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일시: 2026년 1월 18일 오후 4시
>참석인원: 목자님 외 2명
>성경말씀: 베드로전서 2:18-25
[목장스케치]
:2026년 세번째 목장모임으로 판교성전에서 모였습니다.
[말씀과 적용질문]
: 예수님의 자취를 따르는 삶(벧전 2:18-25), 이효숙 평원지기님(목양국 헌신예배)
서울대 불문과를 졸업하셨고 우리들교회 창립멤버이시며 대구채플에서 평원지기로 섬기시는 중. 약재료=남편의 부도와 감옥살이, 외도, 아들의 비행과 가출, ADHD, 그리고 혼전임신으로 손녀돌보기 등.
예수님의 자취를 따라가기 위해서는,
1. 큐티를 해야 합니다(18절).
18절에 '사환들'은 집안의 종/하인들을 부르는 말이다. 그러나 관용되는 주인뿐 아니라 까다로운 주인들에게도 질서에 순종하라고 말한다. '범사에 두려움'은 주인에 대한 두려움이 아닌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가리킨다. 까다롭고 부당한 주인들이라 할지라도 그 인격이 아닌 역할에 순종하려면 큐티를 해야 한다. 우리들교회에서의 큐티는 조용히 말씀을 묵상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질문을 하고 내게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한 하나님의 생각을 듣는 것이다. 내게 일어난 일들이 100% 하나님이 허락하신 일이라면 숨겨진 하나님의 뜻을 들어야 한다. 이러한 큐티를 하지 않고는 부당한 윗질서에 순종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내 이익에 따라 어느정도까진 순종이 되더라도, 임계점에 닿으면 순종이 더는 어렵다. 결혼도 임계점에 닿으면 이혼할 수 밖에 없다. 외도하는 배우자, 생활에 무책임한 배우자, 언어/신체적 폭력을 쓰는 배우자들과 결혼을 지키는 것은 우리의 성품과 인내로는 한계가 있으며 '나는 최선을 다했고 나의 한계는 여기까지다'라는 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다. 좋은 대학교를 나오고 부자인 남편과 결혼하고 유학까지 다녀오니 세상 사람들과 다를바 없이 살게 되었다. 그러나 친정엄마가 백혈병으로 돌아가시고 남편은 여자문제로 장례식날 가출하면서 고난이 시작되었다. 내 생각에 합당하다고 여겨지는 것만 남편에게 순종하고 그렇지 않는 것은 순종하지 않았는데, 가정의 윗질서가 남편이라는 것을 말씀통해 알게 되었어도 부당하다 생각되어 순종이 힘들었다. 말씀도 보고 기도도 하면서 내가 결혼문제를 해결해보려고 노력했지만 해결되지 않았고, 요한계시록 1장 9절 말씀으로 요한처럼 남편의 이중생활이라는 밧모섬에 갇혀 예수의 환난과 참음에 이 고난으로 동참하게 되었다고 해석이 되었다.그러나 이후로도 변하지 않은 남편의 부당함에는 매일의 큐티없이는 인내하기 어려웠을 것이고 지금까지 가정을 지킬 수 있었던 것도 큐티 덕분이다. 아직도 아침에 큐티책을 펼칠때 하나님이 뭐라고 이야기하실지 설레임이 있다. 큐티는 육적/정신적/영적인 욕심을 가지치기 하지만 완벽한 큐티를 하려는 욕심은 내려놓아야 한다. 큐티는 앉아서 오늘 직전까지 과거를 모두 회개하고 돌이키고 미래에 대해 염려하지 않고 오늘 하루를 가장 잘 살게 하는 비결이다. 오늘 주님이 하라는 것하고 하지 말라는 것 하지 않으면 하루의 내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고, 이것이 매일 쌓이면 영육간의 실력이 된다. 낭중지추라는 사자성어처럼 큐티로 쌓은 실력은 주머니 속 송곳처럼 숨길수 없게 내가 현재 직분이 없더라도 드러나고 인정받게 된다. 우리들교회를 다니면서 큐티를 안한다는 것은 마치 보물창고에 들어갔지만 빈 손으로 나오는 것과 같다.
적용질문1) 나에게 부당하다고 여겨지는 사람이나 환경은 무엇입니까? 그 사람이나 환경에 순종하기 위해서는 큐티를 하며 나의 죄를 보는 길 밖에 없다는 것이 인정되십니까? 날마다 큐티를 하며 영적 실력을 쌓고 계신가요?
2. 양육을 받아야 합니다(19-20절).
