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6년 5월 10일
제목: 두 귀가 울리리라
본문: 왕하21:10-18
설교: 김양재 목사
갑자기 큰 소리를 들으면 귀가 울리며 잘 안 들리게 됩니다. 순간 마비 상태가 된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끔찍한 우상숭배와 악행을 저지른 므낫세와 유다 백성들에게 "듣는 자마다 두 귀가 울리리라"는 엄중한 심판을 경고하십니다. 왜 하나님이 이렇게까지 말씀하셔야 하는지 므낫세의 삶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1. 귀를 막고 있기 때문입니다. (10-12절)
하나님은 악행이 극에 달한 므낫세 시대에도 이름 없는 선지자들을 끊임없이 보내 회개를 촉구하셨습니다. 하지만 므낫세와 백성들은 성전 안까지 우상을 채우며 하나님의 목소리에 철저히 귀를 막았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듣는 자마다 두 귀가 울릴 정도의 재앙을 예고하십니다. 이는 큰 충격에 귀가 마비되듯, 인생의 거대한 사건이 터져야만 비로소 듣는 완악함을 경고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평소 지체들의 권면이나 가족의 소중한 잔소리를 무시하고 귀를 막고 있으면, 하나님은 결국 두 귀가 울릴 정도의 환경을 통해 말씀하실 수밖에 없습니다. 사건이 터진 후에 듣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하나님은 재앙 전 미리 경고하시며 우리가 듣고 살기를 원하십니다. 내 곁의 지체가 오늘 나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입 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지금 내 고집으로 막고 있는 귀를 열고 듣는 것이 나를 살리는 유일한 구원의 길입니다.
Q. 두 귀가 울려서 말씀이 들렸던 사건이 있습니까?
Q. 지금 의도적으로 귀를 막고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Q. 끊지 못해 점점 퍼지고 있는 우상은 무엇입니까?
2. 남은 자임을 잊었기 때문입니다. (13-15절)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그릇을 씻어 엎음 같이 심판하시겠다고 하십니다. 유다 백성이 전적인 은혜로 남겨진 자들임을 잊고 이방인보다 더한 악을 행했기 때문입니다. 남은 자는 자신의 실력이 아니라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임에도 하나님의 긍휼로 생존한 자들입니다. 그러나 은혜를 기억하지 못하면 인생이라는 그릇에 거짓과 탐욕, 우상을 쓸어 담게 됩니다. 하나님이 주신 자유를 오해해 제 마음대로 사는 것이 곧 악입니다. 하나님은 남은 자들마저 버려 원수의 손에 넘기실 만큼 진노하셨는데, 이는 우리가 예배할 자유를 망각했기 때문입니다. 자랑할 것 없는 남겨진 인생임을 인정할 때 비로소 심판의 말씀이 들리기 시작합니다. 내가 인정받고 부유한 환경이 될수록 남은 자의 은혜를 잊기 쉬우니 항상 겸손히 회개의 자리에 머물러야 합니다. 인생 그릇을 깨끗이 비우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채우는 것이 심판을 피하고 진정한 복을 누리는 비결입니다.
Q. 내 인생이 ‘메이드 바이 갓’임을 믿으십니까? 가장 귀한 그릇임을 믿으세요?
Q. 인생 그릇에 무엇을 담고 있습니까? 끊임없이 습관적으로 쓸어 담는 악은 없습니까?
Q. 잊지 말고, 날마다 기억해야 할 은혜는 무엇입니까?
3. 죄만 남기기 때문입니다. (16-18절)
므낫세는 5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유다를 통치했지만, 성경은 그의 업적 대신 오직 그가 범한 죄만을 기록합니다. 그는 무죄한 자의 피를 예루살렘에 가득 채울 정도로 잔인한 독재를 행하며 자신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착각에 빠졌습니다. 우리 인생도 하나님 없이 잘 살아보려 애쓰지만 결국 남기는 것은 죄뿐입니다. 가장 위험한 우상은 하나님 자리에 앉아있는 나 자신입니다. 하지만 므낫세 인생에 반전이 찾아옵니다. 쇠사슬에 결박되어 바벨론으로 끌려가는 환난을 당했을 때, 그는 하나님 앞에 크게 겸손해져 기도했습니다. 50년의 방탕보다 고난 중에 하나님을 찾은 그 짧은 순간이 그를 살렸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회개를 들으시고 왕위를 회복시키셨으며, 비록 왕의 묘실에는 묻히지 못했으나 예수님의 족보에 이름을 올리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내 죄를 인정하고 “주님이 옳습니다”라고 고백하는 최고의 겸손이 므낫세 같은 우리를 살리고 구속사의 계보를 잇게 합니다.
Q. 내 우상 때문에 피눈물 흘리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Q. 주변에 “예” 하는 사람만 있습니까, “아니오” 외쳐 주는 사람도 있습니까?
Q. 지금까지 내 인생을 한 단어로 기록한다면 무엇입니까?
<기도 제목>
A - 신교제
- 큐티하기
B - 1시 전에 자기
- 하루라도 성경 읽기
- 엄마, 가족 구원
C - 말씀으로 두 귀가 울리길
- 기다려야 할 하나님의 때를 묵상하도록
- 가족구원
- 부서 및 티티사역에 말씀으로 응답해주시길
- 매일큐티와 매일기도
- 체력과 시간안배 잘 하도록
- 모든 일에 합하여 선을 행하게 하시고 지혜주시길
- 재정문제
- 목장식구들의 기도들어주시고 한 주 살아갈 힘 주시길
D - 무너진 생활예배 회복하고 내 삶을 하나님께 드리도록
- 엄마 마지막 항암 끝나시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이 없는데 하나님이 선하게 인도해주시기를
- 엄마 5/28 뇌 MRI, 폐CT 찍고 6/5 결과 들으러 가는데 9년째 항암을 하는 엄마를 불쌍히 여겨 주셔서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순간에도 주님이 일하고 계심을 보여주시기를
- 아빠가 10차 항암 중 담배를 다시 피기 시작했는데 중독을 끊어낼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임을 믿으며 주님께 기도할 마음 주시길
- 엄마, 아빠가 광주 채플에 손 잡고 함께 예배드리러 가는 날이 속히 오기를
- 회사에서 내가 들어야 할 말을 잘 들어내고 낮은 자세로 일하도록
-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은 신결혼의 문제도 계산하지 말고 믿고 기도하도록
- 육적 성전인 나의 몸을 건강하게 잘 유지하도록
E - 코안 점막이 많이 부어서 코로 숨을 못쉬고 입으로 숨쉬느라 잠을 자기가 어려운데 오늘 하루 많이 돌아다니고 노곤함에라도 잠들 수 있도록 - 쉬는 기간동안 양육과제 성실히 할 수 있도록 - 우리 목장 식구들의 삶의 어려움들에 하나님 선하게 역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