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요약
선택
1. 말씀이 들리는 선택이 최고의 선택이다.
2. 자유의지로 선택하게 하신다.
3. 사망과 생명의 선택은 우리가 한다.
교회에서 가까운 카페는 역시나 자리가 ‘꽉꽉’ 찼더군요. 다들 빠르셔ㅋ
그래서 저희는 교회에서 조금 떨어진 조용하고 아늑한 탐탐에서 맛있는 빵과 음료를 먹으며 나눔을 했어요.
이제는 목장 할 때 무엇을 먹지 않으면 허전하다는...
예배 끝나고 목장모임 할 때 꼭 배가 고파지더라구요ㅎ
허기짐 앞에서는 일초의 망설임 없이 일심동체 되는 우리목장! 좋아요,좋아요ㅋㅋㅋ
오늘은 목자혜신언니, 현지, 미희, 경혜, 저 이렇게 5명이 모여 나눔을 했어요.
Q. 우리는 생명의 선택을 하고 있나?, 선택 앞에서 어떤 행동을 취하고 있나?
목자혜신언니
졸업전시가 얼마 안 남아서 밤샘 작업하다보니 몸이 너무 피곤하다. 편도선이 지금 많이 부어있는데 열까지 날까봐 걱정이다. 졸업전시를 준비하는 동안 교수님께 계속 평가 받고, 안 좋은 소리를 들어야 해서 두렵고 떨림이 많았다. 하지만 훈련을 통해 나를 다듬어가신다는 생각에 기도하면서 많이 담대해졌었다. 졸업전시가 간증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말씀으로 준비했다. 그런데 시간은 얼마 안 남고 할 일이 너무 많다보니 마음에 여유가 없고 생색이 나서 육적인 기도만 나왔다. 게다가 수요일에는 특히 일이 많아서 수요예배에 빠지며 큐티도 점점 놓아버렸다. 열심히 눈물로 준비해온 졸업전시가 한 달 만에 너무 세상 적으로 변해버렸다. 세상 적으로 변한 것은 내 책임이란 생각이 들었다. 요즘 믿음으로 세워지지 않는 것에 대해 두려움이 없는 것 같다. 이러다 고집스러운 신앙인이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됐다.
*기도제목 : 졸업전시회 생명의 선택이 되도록/건강 붙들어 주시길/큐티 열심히 하도록/다음 주 주일 성수 지킬
수 있도록
현지
편입을 준비 중이었다. 나는 간호사 면허증이 있어서 특별전형으로 학교 성적과 면접만 보고 4학년에 편입할 수 있는 학교가 있었다. 그런데 다시 알아보니 학교 전형이 바뀌어서 영어성적이 60%를 차지했다. 작년에는 날짜를 잘 못 알아서 시험조차 못 봤는데 이번에는 전형까지 바뀌어서 못 본다고 생각하니 짜증이 났다. 편입을 하기 위해서 지금 직장에서 일을 하며 학비를 버는 중이었는데 삶의 의미를 잃은 것 같은 느낌이 들어 힘들었다. 뭐가 옳은 선택인지, 앞으로의 진로는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지금 일하고 있는 병원에서는 외래일이라 간호사로서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없어서 미래가 안 보인다. 꿈을 찾아야 하는데 머물러 있고 도태되는 느낌이다. 다른 학교는 4학년이 아니라 3학년으로 편입을 하는거고, 원래 가려던 학교로 가려면 일을 그만두고 적어도 6개월은 공부를 하며 준비해야하기 때문에 고민이 된다.
*기도제목 : 생명의 선택을 하도록/병원에서 질서에 순종할 수 있도록/큐티 잘하기.
경혜
이번 주 계속 공부만 했다. 위생사 시험날짜가 점점 다가오니 머릿속으로는 계속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지만 하기는 싫고 불안하다. 그리고 친구들하고 자꾸 비교하게 된다. 남이 나보다 앞질러 갈까봐 무서워서 마음이 힘들다. 이 때 더 큐티를 해야 하는데 하지 않았다. 그래서 힘들고 불안해지기만 했다. 그런데 일대일 양육을 받는 중이라 숙제 때문에 다시 말씀을 붙잡게 되니 큐티를 해야겠구나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다시 안정이 되었다.
*기도제목 : 큐티하기/위생사 공부 열심히/엄마 12월에 검사 받으시는데 결과 잘 나올 수 있기를.
미희
오늘 토익시험을 보고 왔다. 예전부터 목표를 정해두고 공부했었는데 시험이 다가올수록 점점 더 놀았다. 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귀찮고 하기 싫어서 공부하지 않았다. 자꾸 핑계를 대며 합리화를 시켰다. 노력도 없이 하나님이 어떻게든 해주시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만 하게 된다.
*기도제목 : 안일한 생각하지 않도록/스스로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기/큐티 열심히/남자친구가 말씀 들려줄 때
거부하지않도록.
지선
어렸을 때부터 내 뜻대로 선택한 것이 없었다. 선택은 내가 했지만 늘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 더 중요했다. 학교나 과를 선택할 때도... 그런데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처음 한 선택이 있다면 바로 유학이다. 아빠를 피해 도피성으로 유학을 갔지만 한편에는 유학을 통해 학벌을 세탁하고 싶은 내 욕심이 있었다. 오늘 말씀에 오르바는 결국 자기의 욕심 때문에 은혜의 길을 버려서 멸망의 길을 갔다고 하셨는데 나도 내 욕심으로 떠났기 때문에 멸망의 길이였다. 거기 계속 있었으면 결국엔 망했을텐데 하나님께서는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것을 허락해주셔서 다시 돌아오게 하셨다. 그런데 돌아는 왔지만 내가 원하는 것 중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이루어진 것이 없다보니 나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벌을 받고 있는 느낌이다. 내가 선택했기 때문에 당연히 내가 책임져야 하는데 지금 이 순간을 인정하는 것이 사실 너무 버겁다. 머리로는 하나님께서 멸망의 길에서 나를 생명의 길로 인도하셨다는 것이 인정이 되지만, 바로 ‘아멘’이 안 나온다.
*기도제목 : 시험공부 열심히/학업에 대한 동기부여를 주시도록 계속 기도하기/선택의 순간에 예수님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셨을지 먼저 묵상하고 기도하기.
12월은 일주일도 남지 않고,
2013년은 한 달밖에 남지 않았네요...
한 달이 지나면 한 살을 더 먹는다는 사실에 저희 목장은 새삼스럽게 놀라며, 급 우울모드가 되었다지요ㅜㅜ
2012년 동안 수많은 선택 앞에서 어떤 선택을 했는지 되돌아보게 됩니다.
생명의 선택이었는지 or 멸망의 선택이었는지...
되돌아보는 것조차 부끄럽게 선택 앞에서 분별하지 못했네요.
그래두 어제 잘못했어도 지금 회개해서 돌이키면 하나님께선 기뻐하신다고 말씀으로 위로해주시니
앞으로 하게 될 우리의 수많은 선택이 생명의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어떤 상황에서도 말씀 놓지 않는 우리목장이 되길바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