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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국 양육 과정의 피드백과 평가를 나눕니다.
오랜만에 목보를 쓰는 이은애목장 부목자 윤주신입니다.
그간 프라이빗한 나눔들 때문에 목보 쓰는걸 포기했었는데 이번엔 오랜만에 좀 적어봅니다!^^;
사실 다 변명이고 게으른 부목자임을 돌이켜 회개하겠습니다;;ㅎㅎ
이번주 말씀요약
<허락받은 심판> 요한계시록 6:1~8
오늘의 말씀은 일곱 교회가 지나가고 하나님의 허락을 받아 시작되는 심판의 내용입니다.
하나님은 재앙을 통해 우리를 심판하시려는것이 아니라, 돌아오기를 바라십니다.
허락받은 심판은 무엇일까요?
1. 이기고 또 이기려는 재앙의 심판입니다.(1~2절)
승리한 정복자를 뜻하는 흰 말 탄 기사가 활을 들고 등장합니다.
모든것이 완벽하고, 자족함 없이 이기기만 하는 심판입니다.
이렇게 이기는 반대편에서는 정복당하고 신음하는 자가 있습니다.
내가 이기려고만 하려고 하는것이 얼마나 재앙인지를 돌이켜봐야 합니다.
2. 이기려고만 하면 화평이 제해지는 심판이 찾아옵니다.(3~4절)
칼이 나옵니다. 이기려고만 하면 화평이 없습니다.
한 집안에 복음이 들어가려면 외적인 화평이 깨어지는 모습을 보게됩니다.
3. 화평이 없어지면 기근의 심판이 옵니다.(5~6절)
검은 말 탄 자가 저울을 들고 등장합니다.
화평이 제해지면 점점 삭막해지며 기근이 찾아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런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한계가 있는 고난을 허락하십니다.
굶지는 않을, 견딜만한 기근입니다.
4. 기근은 어린양만이 진정한 해결책입니다.(1절)
내 기근을 하나님께서 주신것이라는것을 인정해야합니다.
어린양이 심판을 허락하셨으니, 끝내는것도 어린양이십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며 나아갈때 우리가 담대함이 생깁니다.
일시적인 화평을 깸으로 영원한 화평을 하나님께서는 주십니다.
내 힘으로 계속 이기려고만 하니까 기근이 찾아오는것이니, 하나님께로 돌아갑시다~^^ㅋ
이번주 목장나눔
요즘은 거의 목자언니, 재은언니, 가영이, 저 이렇게 넷이서 나눔을 한답니다.
이번주도~ 여전한 방식으로 식당에서 넷이 도란도란 모였어요.
윤주신(87)
이번주에 월급이 나왔는데, 정말 절망적이었어요.
빠져나갈거 다 빠져나가고 나니까 남는게 정말 없더라구요…
고양이 중성화수술 시키고 나니까 15만원이 넘었는데... 돈쓸일은 많고 ㅎㅎ;;
저는 제가 제 스스로 화평을 거둬버린것 같아요
사실 먹고싶은거 잘 먹고 사는것같은데 그러니까 돈이 없는건데 하나님이 쪼잔하다며 불평하고 있어요
내가 뭘 이기려고 해서 화평이 없는건가 생각해봤는데요
어릴때부터 뭐든 잘해오다보니 내가 남보다 못한게 인정이 잘 안돼서
남보다 더 잘해야한다는 생각에 이기려는 모습이 있는것 같아요
먹고살만은 한데 남보다 못받는거에 인정이 안되니까 화평이 없는것같아요
그러다보니 이정도 수준밖에 안되고 기근이 온것같아요……
하나님은 빨리 돌아오라고 하신다는데, 목자언니 어떻게 돌아가야 하나요??
