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엽목장보고서 날짜 : 2012. 11. 18.장소 : 포스코사거리 탐앤탐스참석 : 장진엽(78), 이웅호(78), 이민석(84) 주일설교 감사룻 1:1-5 감사는 항상 믿음에서부터 시작된다. 룻기는 가장 비참한 이방여인이 그리스도의 계보를 잇는 주인공으로 등장한다는 얘기이다. 룻기에서 우리가 읽어야 할 메시지는 극도로 비참한 상황 가운데서 예수님의 계보가 이어져간다는 것이다. 예수그리스도의 계보가 이어져간다는 것보다 더한 감사가 이세상에 어디있겠는가? 진정한 감사가 나오기 위해서 전초전으로 나오는 메시지를 들어보고자 한다.
첫째, 흉년이 왔다. 그리고 각자의 흉년을 해석을 잘해야 한다.사사가 치리하던 때는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각 그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다. 항상 망할 때는 법도와 규례와 성경적 가치관 보다는 사람이 법이 된다. 가나안에 들어가서 먹고 살만해지자 범죄, 타락, 회복이 계속 반복되던, 인간의 악한 본성이 극명하게 나타나던 시대였다. 내가 내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면서 하나님이 아닌 돈, 건강, 남편의 사랑, 자식의 성공에 우선순위를 두었기 때문에 흉년이 온다. 풍년에는 배가 불러서 말씀이 안들리고 풍년에는 배가 고파서 안들린다. 각자의 흉년이 있는데 그 중 가장 괴로운 흉년은 영적 흉년이다. 웃고 떠들고 사람을 만나지만 목장에서 다른 사람의 얘기가 안들리는 것이 흉년이다. 말씀이 안들리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못한다. 이런 사람은 목장에 가도 다른 사람들의 얘기를 듣지 않고 자기 감정만 풀다가 온다. 그래서 흉년이다. 안믿는 사람은 돈없다가 돈이 생기면 풀리고 병걸려서 힘들다 고치면 풀린다. 하나님은 믿는 사람에게는 더 이상을 요구하시기 때문에 영적 흉년이 오면 가장 힘든 것이다.
둘째, 흉년이 왔는데 세상으로 피한다.가장의 믿음은 가정의 운명을 좌우한다. 성경적인 가치관을 갖지 못한 사사 때문에 징계의 수단으로 흉년이 왔다. 지도자의 믿음이 중요하다. 지도자가 바로 서지 못하면 흉년이 온다. 흉년을 세상 방법으로 피하려하면 더 큰 일이 생긴다. 유다는 찬송이라는 뜻이고 베들레햄은 떡집이라는 뜻이다. 찬송의 떡집은 예수님이 오실 땅인데 이곳에 흉년이 들었다고 저주받은 땅 모압으로 피신을 간 것이다. 그 사람이 바로 엘레멜렉이다. 엘리멜렉은 “여호와는 나의 왕이시다.”라는 뜻이다. 엘리멜렉은 유력한 가문에 이름도 경건한 뜻이다. 그의 아내 나오미의 이름은 ‘희락과 즐거움’이라는 뜻이다. 이런 자들이 믿음의 땅에서 잘 살다가 흉년이 오니까 모압으로 간 것이다. 나도 속고 남도 속는 믿음이다. 그들의 두 아들의 이름인 말론은 ‘병약하다’는 뜻이고 기룐은 ‘쇠약하다’는 뜻이다. 둘은 너무 괜찮고 멋있는데 두 아들이 병약하고 쇠약한 것이다. 결국 자식문제 때문에 모압으로 떠난 것이다. 흉년이 오기 전에는 자신들의 문제가 무엇인지 모른 경우가 많다. 결과적으로 두 아들 모두 모압에서 죽었는데, 나의 잘못된 결정 때문에 자녀들이 예수믿지도 못하고 죽을 수도 있다. 처음부터 유다 베들레햄을 떠나면 안되는 것이었다. 자식들의 문제에 얽매이니까 나오미가 망한 것이다. 그 믿음이 풍성한 찬송의 떡집에 그대로 있었으면 아들이 병약해도 아버지보다 풍성하게 살 수 있었을 것이다. 자녀를 내려놓으라는 것이다. 우리가 열심히 해서 잘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과 뜻대로 되는 것이다. 세상으로 피하는 경우 더 악한 일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이 죽고 나오미와 두 아들이 남았다. 나오미가 자기 잘못을 인정하기 싫었다. 어제까지 잘못했으면 지금 돌이켜야 한다. 나오미는 돌이키지 않고 두 아들을 불신결혼 시켰다. 모압 여자와 아들들을 결혼시켰는데 십년동안 잘 먹고 잘 사니까 회개를 못하는 것이다. 이스라엘을 떠났기 때문에 모압 사람들처럼 살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런데 끝내는 두 아들을 잃었다. 이 집이 예수님의 영적 계보를 이어갈 집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두 아들을 데려가심으로 경고하셨다.