우리들교회는 공식 양육말고도 모든 목장과 교회 모임이 양육을 받거나 하는 구조로 되어있다. 19절에 고난이 축복이라 하지만 예전엔 어떻게 하면 고난을 받지 않을 수 있을까 하고 생각했다. 어떤 고난이든 고난 받는 사람 입장에선 부당할 수 밖에 없다. 감옥에 들어간 사람중엔 자신이 죄가 있어 들어왔다고 하는 사람은 없다고 한다.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는 나의 고난을 말씀으로 해석하는 것, 내 삶에 고난을 주신 것을 통해 내 죄를 보는 것을 의미한다. 성경구절을 외워 안다고 해도 나의 삶에 말씀이 적용되지 않는다면 주문을 외우는 것과 같다. 하나님께서는 내게 일어난 사건을 뭐라고 하시는지 듣고 적용하는 것이 큐티이다. 우리 모두는 100% 죄인인데 어떻게 선을 행할 수 있을까? '선을 행함'은 내가 죄인임을 인정하고 하나님께로 회개하고 돌이키는 것을 말한다. 외도한 남편 때문에 난 늘 피해자라고 생각했고 모두가 그렇게 말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나 또한 가해자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늘 모범생으로 살았기에 이제껏 낮아질 수 없었지만 큐티를 통해 죄인임을 인정할 수 있었고 양육을 통해 내 가치관은 점점 말씀의 가치관으로 바뀌어 '나도 너도 죄인'의 가치관으로 바뀌었다. 내연녀이던 사람들과도 목장을 같이 할 수 있었고 내연녀의 삶으로도 하나님이 구원의 역사를 쓰심을 믿었기에 그들 앞에서도 담대함이 생겼고 기쁨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남편에게 사랑을 받지 못하는 여자입니다' 라고 고백할 수 있는 레아의 당당함이 생길 수 있었다. 말씀따라 살지 못하는 이전의 삶에서 돌이켰지만 남편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 현실에 지쳐가던 중, 부정적인 태도로 일관하던 새가족도 내 남편외도 10년 고난은 그가 태도를 고쳐앉아 공감을 해줄 수 있는 사건이 됨을 보고 그 고난이 해석되었다. 접시물의 고난보다 나일강의 고난이 빛을 발하고 쓰여지는 순간, 하나님이 옳으십니다 라는 고백이 있다. 남편 고난이 해석안되고 자기연민에 빠져 사명을 모르고 살았지만 아들의 수고 덕분에 이 아이의 이야기를 맘껏 할 수 있는 남편이 있음에 감사하다. 담임목사님의 누워만 있더라도 남편은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실감했다. 그리고 남편이 무서운 편이었는데 그런 아빠가 아니였다면 자신이 더 엇나갔을 것이라고 말한 아들 덕분에 결혼을 지키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적용질문2) 양육을 어디까지 받으셨나요? 모든 만남에서 양육을 하거나 양육을 받고 있나요? 나를 향한 어떤 불편한 소리도 나의 양육을 위한 것임을 알고 받아들이나요?
3. 목장에 가야 합니다(21-25절).
21절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는 것을 위하여 부르심을 받았다고 한다. 선은 자신이 죄인임을 알고 말씀 앞에서 회개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행하는 사람이 고난을 당할 때에 '당신이 옳도다'는 심정으로 고난을 견딜 수 있다. 목장에서는 별별 이야기도 다 하지만 자기 죄와 고난을 이야기 하는 곳이다. 오픈이라는 것은 내가 가진 것이 많을수록 하기 어려울 수 있다. 거쳐온 목장 중, 무시되는 목원들도 있었는데 특히 경제적으로 힘든 사람들의 교양없는 이야기들과 행동들이 제일 답답했다. 목장에 가면 거룩한 모습만 나누는 것을 상상하겠지만 사실 그곳은 죄인들의 모임이고 나의 교만과 내가 얼마나 차별 많은 사람인지 볼 수 있는 곳이다. 목장이 아니였다면 내 밑바닥을 확인할 수 없었을 것이다. 내가 수준이 안되어서 어떤 목원들은 가지고 있는 고난이 내게 없는 것이라는 것도 인정할 수 있었다. 22-23절 목장의 주인은 죄를 범하지도 거짓도 없으신 예수님이시다. 