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국의 비전과 새로운 소식을 안내합니다.
청년 공동체의 삶과 고민을 함께 나눕니다.
청년 공동체의 생생한 모습을 전합니다.
목자와 공동체 리더를 위한 소통 공간입니다.
청년국 양육 과정의 피드백과 평가를 나눕니다.
예배의 뜨거움이 그대로 남아있는 강당의 뒤편에 목장 친구들이 함께 모였습니다. 생각보다 제법 많은 친구들과 함께 하게 되어 놀랐어요. 82또래부터 93또래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하고 있는 목장입니다 ^_^_^_^_^
자기 소개 겸 오늘의 나눔 주제는
☆내가 하나님을 언제 어떻게 만났는가, 죄패와 고난★
이장원 82 목자님
잘 사는 집안이었는데 주식을 하시면서 단칸방으로 이사를 갔다. 서있기도 힘든 화장실에서 샤워를 하면서 피눈물이 났다. 그러면서 무기력증, 우울증이 생겼다. 그러던 가운데 큐티 모임을 가면서 고난이 축복이라는 말씀을 들었고,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다.
그러나 몇 년 후에 내가 아무리 열심히 말씀보고 열심히 살아도 환경은 변하지 않아서 하나님 믿어도 아무것도 없다는 회의감이 들고 반항심이 생겼다. 하나님이 제일 싫어하는 게 뭘까 생각하다가 불신교제를 했는데, 때 마침 당한 교통사고에서 맨 몸으로 마티즈를 상대했는데, 차는 폐차되었고, 나는 부러진 곳이 없는 사건이었다. 이 사건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다시 공동체로 돌아와 상태가 좋아지기 시작하였다. 얼마 전에 적용을 하였는데, 아버지가 나 때문에 수고하신다는 마음이 들게 되었다.
지금 고난은 취업이 안 되는 것. 백수 고난. 남들 정죄하고 내 죄를 못 깨닫는 것.
92또래 석수훈
지역 교회에 열심히 다녔는데, 우리들교회를 오면서 부모님과 갈등이 빚어져서 교회와 다소 멀어졌다. 지금도 우리들교회 나오는 것이 다소 쉽지 않다.
부모님과의 관계와 군대 가려고 하는데 재검 문제 등이 다소 어렵다.
김명진 88
중학교 3학년 때 게임 대회 참가하려고 친구네 집에서 연습하다가 납치되듯이 교회에 왔다. 교회 사람들을 이상하게 여기다가 첫 여름 수련회에 타의로 가게 되어 사람들을 웃고 울리는 큐티가 뭔지 궁금해지면서 공동체에 들어왔다. 다른 집 애들은 다 가족들이랑 교회 오는데, 나 혼자 오는게 싫어서 막내 동생부터 할머니까지 전도하게 되었다.
그런데 말씀 적용으로 온 대학이 인정이 안 되고, 노는 게 좋아서 2년 동안 학교도 안가고, 죄 지으면서 교회도 안 나오는 방황을 하다가 군대 갔더니 너무 힘들어서 자살 생각이 많이 났는데, 수련회에서 기도하는 가운데 그런 생각들이 사라지게 되면서 방황이 끝났다. 작년부터 청소년부에서 자막, 영상을 하고 있고, 김형민 목사님 부르심으로 처음 분당에 왔다.
정도윤 88
모태신앙이고 어머니와 함께 우리들교회 정착하였다. 고난은 아버지로 인해 어머니가 굉장히 힘들어하셔서 내가 이혼하라고 했었다... 오래 연락을 안 하다가 얼마 전 친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장례식장에 가보니 그 때 아버지가 계셨는데 몸이 안 좋아 보이셨다. 그런데도 아버지가 용서가 되지는 않았다. 취업 준비 중.
정형락 85
일곱살 때 태어난 동생이 뇌성마비 후유증으로 뇌병변 장애를 가지고 있다. 동생이 세브란스 병원 다녔는데, 거기서 전도를 받아 교회를 나가게 되었다. 당시에는 기복적인 신앙으로, 동생 고쳐주세요 하며 교회를 다녔는데, 10여년을 다니니 동생은 고쳐지지 않고, 어머니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병명을 모르게 아팠는데, 하나님 은혜로 약 하나 먹고 쉽게 나았다. 마침 CTS 설교 보고 2004년 크리스마스 때 우리들교회로 왔다. 와서 동생이 왜 아픈지 보게 되었고... 하지만 하루아침에 해결 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은 좋지만 적용하기는 싫은 그러한 상황. 지금은 졸업 했는데도 동생만 보고, 취업은 못하고. 집에만 있는 백수 고난.
이종원 88
전에는 엄마 아빠 따라 강남에 있는 교회를 다녔는데, 친구들이 돈이 많으니 피시방에서 노는데 걔네들이 다 내줘서 그 맛에 교회를 다녔었었다. 고3때는 공부 핑계를 대고 교회를 가지 않았는데, 오히려 게임을 하다보니 성적이 쭉쭉 내려가서 전문대에도 다 떨어졌었다. 기숙학원을 갔었는데, 거기도 예배가 있어서 다녔다가, 대학을 가서 음주 문화가 너무 좋아서 즐기다가 군대에 갔다. 동기 중에 꿈이 목사인 친구가 훈련소 교회를 가자고 하여서 초코파이에 혹해서 교회를 갔다. 우리들교회에는 수명이가 전도해서 지난주에 처음 왔는데, 다른 교회랑은 좀 다른 느낌이다.
김도영 93
강남에서 부유하게 자라서, 기사 아저씨가 학교까지 태워다주었었는데 아빠가 부도나서 차도 없어지고, 집도 200평에서 30평으로 옮기고 학교도 옮겼다. 새 환경에서 어떻게든 친해져야겠다는 생각에 안 좋은 친구들과 어울렸다. 이번 수능을 보고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재수를 해서, 올 7등급인데도 우리들교회 방식으로 오픈하며 면접을 봤더니 내 성적으론 절대 갈 수 없는 재수학원에 들어갔다. 말씀이 들리기 시작해서 청년부 예배 말씀도 잘 듣게 되고, 할아버지 할머니의 구원에 대한 마음이 생겼다. 원래 지금 이 시간 (5시 넘어서까지) 까지 절대 못 있었는데, 이제 수요예배까지도 빠질 수 없게 되었다. 큰 학원이라 주중엔 나오기 정말 힘든데 수요예배까지도 나올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하게 지내고 있다.
함께 나누어보니 몇 가지 공통점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목자님이 그래서 나눔을 마무리하시면서 짧게 정리해주셨어요.
목자님
아버지가 주식해서 힘들면 내가 주식하고 있고, 바람 피워서 힘들면 바람 피우고 있고.. 그러한 악순환, 가계의 저주를 끊는 것은 말씀 뿐. 우리 자식들에겐 대물림 해서는 안된다. 우리에게 끊어내게 해 주시려고 공동체를 주시고, 큐티하게 하시고 말씀으로 해석하게 하셨다.
시작부터 공감 100%하며 기분 좋게 출발한 이장원 목장, 벌써부터 다음 주가 기대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