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룻기 1장 1~5절)
룻기하면 밀레의 만종의 추수와 소박한 감사가 떠오른다, 감사는 항상 믿음에서부터 시작된다. 성경에서 여성의 이름이 붙여진 책은 룻기와 에스더 두 권뿐이다. 그런데 특히 룻기는 가장 비참한 이방 여인이 그리스도의 계보를 잇는 인물로 등장한다. 소설의 형식으로 기록된 최초의 책이면서 구속사의 비밀을 보여주고 있어 신학에서도 아주 중요한 책이다. 그리고 당당히 역사서로 배열되어 있어 룻은 분명히 실재하는 인물이다. 룻기는 예수님을 빼면 그냥 신데렐라 같은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로 이해할 수 있지만 이 세상에 예수님 없이 아름다운 이야기는 없다. 그러니까 룻기에서 우리가 읽어야 할 메시지는 극도의 비참한 상황에서도 예수 계보가 이어져 간다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가 이어지는 것보다 더 큰 감사가 이 세상에 어디 있는가? 그렇다면 진정한 감사가 나오기 위해서 메시지의 전초전을 들어보자.
1) 흉년이 왔다.(룻1:1a)
각자의 흉년의 해석을 잘해야 한다. (1a)사사기 21장 25절에 나온 것처럼 사사시대는 왕이 없으므로 사사들의 말이 심판관이 되어서 법이던 시대였다. 망할 때는 항상 사람이 법이 된다. 성경적 가치관 가는 거리가 먼 시대였다.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가나안 입성 후에 범죄와 타락, 회복이 계속 반복되어 인간의 악한 본성 그대로 드러난 사사기의 시대였다. 내게 하나님이 왕이 되시지 못하면 그 누구도 예외 없이 악한 시대를 살 수밖에 없다. 가정에 흉년이 든 것은 하나님보다 가정, 성적, 자녀, 돈, 직장에 우선순위를 두었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없으면 그 종류에 따라 끊임없이 흉년을 만날 수밖에 없다. 늘 해석을 못 한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괴로운 흉년은 영적 흉년이다. 다른 사람의 얘기가 안 들리는 사람은 말씀이 안 들리는 사람이다. 목장에서도 들어주지 못하고 남에 대한 배려도 없고 자기감정만 풀다가 오게 된다. 그래서 이들은 흉년이다. 하지만 하나님 믿는 사람에게는 더 이상을 요구하신다. 그래서 영적 흉년이 오면 가장 힘들다. 여러분에게는 어떤 흉년이 왔는지 나눠보기 바란다.
2) 흉년이 왔는데, 세상으로 피한다.(룻1:1b~4)
가장의 믿음은 가정의 운명을 좌우한다. (1b)지도자의 잘못된 가르침은 세상으로 떠나게 한다. 아버지, 목자가 제대로 못서서 흉년이 온다. 그러나 흉년을 세상 방법으로 피하면 더 큰 일이 온다. 유다는 찬송이라는 뜻이고, 베들레헴은 떡집(말씀)이라는 뜻이다. 이곳은 이후에 예수님이 오실 땅인데, 눈앞의 흉년 때문에 모압 지방으로 피신을 간 것이다. 모압은 창세기에서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 자신의 딸들과 동침해서 얻은 모압과 압몬 중에 한 사람인데, 영원히 여호와의 총애에 들어오지 못할 것이라고 저주받은 곳이다. 예수님과 전혀 상관없는 그런 곳에 이스라엘보다 잘 산다고 찾아 간 것이다. 흉년이 들면 이렇게 떠나는 사람이 있다.
(2)그런데 이렇게 모압으로 떠난 그의 이름은 엘리멜렉으로 여호와는 나의 왕이시다 라는 뜻의 거룩한 이름을 가졌다. 그런데 후에 롯과 결혼한 보아스라는 자는 여리고 기생 라합의 아들이다. 보아스는 출신이 비천한 자니까 예수님의 조상이 되었다. 하지만 거기에다가 엘리멜렉의 아내 나오미는 희락과, 기쁨이라는 이름의 사랑스러운 여자이다. 누가 봐도 거룩한 남편과 아름다운 아내가 믿음 안에서 잘 살다가 흉년이 오자 떠났다. 남도 속고 나도 속는 믿음이라서 믿음의 땅에서 잘 살다가 흉년이 오니까 딱 모압으로 간 것이다. 말론은 병약하다는 이름이고, 기룐은 쇠약하다는 뜻의 이름을 지녔다. 그래서 결국 자식 문제가 생겨서 떠나고 싶어졌다. 흉년이 오기까지는 자신의 믿음 수준을 잘 모를 때가 많다. 그러나 결국 모압 땅에서 두 아들이 다 죽었다. 나의 잘못된 선택으로 자식들이 예수도 믿지 못하고 죽을 수 있다. 처음부터 유다 베들레헴을 떠나서는 안 되는 거였다. 10년 후를 못 내다봐서 어리석은 결정을 하는 것이다. 성공적인 노후를 대비하려면 자녀를 포기해야 한다.
