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국의 비전과 새로운 소식을 안내합니다.
청년 공동체의 삶과 고민을 함께 나눕니다.
청년 공동체의 생생한 모습을 전합니다.
목자와 공동체 리더를 위한 소통 공간입니다.
청년국 양육 과정의 피드백과 평가를 나눕니다.
오늘도 파리바게트에서,
김경철 조도희 장효준 유재공 김진 송아람 이은석 7명의 형제들이 모였습니다.
부목자를 유난히 사랑하시는 목자님과
중국에서 죽다 돌아온 부목자님과
캐나다행이 얼마 안 남아서 처방질 당하시는 형님
미디어팀에 새로 들어가게 되신 lol러버 형님
나이 때문에 부담감 느끼시는 형님
몇몇 형들을 제치고 사회 초년생으로 고생하는 동생
그리고 버리는 카드가 되어버린 미드매니아 부목자 한명이 말씀과 삶을 나누었습니다.
먼저, 아람이가 요약해준 말씀을 다시 요약합니다..
오늘 말씀은 가인과 아벨의 갈등이 아닌 가인과 하나님의 갈등이다. 가인은 하나님께 실망감을 느끼게 되었다.
반면에 욥도 큰 고난을 겪었으나 하나님께 찾아 오셔서 은혜를 내려주셨다.
하나님은 문제의 해결보다 사람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
하나님께서 가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죄가 문 앞에서 널 삼키려 한다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가인은 떠나 버렸다.
하나님은 우리가 원하는 것을 이루지 못하고, 실망감을 느끼게 될 때 우리가 어떻게 행동 하는지를 지켜보신다.
죄에는 두 가지 가 있는데 하나님을 멀리하는 것, 대적하는 것 두가지가 있다.
우리가 죄 짓기 좋은 때는 하나님께 실망하였을 때인데, 이 때에 어떤 마음을 가지는지가 중요하다.
다른 사람들과의 갈등도 본질적으로는 나의 하나님과의 갈등이다.
신앙의 본질은 내가 이러한 실망감과 상황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보았을 때 알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찬양하고, 감사하고 하나님께 안길 수 있도록 해야한다.
비가 오면 흙이라는 것이 밝혀지듯이 우리는 드러날 수 밖에 없다.하나님께 엥기자.
말씀 요약이 끝남과 동시에 있었던 목자님의 질문 한마디.
경철 : 뭘 나눠볼까요?
아람 : 하나님께 실망했다고 한 적은 언제였는지..를 나누면 좋을 것 같네요.
아람 : 4주동안 중국에서 인턴으로 일만하다 왔음. 국내에서도 5주간 2,3시간 밖에 못 잤는데, 중국에서도 3,4시간 밖에 못 자서 너무 힘이 들었다. 게다가 중국에서는 우리들 교회도 못 오는 환경이 되어서 더욱 힘이 들었다. 큐티도 안 되고 하나님이 보내주셨다고 생각한 기독교 회사에서 오히려 신앙적으로 힘들었다.
사람들과의 관계도 힘들었다. 큰 그림을 보여주지 않고 일만 시키는 팀장과 같이한 일의 공로를 독차지 하는 팀원과의 관계가 나를 더욱 힘들게 했다.
힘들다는 핑계로 말씀을 보지 못한 것들이 생각이 나고, 일, 관계의 힘듬이 하나님과의 현재 관계에 대해서 말해주는 것 같다. 월요일 또는 화요일(지났네요;) 최종 면접 기회가 올지 여부가 나온다.
경철 : 원하지 않았던 상황에 대해서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아람 : 분노하고 호텔에서 혼자 소리를 질렀다. 나의 공로를 가로채간 팀원이 너무 얄밉고 분노하게 했다. 기회가 올지도 모르겠지만, 오더라도 이 회사를 가야될지 모르겠다.
