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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1. 30 <구원하시고 응답하소서>
시편 60:1-12 // 이기성 목사(뉴저지 가스펠미션교회)
저는 한 여인의 남편이자 세 딸의 아버지인, 뉴저지 가스펠미션교회를 섬기고 있는 이기성 목사입니다. 반갑습니다. THINK양육을 받으며 다시 정리하게 된 저의 죄패는 겸손으로 포장된 교만, 온실에서 자란 잡초, 인정중독입니다.
오늘 큐티 본문을 묵상하며, 설교제목을 “구원하시고 응답하소서” 라고 정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나를 구원하시고 나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분이십니다. 아멘?
삶의 고난의 위기를 하나님의 구원하심과 응답하심의 기회로 마음에 새기고자 한다면,
1️⃣ 우리가 믿고 의지하는 하나님은 주를 경외하는 자와 주께서 사랑하는 자를 건지시고 구원하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마음에 새기셔야 합니다.
여러분은 지금도 나를 구원하시고 나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확신하시나요? 확신이 없다면 왜일까요?
하나님께서 내게 베푸시는 구원과, 그 응답하시는 방법이 내 생각과 기대와 다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다윗의 믹담이라고 표제된 시는 전체 시편 150편 중 6편입니다. 믹담은 ‘마음판에 새기다’라는 뜻인데, 이 6편의 공통점은 다윗이 고난 중에 쓴 시라는 것입니다. 다윗은 고난 중에 자신의 마음에 하나님을 향한 신앙을 새기고 있습니다.
지금 내 삶에 예기치 못한 환란과 고난 가운데 있다면, 이 때에 내 마음에 무엇을 새기고 있느냐란 질문을 던진다면 어떻게 답하시겠습니까?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 중에 지킬 수 있는 게 몇 개나 있을까요? 거의 없습니다. 성경은 잠언을 통해 그 중에서 이걸 지키라고 말합니다.
잠언4:23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이것은 선택의 여지가 있는 게 아니라 무조건 지켜야하는 명령입니다. 그런데 우리 힘으로 우리 마음을 지킬 수 있는 걸까요? 마음을 지키는 것도 성령의 역사와 성령의 도우심이 없인 불가능합니다. 그렇지만 오늘 말씀은 내 마음을 지키는 것은 나의 책임이고 사명임을 알려주십니다. 인생이 세워지고 무너지는 것의 시작은 마음을 지켰냐, 안 지켰냐에 달려있습니다. 지금 이 마음을 지키는 훈련이 되셔야지만, 그 마음을 지키며 살아가는 삶으로 세워집니다. 지금 마음을 지켜야합니다.
마음을 지킨다는 것. 믹담의 원어 뜻인 ‘마음판에 새기다’는 단순히 마음에 쓰는 정도가 아니라, 쉽게 지워지지 않게 파두는 것입니다. 마음에 좋은 기억만 새겨지면 좋겠지만 상처와 아픔도 새겨지기 마련입니다. 지금 내가 내 마음에 무엇을 새기고 있는지, 그 마음에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것,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것이라면 그게 마음을 지나갈 때 붙잡지 마세요.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 마음판에 새기시길 축원합니다.
나의 삶에 고난과 위기가 왔을 때, 하나님의 구원과 응답의 기회로 누리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리에게 익숙하다고 불안과 염려로 갈 게 아니라, 하나님께로 가야합니다.
1.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려 흩으셨고 분노하셨사오나 지금은 우리를 회복시키소서
2. 주께서 땅을 진동시키사 갈라지게 하셨사오니 그 틈을 기우소서 땅이 흔들림이니이다
3. 주께서 주의 백성에게 어려움을 보이시고 비틀거리게 하는 포도주를 우리에게 마시게 하셨나이다
이 모든 고난의 배후에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있다는 진리를 다윗이 선포하고 있습니다. 고난은 절대 우연이 아닙니다. 인생의 모든 고난은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절대 우리가 감당치 못할 고난은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 그 누구도 먼저 살아보지 못한 ‘오늘’을 내게 선물해주셨는데, 그 ‘오늘’을 어떻게 살길 바라실까요? 부모가 자식에게 귀한 선물을 주었을 때, 자녀가 그것을 기뻐하고 누리는 걸 보고싶어하지 않을까요? 지금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일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구원하심과 회복하심이 어떻게 나타나는가?
4. 주를 경외하는 자에게 깃발을 주시고 진리를 위하여 달게 하셨나이다 (셀라)
5. 주께서 사랑하시는 자를 건지시기 위하여 주의 오른손으로 구원하시고 응답하소서
오늘 우리 모두가 마음판에 새겨야할 믹담은 바로, “하나님께서 지금도 나를 구원하신다”는 것입니다.
나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의 뒤를 따르는 게 제자의 삶인 것을 알고 그렇게 가르쳐왔는데, 교회 내 갈등이 생겨서 중재를 부탁하고자 찾아간 선배 목사님의 “교회가 살려면 이목사가 죽어져야해(교회를 떠나라).”라는 말에 “내가 왜 죽어져야해.”하며 피해의식과 억울함에 괴로웠습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서, 피해자 가해자를 떠나서 왜 내가 죽어져야할까요? 그래야 내가 속한 공동체가 살아나고 그렇게 내가 살아나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의 도를 깨달은 자는 사람에게 살 권리가 있음과 동시에 죽어져야할 책임도 있음을 압니다. 나의 욕심, 탐심, 자존심, 이기심, 시기심… 앞에서 죽어져야 합니다.