유다 베들레헴 에브랏까지 붙은 말론과 기룐의 이름은 삼중으로 예수님의 조상임을 강조하고 있다. 에브랏은 풍성하다는 뜻이다. 풍성한 찬송의 떡집에 계속 있었으면 흉년이 들어 쇠약 했어도 아비보다 훨씬 풍성했을 것이다. 자식을 내려놓으라는 것이다. 믿음의 아들을 내려놓았으면 훨씬 성공했을 것이다. 하나님 뜻대로 자녀가 되는 것이다. 세상에는 더 악한 일이 기다리고 있다. 결혼은 옳고 그름이 없다. 결혼이 힘든 것은 내 자신의 악을 보자는 징계이다. 실패했을 때는 하나님 만나기 가장 좋은 때이다. 하나님이 없는 모압에서 하나님과 상관없는 결정을 하고 당장 편안한 물질과 사람을 찾지는 않는가?
(3)그런데 나오미는 잘못된 선택으로 남편을 잃은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 교회는 힘들고 어려울 때 가는 곳인데, 말씀이 철벽 같이 들리지 않는다. 지금 돌이키는 게 최선이다. 어리석은 짓을 거듭하면 안 된다. 하지만 나오미는 돌이키지 않고 세상에서 잘 살아보겠다고 두 아들을 불신 결혼 시킨다.
(4)아들을 모압 여자와 결혼 시키고 10년 동안 잘 사니 하나님이 생각나지 않았다. 모압 사람들처럼 살아가니 더 이상 하나님이 생각나지 않았다. 말씀 공급이 안 되고 양육이 안 됐기 때문이다. 절대로 신앙을 가질 수가 없었다. 그래서 어떤 때는 장소를 떠나야 할 때가 있다. 이 때 주님은 두 아들을 잃게 하심으로 예수님의 영적 계보를 이을 집이라서 경고하셨다. 마음 맞는 사람끼리 라는 말은 믿음 없는 사람끼리라는 말과 같다. 중요한 것은 보혈의 공동체이다. 인간적인 것은 잘라야 한다. 어디에도 더 이상의 기쁨은 없다. 결혼은 세상적으로 좋고 나쁜 게 아니다.
3) 남겨진 것이 있다.(룻1:5)
(5)“남았더라”아직 나오미와 며느리들이 남아 있다. 다 죽고 잃었어도 남은 나로 쓰실 것이 있다. 너무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사람마다 다 남겨진 부분이 있다. 최초의 십자가 내 아내, 내 남편과 잘 살아야 한다. 풍년의 때는 믿음이 안 생긴다. 나오미가 흉년을 거쳐 가면서 진정한 감사가 나온다. 진정한 감사를 위해 진정한 믿음 아래 있어야 한다. 좋은 환경에서 감사하는 것이 아니다. 룻기는 흉년을 통해 믿음을 회복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그러니 모든 상황에서 항상 감사하라는 메시지를 듣기 바란다.
우리들의 나눔
은영 목자님 : 관계 속에서 흉년의 때로 나온 언니는 그래도 마음의 화평을 허락해 주심에 감사하셨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때에 본인의 악을 보고 회개하고 계십니다. 아직도 감정의 업#8228;다운은 있지만 유다 베들레헴 에브랏 자손임을 기억하고 주님께 맡기고 기도합니다. 돕는 배필과 배우자는 주님의 때와 계획안에 있음을 믿습니다.
은아 언니 : 직장 안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충성된 종으로 잘 지내왔는데, 이런 일이 온 것에 대한 원망과 두려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주위 선생님들의 처사에 불편한 심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관계 안에서 믿는 자로서 화평하게 마무리하시길 원합니다. 악한 자들은 주님께서 맡아 주실 것을 믿습니다.
