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국의 비전과 새로운 소식을 안내합니다.
청년 공동체의 삶과 고민을 함께 나눕니다.
청년 공동체의 생생한 모습을 전합니다.
목자와 공동체 리더를 위한 소통 공간입니다.
청년국 양육 과정의 피드백과 평가를 나눕니다.
청년국의 예배와 영상 콘텐츠를 만납니다.
카페베네 바깥 테라스에서 여유롭게 나눔하는 쾌남 신종현 목장입니다 ^_^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목자님, 저, 도윤, 남권 네 명이 왔습니다.
오늘은 목자님의 경험담으로 시작했습니다.
비가 오던 화요일, 퇴근길에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저쪽에서 예쁜 여자분이 우산을 받쳐들고 다소곳하게 오시는거야. 버스 오는쪽도 아닌데 자꾸 그 분한테 눈이 가더라구. 버스가 와서 그냥 타려고 맨 뒷자리에 앉았는데, 그 여자분이 내 바로 옆 자리에 앉으시는거야.
말을 걸까 번호를 딸까 고민을 계속 하다가 핸드폰 노트에다가 그쪽이 맘에 든다고 적은다음에 혹시나 금방 내릴까봐 가지고 있었거든. 근데 금방 안 내리시길래 핸드폰을 보여드렸지. 그러더니 웃으시면서 그 밑에다가 번호를 적어주시는거야.
그리고나서 여자분은 한 정거장 전에서 내렸어. 그런데 그 날 큐티 본문이 마지막까지 쾌락을 즐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이야기였거든...그래서 그 메모를 통째로 삭제했지...
.....집에 와서 내가 왜그랬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들더라고.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나눔 다음 설교를 정리한다음 말씀 듣고 자기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목자님
말씀에 계속 심판이 나오니까 참 힘들었는데, 회복의 말씀이라 위로가 많이 되었어.
금요일에 안철수 연구소에서 인턴하던 친구들 만났는데, 몇 달 동안 술 적용했지만 그 친구들은 편하고 재밌으니까 마시게 되더라구. 그러면서 복음팔찌 이야기도 해줬는데 내가 참 뭐하는건지... 걔네들은 다들 잘 나가고, 차도 있고, 짝도 있는데 나만 딸리는것 같고, 걔네만 만나면 부끄럽더라구. 하나님때문에 손해본다는 생각이 드니까 산을 올라가는게 창피하게 느껴지는거야.
회사에서 일 편하게 하고 있었는데, 떡집 이야기 듣고 신실하게 일해야겠어. 무기력증 오는 거 척량하면서 큐티 열심히 해야겠어.
명진
저는 말씀을 들으면서 얼마나 제가 회개하기 힘든 사람인지 느꼈어요. 저는 산은 잘 올라가거든요. 운동할때도 높은 고갯마루에 올라가고, 도서관에서도 사람들 잘 안가는 5층까지 걸어올라가고 행위로는 참 열심인데 문제는 예루살렘 성을 안봐요. 지난 주에 기도제목 내면서 도서관에서 큐티하는 습관에 대해서 말했는데, 올라갈때는 큐티해야지 생각하지만 앉으면 큐티 안하고 공부 해요. 일기쓰고, 스스로 계속 돌아보는 것도 제 열심으로 하는 척량이고 그게 금갈대를 기준으로, 가치관으로 하는게 아니에요. 저는 여전히 잘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그러니 재앙의 메세지가 남 이야기처럼 들려요. 성령으로만 가능하다고 하셔서 제가 너무 그게 안되니까 성령님 도와달라고 기도할 수 밖에 없었어요.
도윤
저는 세상의 가치관을 잘 따라가는 것 같아요. 회사가 잘 되니까 요새 걱정이 없어요. 업계 최고 회사에 들어가기보다는 제 스타일이 있는 실력있는 그래픽 디자이너가 되고싶거든요. 일은 필 꽂히면 막 하고 아니면 안하는 편이에요.
섬기는 부분에 있어서 제 능력이 도움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프로젝트 있고 하면 꾸준히 할 수 없을거란 생각에 망설이게 되구요. 큐티도 사놓고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십일조도 잘 안하고 있어요. 구별되게 사는 것 보다는 예수 믿으면서 피해는 주지 말자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남권
저는 코 앞에 있는 것 보다는 나중에 직장다니면서 잘 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요새는 게임에서 헤어나올 수가 없어요. 서든어택 중독? 평일에는 안 하려고 기숙사 컴퓨터를 아예 없앴는데 다른걸 하고 있어도 계속 총 소리가 들려요. 요새는 한 번 잡으면 7~8시간정도 하구요. 공부도 너무 어렵고, 미적분학을 특히 잘 모르겠는데 게임은 안해야겠다 생각하면서도 계속 하게되서 고민이에요.
목장 가족들이 다들 게임에 일가견(?)이 있는지라 이런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1) 질릴때까지 한다. 2) 다른 재밌는것을 찾는다. 3) 게임을 못할 정도로 바쁘게 지낸다. 등등등
그리고 게임은 단박에 끊어지는게 아니고, 또 혼자 끊을 수 있는게 아니라... 무엇보다도 목장에 와서 이렇게 나누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_^
기도제목
명진 : 도서관에서 큐티할 수 있도록, 오른 손목의 치료와 이것으로 말씀에 귀 기울이도록
도윤 : 큐티 어디서든 열심히 하고, 직장생활도 떡집처럼 열심히. 십일조 적용과 가족들 잘 대할 수 있도록. 신교제
남권 : 게임 줄이는 것
종현 : 회사에서 신실한 마음으로 섬길 수 있도록, 신교제.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