경철 :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개인적으로는 왜 가인의 예배를 안 받으셨을까에 대해서 고민해 오던 부분을 듣게 되었다. 예배에 생명이 들어가 있어서 받고, 그렇지 않아서 안 받은 것이 아니라 받고 안 받고를 결정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나의 경우에는 사람을 믿고 따라가는 것을 싫어하고, 일의 주인이 나라는 생각이 강하다.
그 회사로 보내신 뜻은 아무도 모르지만, 상황들을 말씀 보면서 점검하다 보면 드러날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 예배하려고 하는데 막으시려는 상황들을 점검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내 열심히 들어가서 입사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그곳이 맞는지 아닌지 모르겠다라는 말을 한다. 하나님이 끌고 가시면 생색이 나도 어쩔 수 없게 되고 이유를 찾게 된다.
나의 어떤 부분들은 예배하고 있지만, 다른 부분들은 예배하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이번주에 하게 되었는데, 내가 드리지 못한 부분이 없는지 점검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재공 : 이번주에는 게임을 하고 밤을 샌 뒤 벽화를 그리러 갔다. 가기 싫고 아프고 피곤하긴 했지만, 가서 완성을 하니 또 나름 뿌듯했다. 이번주에는 누나가 나를 끄집어 내서 머리도 자르고 옷도 사러갔다. 그래도 게임은 계속 했는데, 아마도 게임내에서 인정 한 마디 듣고 싶은 마음에 계속 하게 되는 것 같다. 그게 다 뭐라고.. 감기가 심해져서 병원에도 가야 될 것 같다.
이번주에는 급작스레 연락이 와서 우목달도 쓰게 되었고, 그 동안 생각만 하던 미디어팀에 토요일부터 나가기로 했다. 요사이 내 모습 다시 돌아왔구나.. 라는 생각이 드니까, 교회오는게 힘들어지고 토요일만 잘 넘기자는 생각이 들어서 미디어팀에 봉사하면서 주일을 지킬 수 있게 되었으면 한다. 소속감과 인정도 생길 것 같아서 좋다. 할줄 아는건 없지만 열심히 해 보려고 한다.
경철 : 조금 할줄 아는것들,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쓸데 없고, 맡겨주면 열심히 하는 사람이 정말 쓸모 있는 사람이다.
도희 : 오늘은 말씀을 한 번 적어보았다. 평생 적어본 적도, 들어 본 적도 없었는데 이전 목자 소원이 생각해서 그런지 적기 시작해 보았다. 말하기도 쑥스러워서 안 했고 하나님만 아시면 되지.. 하는 생각도 든다. 목장에 어린 아이들도 있고 부담감이 드는 것이, 목장이 바뀐 이유가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하나님께 실망하고 멀어지려고 할 때, 죄를 짓기 쉬운 것 같다. 작년 최종면접 두 개가 다 될줄 알았는데, 채용인원이 전날 줄어들면서 탈락하는 일이 생겼다. 국장에게 미안하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결국 채용은 안 되더라. 피디 면접도 합격시켜 주겠다는 전화를 받았는데 다른 면접방에 들어가는 바람에 없던 일이 되어버렸다. 다른 지원자들에게 거만을 떪고 있었는데, 하나님을 믿고 일을 하지 않으니 이런 결과가 온 것 같다. 면접관 마음에 들려고 하는게 아니라 하나님 맘에 들고 면접을 봐야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아직은 잘 되지 않지만.
경철 : 하나님 마음에 들도록 해 보려고 노력하는게 현재 있나?
도희 : 일대일 양육을 받아 보려고 한다. 날 위해서 이번 주부터 양육 신청을 받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아니겠지만.
진 : 집에서 미드만 보고 게임만 한다. 취업하려고 준비했던 나의 계획들이 모두 어그라지는 것을 경험하면서 힘든 시간들을 보냈다.
