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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9일 강운경언니목장 두번째 목장 나눔 *.*
오늘 저희는 강운경목자언니, 최혜신, 박옥솔 이렇게 모였어요.
기림이는 싱가폴에 회사 일로 잠시 나가서 이번주에 못나왔고, 은별이와 미선이는 다음주에 나온다 해서 목장에 참석하지 못했어요. 아직 만나보지 못한 은별이와 미선이의 부재가 아쉬웠고, 너무 귀여운 기림이의 할레루야 호응이 없어 목장 나눔을 하며 아쉬웠어요. 못나온 우리 목원들 다음주에 다 옹기종기 참석해서 폭풍 나눔을 할 수 있길 기도해요. 못나온 우리 목원들 다 보고 싶어요. 히히-
여튼, 운경언니와 저, 옥솔이는 예배 후 빠바 뒤에 있는 카페에 가서 나눔을 했어요. 운경언니가 너무 감사하게 커피를 쏴주셔서 커피를 마시며 할 수 있었답니다! 옥솔이의 머리 짜른 적용을 시작으로 우린 나눔을 폭풍같이 #54720;답니다. 이제 많이 자유해지고 하나님의 사랑을 알아가고 있는 옥솔이 덕분에 너무 행복한 나눔 시간이였어요.
* 2월 19일 '하나님께 실망했다 느낄 때' 설교 말씀 요약 - 창세기 4:1-10
성경책의 맨 앞의 두장과 맨 뒤 두장은 가장 찬란스러운, 영광스러운 순간을 담고있다. 하지만 성경 가운데 즉, 창세기 3장부터 요한계시록 20장까지는 인류의 역사가 엉망진창임을 드러내고 있다. 영광스러운 순간은 에덴동산이지만, 그뒤는 에덴의 동쪽이다. 에덴의 동쪽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멀리멀리 도망간 곳이고, 분당 즉 깨어지고 일그러진 곳, 엉망진창인 세상이다.
가인과 아벨의 삶을 통해 에덴의 동쪽 삶을 보여주신다. 곡식을 가지고 예배 드린 가인과 가장 좋은 양과 기름으로 예배 드린 아벨은 하나님이 지금 우리의 예배를 받으신다는 확신과 희망을 갖고 드렸다. 하지만 가인의 예배는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셨다. 이것은 내가 원하는 것을 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 응답하시지 않는 것처럼 느낄 때과 같다. 이럴 때 난 하나님께 실망을 느낀다. 하나님으로부터 실망을 느낄 때 죄짓기 가장 좋은 순간이다. 하지만 분노와 절망하는 마지막 순간에도 하나님은 마지막 순간에 오셔서 우릴 초정하신다.
가인과 아벨의 싸움으로 봐야할 것이 아니라 가인과 하나님의 싸움으로 봐야한다. 실망한 순간에 하나님과 어떻게 푸느냐 이것이 과제인 것이다. 우리는 이 순간을 통해 우리가 비로소 흙덩어리 임을 인정하게 된다.
* 강운경 언니 목장 나눔
1. 박옥솔
: 내가 알아서 이제부터 본격적인 다이어트 계획을 짜고 있었는데, 아침부터 엄마, 아빠, 언니가 나에게 살이 쪘다고 뭐라해서 너무 화가났다. 살찌는 걸로 왕따를 당했었기에 상처가 많아 자존감이 많이 낮다. 그런데 이부분에서 가족들이 먹고, 자고, 일하는 거 말고 하는게 뭐냐고 하면서 허를 찔렀다. 뒤에 가족들이 미안하다고 했지만 여전히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혈기 낼 일이 아님을 깨닫고, 가족들에게 혈기 내지 않고 사실을 인정하며 잘죽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운경언니: 무시받으면 되는데, 그게 힘들지? ㅜㅜ 가인과 아벨 갈등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갈등이라고 하시잖아. 옥솔이는 내가 하나님께 언제 실망했고, 어떻게 반응했어?
