고 하고, 적당히 음란물을 보는 선에서 타협하자고 유혹한다. 그리고 내가 유혹에 타협하면, 사정없이 죄책감과 자괴감을 불어 넣으며 이중성을 보이느니 교회를 떠나라고 이야기한다. 설교를 들으면서 내가 여전히 사단의 프레임안에 놀고 있기에, 매일 치열한 돌파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에 부끄러웠다.
목사님: 우리 힘으로는 사단, 이세벨을 이길 수 없다. 매일 매일 하나님과의 연합하는 삶을, 하루 종일의 삶을 나를 성화하는 데 쓰려고 노력해보자. 사람에 따라 예수님을 만났음에도 성화되지 못하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한 How to는 본인 스스로 치열한 삶의 과정 중에 찾아야 할 것이다. 이를테면 저녁에 혼자 있는 시간에는, SNS를 통해서 목원들에게 긴급하게 기도를 부탁할 수 있지 않을까? 음녀는 우는 사자와 같이 돌아다닌다는 성경 구절을 잊지 말자. 매일 말씀을 깊게 읽고 그 말씀으로 하루를 온전히 사는 것. 유혹이 올 때면 그 말씀을 다시 펴고 보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행동도 27일간 지속되면 온전히 습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하나님의 감격을 매일 말씀을 통해 느끼는 것을 습관으로 들이자. 나는 개인적으로 식사, 휴식 중에 뉴스를 보던 습관을 버리고 목장 보고서와 목사님 설교를 보는 습관을 새로 들였다. 요즘 아람이가 고난이 없다고 생각될 때도 하나님 앞에 자원하여 절박한 심정으로, 알아서 기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다. 말씀의 감격과 십자가의 은혜를 항상 느끼자!
은후: 계속 고민하던 것이 해결되었다. 저번 목장에서 처음으로 나눔을 하면서 마음이 많이 걸렸다. 성령님께서 매일 내게 말씀하셨던 것들을 중심으로 나누었어야 했는데, 세상적인 사람들도 나눌 수 있는 내용 정도에 한해서 나누었기 때문이다. 요즘들어 내가 계속 편안함 속에 안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정한 크리스천의 삶을 살지 못하고, 직장-집-교회 패턴속에서 안주하고 있다. 아버지의 구원을 위해 애통해 해야하는데, 이런 삶속에서 하나님의 구원을 잊고 있다. 그동안 수련회나 부흥회를 통해 단기적으로 말씀의 은혜를 누리고 공동체와 나누지 않아서 금방 소진되는 것을 경험해왔다. 그리고 말씀을 묵상할 일상 시간에 TV나 게임에 시간을 많이 쏟았다.
회사는 정말 하나님이 보내주셨다는 생각에 지금까지 버텨왔다. 회사가 아침마다 Q.T를 한다는 채용공고를 보고 기쁜 마음에 지원을 했다. 지위가 올라가고 업무 강도가 세지면서, 말씀 묵상 시간이 줄고 새벽까지 일하는 시간이 잦아졌다. 그렇게 되자 내가 하나님보다 회사를 더 섬기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회사 대표분도 크리스천인데, 내 생각엔 체험 신앙에 기반한 신앙 생활을 하고 계신 분이라, 예전의 성격이 급하게 올라오시는 것을 이따금 경험한다. 그런 가운데 내가 가지고 있던 회사에 대한 신뢰, 사명의식이 약화되는 것 같다. 그런데 이 점에 대해서 아직까지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지 않다. 최근에는 내가 주체가 되어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내가 일전에 서원하였던 것을 회사에 고백하며 열심히 수행해왔는데, 회사 대표님께서 어느새 자신의 서원과 고백으로 외부에 이야기하시면서 내가 마음이 많이 상했다. 그러는 가운데 돌파하고 싶은 마음도 사라지고 회의적인 마음만 가득하다. 이번 주부터 회사를 주님께 드리고 예배 시간도 준수해야 겠다.
목사님: 나도 기독교 오너가 운영하는 회사를 다녔는데, 하나님의 계획하심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주님의 말씀을 사내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을 수 있었다. 그것은 하나님의 분명한 은혜였다. 뒤돌아보니 비전을 명확히 하고 묵묵히 순종하며 간 것이 주요했던 것 같다. 하나님께서는 크리스천 오너를 통해서 회사의 어떤 일, 계획등을 추진하실 것이다. 비록 은후의 뜻과 같지 않고, 옳게 보이지 않더라도, 우선은 순종하면서 하나님의 계획에 동참해야 한다. 나는 그 당시 입사 1년차였는데도 유명 구호단체 의뢰로 그 단체의 프리랜서 사원으로도 채용되어 중요한 일을 많이 맡게 되었다. 내가 2~30년 뒤에 이룰 것 같다고 생각했던 중요한 일들이었다. 그때는 너무 은혜로워 업무중에도 마음이 감동되어 울면서 감사했던 기억이 난다. 하나님께서는 은후가 일전에 서원하고 고백했던 것들 다 기억하시고, 당신의 방법으로 이루어가실 것이다. 100% 모든 일에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순종해 나가야 한다. 있는 그자리에서 목숨을 거는 헌신을 해야 한다.
기도제목: 은후-하나님과 동행하며 체험하는 하루하루가 될 수 있도록.
아람-결혼 준비 잘 할 수 있도록, 혼자 있는 시간 지혜롭게 보낼 수 있도록.
재욱-시간 헛되게 쓰지 않도록. 기도 생활 잘 할 수 있도록, 사명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포트폴리오 시작할 수 있도록. 마음에 안 들더라도 취업 계획을 위해 기도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운동 규칙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해룡: Q.T책 매일 바쁜 가운데에도 읽을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