작년 면접에서는 아버지 고교 동창의 소개로 인사담당자 상무와 통화까지 했는데 떨어졌다. 아버지와의 관계회복 때문에 거절하지 못한 부분도 있지만, 내가 잘 되고 싶어서 내 욕심이 더 컸다는 것을 이제야 알겠다. 지난달에는 수련회 준비 때문에 내가 계획한 취업준비를 거의 하지 못했다. 내가 하려고 하는 것들은 많고, 내 눈은 높은데 허락하지 않으신다. 스스로 힘을 빼지 않으니, 여러 상황들을 주시는 것 같다.
난 정말 말씀이 없고 신앙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지난 학기를 같이 다닌 친구 두 명은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하나님을 찾고 취업을 우선순위로 두지 않고 자신들의 길을 가는 모습을 보았다. 나는 교만해서 우리들 교회 방식이라며 그들의 조언들을 듣지 않았고 이제 와서는 내가 제일 불쌍한 사람이라는 것만 알게 되었다.
경철 : 하나님 마음을 알아가는 때인 것 같다. 밟히는 것들을 견디는 시간. 나에게 주시는 소망함이 있고 하나님 때가 있다.
은석 : 자고 일하고, 자고 일하고.. 일도 수설전 간단한 준비만 하고 있다.
경철 : 재미있진 않나?
은석 : 재미는 있다. 주위 사람들이 나는 한번 보고 다 했다며 갈구는 것들 빼고는 사람들도 좋고 좋다. 너무 챙겨주어서 일 못하는 이미지가 생길까봐 걱정될 정도이다. 긴장을 너무 해서 그런지 토요일에는 하루 종일 잠만 잤다. 시간 아까워서 평생 낮잠을 안 잤는데 그런다.
경철 : 말씀은 어땠는지?
은석 : 말씀은 거의 안 듣는다. 그러려고 하는건 아닌데, 폰 만지고 의학용어 공부하면서 말씀을 잘 듣지 않는다.
대학 때 자취를 하면서 교회를 잘 안 가기 시작했다. 오래 다닌 교회인데 청년부 올라오면서 이상하게 멀어졌다. 군대에서도 안 나가다가 엄마 소원이라길래 병장때부터 조금씩 나가기 시작했다. 졸업하면서 예배는 잘 나가야 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데, 예배는 잘 모르겠고 목장와서 형들 이야기 하는 것들 듣는 게 좋은 것 같다. 경험 비유를 섞어서 이야기 하니까 목장은 재미있는데, 예배는 아직 지루하고 마음이 안 간다.
경철 : 생각 안 바뀌었어?
효준 : 미련하고 이해가 딸려서 겪어야 알 것 같다. 만약에 하나님 원치 않으시면 가는 것 조차 틀어버리시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오늘 말슴을 듣고 하나님과의 거룩한 갈등을 소중한 사람들에게 표출하게 되는 것 같아 찔렸다. 부모님과의 갈등이 있다. 어머니가 강한 분이어서 나와 맞지 않는 부분들이 있다.
동생 교회 활동을 너무 하는 게 아니냐는 어머니의 말에, 공연히 내가 말대답을 하다가 싸우고 집 앞 커피숍에 나와 있었다. 어머니가 한번 데인 적이 있어서 걱정을 하시다가도 내게 말하는 것을 듣다보니 부모가 자식한테 할 소린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화가 났다. 오늘 교회에서도 이야기를 안 받아주시는 어머니 때문에 기분이 나빴지만, 집에서는 죄송하다고 적용을 해야겠다. 부모님이 권위를 내세우는 것들에 대해서 답답함이 있다.
경철 : 양육 하나도 안 받았지?
효준 : 일대일 양육을 하던 당시에 직장과 아르바이트를 겸하게 되어 포기 한 적이 있다. 당시에 집을 나와서 살았는데, 사실 캐나다 가는 것은 집이 지긋지긋해서, 2년간 떨어져 살았을 때가 좋아서 그런 것도 있다.
경철 : 네 스스로가 정답을 알고 있는 것 같다. 스스로가 적용을 많이 한다고 하는데, 사실은 적용되는 부분이 거의 없는 것 같다. 집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적용이 될 수 없다. 내가 하고 싶어서 한 것이 아니라 성경에, 말씀에 터지고 질질끌려가서 하는게 진짜 적용이다. 지난주에 이야기 했던 모세의 신발 벗은 이야기가 어떤 상황에서 나온건지 기억할 것이다.
