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문/WITH] 2026-02-15(일) 김보라 목장나눔
제 목 : 평안히 가라
설 교 : 윤혜연 목사님
말 씀 : 마가복음 5:25-34
참 여 : 4/5
장 소 : 카페 로쥬
제목 : 평안히 가라 (마가복음 5:25-34)
첫째. 내가 혈루증 앓는 여인임을 알아야 합니다.
25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아 온 한 여자가 있어
26 많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가진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
예수님께서 회당장의 딸(12살)을 만나러 가시는 길이었습니다.
마가는 12년 동안 혈루증을 앓던 한 여인을 비중 있게 소개합니다. (마태와 누가는 생략했지만, 마가는 유일하게 그녀가 세상의 의원들에게 치료받으려다 병이 더 깊어졌음을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회당장의 딸과 혈루증 앓는 여인. 두 사람은 사회적 신분에서 극단적인 차이를 보이지만, 인간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불치병'을 가졌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겉모습은 달라도 모두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여인이 세상적인 방법으로 병을 고치려다 오히려 더 중하여졌듯, 우리 또한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는,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임을 인정하고 주님 앞에 고백해야 합니다.
둘째. 그의 옷에 손을 대어야 합니다.
27 예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끼어 뒤로 와서 그의 옷에 손을 대니
28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 생각함일러라
29 이에 그의 혈루 근원이 곧 마르매 병이 나은 줄을 몸에 깨달으니라
긴 고난으로 모든 소망을 잃었을 때, 여인은 예수님의 소식을 듣고 다시 소망을 품게 되었습니다.
율법상 부정한 여인이었기에 사람들 앞에 당당히 나설 수 없어, 무리 뒤로 조용히 다가갔습니다.
"그의 옷자락만 만져도 구원을 받으리라"는 여인의 간절한 믿음과 예수님의 자비가 만나 치유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결과적으로 12년 혈루증이라는 고난은 예수님을 만날 수 있게 해 준 '구원의 축복'이었습니다.
우리에게 예수님을 만나고, 믿는 믿음을 주심에 감사하다는 설 명절 인사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셋째. 모든 사실을 여쭈어야 합니다.
32 예수께서 이 일 행한 여자를 보려고 둘러 보시니
33 여자가 자기에게 이루어진 일을 알고 두려워하여 떨며 와서 그 앞에 엎드려 모든 사실을 여쭈니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당시 수많은 인파가 예수님을 에워싸고 있었지만, '그 마음에 옷자락만 만져도 구원을 받으리라' 고 생각한 사람은 오직 혈루증 앓던 여인뿐이었습니다.
여인은 두려움 속에 엎드려 손을 댄 이유를 사실대로 고백했습니다.
이는 수많은 무리 앞에서 자신의 부정한 병과 행동을 드러내야 하는, 실로 수치스럽고 부끄러운 간증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공개적인 고백은 딸의 죽음 앞에 서 있던 회당장에게 '내 딸도 살아날 수 있다'는 강력한 기대감을 심어주었습니다.
우리의 간증이 부끄럽고 수치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받은 구원의 은혜가 나에게서 멈추지 않기를 바랍니다.
나의 고백이 누군가에게 구원의 소망을 품게 하고,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생명의 통로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적용질문
첫째. 나의 마르지 않는 혈루가 있음을 인정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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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함과 절박함으로 낫길 원하는 혈루증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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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혈루의 근원을 다른 사람에게 탓하며 나도 죽고 남도 죽이고 있지는 않나요?
둘째. 내 혈루를 고쳐줄 것 같아 찾아다니며 잡으려는 것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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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만나게 될 부모님에게 "예수 믿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백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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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옷자락을 잡는 적용으로 3월부터 열리는 교회 안에 각종 양육프로그램에 참여해 보시겠습니까?
셋째. 내 혈루는 마를 수 없다고 여쭈지 못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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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내가 만날 가족들에게 내 간증을 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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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내가 만나고 싶지 않은 가족들에게 평안히 가려면 나는 어떤 적용을 해야 할까요?

목원나눔
목원들이 다 모이기 전, 근황을 나누며 스몰 토크로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처음 참여하신 목원님이 계셔서 함께 자기소개를 하며 이후 나눔 질문으로 나눔을 이어갔습니다.
❓ 나눔 질문
"내 인생의 혈루증(오랫동안 나를 괴롭히는 문제)은 무엇인가요?"
"그것을 고치기 위해 나는 어떤 인간적인 노력들을 해보았나요?"
스누피
BLIND
루시 반 펠트
저는 교회를 2011년 왔습니다.
