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국의 비전과 새로운 소식을 안내합니다.
청년 공동체의 삶과 고민을 함께 나눕니다.
청년 공동체의 생생한 모습을 전합니다.
목자와 공동체 리더를 위한 소통 공간입니다.
청년국 양육 과정의 피드백과 평가를 나눕니다.
나눔
1. 내가 당한 심판의 사건은 무엇인가? 하나님과 가까워진 사건이 있다면 무엇인가?
2. 나는 무엇을 인내하지 못하고 조급해하는가?
여빛나(89) : 싸우고 나면 언니가 노래를 흥얼거리는데, 어릴 때부터 그랬다. 그러면 나는 언니의 흥얼거림이 듣기 싫어 고양이이름을 부르거나, 엄마에게 물어볼 것 한꺼번에 물어보거나 하는데, 이번에는 헤어드라이를 켰다. 나에게 심판의 사건, 언니가 바깥 활동을 하고 집에 돌아오면, 나도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최희정(82) : 30년간 교회를 다녀본 적이 없고, 내 또래가 교회에 가자고 했다고 하더라도 나는 오지 않았을 것이다. 교회로 부르시려고 가정의 일도 있었던 것 같은데, 학교 일이 힘들어진 것이 결정적이었다.
내가 인내하지 못하는 것은 답답한 것. 맞다 아니다가 확실하지 않은 사람. 학생들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학생을 혼낼 때, 무엇을 잘못했는지 말을 해도 아이가 반응이 없을 때 참을 수가 없다. 인상을 쓰고 가만히 있는 아이들에게 참을 수가 없다. 계획성이 없는 동생과 엄마에게도 시간을 낭비하는 것 같아 답답하다.
뉴페이스 박은별(82) : 짝짝짝 환영해, 은별아 !!
부모님은 타교회 장로님과 권사님이시고, 모태신앙이다. 부모님이 계신 교회의 청년부에 가기 위해 여러 번 시도했는데 마음이 안 갔다. 함께 일하는 팀장님이 회사는 물론 동종 업계에서도 예의가 없기로 소문이 나있다. 욕도 하고, 너무 일 중심적이다 보니까 개인을 참아주지 못한다. 이 팀장님과 이 년째 일하고 있는데, 작년에는 병가도 냈다. 나는 그분과 가치관이 달라서 일보다는 사람이 더 중요하다. 지난해, 여행을 친구들과 가기로 해서 두 달 전에 말씀을 드렸었는데, 일주일 전에 못 가게 통보를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소란이 있었다. 여행을 다녀와서 그만두겠다고 통보를 했는데, 팀장님께서 계획은 있냐고 물으셨고, 당장 내가 그만두면 후회할 것 같다며 병가를 내게 해주셔서 쉬었었다. 지금도 고민 중이다. 개인적인 시간을 낼 수 없다보니까 계속 일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하루에도 수십 번씩 생각하게 된다. 이직을 하더라도 아예 전공을 바꿔서 일러스트 공부를 할까 하는 생각도 있다.
요즘 내 나이에 인내하고 있는 것이 딱히 있다면 배우자감을 만나 결혼하는 문제가 아닐까 싶다.
정지윤(83) : 내가 인내하지 못할 때는 벌컥 화를 낼 때다. 그 사람이 날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내 생각 같지 않고 다른 쪽으로 생각할 때, 오해할 때, 벌컥하는 타입이다. 관심을 두지 않는 사람은 상관없지만, 내가 마음을 열고 있는 사람이 그러면 벌컥하는 것이다. 사실은 내가 웃는 모습이 습관이 되어있지만, 중요한 순간들을 떠올려 보면, 그 사람들 사이에서 사랑이 없는 내 모습에 상처를 주었던 기억들이 있다. 그런 행동들에 대해 내가 사랑이 없다는 것을 몰랐다. 남들이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게 그럴 수 있는 건데, 멋대로 나를 이해시키려고 노력도 안 하고, 나를 알아주겠지 했는데, 사람들에게 기대했다가 실망하면 사랑이 없어지는 사람이라는 것을 최근에 느끼며 사랑이 없기 때문에 인내가 없는 것 같다.
목자 : 상대방에게 사랑을 준 만큼 돌아오지 않았을 때 실망을 하는 게 아닐까?
마음을 열고 다쳤던 일이 반복이 되다 보니까, 정확히 무엇에 인내가 없는지 모르겠다. 내가 기분이 나쁘다고 화를 내는 것에 당연시 여겼던 것도 많았고, 그런데 아버지가 아프고 나니까, 이제는 감사하지만, 아버지에게 발끈하는 일도 많았는데, 내가 참 앞뒤가 안 맞는 인간이구나 싶다. 나도 나름대로 바르게 살겠다고 했는데, 생각처럼 하지 않고 내 마음대로 살아왔구나 싶고, 내 죄를 똑바로 보지 못하고, 하나님께 기도할 때도 찜찜하다. 전달이 안 된 것도 같고.
나에게 심판의 사건은, 아버지 아파서 새벽에 쓰러지고 병원에 가셨을 때. 아버지 위가 천공이 생겨 복막염 때문에 병원에 가셨다. 새벽에 많이 토하셨는데, 그렇게 아파하는 모습은 처음 봤다. 그때 아버지가 죽는 건가 싶어 위기감을 많이 느꼈다. 그 사이에 내가 아빠를 미워하고, 손해를 봤다고 생각한 게 많았는데, 순간적으로 그런 생각들이 바뀌었다. 나 때문에 아빠가 그렇게 되었다는 생각에 그게 내 죄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때가 나에게 심판받는 느낌이었던 것 같다.
주중에 실천 과제
1. 설교 다시 듣기
2. 우리가 적용으로 감사할 일을 의식적으로 두 가지씩 찾아보고 주중에 나눠보자.
기도제목
정지윤 : 세상에 나갈 용기를 주시길
이윤희 : 동생(이시영) 진로와 내가 관계없다고 여기는 사람을 위해 기도하기
여빛나 : 언니가 어떤 행동을 하던 하나님의 테스트인줄 알고 기도하기
최희정 : 동생과의 관계 회복하고, 동생을 불쌍히 여기고 기도할 수 있도록 애통하는 마음 주시길
박은별 : 지난주부터 업무가 한가해졌는데, 당분간 계속 이렇게 한가하길
김수현 : 배우자 기도, 소년부에서 다음 주에 대표기도인데 잘 준비하도록
라혜정 : 주 3회 이상 큐티하고, 전도한 친구 두 명 매주 예배에 나올 수 있도록
오유진 : 건강한 체력과 꾸준히 큐티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