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동편은?
김채명: 성공을 향한 내 열심이다. 패션 업계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들고 싶다. 동종 업계 친구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형 뭐하고 있어? 일어나야지! 라는 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어렵다. 잘 나가는 그들에 비해 나는 제자리 같고...
안정적인 회사원을 내려놓고 시작한 일이지만 현재는 대출을 고려할 정도로 재정이 좋지 않다.
동업자 셋이 각자 은사가 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동업을 하다보니 그들의 연약함에 마음이 어렵다.
마음은 부글부글 끓는데 내가 사장이 아니다보니 겨우 참다가 결국 비꼬는 식으로 말하게 된다.
나는 열정적으로 하면 성공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게 나의 동편이다.
주금만: 현재 나의 동편은 관계 문제 같다. 여자친구와 사소한 말다툼으로 싸우게 되는데 거기서 내 죄가 안보인다.
하지만 요즘 들어 내 관점이 여자친구 자체라는 것을 보면서 좀 사고의 전환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자 친구는 감정과 표현에 무딘 사람이라고 날 평가하는데, 그게 잘 인정이 안된다.
내가 정말 무디고 냉정한 사람인가? 여친에게만? 아님 누구에게나? 스스로 반문해본다.
박준영: 시험이 두달이 남았는데 생각보다 성적이 나오질 않는다. 어머니는 편하게 생각하라며 내년에 한번 더하든지
아니면 아무데나 취업하면 된다하는데 역시 위로는 안된다. 대학을 왜 가야 하는지 생각해보았는데 역시 대답
은 당연한 것이었다. 사람구실 하려면 가야 하는 곳 아닌가 싶다. 하나님과 이 공부가 무슨 관계가 있는지 생각
해 보라고 하셨는데, 답이 안나온다. 공부는 여전히 쉽지않고 마음은 바쁘다.
김사무엘: 뇌수술의 부작용으로 기억력이 나쁘다. 지난주에 신대원 필기시험을 보고는 낙심했다. 본 기억은 나는데
말씀 구절이 도통 생각나지 않아 좌절...이렇게 살면 뭐하지. 죽어버릴까 했는데, 이러면 김사무엘이 아니지
여기서 무너지면 사역은 어떻게 할까 싶어 스스로를 도닥였다. 내 동편은 기억력이다. 하나님이 살려주셨지
만 기억력은 가져가셨다. 바울에게 간질병과 안과질환이 있었다는 말씀이 위로가 된다.
박경석: 하나님을 만난 내 동편은 음란이다. 여자를 꼬시는게 인생의 목적이었고 십년을 그렇게 살았다. 여자를 만나려
고 돈을 벌었고 옷을 사는 등 나를 열심히 포장했다. 그러게 살다보니 가족과 상관없는 이방인이 되었고 스스로
도 사랑할 수 없어서 우울증이 심했다. 한번은 이런 자신이 너무 싫어서 여자와 술을 끊는 적용을 해본적도 있
는데 금단현상이 와서 불안하고 힘들고 눈물이 났다. 죄를 짓고 귀가하는 길이, 또 혼자 있는 시간이 허무하고
죽고 싶고 그랬는데 또 찾게 되더라. 지금은 절제하는 편이지만 이따금씩 올라오는 옛습관이 힘들 때가 있다.
말씀은 아직 어렵지만 눈치보지 않고 토설하는 목장이 있어서 시원하고 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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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제목>
박경석: 동생이 교회나올 수 있도록
여자친구 일대일양육과 학원수강 중인데 영육간에 힘얻도록
김채명: 회사의 자금압박이 해소되도록
여자친구를 전도하도록
김사무엘: 말씀따라 사는 삶이 되도록
검지발가락이 저리고 아픈데 회복되도록
아버지와 신앙으로 소통이 되도록
주금만: 주위 사람을 이해하는 마음이 생기도록
내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도록
강경오: 사건 속에서 요동않고 회사 업무 충실하도록
건강 재정 등 내 삶을 하나하나 말씀으로 척량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