양육을 하나도 안 받았는데, 이야기 하는 것은 양육 다 받은 사람처럼 이야기 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남도 속이고 나도 속이는 상황이 오게 될 수 있다. 내가 하려고 해서 적용을 하는게 아니다. 캐나다 문제도 가고 안 가고의 문제가 아니라, 양육을 받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 포인트를 잡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야기를 듣다보니 그게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엄마에게 미안하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도입부가 될 수 있겠지만 적용이라고는 할 수 없다.
안 변한다 안 변한다 하는데, 구습은 안 변하지만 마음의 동기, 마음가짐들은 변하게 된다. 양육받고 질서에 순종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이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정말 놀라운 일인데.. 하나님 사랑하심, 하나님 마음을 알아가고 하나님과의 관계라는 포인트를 잘 잡아야 한다. 너무 많은 것들이 둘려 쌓여 있어서 하나님 알고 믿는다고 하면서, 환경이 열리면 하나님 필요 없어지는 환경에 노출되어있다. 무시당하는 것이 정말 귀한 일인데 그럴 수 없는 환경인 것 같다. 경험해야 알 것 같다라는 말은 정말 말리고 싶다.
재공 : 목사님 말씀 들으면서 목사님 정죄한 적이 있었다. 내가 하나님 만나지 못했기 때문에더욱 그랬던 것 같다. 겪은 사람들이 이야기를 하는 것들을, 겪지 못한 입장에서 전혀 공감함이 없었지만 붙어 있었더니.. 약해졌을 때, 곁에 사람이 있으니 도움을 많이 받게 되었다.
사소한 이야기들도 와서 나누면서 관계가 깊어지고도 했고, 경험하지 못한 것들을 미리 조심할 수 있게 되었다.
효준 : 너무 많이 내려놨다.. 회사도 내려놨고 지금 캐나다 안 간다는 건 말이 안됨. 방 계약도 다 해놨고.. 가야되나? 두려움이 생기는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니다
경철 : 사실 가고 안 가고의 때인지는 지금은 알 수는 없다. 하지만, 사단이 유#54953;만 해놓고 책임은 혼자 지게 될 수 있어서 걱정이 된다. 회사를 내려놓았다고 하는데, 하나님 한 분 때문에 그런 것인지 나의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인지는 본인만 알 것이다.
하나님은 어디서나 역사하시긴 하지만, 캐나다는 환경이 너무 안 좋은 것 같다. 훈련 잘 받은 사람들도 자빠져서 돌아오는데, 걱정이 된다.
효준 : 사실 또 교회 다니니까, 신교제 하고 직장 다니고, 결혼하고 가정 꾸리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든다. 평범하게 살고 싶다는 소망도 있다.
경철 : 여전히 너의 생각들로 분주한 것 같다. 인간관계에 있어서 스스로 선을 그어버리고 아니다 싶으면 몇 번 말 섞다가 마는 것들도 네 생각에 분주한 부분들 때문인 것이 있는 것 같다.
사람과 관계하는 것은 하나님과 관계하는 것과 똑같다. 아, 그리고 신교제는 정말 어렵다. 윤현중 목사님께서 니들이 하는게 말만 신교제지 교제와 다른게 없다며 찔러 주신적 있다.
효준 : 내가 더 독해져서 돌아올까봐 걱정도 된다. 여러 가지 기회들 때문에 가는것인데, 그 과정에서 더 독해질 것 같기도 하다.
경철 : 그러한 기회, 나이에 대한 부분들도 스스로가 가진 우상일 수도 있다. 계속 찔러주겠다.
일곱 시 반이 되어서야 열띤 나눔은 끝이 났습니다.
오랜시간 서로에게 집중하고 말씀으로 처방질들 해 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곧 또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