목자언니 - 돌아가는게 아니라 짜증내지 말고 이 상태를 잘 누려~
금요일에 부목자모임은 왜 안갔니? 솔직히 말해봐~
가기가 싫었어요 솔직히는… 월급날이 금요일이었거든요
사실 이렇게 가기싫었다고 말도 안하려고 했었구요~ 실은, 목장도 오기싫었어요
내얘기 하는것도 싫고 옳은얘기 듣는것도 싫고 남들얘기 들을 여유도 없고요
정말 가기가 싫어지더라구요
목사님이 수준낮은 사람이 고난오면 제일먼저 싫은게 목장가기 싫다는 얘기였는데 내가 그럴줄은 몰랐어요
오늘 간식도 일부러 샀어요~ 이런거라도 사들고있어야 목장을 어거지로라도 갈거같아서요
근데 오늘 말씀에 또 목사님이 목장을 가야된다고 하고…….ㅠㅠ 그래서 이렇게 왔어요~
제 수준이 이래요~
이은애(83) 목자언니
나는 이번주에 어린이집 면담이 있었는데 면담 전날 내년에 어떻게 할건지 묻는 설문같은걸 했어
거기에 이사도 가고, 공부도 해야하고 하다보니 내년엔 일을 쉰다고 썼어
그러고 나서 면담을 했는데 원장선생님이 나한테는 그만두는거 이해하고는 알았다고 하고
그만둔다고 하는 선생님들이 두명 더 있었는데, 사실 그 선생님들은 그만두는 뚜렷한 이유는 없었거든
그래서인지 원장선생님이 그선생님들한테는 좀 더 하라는식으로 잡았더라구
근데 괜히 그렇게 듣고나니까 시원치가 않더라구!
뭐 내가 그자리에 욕심이 있는것도 아니고, 나를 붙잡아주길 바란것도 아닌데
여태 일한거에 회의가 좀 느껴지면서, 기대를 하는 내가 참 교만한 것 같아
내가 그렇게까지 했는데도 나를 잡는가 안잡는가를 내가 본거잖아~
잡기를 바라고 쓴것도 아닌데, 지나고나서 생각해보니까 그렇더라구
하나님은 정확하시구나 생각이 들더라
내 소관이 아닌것에대해 욕심을 부리니 오늘말씀처럼 화평이 없고 부아가 나는거같애
내가 욕심이 많아~
오늘 고등부 말씀에 포도나무 비유를 들었는데
다른사람을 돕지않고 자기중심적으로 살다보면 열매없이 쓸데없는 포도나무가 된다고 하더라구
근데 그게 내얘기같고 내가 막 쓸모없는사람인것같고 그렇더라~
내안에 평강이 없고 내욕심으로 내중심으로 나만보고있으니까 인생이 피곤해 내가
결론은 목사님말대로 목장가서 내가 이렇다고 얘기하고 오는건가봐~
아주 목자나 부목자나 똑같이 욕심이 많다~
내가 최고되고싶고 다갖고싶은거지~
(부족한 제게 울 목자언니를 붙여주심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ㅋㅋ)
이재은(84)
저도 욕심이 많아서 뭘해도 만족함이 없는것같아요
내가 이거하고있는데 딴사람이 저거하고있으면 나도 해야될거같고
대학원 준비도 그래서 했던것같고
먹고살만한 기근이 찾아온거구나 싶어요
목사님이 5년동안 시집살이하다가 시어머니한테 처음으로 대들었듯이
저도 회사생활하다가 더이상 못하겠다고 하고 뛰쳐나온것 같아요
위로가 많이 되었어요 ㅎㅎ
일대일양육과제를 검토받았는데 코멘트에
"자매님은 만족함이 없다" 라고 써있었어요 ㅋㅋㅋ
목자언니가 얘기한거랑 똑같이 써있더라구요
제가 살면서 학교도 일반학교를 똑같이 다니고
친구도 장애인보다는 비장애인 친구가 훨씬 많다보니까
스스로 자존감도 높은것같고요…. 그래서 친구들이랑 비슷하게 따라가려고 하고있다보니까
나의 부족함을 보진 못하고 무조건 하려고 하다보니까 만족함이 없는것같아요
오늘 말씀에서 이기려는 마음, 그게 제 마음인것같아요
목자언니 - 깨달았으니까 됐어!ㅋ
지금상황에서 앞으로 뭘할까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있어요
대학원 안가기로 하고나니까 뭔가 더 해야될것같아서
사회복지사 1급시험 볼까 하구요
목자언니 - 뭐?? 아직도 안보고 뭐했어??
