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국의 비전과 새로운 소식을 안내합니다.
청년 공동체의 삶과 고민을 함께 나눕니다.
청년 공동체의 생생한 모습을 전합니다.
목자와 공동체 리더를 위한 소통 공간입니다.
청년국 양육 과정의 피드백과 평가를 나눕니다.
오우 오랜만에 올립니다. 그동안 바빠서요 (부끄)
참석 : 장원 목자님, 명진, 도윤, 성제, 도형
☆ 성제가 돌아왔습니다 ★ 감격감격
목자님 : 오늘 말씀이 나를 많이 자극했어. 최근에 내가 어디로 흘러가는지 모르는 상황에 있었는데, 내가 잘 먹고 잘 사는 것 때문에 평안이 없고 기쁨이 없고 에너지도 없는데 내가 죽어지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된다는걸 느꼈어. 구원에 대해 대학 입시만큼이라도 생각을 하냐고 하셨는데, 구원의 일, 거룩의 일, 하나님과 동행하는 문제에 대해서 취업 생각하는 것의 반의 반 만큼이라도 고민을 해봤는가 돌아보니 부끄럽더라. 나의 더러운 자아가 십자가의 능력으로 치유되기를 기도해서 좋았고, 십자가의 능력이 내 안에 들어와서 나의 죽음이 선포되고, 나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오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도했어.
도윤이 : 지난 주에 영화보고 노래방가고......-_-; 너무 멀리 있어서 못왔어요. 요새 예배가 잘 안드려지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많이 약해졌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깊이 생각하는 일이 없어요.
요새 회사에서는 제가 해 온게 다 허사가 되었어요. 그거 말고는 어려운 일은 딱히 없어요.
성제 : 오늘 설교하신 분이 어릴 때 다니던 교회의 아는 형 아버님이라 놀랐어요.
막판에 와서 안하던 큐티 하게되고, 죄를 많이 봐요. 여자친구, 연예인 지망생 여자친구도 필요 없다고 생각될 정도에요. 하나님과의 관계가 안되는데 여자친구를 사귀어서 무얼 하겠어요. 처음에 목장에서 제 죄패 이야기하는게 너무 어려워서 말을 안했는데 차라리 그 때 이야기를 했으면 이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을 것 같아요.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모태신앙이 가지는 안일한 태도, 이래도 저래도 구원이 보장되어있다는 생각을 반성했어요, 나의 죄인 됨을 돌아보고 빨리 깨달았어야 하는데 그래도 이렇게 다시 온 게 은혜인것 같아요. 다시 목장에 오게 되서 감사해요. 돌이킨 마음 잃지 않고 잘 갔으면 좋겠어요.
도형 : 아버지가 오셨는데, 아직도 외도를 못끊고 계신것 같다고 엄마가 말씀해주셨요. 가만히 방 안에 앉아있다가 이게 정상적인 가족의 대화인가 생각들더라구요. 말씀 들으면서 제가 합리화를 계속 하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좋은 학교는 가야겠고, 하나님 인도하심은 못 믿겠고, 요새 유혹도 많고... 바다 가자는데 그런 삶이 계속 반복되어요. 공부 잘 되다가, 안되면 흔들리고, 말씀보고, 다시 회복되고.. 그거 반복이에요. 88일 남았는데 혼란해요 -_-;;
명진 : 저는 설교에서 딱 한 마디, 안 모태는 밥 잘 먹고 은혜 많이 받으라는 말씀이 가장 좋았어요. 말씀에서 보니 저는 신앙의 가정도, 습관도, 환경도 아니고 그저 안 모태거든요. 저는 제가 뭐가 되는줄 알았는데 딱 그렇더라구요.
제가 스스로에게 기대치와 기준치를 높게 잡는 성격이라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끊임없이 뭔가를 해야되고, 적용해야되고, 내려놔야되고, 그러거든요. 그래서 예수 믿으면서 평안은 하나도 없고 계속 스트레스를 받았죠. 나는 이 땅에서 먹고 살아야되는데 언제까지 내가 포기하고 살아야되나 생각했거든요. 오늘 말씀이 다소 과격하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렇게 십자가의 길, 구원 하면 물론 좋지만 제 주제는 딱 안 모태, 밥 잘 먹고 은혜 많이 받는게 맞는 것 같아요. 마음이 굉장히 편안해졌어요. 다른 의미에서 참 좋았습니다.
목장의 막바지를 앞두고 있는지라 아쉬워하는 마음 , 마지막까지 열심히 하지는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하고 마쳤습니다. 곧 이장원 목장 이야기 마지막화네요. 끝까지 견고히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