셋째, 남은 부분이 있다.남편 아들 다 죽었는데, 그래도 남겨진 것이 있다. 풍년의 때에는 믿음이 하나도 없다가 이렇게 흉년을 거쳐 가면서 진정한 감사를 하게 되는 것이다. 진정한 감사를 하기 위해서는 진정한 믿음이 있어야 한다. 룻기 말씀을 통해서, 이 흉년을 통해서 믿음을 회복하고 모든 상황에서 항상 감사를 하라고 하시는 이 메시지를 잘 듣기 바란다. 나눔 이번 주에는 새로운 형제가 등반해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무려 84또래네요. 덕분에 우리 목장의 평균연령이 확 낮아졌어요. 부목자 진우는 오늘 어머님께서 갑자기 편찮으셔서 예배만 드리고 집으로 황급히 달려갔습니다. 진우 어머님의 빠른 쾌유를 위해 기도합니다. 여러분들도 기도해주세요. 새로운 목원을 위해 각자 자기소개를 하며 목장 문을 열었습니다. 민석 : 서울에서 살다가 작년에 부모님과 함께 귀농하여 경북 문경에서 오미자농사를 짓고 있다. 1천평짜리 오미자농장의 농장지기이다. 누나가 옛날부터 우리들교회 다녔는데, 멀어서 잘 못나오다가 최근 힘들어서 다시 다니게 됐다. 누나 따라 나오게 됐다. 목장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들었는데, 좋은 것 같아서 나오게 됐다. 진엽 : 자동차부품회사에서 수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혼 가정에서 태어나서 아버지와 어머니의 불화 때문에 힘든 환경에서 자랐다. 학교에서 자동차를 전공하고 졸업 후 취업해서 자동차 정비 일을 시작했다. 출근하자마자 강압적인 직장상사 때문에 직장에 대한 두려움이 생겼다. 너무 힘들어서 술과 담배를 배웠다. 그렇게 힘들게 살다가 어느 날 음주운전을 하고 교통사고를 내게 되었다. 사망사고였는데 결국 유치장까지 끌려갔다. 그런 중에 어머니가 건네주신 목사님 책을 읽고 우리들교회에 오게 됐다. 다행히 재판이 잘되어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살아오면서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말씀 들으며 회복이 많이 되었다. 민석이도 힘들겠지만 꾸준히 다녀보기 바란다. 웅호 : 경남 합천에서 세무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다. 합천에서 예배드리러 매주 올라온다. 우리들교회 온지는 1년 반이 조금 넘었다. 믿음생활한지는 십년이 넘었는데 방황하다가 우여곡절 끝에 친구 소개로 우리들교회에 오게 됐다. 지금 일대일양육을 받고 있다. 다섯 살 때 다쳐서 장애를 입게 됐다. 알콜중독자이시던 아버지는 스물한 살 때 돌아가셨다. 무능한 아버지를 대신해 어머니가 가족의 생계를 홀로 책임지셨다. 그래서 늘 가난했다. 어머니는 없는 형편에 장남이면서 장애가 있는 나를 특별히 더 많이 챙기셔서 상대적으로 동생들은 보살핌을 충분히 받지 못했다. 동생들은 일찍 철이 들어 스스로의 힘으로 공부하고 취업했다. 그래서 동생들에 대해 늘 미안한 마음이 있다. 민석 : 어릴 때부터 교회도 다니고 절에도 다녔는데 말씀이 안들려서 오래 다니지 못했다. 대학에서 컴퓨터를 전공하고 전공 살려서 취업했지만 직장에 만족을 못해 계속 옮겨 다녔다. 대인관계가 힘들었다. 