너 교만하구나~ 사회복지학과 나와서 1급도 안따고 무슨자신감으로 뭐했니!
요즘 1급없으면 사람도 안쓰는데 직장들어간것도 니힘으로 들어간게 아니네~
딴것보다 그거먼저 해야겠다!
지금 시험이 2달 남았는데 수강료나 책값이 만만치않네요 ㅠㅠ
목자언니 - 2달이면 빠듯하긴 하다, 근데 니가 공부를 안해본것도 아니잖아~
요즘 많이 어려워졌던데.. 늦게하는건데 돈이라도 좀 들여서 해야지 어쩌겠니.. 열심히 해~
최가영(88)
목자언니 - 너 오늘 왜그렇게 다운되보이니?
힘이 없어요.. 요즘 일도 너무 많구요
목자언니 - 그것때문만은 아닌거같아보이는데,
지난주에 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좀 보냈어요
저는 집에서 부모님이 고난이 많고 하다보니 주로 네네 하는편이에요
엄마가 부당하게 뭘 요구하셔도 엄마가 상처받으실까봐 짜증을 못내요
또 제가 학교다니면서 과대를 했었는데요, 그때 정말 상상못할정도로 엄청 애들이랑 싸우고 그랬어요
늘 사랑만 받고살아온 저한테는 그게 좀 상처로 남은것같아요…
그러다보니 누구랑 부딪치는게 더 싫어진것같아요
누구랑 같이 살려면 내 의견 다 죽이고 살고, 그게 지금 너무 힘든것같아요
직장에서는 살아남기위해 제 의견 죽이고 웃어야 하는것도 너무 힘들어요
목자언니 - 니 감정에 이기적일 필요가 있을거같애.
제가 다른데서는 이기적이지 못하고 남자친구한테만 이기적이었던것 같아요
목자언니 - 니가 살아남으려면 맞추는 수밖에 없다고 네가 말은 하지만, 무조건 맞추는 게 맞는건 아니야
물론 우리가 질서에 순종하라고 하기때문에 직장에서 순종하는게 맞지만
부당한거에는 부딪칠 필요가 있어, 그런데 네가 하지못하는 이유는 니가 할만한 힘도 없을뿐더러
해보지 못한것에대한 두려움때문에 못하고 두렵고, 감당할 자신이 없기때문에 해야할말도 못하는것같아
나도 예전에 사람이랑 틀어지는 관계가 생기면
그 관계를 회복하는게 편할것 같으니까 웃기만 했었어
근데 결국 그게 내가 병드는 길이더라구…
감정표현이 자유롭지 못하다는건 내안에 문제가 반드시 있다는거야
예수 안믿는사람이라면 환경탓만 하고 있겠지만
이런 환경때문에 이런 상황에 있다는걸 니가 아는거니까
할말을 하는 작은 적용을 해야할것같아
말이 잘 안떨어져요…
목자언니 - 작은것부터 조금씩 시작해봐
목사님이 5년의 시간을 견디며 견딜수있을거라 생각하셨지만
결국 감당이 안되니까 뛰쳐나오셨잖아
너도 니 힘으로 할수없는거 알았고 이런 마음에 요동함이 있는건 분명 이유가 있을거야
알았으니까 방치해서는 안되고 조금씩 적용해가는 부분이 필요할 것 같다
우리목장 기도제목
재은언니
컴퓨터로 이것저것 하느라고 몸이 아픈데 회복되도록
사회복지사 1급자격증 준비 잘 시작하도록
일대일 양육과제 잘 할수있게
가영이
나의 내면을 잘 묵상하도록, 나와 잘 직면하도록
은애목자언니
손가락 다친것 회복되도록
2월까지 직장 마무리 잘 할수있게
진로문제에 있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 받도록
아버지의 구원을 위해서
주신이
없으면 없는대로 금식 잘 하도록
생활예배 회복
말씀보는것 게을리하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