온갖 욕, 죽겠다, 목장을 떠나겠다는 위협이 넘치더라도 이런 것을 감당하며 갈 수 있는 것은 우리의 목장은 예수님의 자취를 따라가기를 소망하는 자들이 모인 공동체이기 때문이다. 24절 거듭되는 목장을 통해 점점 양육이 되어갔고 실시간으로 내 고난을 나누며 가다보니 자녀고난으로 숨쉴 수 없었던 때에도 마치 자신들의 일처럼 중보기도해주던 목장 공동체 덕분에 결초보은의 마음으로 지금은 어떤 것이든 공동체에 순종하려는 마음이 생겼다. 그리고 한 집사님의 남편이 혼외자를 낳은 사건으로 힘들어하고 있을 때, 그 집사님을 위해 함께 나무에 달려 죄에 대해 죽고 의로 사는 심정으로 기도하였더니 나도 그 집사님도 나음을 얻게 되었다. 이 일로 목원이 나의 양육을 위해 수고하는 것이 믿어지고, 그 이후 어떤 목원을 만나든 내가 목원의 죄를 변화시키려고 애쓰는 것보다 그 목원을 통해 내 죄를 깨닫기를 애썼더니 나도 양육되고 목원도 변화되는 것을 경험했다. 25절처럼 목원들의 기도를 통해 끝이 없을 것 같은 육적인 고난에서 나를 회복시키셔서 길을 잃은 것 같은 내 가족도 돌아올 수 있었다. 사명따라 와서 사명따라 살다가 사명따라 죽는 것이라고 담임목사님이 이야기하시듯, 병에 걸려도 노년의 시간이 와도 노후가 준비되어 있지 않더라도 길을 잃지 않고 영혼의 감독자 되신 예수님께 돌아올 수 있게 해주는 목장이 있어 감사하다.
적용질문3) 배정된 목장이 하나님께서 부르신 장소라고 생각되시나요? 목장이 즐거우신가요? 힘이 드신가요? 힘들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나의 모든 사건을 목장에서 온전히 오픈하고 있나요?
[나눔과 처방]
이번 나눔은 오늘 주일 말씀과 적용질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A자매: 당분간 평소보다 연장근무를 하게 됨. 부당하다 느껴지는 건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고객들 모두 나이가 많아 해야 할 업무가 두배로 많은 것 같음. 또한 함께 사시는 부모님도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것이 지침.
처방->일주일 중 하루라도 날짜 정해 듣큐보다 쓰큐하길. 그래야 말씀을 내 삶에 적용하며 나에게 일어나는 고난을 해석할 힘이 생김. 큐티인 앱 설치도 권장.
-B자매: 나를 힘들고 속상하게 하는 부모님과 남자친구가 부당하다 느껴짐. 다 떠나 고시원에 혼자 있으려니 외로움에 힘듦.
처방-> 내가 죄인임을 인정하며 매일 큐티하며 가길, 그리고 공동체 섬김 지원했으니 앞으로 더 바빠지게 되면 덜 속상하고 덜 외로울 것. 필요하다면 외로움을 달랠 인형 권장.
-C형제: 부모님의 집에 사니 가끔은 화가 나지만 얹혀사는 내가 죄인이므로 원망할 수 없음. 그러나 부당하다 생각되는 직장상사와 환경에 순종하지 못해 회사 협업 프로젝트가 산으로 가는 중.
처방-> 목장 처방 따르지 않았더니 좋은 기회가 떠나간 듯해도 큐티하며 기다리면 또 기회 주실 것이라 믿길. 직장상사가 부당하고 모지란다 느껴져도 그를 인정하고 세워주는 말하며 필요한 도움 구하길.
[기도제목]
-A자매:
1. 직장에 상사가 발을 다쳐 더 많이 도와야 하는 상황인데 불평하지말고 질서순종하며 큐티로 내 죄 보고 가길
2. 직장에서나 가정에서나 잔소리를 너무 듣기 싫어하는데 목장에 묻고 나를 양육하는 과정임을 인정할 수 있길
3. 자주 아픈데 영육간의 강한 체력주시길
-B자매:
1. 2월 말까지 내게 주어진 사명인 공부 잘 감당하며 가길
2. 공동체에 붙어가며 힘든 사건 잘 오픈하며 갈 수 있길
3. 신교제 신결혼 위해 큐티하며 선을 행할 수 있길
4. 중등부/위드 큐페, 상반기 양교위해 기도로 준비하길
-C형제:
1. 이번 한 주 말씀으로 잘 살아낼 수 있도록
2. 자회사와의 문제 잘 풀어지길
3. 남은 부동산 잘 팔리길
4. 신교제, 신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