힘든 항암 치료는 끝냈지만 매일 운동과 큐티를 하며 건강을 돌보고 있습니다.
투병 중에 남자친구를 만나 교제를 시작했는데, 지금 관계가 많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 고난 앞에서 제 자신을 돌아보니, 제 안에 '온전한 믿음'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동안 저는 그저 붙어만 가면 될 줄 알았습니다.
오늘 혈루증 여인의 말씀을 들으며 제 모습을 보았습니다.
저는 그동안 예수님의 옷자락이 아닌, '사람(남자친구)의 옷자락'을 붙잡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주님이 아닌 사람을 의지하려 했던 저의 연약함을 고백합니다.
오늘 이 시간을 통해, 제가 진짜 붙잡아야 할 대상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페퍼민트 패티
저는 우리들교회에 온 지 1년 정도 되었습니다.
예전 호주에 있을 때도 사람들을 만나고 교제하기 위해 교회를 다녔었고, 이곳 역시 다니던 헬스장 회원분의 소개로 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아직 제 안에 확실한 믿음이 없어서, '교회를 그만 나와야 하나' 고민했습니다.
목자 : 믿음이 없어도 괜찮으니 부담 갖지 말고 편하게 (공동체)나오세요.
찰리 브라운
저는 2014년에 우리들교회에 왔고, 건축 설계 일을 하고 있습니다.
4년이라는 긴 시간 끝에 어렵게 건축사 면허를 땄습니다.
그전까지는 주일만 지키는 '썬데이 크리스천'이었는데, 자격증 취득 후 수련회를 통해 비로소 공동체에 깊이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저의 혈루증(고질적인 문제)은 '가정사'와 깊은 '열등감'입니다.
과거에 열등감을 감추려 뒤늦게 학력을 보완했고, 덕분에 나름 이름 있는 회사에도 들어갔었습니다.
지금은 독립하여 1인 회사를 운영 중인데 현실이 녹록지는 않습니다.
돌이켜보면 제 인생은 항상 아슬아슬한 '턱걸이 인생' 같았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힘을 빼게 하시고, 늦게라도 가장 알맞게 채워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이제는 주님이 예비하신 '믿음의 교제(신 교제)'와 '믿음의 결혼(신 결혼)' 또한 채워주실 줄 믿고 구하며 말씀대로 적용하겠습니다.

목원기도
라이너스 반 펠트
- 1. 설 명절 게으름 없이, 나름 알차게(프로젝트 스터디) 보낼 수 있도록.
- 2. 프로젝트 진행함에 있어 인사사고 없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 3. 큐페에서 받은 은혜와 기도, 잘 적용할 수 있도록.
- 4. 나 혼자 판단하지 않고, 공동체에 잘 묻고 적용할 수 있도록.
- 5. 그리고 신교제, 신결혼도 잘 묻고 적용할 수 있도록.
슈로더
1. 주일에 빠짐없이 목장 모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2. 게을러지지 않도록.
빨간 머리 소녀_헤더
1. 큰 미팅을 앞두고 마음이 분주하지만, 쉴 때는 온전히 쉼을 누릴 수 있도록.
2. 내 힘으로 해결하려 하지 않고 예수님의 옷자락을 붙잡는 심정으로 기도하며, 경청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3. 연휴 동안 가족들에게 사랑스러운 언어를 사용하고, 삶을 정돈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4. 그리고 나의 삶을 정돈하는 시간도 잘 갖길
5. 가족과 목장, 마을 식구들이 영육 간에 강건할 수 있도록.
프리다
1. 감히 예수님의 옷자락을 잡을 수 있을지 의심하는 나의 믿음 없음을 불쌍히 여겨주시도록.
2. 거룩한 가정을 이루는 과정에서 직면하기 싫어 도망치고 싶은 마음을 깨닫게 하시도록.
3. 회피하려는 마음이 나의 혈루(죄)를 감추고 거룩한 척하려는 세속적 욕심임을 인정할 수 있도록.
4. 주님 앞에서 나의 연약함을 시인하고 긍휼히 여김을 받을 수 있도록.
패티
1. 습관적인 자책과 우울을 끊어내고, 불안 속에서도 한 걸음 내딛는 마음의 탄력성을 기를 수 있도록.
2. 예민하고 깊게 생각하는 기질이 괴로움이 아닌, 일터에서의 통찰력과 강점으로 쓰임 받을 수 있도록.
3. 건강과 재정 관리에서 절제하는 통제력을 갖고, 회복된 에너지로 맡겨진 일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