윤선 언니 : 아직 배우자를 만나지 못한 것이 흉년이어서 힘들어 했었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그 마음을 “마리아 마리아”라는 뮤지컬을 통해 위로해 주셨습니다. 주님이 마리아를 만나주신 그 과정을 통해 주님의 사랑을 다시 확인하고 은혜 안에 평안을 허락하셨습니다. 소망을 주심에 감사하고 언니에게 딱 맞는 배우자를 허락하시길 기도합니다.
부목 미나 : 이직의 문제를 가지고 계속 고민하는 가운데, 이직을 하는 것이 주님의 유다 베들레헴 에브랏을 떠나는 것 같은 두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직의 문제는 삶의 선택의 문제임을 인식하고 객관화해서 다시 주님께 묻고 있습니다. 아버지와의 관계 회복을 통해 마음에 위로 주심에 감사하고 아직은 서툰 관계의 문제 안에서 분별하고 자유 하라고 하시는 주님을 믿고 가고 있습니다.
부목 자영 : 바쁘고 힘든 가운데 우리들 교회 안에서 훈련 되어지는 관계의 문제가 흉년의 때임을 고백했습니다. 늘 교만하고 기준이 많음에 훈련시켜 가시는 주님 안에서 위로 받길 원합니다. 사랑 받고 인정 받는게 좋아 편한 땅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이 안에 있으면서 주님이 이루어 가실 유다 베들레헴 에브랏 자손으로서의 풍성함을 누리길 원합니다. 그리고 결혼 전에 있어야 할 훈련임을 알기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막내 은숙 : 어머니께서 권사님으로 계시던 교회에 금전적인 도움을 주셨다가 마음이 힘드셨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때 어머니께서 갑자기 몸이 편찮으셔서 은숙이가 불신교제를 끊고 하나님께 다시 나아오게 됐습니다. 흉년의 때를 통해 주님께 돌아온 은숙이는 말씀 안에서 풍성함으로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직장 안에서도 믿는 자로서 바로 서서 주님 전하길 소망합니다.
우리들의 기도 제목
은영 목자님
광야의 시간을 잘 보내고 광야 가운데서도 하나님 만나고 누려서 내가 유다 베들레헴 에브랏 사람인 것을 알도록
치료받는 부분 하나님께서 속히 고쳐주시도록
내 마음 하나님이 먼저 만져주시고 하나님의 사랑이 흘러 들어가 엄마가 평안 찾을 수 있도록
하나님이 승아 자매님 마음 만져주시도록
진경 언니 일본에서 잘 지내고 예배의 자리에 나올 수 있도록
은아 언니
기도와 큐티 생활 놓지 않도록
관계 하나님께서 정립시켜주시고 믿음의 사람답게 선한 길로 인도해 주시도록
광야의 때마다 욕하지 않고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도록
분당 친구와 방이동 후배 올케들 하나님이 이끌어 주시도록
윤선 언니
날마다 큐티 말씀을 통해 순종하고 내 자신 볼 수 있도록
처해 있는 환경 속에서 삶을 온전히 하나님께 맡길 수 있도록
부목 미나
하나님의 뜻과 나의 자유의지 사이에서 하나님과 나를 바로 깨닫고 고통과 갈등을 건강하게 풀어갈 수 있도록
매순간 선하신 하나님께 반응하며 이상의 삶을 잘 감당하고 누리도록
내 마음의 놋문과 쇠빗장이 보혈의 능력으로 부숴 지도록
언니가 공동체에 정착하고 비전에 맞는 곳으로 인도함 받도록
부목 자영
남겨진 것이 있다는 말씀에 감사함으로 평안하게 지내기
관계 안에 있는 그 사람의 자존감이 회복되어서 자유하고 주님의 선하신 인도함을 구할 수 있도록
양육 교사, 일, 공부 우선순위 바로 세우도록
남동생 부부 예배 회복하도록
직장 동료들 하나님의 때에 주님께 인도할 수 있도록
막내 은숙
믿음의 배우자에 대한 소망 갖고 기도하게 해주세요.
회사에서 하나님 때문에 평온하게 사는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흉년의 때를 지내시고 계신 언니를 위해
염윤선 언니(78)를 소개합니다.
사진만큼 신실하십니다. ^^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예쁘십니다.ㅋㅋ 교육 공무원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