옥솔: 18살 때 공공기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내 적성과 매우 잘 맞았고 인정을 많이 받아 행복했다. 그래서 그 일이 너무 좋았따. 하지만 아빠가 언제까지 부정규직을 하고만 있을꺼냐고 하면서 수능을 보라고해서 알바를 그만두게 됐다. 그로 인해 알바를 그만 두고 수능을 보게 되는 것이 인정이 안되고 아빠때문에 이렇게 내가 좋아하는 일까지 그만두게 #46124;다는 혈기가 자꾸 올라왔다. 그때는 나의 상태가 온전히 회복된 것이 아니라서, 그 시간때문에 오히려 더 심해져 그 시기에 하나님의 원망이 극에 달았다. 그래서 일에 대한 미련이 많이 남았다. 하지만 지금은 대학교 합격으로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분노 분출은 엄마에게 닥달하는 것이었다. 그 시기에는 또 사춘기까지 겹쳐서 더 심했었다. 그때는 엄마가 정말 싫어서 매일 엄마와 싸웠다. 그리고 식구들을 많이 원망했다. 식구들이 내가 이렇게 힘들어하는데 나에게 관심을 안가져준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우리들 교회는 아빠가 가자고 하셔서 나오게 됐는데, 처음엔 억지로 끌려 나온 것이라 목장도 안나가고 교회가 정말 싫었다. 하지만 청년이 되면서 목장에 들어가면서 마음의 문이 많이 열렸다. 작년에 가장 많이 회복됐고 마음이 문이 열렸다.
요즘은 학교 오티에 갈까 말까 고민이 된다. 친구들과 관계등으로 앞으로 시작될 학교 생활이 두렵다.
-운경언니: 두렵지? ㅜㅜ 근데, 너가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인사하면 친구들도 너에게 편하게 잘 대해 줄꺼야. 오티 가는건 너의 자유야. 너가 너무 불편하면 가지 않는 것도 괜찮아. 오티의 분위기도 자유로운 분위기니 너무 두려워 하지마~ 지금 너의 나이와 시간들, 생각들로 옥솔이가 다른 사람에 비해 더디다고 느껴질지 모르지만, 그건 그냥 살짝 더딘거 뿐이지 늦은 건 아니야. 너가 이 시간에 나의 수준에 맞게 잘 가는 것 그게 더 중요해. 옥솔이는 기도할 때 어떻게 해?
옥솔: 회개 기도를 많이 해요. 오늘 하루 잘못한 것들을 회개할 때 가 많아요.
-운경언니: 회개 기도도 중요 하지만 감사 기도를 하며, 옥솔이가 사랑의 하나님을 더 느끼게 해달라고 해야할 것 같아.
옥솔: 아직도 하나님께 원망이 많긴 하다. 나는 왜 아프면서 학교를 다녀야 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내가 지금 생각해보니 그 아팠던 시간들 때문에 가족들과의 관계가 더 좋아지고, 깨알만큼 책임을 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됐다.
-운경언니: 나도 분노를 아빠와 엄마에게 많이 풀었어. 그런데 지나고 보니 그것도 다 나에게 나의 연민이 많아서 그랬던 것 같아. 이제 나를 향해 꽂혀 있던 시선을 이제 남들과 주변으로 돌리며 살려고 하는 중이야.
2. 최혜신
저는 이번주에 아빠가 서울에 일이 있어 오시게 되, 오빠와 같이 만났다. 아빠가 저희 남매가 인생의 중요한 결정이 나는 시기에 있는 것이 안타까우셨는지 우리를 애통해 하시며 열띤 인생 이야기를 해주셨다. 그리고 힘을 북돋아 주시며 열심히 살면 좋은 결과가 있을꺼라고 하셨다.