????적용: 지금 내가 예수님과 함꼐 죽어야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가정에서 목장에서 직장에서 나는 죽지 않고 오히려 내가 죽이려 하는 가족, 목장, 직장 식구는 누구입니까? 그리고 내가 죽지 못하는 것은 나의 교만 때문입니까, 아니면 두려움 때문입니까?
2️⃣ 나를 “목욕통”으로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셔야 합니다.
6. 하나님이 그의 거룩하심으로 말씀하시되 내가 뛰놀리라 내가 세겜을 나누며 숙곳 골짜기를 측량하리라
7. 길르앗이 내 것이요 므낫세도 내 것이며 에브라임은 내 머리의 투구요 유다는 나의 규이며
8. 모압은 나의 목욕통이라 에돔에는 나의 신발을 던지리라 블레셋아 나로 말미암아 외치라 하셨도다
고대 근동에서는 신발을 던지는 행위는 “내가 너를 지배한다”라는 의지를 표명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모압을 “나의 목욕통”이라고 했습니다. 이는 종속을 표현하는 것으로 모압이 이스라엘에 복속됨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당시 고대 근동에서의 ‘목욕통’은 출입문 옆에 두어 외출하고 돌아온, 혹은 집을 방문한 주인과 손님의 발을 씻기는 데 쓰였습니다. 죽어지고 낮아지는 자리로 하나님이 모압을 부르신 것입니다. 우리가 십자가를 지고 죽어지는 것은 마치 목욕통으로 부름받은 것과 같습니다. 구원을 위해 초라하고, 낮아지고, 섬겨야하는 그 자리에서 하나님께 순종할 때 나의 혈기에 죽고, 이기심에 죽고, 욕심에 죽게 됩니다.
????적용: 지금 나는 하나님께 어떤 도구로 쓰임받기 원합니까? 나의 가족과 나의 한 영혼의 구원을 위해 ‘목욕통’으로 쓰임 받는 적용을 하고 있습니까?
3️⃣ 사람의 구원은 헛됨을 깨닫고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는 결단을 마음에 새기셔야 합니다.
9. 누가 나를 이끌어 견고한 성에 들이며 누가 나를 에돔에 인도할까
10.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셨나이까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 군대와 함께 나아가지 아니하시나이다
11. 우리를 도와 대적을 치게 하소서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
12.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하게 행하리니 그는 우리의 대적을 밟으실 이심이로다
제 착함과 열심이 하나님께 인정받는다고 생각했고 순탄하게 목회자의 길로 인도받아왔습니다. ‘온실재배’라고 평가받을 정도였습니다. 다른 목회자들과 달리 인생에 수치스러운 과거가 없다는 것이 자랑스러웠고, 하나님 앞에서 열심히 산 대가로 이렇게 인도받은 것이라고 믿어왔습니다. 그러나 THINK 양육을 하면서, 제가 온실 재배하는 것에도 잡초가 자란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온실에서 재배되면 좋은 열매만 열리는 줄 알았는데, 저를 양육해주시던 평원지기와 사역자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제가 얼마나 제 자신의 교만을 겸손으로 포장해왔는지를 보며 제 마음의 잡초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의 죄패를 알면서도 옛 교회에서 섬겨주셨던 이전 성도님들과, 부족한 저를 인내하시며 함께 섬겨주시는 GMC 성도님들께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우리들교회 성도 여러분들의 손과 발이 가는 수고, 말씀으로 살아난 약재료, 손수건과 앞치마로 섬겨주시는 모든 것들에 감사드립니다.
????적용: 지금 이 자리에 앉아 계신 성도님들은 우리들교회의 사명이 무엇인지 알고 계십니까? 이를 위해 쓰임 받고 있다는 확신을 품고, 진정 고난이 축복이라는 말씀이 마음에 새겨져 있으십니까?
기도제목
A
1. 12월 한달 간 매일 아침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 지킬 수 있도록
2.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신교제 되도록
3. 비전과 사명에 대해 구체적으로 인도해주시도록
4. 엄마가 볼리비아에서 하나님과 가까워지도록
5. 오빠가 하나님을 만나도록
B
1. 사람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과 미움받고 싶지 않은 마음이 커질때에 불안이 올라옴을 알지만 그걸 여전히 내려놓지 못하는 나의 완악함을 회개하며 하나님께 계속해서 고백하며 나아가기를
2. 11/ 24 월요일에 10일치 약을 처방받고 (우울,강박,불안) 이번주 목요일에 재진가는데 부작용인지 광시증? 증상이 하루 있었는데 잘 조절해서 약에 도움만 잘 받을 수 있기를
3. 말씀 읽으려고 결심했는데 성경책 준비만 해놓고 아직 한번도 안읽었는데.. 이번주에 무조건 시작할 수 있기를
C
1. 마음 잘 지킬 수 있도록 넉넉한 힘 주시길
2. 비교의식, 자기연민, 시기질투에 빠지지 않고 자족하는 마음 가질 수 있도록
3. 예수님을 대하듯 일할 수 있도록
4. 연말까지 불러주신 자리 잘 지킬 수 있도록
5. 신교제 소망하도록
6. 외가댁 복음 영접하기를