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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번주도 여전한 방식으로 현은언니, 저, 도연이 이렇게 셋이 모여서 나눔을 했답니다^^
오늘 말씀은 <최고의 증거>라는 제목으로 김양재 목사님이 말씀 전해주셨어요~
계시록이 결코 어렵지 않고 하나님이 너무 사랑하셔서 하시는 말씀이라고 늘 얘기해주시는데ㅜ_ㅜ...10장 밖에 안남았으니 조금만 기다리라고 하시는 김양재 목사님이 생각이 많이 나네요^.^
91정보선 (부목자) : 이번주 내내 우울질 같은 성격에 파고들어서 우울하게 한 주를 보냈다. 이번주 금, 토에 목자,부목자 수련회가 있었다. 에니어그램이라는 심리검사를 하고 자신이 어떤 유형인지 알게되는 계기가 있었는데, 나는 4번인 “나를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하는 유형이였다. 4번 유형은 자신의 자아가 너무 미미하고, 부족하다고 생각하기에 늘 특별해야만 한다는 집착을 가지고 있고, 그것으로 부족한 모습을 가리려고 하고, 또 늘 감성적이고 고민이 많고 생각이 많아서 누구도 내 마음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하며, 언제 버림받을지를 걱정하는 등 나랑 비슷한 부분이 너무도 많았다. 그 중에 가장 와닿은 것은 매번 목장에 갈 때 마다 들어왔던 내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고, 내가 가진 것에 만족하지 못하며 무엇을 노력하여 갖게 되더라도 늘 내가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실망과 그것을 갈망함으로 자존감이 낮고, 힘 없이 침체되어 있는 것이였다. 앞으로는 내가 정말 잘 하지 못하는 내 장점을 찾기위해 노력하고, 우울함에서 벗어나 평범한 생활을 잘 하고 싶고, 적용해야겠다.
그리고 주중에 가족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나 자신도 구원의 확신이 없는 것 같고 그렇기에 가족에 대한 애통함은 더더욱 없다는 것을 알았다. 부모님을 나의 부모님으로 여기지 못하고 안전한 관계를 인정하지 못해서 늘 불안함으로 감정을 낭비하고 애매하고 거룩한 표정이 아닌 늘 은혜없는 우울한 표정을 지었다. 오늘 말씀을 듣고 보니, 지금은 핍박을 받는 상황도 아니기에 힘들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부모님께 살갑게 대하기가 너무 힘들고, “용돈을 언제 주느냐”에 혈기내는 내 모습을 보면서 내가 집에서 최고의 증거가 되는 적용을 하지 못했음이 깨달아 졌다. 오늘 말씀에 나왔던 것 처럼, 집사님은 내 남편이 바람핀 여자의 가게에 가서 도움을 주러 가는 적용도 하시는데, 나는 하나님이 사랑하셔서 우리집에 말씀 들리는 한 사람으로 택하여 주시고, 말씀 안들리는 가족들 안에 두시는데 인내와 혈기내지 않는 순교의 적용은 커녕 살고 싶은대로, 혈기 내고 싶은대로 다 내고 살았던 내 모습이 보였다. 이번주 부터 가족과 같이 개콘보는 적용도 잘 하고, 조금 더 살갑게 대하는 내가 되어야 겠다.
93 안도연 : 저번주에 오티에 갔다왔다. 처음 여러 친구들을 만날 생각에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되었다. 버스 같이 타고 가면서도 친구 한명과 친해지고 도착해서도 몇몇 친구들에게 말도 걸면서 친밀해졌다. 그런데 저녁에 술을 마시며 게임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나는 술을 못마시기에 빠지고 방에서 혼자 남았다. 다른 애들은 그 시간에 술마시고, 게임도 하면서 무리를 만들어 친해졌는데 나는 무엇을 한걸까 하면서 기분이 상하기 시작했다. 친해진 것 같았던 친구도 알고보니 다른 무리에 끼기를 원하고, 나를 점점 피하는 눈치였다. 사실 내가 가고 싶어서 간 학교도 아니였고, 반수해도 되는데. ‘하나님 제게 왜 이런 상황을 주시나요’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내가 무언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 곰곰히 생각해도 내 잘못을 알 수 없었다. 그렇지만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이런 이해할 수 없는 사건에서도 공동체에 잘 붙어있어야 하고, 학교도 그만 두는게 적용이 아닌 말씀 잘 들으면서 붙어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새 수능이 끝나고, 입시가 끝나서 할 일도 없고 게으르게 시간을 보내고, 큐티도 하지 않았었는데 하나님이 이번 사건으로 다시 말씀 잘 듣고 하나님을 찾으라는 사인을 주신 것 같다.
->현은, 보선 : 나 같았으면 너무 화나고 자존심 상했을 것 같은데, 도연이가 말씀듣고 이렇게 사건을 잘 해석하고, 적용하니 너무 예쁜 것 같다. 친구들을 많이 사귀는 것도 좋지만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자기 할 일 잘하고, 학교 생활 잘 하다보면 친구들도 점점 생기고 더 건강한 학교 생활이 될 것 같다. 자연스럽게 혼자의 시간도 잘 보내고, 또 붙여주시는 친구가 생기면 잘 교제하면 좋을 것 같다.
90전현은 (목자) : 요즘 들어서 “연애”에 대한 얘기를 엄청 듣는다. 학교 친구들에서 부터 우리반 중등부 학생들 까지도 연애 안하면 연애 세포가 죽는다면서 언제 연애할꺼냐고 물었다. 가까이 사람들이 연애 안하냐고 물을 때 마다 내 급한 성격 답게 조바심 내고 급하게 생각했었지만, 이런 상황에도 전과는 다르게 자존감이 없어 흔들리고 무너지는 것이 아닌 담대하게 내모습에 직면하는 내가 보였다. ‘작년 겨울에 부모님께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인격으로가 아닌 진정으로 하나님을 만나 내 자존감이 조금은 회복되었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부모님이 교회 오시려던 몇주 전과는 다르게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고, 여기다 남자친구까지 안주시니 너무 곤고한 마음이 들었었는데, 여전히 가족의 구원에는 애통함은 없이 외로워만하는 내 모습을 보며, 내가 지금 해야할 일들과 지고가야 할 십자가가 보이면서 인내하라는 말씀이 들렸다.
그리고 신교제를 하기 위해 내가 더 준비해야할 것들이 있는 것도 있는 것 같다. 나를 제대로, 건강하게 사랑하지 못하는 모습들, 남들 앞에서 스스로를 깎아내리고, 한탄하는 모습들이 자기점검을 해보고 정말 하나님 앞에서 내 모습을 내어놓고 회복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기도제목>
보선: 가족들과 개콘보는 적용, 혈기 줄이기, 가족들에게 살갑게 대할 수 있도록. 우울함에 빠지는 시간에 내 장점을 찾아보기. 인간관계 가운데 내 우울함을 인봉하고 평범한 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연: 다니기 싫다는 생각 하지 말고 학교에 잘 붙어있는 적용. 큐티와 생활예배 잘 드릴 수 있게. 방학 마지막 기간 게으름 부리지 말고 열심히 살 수 있도록
현은: 생활에서 절제 잘하기. 첼로 시작하는데, 첼로를 사랑하는 마음이 생길 수 있게.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 은사를 하나님께 사용받기 위해 열심히 할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