이제는 아빠에 대한 원망이 많이 없어져 아빠의 이야기를 잠잠히 들을 수 있었다. 아빠가 우리를 많이 애통해 하시는 것과 아빠 나름대로 우리에게 힘을 주시고 싶어하심을 아빠의 이야기 속에서 느낄 수 있어 거북함이 없었다. 하지만 아빠의 이야기 속에 하나님이 전혀 안느껴져 그게 슬펐다. 아빠가 이제 하나님의 울타리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 울타리 안으로 들어와 엄마, 오빠, 나와 함께 같이 한 언어로 말하며 천국을 누릴 수 있으면 좋겠다. 아빠의 이야기를 들으며 아빠 구원에 대해 더 많이 애통해졌다. 아빠에게 제발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면 좋겠다. 우리만 이렇게 하나님안에서 천국을 누리고 있는게 마음이 아프다. 가끔 엄마와 오빠, 나는 아빠의 구원의 때는 지금이 아니라, 우리 남매가 신결혼을 하게 된 후 배우자들과 아빠에게 질서 순종을 잘 하게 되면 그 때 아빠의 구원이 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운경언니: 맞아, 아빠에게도 구원이 임하시면 정말 좋겠다. 지금 이 시기에는 질서의 순종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
혜신: 이렇게 아빠가 애통하다가도 광주에 내려갔을 때 여전히 변하지 않은 아빠의 모습을 보면 순간 욱할 때가 많다. 하지만 이번 설날에도 아빠가 아직 무엇이 맞고 틀린지를 모르고, 아빠의 삶의 방식대로, 아빠가 맞다고 생각한 대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기에 잘 죽어지자고 수십번 마음먹으며 적용할려고 애썼다. 이렇게 애써야 겨우 죽어지는 나의 수준을 하나님께서 잘 아셨는 지, 아빠와 설 당일에 산소에 가지않고 외할머니 병문안을 갈 수 있게되 정말 좋았다.
-운경언니: 맞아 여전히 변하지 않는 아빠를 보면 정말 화날 때 많아. 질서순종을 하면 하나님께서 분명히 역사하실꺼야. 언니도 언니의 언니가 신결혼을 했어. 언니와 형부가 형부 어머니, 아버님께 질서 순종을 잘해서 그 가족들이 다 구원이 되는 역사를 보게하셨어. 난 이렇게 질서 순종을 잘 하는데 우리 아빠의 구원이 아직 임하지 않는 것을 보면 화가 날 때가 많아. 아빠가 심장병으로 수술하실 때 이때가 아빠의 구원의 때인가 보다 하고 기도해 드릴려 했는데, 그것조차 싫어하시며 절대 안된다고 하시는 아빠를 보며 정말 하나님께 실망을 많이했어. 내가 아빠의 구원의 때를 결정지으며 가는 것 보다 아빠에게 질서 순종을 잘하며 나갈 때 분명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꺼야.
혜신: 초등학교 때부터 친한 친구가 있다. 그 친구와 내 인생이 비슷해 서로 굉장히 의지를 많이했다. 하지만 그친구가 나를 예체능때문에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무시하고 있는 것, 돈으로 나를 약간 무시하는 것 등이 많이 느껴져 너무 실망스러워 작년에 내가 먼저 관계를 끊었다. 그 친구도 그게 자존심이 상했는지 그뒤로 연락을 안해온다. 이 시간에 엄마와 이야기를 하며 내 자격지심으로 인해 이 친구에게 더 그렇게 느꼈음을 인정하게 #46124;다. 하지만 그 친구에게 연락해 상황 설명을 하며 다시 관계 회복을 하기는 싫다. 난 그친구에게 정말 많이 지쳤고, 다시 친해지면 그 상황들이 또 번복될 것 같아서 너무 싫다. 다시 친해지는 걸 상상하는 거 조차 싫다.
-운경언니: 언니도 친구와 그런 적이 있어. 굉장히 친한 친구였는데 서로 마음 속 깊이 있는 아픔들을 나누지 않고 겉으로만 친한 친구이다 보니 서로의 아픔들로 인해 서로에게 상처를 줬던 것 같아. 혜신이도 친구와 그래서 그런건 아닐까 싶어. 그 친구와 관계가 혹시 회복 되면, 그 친구에게 너의 아픔을 어느 정도, 혜신이가 감당할 수 있는 선안에서 오픈 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 그리고 너가 상황이 안되는 상황들은 친구에게 눌리지 말고 좋은 말로 말하며 넘기는 것도 지혜인 것 같아.
* 기도제목
옥솔:- 하나님의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의 하나님을 더 느낄 수 있게
-학교 생활 걱정을 덜 하고 잘 준비하며 담담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생활 예배 잘 드리도록
- 엄마 힘들게 하지 않기, 아빠 정죄하지 않기
혜신: -아빠의 구원을 위해 더 기도할 수 있도록
- 부목자로서 잘 섬길 수 있도록
- 인정받는 것에 대한 훈련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운경언니: 생활 예배 잘 드리기
-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 설 수 있도록
- 생활에서 의욕을 갖을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