예전 회사동료가 맘에 들어서 그분과 계속 엮이고 싶었는데 잘 안됐다. 유난히 맘이 잘 맞는 분이었다. 그분과 함께할 수 있는 회사를 찾다보니 맘에 드는 곳이 없었다. 그래서 한곳에 오래 다닐 수 없었다. 우울증이 있었는데 약을 잘 안먹어서 어머니가 정신병원에 강제로 보낸 적도 있다. 진엽 : 나도 우울증이 심해서 정신병원에 반년정도 다녔고 약도 먹었다. 어머니에 대한 상처 때문에 여자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말씀 듣고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힘들 때가 있다. 우리들교회에서는 신교제를 하면 같이 정신과 상담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 정신병 치료받은걸 부끄러워하지 말라. 민석 : 마음이 잘 맞는 그분과의 관계는 정리했다. 직장생활이 잘 안되어서 어머니의 권유에 따라 농사일을 시작하게 됐다. 재정 관리와 관련해서 어머니와 갈등이 있다. 어머니가 부동산 관련 일을 하셔서 돈을 많이 벌었지만 빚 갚는데 돈이 많이 나간다. 어머니가 농사일만 해서는 결혼하기 힘들다고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보라고 권유하셔서 공부를 시작했는데, 어려워서 잘 안된다. 인간관계를 넓혀보려고 인터넷상으로 여러 가지 시도를 해봤는데 농사짓는다고 하면 편견을 가지고 바라본다. 진엽 : 네가 하고 싶은 일이 있어? 민석 : 내가 만약 결혼을 못하게되면 다시 서울로 올라올까 하는 생각도 한다. 하지만 아직은 아닌 것 같다. 진엽 : 어머니가 명함까지 만들어주신 건 그만큼 네게 책임을 많이 지워주셨다는 것이다. 열심히 해보라. 진엽 : 웅호는 오늘 말씀 듣고 느낀 게 뭐야? 웅호 : 나에게 남겨진 것들에 대해 생각을 해보았다. 젊음의 때를 바보처럼 허무하게 흘려보냈지만 아직 때가 남아있다. 보시다시피 이렇게 장애를 입게 되었지만 건강이 남아있다. 일할 수 있는 직장도 있다. 나에게 주어진 것들에 감사하며 이 모든 것들 안에서 앞으로 잘 쓰임받고 싶다. 진엽 : 민석이에게는 남겨진 게 뭐야? 민석: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 나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적이 잘 없다. 일단은 내가 실패를 많이 해봤지만 지금 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수확할 때에는 정말 기쁘다. 진엽 : 민석이는 결혼하려면 먼저 어머니로부터 정신적으로 독립해야 한다. 나도 그게 잘 안됐는데, 요즘 조금씩 적용하고 있다. 건강한 배우자가 되려면 꼭 해야 하는 작업이다. 기도제목 민석 : 어머니로부터 정신적으로 독립하도록 / 어머니 아픈 팔 나으시도록 웅호 : 일대일 양육을 최우선순위에 놓고 최선을 다하도록 / 내 내면의 모습 직면하는 작업 두려워하지 말고 계속 하도록 / 직장에서 맡은 일 성실하게 잘 감당하도록(12월 자동차세 부과) 진엽 : 직장생활 잘 하도록 / 수술한 곳 잘 회복하도록 진우 : 어머니 건강 회복하시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